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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를 뽑은 사람들
스코트 새비지 엮음, 김연수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참 좋은 책인데 서평이 두개밖에 없는것을 보고 무척 아쉬웠다. 문명속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문명속에서 살면서 편하고 느끼고 혜택 받았다고 생각하는것들이 얼마나 사람을 구속하고, 억메이게 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집에서 TV를 한번 꺼보라! 그러면 아이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할수있고, 부부간에 보내는 시간도 무척 많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나도 맞벌이를 하고 아이를 키우고 하루하루가 바쁘게 살아가면서 힘들어 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온 말 중에 돈을 벌기위한 직업이 삶의 모든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결과 직장에 다니지 않았다면 스스로 만들어냈을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해 다시 돈을 벌어애만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말 동감하고 이야기였어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받드시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