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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진한 감동과 방대한 사진 자료, 논술력을 키우는 독후활동까지!!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별주부전 읽고 초등논술대비

 

 

학년별로 10종이 넘는 초.중.고 국어 교과서 및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고전문학

작품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문학적으로 높이 평가 받는

작품들과 수능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 등을 수록한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이번주 앤서니가 읽은 우리고전문학은 '별주부전'입니다.

 

별주부전은 '자라와 토끼 이야기'로 우리아이들이 어릴적 전래동화로 읽었던 내용이예요.

 

 

바다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육지로 떠나는 충성스러운 신하 자라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지혜와 꾀를 짜내는 토끼의 이야기 <토끼전>,<별주부전>,<토생원전>등

여러 제목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소설의 내용은 판소리로 먼저 불리었는데, 판소리의 제목은 <수궁가>,<토별가>등이 있어요.

어떤 이야기에서는 자라가 끝내 토끼의 간도 산신령의 약도 얻지 못하고 끝이 나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약자인 토끼가 용왕과 용궁 대신들을 통쾌하게 속이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충성스러운 신하인 자라의 편을 들어주고 있어요.



 

 

별주부전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甘言利說

 

[ 감언이설 : 달콤한 말과 이로운 이야기]

 

남의 비위를 맞추는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남을 꾀는 말을 뜻해요.

이 글의 주인공인 자라가 큰 벼슬을 얻게 해 준다는 말로 토끼를 꾀자,

토끼는 그만 감언이설에 귀가 솔깃해져 속아 넘어간 것을 의미하는 말이지요.



 

병이 든 남쪽 바다 용왕.. 병을 고치기 위해 당나라의 장사군, 월나라의 범상국,

초나라의 육처사를 불러 잔치를 열었어요.

 

세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용왕님의 병은 술과 놀이 때문에 생긴 것으로

인삼이나 녹용을 먹어도 나을 수 없다고 이야기 했어요.



 

용왕은 병을 낫게만 해준다면 무엇이든 다 주게노라고 했고,

세 사람은 딱 한가지 방법이 있다며 토끼의 간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세 사람은 용왕이 준 귀한 선물을 받고  떠났고, 신하들은 걱정이 태산이였지요.



육지에 선뜻 올라가지 못하는 신하들 가운데 자라가 자신이 가겠다며 나섰어요.

 

"눈은 동굴동굴, 두 귀는 길쭉, 꼬리는 짤막"


 

별주부가 토끼를 찾으러 육지로 올라가는 중 누군가를 만났는데,

바로 중국의 순임금을 따라 죽은 아내들이 자신들의 억울함을 사람들에게 알려 달라고 했지요.
 

얼마쯤 가자 중국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인 굴원을 만났고,

이도 자신의 억울함을 전하라 했지요.

 

자라는 바람 따라 구름 따라 걷고 또 걷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중국 송나라 시인인 소동파 선생을 만났어요.

'별주부전'에서는 중국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험난한 여정 끝에 자라는 산속으로 토끼를 찾아갔고, 거기서 곰과 원숭이가 앞뒤에서 가마를 들고 있었고,

까치 아가씨가 시집을 가고 있었어요.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인 동물들이 시집가는 까치의 가마를 들고 있다니..

 

드디어 토끼를 만나게 된 자라, 자라는 토끼에게 용왕이 용궁잔치에 초대했다며

토끼에게 '감언이설'로 꾀어 내었어요.

 

토끼가 꾀를 잘 내는 동물이기는 허나, '별주부전'에선 자라도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해

여러 꾀를 내어 토끼를 혹~ 하게 만들었네요.

우리고전문학 별주부전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아 자라가 하는 일을 방해하는 훼방꾼들이 많네요.

토끼가 용궁으로 간다고 했거늘 주변 동물친구들이 방해를 하고,

결국 토끼는 자라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꾀를 내어 용궁을 빠져나왔지만

그에 자라는 상심을 하게 되어 죽으려고 하던 순간 한 노인을 만나 산삼을 받아용궁으로

돌아갔다고 하며 끝이 나네요.


 

<별주부전>은 소설로 만들어지기 전에 판소리의 내용이었어요. 신라시대부터 전해져오던 <귀토지설>이라는 설화에

재미있는 익살이 곁들어져 '수궁가'라는 판소리가 만들어졌고, 판소리에 사설에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소설이 되었어요.

 

 

 

그동안 읽었던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이야기 보다 더 많아진 이야기의 내용에 쏙 빠져서 책을 보게 되네요.

 

기존에 읽었던 전래동화보다 전체 줄거리를 읽을 수 있고, 작품의 주제와 함께

사회.문화적 배경까지 알게되니 지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요.

 

 재미있게 우리고전 별주부전을 읽고 '우리고전 따라잡기 & 우리고전 독후활동'으로 독후활동 해보았어요.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독후활동지를 적어가며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요.

책을 보며 그냥 흘러 읽었던 내용들도 '고전 리포트'를 풀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어요.

 

글씨 좀 이쁘게 쓰면 좋으련만... 맨날 지적하는데 나아지질 않네요. ㅜㅜ

생각하는 사고가 많이 부족한 앤서니... 우리고전문학 읽고 독후활동 하면서

작품에 대한 사고력이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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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읽기 이번 책은 '금수 회의록' 이예요.

책 제목이 조금 낯설어 이번 책은 앤서니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한국톨스토이 /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 금수회의록

 

<금수의록>은 안국선의 대표작품으로 동물들을 등장시켜 인간 사회를 풍자한 우화 소설이예요.
이 소설에 등장하는 동물은 사회를 맡은 익명의 동물과 까마귀, 여우, 개구리, 벌, 게, 파리, 호랑이,
원앙등으로 이들은 동물들의 회의에 참석하여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고 인간들의 비인간성과 부도덕성을 비판해요.
<금수회의록>은 연설 회의 형식의 소설이예요.

 

금수회의록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反哺之孝

[ 반포지효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줌.]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에게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말로 <금수회의록>에서는
반포지효로 까마귀가 불효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훈계하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 금수 회의소 - 동물들의 회의장소', '인류에 대해 의논할 것'

'하늘과 땅 사이에 사는 어떤 동물이든지 의견이 있으면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또 듣기를 원하면 자유롭게 들어와 들을 수 있다!'

다시 주위를 둘러보니 풀과 나무와 돌은 물론이고 길짐승, 날짐승, 벌레 등 온갖 것들이 다 모여 있었어.

단, 사람만 빼고, ...

 

금수 회의소에 모인 이들은 사람빼고 곤충, 식물, 동물등등... 모두 모여있어요.

그들은 왜 회의를 소집한 걸까요~

 

 

오늘 이자리에서 이야기문제는 세 가지예요.

첫째, 사람들의 책임이 무엇인지 따져 볼 것입니다.

둘째, 사람들 행동의 옭고 그름을 따져 볼 것입니다.

셋째, 지금 세상 사람 중에 사람 자격 있는 자와 없는 자를 나눌 것입니다.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는 이유가 사람의 잘못된 행동과 자격을 논의 하려고 모였다니..

참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포지효 - 효도하는 새, 까마귀.

 

죽은 고기를 먹는 까마귀가 효도를 한다고? 의하하게 생각하며 책을 보게 됩니다.

 

'효는 덕의 근본' 자식 된 자가 당연히 해야 할일이 효도 이며, 까마귀들은 먹을 것을 물고 와 부모님께 대접하는 효성이 극진한 종족입니다.

내리사랑으로 자식들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동물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까마귀는 그와 반대로 부모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효성이 지극한 동물이라는 정말 놀랍네요.


 

호가호위 - 여우, 호랑이의 힘을 빌려 위기를 모면하다.

 

간사하고 요망한 자를 보면 여우 같다고 해요. 하지만 '금수회의록'에서는 여우가 자신보다 오히려 사람이 더 간사하다고 이야기 하네요.
안국선은 '호가호위' 이야기에서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목숨을 구한 여우를 빚대에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정와어해 - 우물 안의 개구리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는 바다를 본 적이 없으니 바다가 큰지 적은지 넓은지 좁은지 알지 못해요.

이 시대에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하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이번 내용에서 보여주고 있네요.



<금수회의록>을 보며 사람이 곤충이나 동물보다 더 못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 내용을 보니, 일리있는 내용이라 부끄럽게 만드네요.


 

이 책에서 안국서는 자신이 동물들이 회의하는 장소에 가서 상황을 듣고 보았던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람이기 때문에 그자리에 있기가 부끄러웠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도 틀린 것이 없음에 부끄러워 했지요.

 

'고전리포트'에서는 <금수회의록>이 쓰여졌던 시대, 안국선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안국선은 개화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이며 신소설 작가예요.

초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작품을 썼으나, 나중에는 친일 성향을 들어내기도 했어요.
1908년 2월에는 <금수회의록>을 펴내 당시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고, 국권 수호와 자주 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을 기울였어요. 그래서 <금수회의록>은 치안 방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 최초의
판매 금지 소설이 되기도 했답니다.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금수회의록>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해보면서 논술실력도 다져주었어요.

동물들의 회의<금수회의록>은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네요.

 

 

앤서니도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금수회의록>을 읽어보았어요.

책 내용을 보면서 동물들이 사람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사람이기에 그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지도 풀어보았는데, 이번 우리고전문학 <금수회의록>에서는 사자성어가 많이 등장을 했어요.

한자풀이는 아니지만, 동물들의 행동을 빚대어 설명되고 있는 사자성어들이라 자연스럽게 익히기 좋았어요.

 .

.

.

 

독후활동지 풀면서 책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사자성어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 보았네요.

만약 동물들이 말을 할 줄 안다면, 정말 <금수회의록> 처럼 다 모여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논의를 하며,

흉을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이제는 흉을 남의 잘못된 행동을 보며 동물에 빚대어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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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대비 추천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춘향전 읽고

논술준비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요.

 

여름휴가 다녀오니, 어느새 여름방학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이번에 읽은 우리고전문학은 '춘향전' 입니다.

작년에 여름휴가 전주에 있는 광한루에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춘향전'의 내용을 알지 못하여

아빠가 설명을 해주면서 관광을 했었는데, 우리고전문학 '춘향전'을 읽으니 광한루에서 본 내용들을 이해하네요.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문학작품만 선별하여 구성한 한국톨스토이의 우리고전문학이예요.

 

<춘향전>은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예요. 만약 춘향이 몽룡을 믿지 못했다면,

또한 몽룡이 춘향을 믿지 못했다면, 이 두사람은 시련을 견뎌 내지 못하고 서로를 오해하다가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했을 거예요.

사랑은 가장 아름답기도 하지만 가장 아프기도 하며, 그 것이 좋은 것이기에 얻기 위해서는 많은 아픔과 고통이 따르는 법이예요.

그러므로 서로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며 어려운 순간에 그 사람을 믿어 준다면, 언젠가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춘향전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白年佳約

[백년가약 : 백 년을 두고 하는 아름다운 약속.]

남녀가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지낼 것을 굳게 다짐하는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뜻이예요.

 

 

 

우리고전문학 '춘향전'이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른다면, 만화를 통해 먼저 그 내용을 접해 주는 것도 좋아요.


 

몽룡과 춘향의 만남~ 그네타는 춘향의 모습에 뽕~~ 반해버린 몽룡~

 

몽룡은 방자를 시켜 춘향을 데려 오라고 했어요.

(다 아는 내용이라 간략하게 적어요~~)

 

'춘향전'에는 몽룡과 춘향의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인물이 있어요.

바로 방자와 향단이예요..

 

몽룡과 춘향이 서로 사랑을 키우가는 사이... 방자와 향단이도 사랑을 함께 키워나가네요~ 뿌잉뿌잉~

 

춘향전에서 느낄 수 있는 갈등은 신분의 차이예요.

몽룡은 사또의 아들이였고, 춘향은 기생의 딸이였어요.

둘은 이루어질래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인데...


 

 

우리고전문학에는 실사진과 배경지식을 담아 우리아이들이 이야기를 읽는데 이해를 더 도와주어요.

 

전라도 남원에 있는 광한루의 모습이 책속에 담겨있는데 이곳은 몽룡과 춘향이 사랑을 키웠던 장소이기도 하고

구석구석 둘러보면 춘향이 그네타던 곳, 몽룡이 거닐던 다리, 춘향의 집과 몽룡의 집, 춘향을 가두었던 옥사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몽룡이 춘향에게 주는 불망기(잊지 않기 위해 적어 두는 글)라.

우연히 경치를 구경하러 광한루에 올랐다가 천생배필(하늘이 미리 정해 준 배필)을 만나 이 기쁨 누를 길 없어

부부를 맺기로 약속하되, 훗날 약속을 어기면 벌을 달게 받으리라.

 

이는 몽룡이 춘향에게 주었던 사랑의 서약서네요.

 

우리고전 춘향전을 읽다보면 판소리를 느끼게 하는 구절이 있네요.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떠나는 몽룡을 보내며 애달프게 부르는 이별곡.

 

좋이 있어라, 좋이 다녀오마!

간들 아주 가며 아주 간들 잊을 쏘냐.

잠깨어 곁에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간다고 설워 마오, 보내는 나도 있소.

산은 첩첩이 높고 물은 겹겹이 깊은데 부디 편히 가시오!

가다가 긴 한숨 나거든 나인 줄 아시오.



우리고전문학은 지루할 듯 느껴질때 중간에 이런 재미있는 만화가 들어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네요.

요기에 그려진 만화는 표현도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


 

끝은 해피엔딩이예요.

그사이 춘향은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옥에 갇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는데...

과거시험보러 갔던 몽룡은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돌아왔어요.

 

저는 살짝 기분 나쁜게 춘향과의 재회장면에서 빨리 자신임을 밝히지,

자신이 몽룡임을 숨기고 자신의 수청을 받으라고 춘향을 떠보는 건지...

여튼... 이시대에도 남녀간의 밀당은 존재했었나 봅니다.


 

우리고전문학 신분을 뛰어 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 춘향전은 조선시대 최고 인기 소설이였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는 신분이 엄격한 신분재 사회로 신분이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 허락되지 않았던 시대이지요.

 

그래서 춘향전을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라고 하기도 해요.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도 춘향전과 비슷한 스토리랍니다.

 

춘향전을 재미있게 '우리고전 따라잡기 퀴즈'와 '우리고전 독후활동'을 하며 논술대비를 해줄 수 있어요.

정답을 적기위해 책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스토리의 전개를 다시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춘향전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네요.

 

 

앤서니도 춘향전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우리고전문학에 워크지가 있으니, 책활용하기 넘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줄거리과 핵심내용,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이책을 보고 느낀점들을

적어 볼 수있어 초등논술대비를 자연스럽게 접해 줄 수 있는 것 같아 넘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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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 콩쥐팥쥐전 논술대비 도서 추천

 


서양 동화에 '신데렐라'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콩쥐 팥쥐'가 있지요.

이렇게 함께 묶어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두 작품은 닮았어요.

신데렐라와 콩쥐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밝은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았고,

또 보답을 받아요.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기다려야 함을 알 수 있어요.


두 이야기를 보며 무언가를 얻기 위해 내가 해야 할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한국톨스토이 / 필독도서 / 우리고전문학 / 콩쥐팥쥐전


전래동화로 자주 읽었던 콩쥐팥쥐이야기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우리고전문학에 담긴 내용으로 원작의 내용을 더 자세히 깊이있게 볼 수 있었네요.




콩쥐팥쥐전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勸善懲惡


[ 권선징악 : 착한 일은 권하고 악한 일은 벌함.]


'권선징악'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뜻으로.

'콩쥐팥쥐전'이야기를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사자성어예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을 읽기 전 내용에 대해 만화로 먼저 만나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던 최만춘 부부는 큰절에 들어가 정성껏 백일기도를 올린 결과

얼마 지나지 않아 부인이 아기를 갖게 되었지만,  최만춘의 부인은 아이를 낳고 백일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콩쥐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가 재혼을 해서 새어머니와 동생 팥쥐가 생겼지만... 콩쥐만 힘들게 일하고...


일러스트가 정말 리얼하게 그려졌네요. 새엄마와 팥쥐가 엄청 심통맞게 생겼어요.

짚신에 허름한 옷을 입고 절구통에서 일하는 콩쥐의 모습이 정말 안스럽네요.

 


우리고전문학에서는 아이들이 이야기 내용을 실감나고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려졌어요.


콩쥐팥쥐전에서 콩쥐가 호미로 밭을 매는 내용이 있는데,

도시에 사는 우리아이들에게 호미가 어떤 모습인지 사진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콩쥐팥쥐전에서 콩쥐를 도와주는 인물이 있는데 이때 돌멩이 잔뜩 깔린 비탈밭을

황소의 도움으로 다 맬수 있었어요.


두번째 인물은 두꺼비예요.

바닥이 구멍난 항아리에 물을 채워야 하는데, 이때 두꺼비가 항아리의 구멍을 막아 주어 물을 채울 수 있었어요.




콩쥐의 외갓집에서 잔치가 열렸는데 콩쥐는 새어머니가 시킨 일을 해야해서 갈 수가 없었지요.

참새와 선녀의 도움으로 콩쥐는 새어머니가 시킨 일을 다 할 수 있었고, 외갓집 잔치에 갈 수 있었지요.


선녀가 준 비단옷을 입고 꽃신을 신고 외갓집으로 향했어요.

냇가를 지날 때 감사 나리 지나가니 길을 비키라는 말에 놀라 콩쥐는 꽃신 한짝 잊어버렸지요.


콩쥐팥쥐전과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면 비슷한 장면들이 참 많은데,

특히나 이부분이 젤 비슷한 것 같아요.


'콩쥐팥쥐전'이나 '신데렐라'와 같은 유형의 이야기는 유럽에서도 500가지가 넘는다고 하네요.


바로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 다는 내용이지요.

비슷한 내용의 다른 책을 읽을때에도 콩쥐팥쥐전에서 배웠던 사자성어 '권선징악'을 생각하며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고전문학 '고전 리포트'에서는 작품의 창작 시기와 역사적 배경, 주제, 작가 정보 등을 담고 있어

작품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요.


'콩쥐팥쥐전'을 보며 제가 콩쥐를 도와 주는 인물이 등장한다고 했었는데, 신데렐라에서도 비슷한 인물이 있어요.

우선 콩쥐의 경우를 볼 때면 새어머니는 콩쥐에서 나무 호미로 산비탈의 돌밭 매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말도 안되는 일들 시키며 괴롭혔어요. 그때마다 소와 두꺼비 같은 동물들이 도와주었지요.


신데렐라도 마찬가지로 왕자님이 여는 무도회에 가고 싶어서 신데렐라가 울고 있을 때 요정이

나타나 호박으로 마차, 생쥐로 말과 마부를 만들어 신데렐라를 예쁘게 꾸며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해주었지요.




우리고전의 장점은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독후활동지'가 있다는 거예요.


생각지 않고 지나치고 읽었던 부분도 독후활동지를 풀어가며 핵심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또 우리고전문학의 독후활동지는 초등논술 기초를 다지는데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앤서니도 우리고전문학 '콩쥐팥쥐전'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적어보았어요.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책을 다시 펼쳐 읽어가며 빈칸을 채우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 초등논술에 대비했어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논술대비를 해주고,

사자성어 공부와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봄으로써 책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여름 방학기간동안 우리고전문학 마스터 하는 거였는데, 아직까지는 잘해주고 있어

우리고전문학 읽고 작품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사고를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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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전문학 따라잡기 초등필독도서 한중록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은 초등생이 읽어야 할 우리고전문학 작품을 60권으로 엮어 담았습니다.

학년별로 10종이 넘는 초.중.고 국어교과서 및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고전문학 작품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작품들만 구성된 우리고전문학 입니다.

 

 

 

 

 

앤서니가 이번에 본 한국톨스토이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책은 '한중록' 이예요.

 

'한중록'은 사도 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가 쓴 글이예요.

사도 세자는 조선 영조의 아들로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는 큰일을 겪으면서

내적갈등이 있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왕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이예요.

'한중록'은 사도 세자 사건에 관련하여 남아 있는 기록 중 가장 자세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중록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波瀾萬丈

[ 파란만장 : 물결이 만 길 높이로 일어남.]

 

'파란만장'이라는 사자성어의 의미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혜경궁 홍씨가 영조의 아들 사도 세자와 결혼 한 뒤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어두운 역사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한중록'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먼저 만나 볼 수 있네요.

 

 

 

어린 나이에 세자빈이 된 혜경궁 홍씨의 할아버지가 높은 벼슬을 지냈지만,
워낙 마음이 곧고 깨끗하여 재물을 모으지 못해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어요.

계해년(영조 19, 1743) 아버지가 참봉벼슬을 지내던 해 왕세자 부인을 뽑았는데,
홍씨 아버지도 왕실에 단지를 올렸으며, 첫 간택날 영조 임금께서는 홍씨를 예쁘게 보았어요.

정성 왕후와 선희궁도 넘치게 사랑해주셨으며, 세 번째 간택날 궁궐에 들어가
영조 임금과 인원황후께서는 슬기로운 며느리를 뽑았다며 기뻐했어요.

 



경오년에 첫 아들 의소를 낳았지만, 의소는 세 살 되던 해 봄에 죽고 말았고,
하늘이 도와 그해 구월에 다시 아들을 얻었어요.

 

세손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칼로 베이는 듯 아팠고, 세손은 날마다 새벽에 깨어 편지를 보냈어요.

 

 

 

"뒤주 안으로 들어가라."

영조 임금은 차갑게 말하였고, 경모궁은 버티다가 뒤주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어요.

혜경궁 홍씨는 세손과 함께 친정으로 갔으며, 아버지의 끔찍한 모습을 모두 보고 말았지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게 된 배경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병신년(영조 52, 1776) 삼월에 영조 임금께서 돌아가셨고, 주상(정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지요.

하지만 정조가 왕위에 오른뒤 혜경궁 홍씨의 집안에는 큰일이 잇따랐어요.

작은아버지가 사약을 받았고, 아버지에 대한 모함은 심해졌으며, 집안의 기둥이던 오라버니 마저 세상을 떠났고

혜경궁 홍씨의 집안은 몰락하게 되었지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은 우리나라의 내노라하는 작가들이 원전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글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본문속에 작품과 관련된 방대한 사진 자료들을 구성하여 책 읽기 더욱 흥미를 심어 주고 있습니다.

'한중록'에서는  사도세자와 관련된 이야기 속의 배경과 장소등을 실제 모습을 담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한중록> 영조가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사건인 '임오화변'에 관해 다루고 있어요.
혜경궁 홍씨가 살았던 당시에는 당파끼리 팽팽하게 대립하던 시기였어요.
혜경궁 홍씨의 친정아버지를 비롯해 친척들은 모두 노론이었으며, 자신도 노론 세력이
도와 왕비가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간 노론을 탓할 수 없었어요.
<한중록>에 노론과 친정을 감싸는 대목이 자주 보이고, 비극의 원인을 사도 세자의 병 탓으로만
돌리는 내용이 많은데, 친정집안의 몰락에 대한 이유일수도 있어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 <한중록>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초등논술 대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문제를 풀면서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가며 답을 적어 볼 수 있어요.

 

 

역사책을 보면서 수박겉핡기 식으로 보았던 내용을 이번에 제대로 보게 되었네요.

 

어려운 역사이야기 이지만, 워낙 큰 사건이기에 이 이야기는 여러 책으로 나왔고,

우리아이들이 한두번은 읽어보았던 내용이예요.

그래서 좀더 깊이 있게 알고 싶었던 찰나 우리고전문학을 통해 그 시대 배경과 사건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네요.

 

 

<한중록>이 교과서 어느부분에 나와있는지 알려주고 있네요.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은 교과서에 부분 수록된 작품의 경우에는 전체 줄거리를 알게 하여, 작품의 주제와

사회.문화적 배경 등을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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