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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솔 다이어트 - 완벽한 S라인을 만드는 마법의 발레 운동
오영주 지음 / 리스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바오솔 Barre au Sol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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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운동으로 하는)' 다이어트, '굶는(식단조절로 하는)' 다이어트, 요가나 필레테즈 다이어트......... ", 해볼만큼 다 해봤어. 다이어트! 그래도 2% 부족해.”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멋진 책을 소개합니다. 바로 <바오솔 다이어트>.


바오솔 Barre au Sol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바오솔(Barre au Sol)은 프랑스 여성들에게는 이미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 준단원으로 활동하다가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유학을 마치고 온 오영주 선생님 덕분에 한국의 독자들도 마법의 발레운동을 배우게 되네요. 그렇습니다. ‘마법의 발레운동’ ‘바오솔은 누워서 하는 발레 운동 동작들로 이루어졌어요. 일반인들이 입기엔 민망한 발레 의상이나 불편한 토슈즈를 신지 않아도 되요. 비싼 레슨비나 바(Barre)가 필요하지도 않아요. 그저,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의지와 <바오솔 다이어트> 책 한권이면 준비는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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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하는 발레라면, 요가나 필라테즈와 무엇이 다르냐고요? 바오솔은 동작이 무척 간단해요. 게다가 골반을 중심으로 한 운동으로 따라하기 쉽고 운동효과가 바로 나타난답니다. 다이어트와 S라인 효과는 물론이고 작은 얼굴 동안효과도 보장해준대요. 사실 바오솔 동작을 따라해본지 채 2주가 안 되었기에, ‘동안효과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바오솔로 틀어지고 비뚤어진 골반을 바로잡아 조여주면 두상과 얼굴까지 작아진다네요. 놀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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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오솔 문외한 초보 입문자로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바오솔 동작의 핵심은 정확성이예요. 동작이 쉽고 간단하다고 대강하면 효과가 없어요. 특히 포엥트와 플렉스 발동작은 온 마음을 집중해서 정확하게 하시면 5분만 해도 다리가 시원해짐을 느끼실 거예요.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포엥트와 플렉스 동작이 실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해서 다리의 붓기를 빼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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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뛰지 않고도, 몸 속 깊은 곳까지 자극하여 매끄러운 유선형에 탄탄함까지 더해주는 바오솔 다이어트. 운동이라면 땀 줄줄 흘려주며 폼나게 격렬히 해야 제맛이지?”하시는 분들의 편견을 꺠어주는 바오솔 동작들.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정확히 동작을 따라하면 10분만 해도 몸이 데워져요. 바오솔 동작을 가르쳐주는 학원이 근처에 있다면 당장 등록해서 운동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으니 혼자 하더라도 지루하지 않아요. 동작을 정확히 하는데 몰입하다 보면, 내 몸 깊숙히 기분좋은 자극이 전달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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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솔 다이어트>의 저자 오영주 선생님은 바오솔 초보입문자를 고려해서 기본자세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줍니다. ‘누운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의 기본 자세를 익힌 후에는 4단계 프로그램을 제시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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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이 그러하겠지만 꾸준함이 최고의 정석이지요. 바쁘다고 바오솔 운동을 미루는 대신, 10분 바오솔로 대신해보랍니다. 10분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되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두드리며 구부정해졌던 등에 기분좋은 자극이 퍼지고, 발끝까지 에너지가 도는게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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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솔 부분 다이어트도 유용해요. ‘라인을 가다듬고 싶은 부위를 자극해 원하는 몸매로 만들어 준다네요. 복부, 상체, 하체로 나누어 효율적인 운동동작들을 소개해주었어요. 갸냘픈 목선, 우아한 어깨, 날렵한 팔, 가는 발목, 섬세한 복근, 탄탄한 허벅지, 사과같은 엉덩이, 섹시한 골반 라인......나의 변화한 모습을 상상만 해도 의기충전 운동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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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4바오솔 테라피에서는 병원을 찾기에는 애매한 강도의 일상 속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가 큰 동작들을 소개해줍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삐끗하는 발목은 의자만 활용해서도 효과가 큰 발목 운동으로 강화시키고 유연하게 할 수 있답니다. 발레의 쁠리에 동작을 응용한 바오솔 동작. 쉽지만 무척 효과가 커요. 혈액과 림프순환이 안되서 팽팽해진 종아리는, 의자에 지탱해서 다리 곧게 펴는 동작만으로도 시원해진답니다. 정말 5분만 투자해서 해보세요. 얼마나 종아리가 시원해지는지 모르겠어요. , 시선 떨구지 말고 상체를 곧게 세우고 동작을 시행해야 한답니다.
바오솔 테라피
증상별 바오솔

바오솔은 장소와 도구에 제한받지 않고,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운동이예요. 계속 강조하지만 규칙적으로 꾸준히시행하는게 관건이지요. 최근 발레 세계에 입문한 꼬마와 요새 매일 바오솔 동작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 갖고 있네요. 매일매일 양치질하는 습관처럼 자기 전에 10분 바오솔 아이가 계속 하려합니다. <바오솔 다이어트>, ‘S라인이니 명품 몸매를 겨냥하지 않고서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정에 비치해두고 매일 따라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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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환자 안전 전문가가 알려주는 병원사용설명서 -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네 개의 치즈 이야기
정헌재.윤혜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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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Safety Rules For Patients
병원 사용 설명서
"아이엠 치즈" (iamCheese.org)? 치즈 이야기?
병원을 안전하게 이용하라는 팁에 왠 치즈 이야기? 의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 환자안전 분야 연구원(Post-Doctoral Fellow)인 정헌재 박사와 프리랜서 작가 유혜연 작가가 공저로 내놓은 <병원 사용 설명서 33 Safety Rules for Patients>가 치즈 이야기로 시작하니 말이다. 다행히 병원에서 우연히 환자 안전 전문가 J를 만난 평범한 가정주부 Y가 환자 안전에 대해 배워가며 '아이엠치즈'라는웹사이트 공간을 만든다는 설정으로 쓰여진 이 책의 초두에서는 왜 병원의 틈새를 치즈에 비유했나 설명해준다. 잘 모르고 병원을 이용하는 사이 환자 스스로, 혹은 가족, 혹은 의료진에 의해서 치즈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 사용 설명서>는 치즈를 단단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많은 병원 이용자들이 '30분 대기해서 3분 진료'의 허무한 경험을 토로한다. 의사의 성의 부족이라며 의료현실을 개탄한다. 하지만, 정작 그 3분의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본적 있는가? 정헌재 박사는 외래진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한 안전수칙을 제시하며 컨닝페이퍼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소위 아이엠치즈 진료실 전반전의 GIVE 수칙이다. 과거력,가족력, 알레르기 및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한 족보를 작성해본다. 의사의 질문에 똑똑하고 정확하게 대답한다. 이제 후반전의 TAKE 수칙. 준 만큼 받아오자. 진단명을 적어나오며, 치료계획을 듣고, 처방전을 보관한다. 어렵지 않다. 의사가 하는 말을 중얼대며 한 번 다시 확인, 받아 적는다. 요즘 같은 세상에 중얼거리며 받아적으라고? 왠지 촌스럽게 들리는가? 그렇지 않다. 확인 후 피드백은 놀라운 수준으로 치즈의 틈새를 막아 줄 수 있다.

마치 전개 빠른 속도감 있는 드라마 대본을 읽는 듯 술술 읽히는 <병원 사용 설명서>에는 자극적이고도 강렬하게 경각심을 주는 실사례들이 여럿 소개된다. 2001년 존스홉킨스 대학 병원에서 탈수증으로 사망한 조시 킹 이야기, 엉뚱한 왼쪽 다리를 절단당한 유명한 윌리 킹 사건 (1995년) 등 비유하자면 '치즈에 구멍이 숭숭 뚫린' 겁나는 사례가 제시된다. 지인들에게도 가족에게도 <병원사용 설명서>를 꼭 권해야 겠다는 결심을 들게하는 무서운 사례들이다. 21세기 의료계 최대의 화두는 환자 안전이라는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병원과 의료진에게만 기댈 수는 없지 않은가? 의외로 어렵지 않다. 정헌재 박사가 제시하는 안전 수칙들은. 가장 가까운 예로 손 자주 씻기 등.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해서 무심했던 작은 습관의 변화부터, 치즈의 틈을 줄이고 치즈의 구멍을 미리 막을 수 있다. 고마운 책이다. 생명을 지켜줄 치즈 이야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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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박사 안강입니다 - 수술 없는 만성통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통증박사 안강입니다 1
안강 지음 / 김영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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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하는 눈빛에서 고집스러운 신념과 강인함이 느껴졌다. 통증의학계의 명의이자 괴짜 의사라는 별칭도 있는 차병원 안강 박사.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져서 <통증박사 안강입니다>를 집어 들었다.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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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UC Berkeley의 인류학과 교수 Susan Greenhalgh를 떠올린다. 번역해서 국내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그녀의 <Under the Medical Gaze: Facts and Fictions of Choronic Pain>은 '근섬유통'의 병명을 단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경험한 의료화의 과정을 인류학적 통찰로 분석한 책이다. 안강 박사 역시 통증을 달고 산다. 만성통증의 동반자인 우울까지도 앓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아내와 네 자녀 덕분에 우울증과 잘 싸워가고는 있으나). 그래서 만성통증 환자들의 고통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 자신이 고백하듯이 스스로의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통증 치료에 적극 매달려 왔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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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박사 안강입니다>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척추협착증과 후관절증,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고생하는 장모님에게 안강박사가 드린 말이다. "치료를 한다고 모든 통증이 깨끗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이제 통증을 평생 친구로 생각하며 지내셔야 합니다." 그는 속칭 '뼈주사'라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했다. 임시방편일뿐 결국조직의 재생을 막아 퇴화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신 자연으로서의 인간의 자가 회복력을 믿는다. 양방 /한방 밥그릇 싸움하고 경직되어 있는 제도권 의학에 실망해서, 중국의 전통 마사지며,척추 교정, 몰핑,경화 요법 등 생소한 분야에까지 도전하여 만성통증을 이해하려고 애타게 노력해왔던 그가 깨달은 바가 바로 '자연으로서의 인간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믿어보자'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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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박사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치유법 역시 제도권 의학에서 늘 접해왔던 방식과 다르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다. 음식과 운동으로 통증을 잡는다. 안강박사 자신이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 감동을 받았다는 <동의보감> 허준의 혜안."음식으로 치유할 수 없는 병은 약으로 치유할 수 없고,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라는 말에 안강 박사가 지향하는 만성통증 잡기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때 통증은 완전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아니라 순한 양으로 길들이는 대상이다. 인간은 자연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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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출신의 안강 박사는 차갑고 오만한 엘리트 이미지의 의사와는 사뭇 다르다. 50을 넘긴 나이에 유치원에 다니는 늦둥이 아들을 둔 그는 '저 아이를 지켜주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아침마다 현미채소김쌈을 먹는 눈물겨운 부정을 드러낸다. 공부와 거리가 멀던 시절에는 아이큐 검사를 해도 100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음을 쿨하게 고백하고, 책 처음 부터 끝까지 아내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감추지않는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국내외 거물급 유명인사들을 숱하게 치료해왔지만, 의사로서의 소신을 가지고 늘 당당하며 올곧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헌신적인 명의이다. <통증 박사 안강입니다>의 후속작을 벌써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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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의 남자 몸 만들기 - 진짜 남자 근육 완성하는 8주 덤벨 트레이닝
숀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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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숀리의 남자몸 만들기




운동에 전혀 시간투자를 못하는 남편이 노트북 한 폴더 전체에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전성기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담아두고 있다. 간혹 꺼내어 동영상까지 감상하는 걸 보면 의아스럽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에서는 'Our governer'라 불리는 이를 영웅 삼고 있나보다. 가장 이상적인 남자 몸이라고 설명도 해준다. 나 역시 멸치남 내지는 꽃미남의 호리호리 가늘게 뻗은 선에는 매력을 전혀 못 느낀다. 하지만 사진만 본들 뭐가 달라지랴.......열번 감탄하고 존경한들 근육이 솟으랴. 일부러 남편의 노트 북 옆에 <숀리의 남자 몸 만들기>를 살며시 놓아 두었다.



한 눈에 봐도 공들인 조각같은 남자 몸, 숀리의 몸. <숀리의 남자몸 만들기>를 읽다가 처음 알았다. 그도 한 때는 58kg의 멸치남이어서 인종차별에 더해 왜소한 몸으로 많은 불쾌한 기억을 가진 이였음을. 캐나다 유학 시절 그의 사진 속에는 숀리와 동일인인가 싶게, 어깨도 좁고 "빼빼하다 못해 멸치스러운" 젊은이가 웅크리고 있었다. 체격이 그러니, 자신감도 없어보이고 유약해보였다. 하지만 현재의 숀리는? 2006년에는 PROPTA(운동 스타와 할리우드 스타들을 트레이닝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단체)의 프로 트레이너로 등극하였고, 현재 숀리바디스쿨을 이끌고 있다. 방송활동도 활발하여, 나처럼 TV와 담 쌓고 있는 사람조차 그 얼굴, 그 몸매를 알 정도이니 몸의 변화와 함께 인생에서도 기적적 성공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숀리의 남자몸 만들기>를 읽다보니, 그가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을 도와 주고 싶어한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인기에 편승해 눈길만 끄는 편집으로 포장해서 대강 만든 책이 아니다. 숀리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덤벨 트레이닝을 독자들에게 진정 알리고자,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운동을 따라한 이들이 8주 후에 매직을 경험하게 도와주고자 집필했음이 느껴졌다. 그 진성성 덕분에 숀리가 제시하는 운동법에 신뢰가 갔다. "이상적인 남자몸의 종착점을 separation"으로 보는 그는 덤벨 예찬론자이다. <숀리의 남자몸 만들기>에는 '하루 40분, 8주 코스에 맞추어 덤벨을 최대한 활용한 트레이닝 법이 제시된다.








8주간 숀리식 덤벨 트레이닝을 따라하면서 주의할 점 몇가지는,

1.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부상만 입거나 헛고생이다. 바른 자세가 필수!

2. 덤벨 중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확한 동작을 실시해야 효과적으로 근육이 커진다.

3. 운동은 길게 한다고 효과가 비례하지 않는다. 1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운동하라.

4. 단백질 보충제에 의존하지 말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라.

5.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여라.











숀리가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었으니, 직접 덤벨 낚시법을 행해보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덤벨을 들어보지도 않고 고기를 꿈꾸랴. 8주간 꾸준히. 혹, 작심삼일로 중간에 의지가 흐트러졌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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