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소리에 집중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다. 일단 소리에 대한 감각을 잡으면 리스닝과 스피킹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토로 말하기 수업을 이끄는 책이 있다.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툭 쳐서 나오지 않으면 진짜 자기 것, 자기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 영어를 잘 말하기 위해서 저자는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제시한다. 필요한 것은 단지 두 블록뿐.

책에서 말하고 있는 무적의 소리 블록이란 무엇일까? 새로운 문장을 시작할 때마다 그 문장에서는 시작 블록과 코어 블록을 구분하고 있다. 시작 블록의 패턴을 익혀두면 나머지는 코어 블록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따라 하면서 소리 블록, 즉 하나의 덩어리로 문장을 익혀가는 것이다. 책을 펼치고 그저 저자가 하라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입을 떼지 않을 수 없다.

회화 실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다름 아닌 연습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인 소리 블록 방법으로 무적의 소리 블록 100가지를 익히도록 한다. 하루에 하나씩이면 딱 100일 분량이다. 영어 공부를 습관화하기에 참 적당한 분량인 것 같다. 단순히 소리 익히기가 아닌 원어민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회화 내용을 소리로 익히니 말하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유튜브에서 저자 직강 해설 강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 책을 보면서도 잘 되지 않을 때, 호흡, 강세, 리듬 등 디테일한 말하기 기술을 전수하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면 학습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몽스북 #주아쌤(이정은)

[100자평] 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 평범한 내 아이를 위한 ‘지름길’ 수학공부법
민경우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0월

이 책은 그러한 나의 편견과도 같은 사고방식을 깨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수학공부법 #중등수학 #고등수학

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 평범한 내 아이를 위한 ‘지름길’ 수학공부법
민경우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0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수학공부법 #중등수학 #고등수학 #수학공부순서를바꾸면빨라집니다

아이의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게 된 책이었는데, 저자의 이력이 눈에 많이 많이 띈다. 83년 의예과 입학, 다음 해 다시 서울대 국사학과 입학. 요즘 세태라면 거꾸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입학하고 다시 의예과를 지원하는 식이었을 텐데 저자가 다니던 당시 대학은 인문사회적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다고 한다. 정말 과감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역사와 철학은 물론 수학에 대한 관심도 있었던 저자는 사회운동, 교육봉사, 수학교육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쳤다. 단순히 사교육 시장에 뛰어든 사업가라기보다는 미래의 교육을 생각하고 교육혁신과 개혁에 뜻이 있었던 인문학적 소양의 수학교육자라는 이미지가 책에서 더 친근하게 읽히는 것 같다.

획일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보통 가난한 동네,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 공부할 여건과 환경이 갖춰지지 않는 친구들이 수학 진도, 그에 따른 수학적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기초, 기본이 부진하다고 계속 그것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초, 기본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수학에서는 그 어떤 과목보다 기초,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건 가끔은 치고 나갈 줄도 알고, 순서도 바꾸면서 공부할 수 있는 수학 공부에 대한 사고의 유연함이다.

[수학 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를 읽고 한 가지 알게 된 놀라운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은 중학교 2학년 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이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싶다마는, 그만큼 저자는 수학 공부에 있어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를 권하는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수학을 학년에 맞춰, 단원별 순서대로 공부해야... 그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잘도 사로잡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나의 편견과도 같은 사고방식을 깨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스페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스페인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ㅣ 진짜학습지
이세미.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1월

일하면서 언어 공부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몰두하면 머리가 경직되고 굳을까 봐요. 업무는 제가 취미로 하는 언어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고요. 먹고사는 것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이 언젠가는 빛을 발할 거라 믿어요. 저에게서 메디치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언어 공부는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쁜 지인들이 추천을 부탁할 때는 짧게 할 수 있는 학습지 같은 걸 추천하기도 해요. 굵게 잠깐 하고 말 것이 아니라 짧고 길게 하는 것이 좋거든요. 스페인어를 공부한다면 시원스쿨에서 나온 진짜 학습지를 추천해요. [스페인어 진짜 학습지 첫걸음]

스페인어 진짜 학습지는요. 우선 하루 1장을 목표로 두고 있어요. 학습량이 부담 없으니까 쉽게 시작해서 그날의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겠죠?! 매일매일 하다 보면 단계별 학습 로드맵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도가 나갑니다. 스페인어 진짜 학습지 첫걸음은 스페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알파벳부터 배울 수 있고요. 기초회화로 실력을 다져갑니다.

제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스페인어 수준을 딱 A1만큼, A1까지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디어 다음 달에 스페인어 시험을 보는데요. 말하기하고 작문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책으로 기초를 정리하고 이 책에 있는 부록 DELE A1으로 모의테스트를 해볼까 해서요. 학습지 안에 연습문제와 학습자료도 다양하니 여러모로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록으로 DELE A1 모의테스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성취도 평가도 있네요. 시험훈련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지 구성에서는 12일차 분량의 기초 발음 편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발음도 교정하고 말하기 연습하기에 좋은 파트인 것 같아요. 원어민 음성파일 들으며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으로 좋은 결과있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시원스쿨닷컴 #이세미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스페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편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ㅣ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영어 자격시험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독해에 있어 영어 고득점의 비결은 문법적 지식이 아니라 글의 이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겁니다. 문법적 지식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문법을 떼면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글의 구조도 이해하고 세부적인 정보와 글쓴이의 생각, 의견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외고/자사고 입학, 토플이나 편입을 준비하든 영어 독해 시험을 혼자 준비하는 학습자에게는 이런 노하우나 연습을 시켜주는 학습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글의 이해, 독해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 바로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입니다.

우리가 시중의 독해 문제집을 풀게 되면 주로 단순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을 하게 될 겁니다. 어휘 익히고, 문제 풀고, 해석 읽고 정답 체크하고요. 단지 맞았는지 틀렸는지만 공부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은 이러한 단순 문제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에게 글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리딩 이노베이터 책은 실전 편도 있어요. 아무래도 기본 편이 지문 분석에 있어서 좀 더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핵심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례로 저는 영어 독해집을 접했을 뿐인데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을 통해서 글쓰기 전개 방식이 문화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책 머리말에 영어권, 동양권 등 서로 다른 전개 방식을 도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명쾌하게 이해가 잘 되더군요. 글쓰기 전개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건 문화권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를 인지하고 글을 분석하는 학습과 연습을 한다면 글을 더 수월하게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은 깊이 있는 영어 독해를 위한 책이지만, 평소 우리말(국어)로 된 긴 지문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아울러 영어 공부는 덤이겠죠. 영문이든, 국문이든 진짜 글을 잘 이해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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