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8
김경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6월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작은 땅에 북한과 남한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북한을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닌 다른나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광복절이였는데, 왜 해방이 되어냐는 둥, 우리나라는 북한이랑 왜 나누어졌냐는 둥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하더라구요.

초등2학년이라 아직 어렵게 느껴질까봐 역사나, 사회부분에 대한 책을 자세히 안보여줬는데,

이제는 보여줘야 할때가 된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초등 토록왕 시리즈 18번째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는 주한이와 가윤이가 한반도 역사 박물관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일본 식민지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은 우리나라, 그 뒤를 이어 미국과 소련에 의해 38선이
그어지고 남과 북으로 나뉘어 서로 총을 겨누게 된 역자적 배경, 6.25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많은 것을 잃어
버린 북한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형식으로 풀어 주었어요.

초등학생 시선에서 질문하고 선생님,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이라 딱딱한 사회나 역사 책을
보는 것 보다 더 재미와 시선을 주었답니다.

'한민족, 두 나라 여기는 한반도'에서는 독립문과 탑골공원, 경교장 등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소개해주고 있고, 북한의 문화재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JSA와 DMZ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등 우리와 북한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와 이로 인해 생겨난 벽등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토론주제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학생들은 책을 읽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식을 구조화하여 토론에 필요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직접갈 수 없는 곳의 배경까지 설명해주니, 좋은것 같아요.

이책을 다 보고나니, 초등 2학년 아이도 우리의 민족의 역사를 심각하지 않고 집중하여 볼 수있는 책이네요.

대화체 중심으로 되어있다보니, 역사책 보다 덜 딱딱하고 재미있어하며, 집중하여 잘 보는것 같네요.

체험학습으로 통합교과 완성하기 STEAM형 교육의 완성 "가을"

STEAM형 교육의 완성 : 가을 - 1.2학년군 ㅣ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8월

올해부터 통합교과로 1,2학년 교과서가 개정되었지요.

그래서 계절별 주제에 관한 수업교재가 생겨나고 체험학습을 통해 책 내용을 이해시키는 과정이 늘어났어요.

1학기에는 봄, 여름 이였는데, 2학기에는 가을, 겨울 이라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해요.

아직 날이 더워 가을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개학을 하고 오늘부터 2학기 도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학교 수업과 관련되어 체험학습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인데 체험장소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그냥 넘길때가 많았는데, 도서출판 핵교에서 나온 [STEAM형 교육의 완성]의 책에서는

교과서에 도움되는 체험장소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이번 2학기에는 핵교도서 때문에 갈 곳이 많아진것 같네요.

체험학습으로 통합교과 완성하기 [STEAM형 교육의 완성 - 가을]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나뭇잎 색깔이 바뀌는 것이겠지요.

단풍구경을 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산으로 가는것도 좋지만, 산이 힘들다면 수목원으로 가는것도 좋답니다.

가을 책에서는 '국립수목원'에 대해 어떻게 관람하면 좋은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가을' 이라는 주제와 맞게 아이들이 수목원에서 관찰할 수있는 것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고,

짤막한 질문과 답변으로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에 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가을에 열리는 열매를 찾아봄으로써 그냥 지나쳤던 나무에 어떤 열매가 열렸는지도 관찰할 수있어요.

이번에 소개하는 체험학습 장소는 경기도 박물관이에요. 경기도 박물관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있는 장소예요. 경기도의 문화를 연구, 보존하고 있는 경기도 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와

유물도 전시하고 있어 조상들의 생활과 그 속에 묻어 있는 풍습과 지혜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세시풍속과 24절기도 함께 알아볼 수있어요.

 

추석의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가을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의 유래와 추석에 하는 일, 민속놀이,

또 음식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알고 있던 아이들도 학교에서 배오는 내용에 맞게 참고 도서로 이책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밖에도 [STEAM형 교육의 완성 - 가을]책에서는 더 많은 가을에 대한 정보와 체험장소가 담겨있어요.

가을에 탐구할 수있는 것들과 알아야 할 상식도 담겨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자료가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내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아이로...

내 잘못 아니야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최형미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며
일깨워 주도록 만들어진 시리즈예요. <내잘못 아니야>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의
17번째 책으로 모든 일에 핑계를 대고 남의 탓을 하는 재룡이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좋은습관길러주는 생활동화 17. 내 잘못 아니야.

초등학교 1학년 재룡이는 무슨일만 생기면 남의 탓을 하기 바빠요.
지각을 하는 것도, 숙제한 공책을 안가져 온 것도 자신의 잘못이 아닌 남때문이래요.
친구의 발을 밟은 것도 내잘못이 아닌, 남의 탓!! 습관처럼 남의 잘못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재룡이를 친구들은 핑계만 대는 비겁한 아이라고 수군거려요.
이런 재룡이의 남탓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부모님은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모든 일을 남의 탓이라고 핑계만 대는 재룡이의 모습이 꼭 우리 첫째의 모습같았어요.
자신이 했다고 하면 혼날까봐, 동생이 그랬다고... 친구가 그랬다고 핑계를 자주 대거든요.
하지만 그건 핑계가 아니라 거짓말이라, 나중에 거짓말 한걸 알게되었을땐 더 크게 혼내주어요.

그래서 핑계대는 버릇이 좀 없어지긴 했지만, 이책을 보며 재룡이는 자기보다 더 한다며,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하네요. 그런말 할때 좀 어이가 없긴했지만,
남 핑계, 남 탓이라고 하는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를 재룡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한번 알게되었어요.

내가 잘못한 일을 인정하는 용기, 자신이 잘못한 일을 스스로 인정하는 책임감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룡이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자꾸 남의 탓만 하다보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사이도 안좋아지고, 오해가 생겨
서로 더 멀어진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다시는 동생잘못, 친구잘못이라고
하지 않는 아이가 되기로 했답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다시한번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ㅣ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4
김미애 지음, 심윤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위즈덤 하우스 -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우리 아파트 매주 수요일에는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
평소에는 빈공터였던 공간이 매주 수요일만 되면 박스, 종이,플라스틱,캔등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꽉꽉 찬답니다.
점점 편리한걸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먹거리는 편리하게 한번 쓰면 버릴 수있는
물건들로 포장을 하고, 옷이나 물건을 살 경우에는 쓸데없이 과대포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쓰레기들이 사라지는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데요.
전에 양천 재활용센터에 가본적이 있어 쓰레기가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알게되었지만,
그전까지는 그냥 필요없는 쓰레기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번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를 보며 알고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무심코산 물건에 포함된 쓰레기, 그런 쓰레기가 재활용이 되며,
필요한 연료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쓰레기가 많아 질수록 지구는 점점 힘들어져 가고, 쓰레기로 넘쳐나게 되지요.
쓰레기 특공대들의 다짐을 보며 나도 쓰레기를 줄이는데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나게 해요.

이야기 중간중간, 고물상 할아버지가 쓰레기에 대한 정의를 알려주어요.
재활용품과 쓰레기의 차이, 못먹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퇴비로 이용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주어요.

요즘 아이들 재활용품으로 만들기도 많이하는데, 보무가 만든 멋진 공작을 보며...
'나도 한번 만들어 볼까~?'하며 버렸던 쓰레기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고물상 할아버지의 교육이 제대로 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릴때는 꼭 필요한 용도로 다시 사용될 수있도록 깨끗하게 씻어 재활용 통에 담고, 또 될수 있으면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에코백을 사용하고, 음식도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기로  다시한번 약속 했어요.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개념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1 - 물체와 물질, 빛과 그림자 ㅣ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7월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1> 은 지구에서 안드로메다로 날아온 과학 개념을 안드로메다  특수 요원들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이야기예요.
지구 아이들이 안드로메다로 개념을 보낸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개념을 돌려받아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우주 평화를 위해서랍니다.

아작과 메타는 과학 개념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그들을 보호하고, 투팍형제는 아이들의 개념큐브를
뺏아아 지구를 지배하려고 하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과학개념의 흥미를 불어 넣어 주는 초등 개념 학습서예요.
각 이야기 주제가 넘어가는 페이지에서 과학개념을 정리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은 현직 선생님을이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과학 핵심 개념을 선정하여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재미있는
스토리로 연결하여 만들어진 책이에요.

아작과 메타, 그들을 쫓아다니는 투팍형제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새 과학개념이 잡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려지게 되어요.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소재들이 등장해요.

지난주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간지 1년이 되어 생일축하한다는 음성을 보내는 장면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개념에서는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이렇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과학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고있어요.

한주제의 이야기가 넘어갈때쯤 이렇게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해주어요.

개념 정리내용만 보아도 책속에서 설명했던 내용들을 이해할 수있으며 눈에 쏙쏙 들어오게 정리가 되어있어요.

책 뒷페이지를 보니 초등과학 교과연계표도 나와있네요. 3학년부터 4학년 과학책에 나오는 내용이라,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개념 책 보고 나면 학교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요.

안드로메다에서 온 사회개념이라는 책도 있던데, 어려운 사회도 재미있게 접해 줄 수있을것 같아.

내년부터 사회과목 배우는데 그전에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주문들어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