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1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1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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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연수가 너무나 좋아하는 '수학도둑'이예요.
1권부터 21권까지 빠짐없이 가지고 있는 수학도둑.
수학은 개념이 정확하게 세워지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생하게 되어 있죠.
그래서 수학 개념을 쉬우면서도 재미나게 설명한 책을 보면 연수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이 책은 제가 굳이 요구하지 않아도 열심히 읽는 걸 보면 재미있긴 한가 봐요.
다만 수학적 지식을 쌓는 것은 뒤로 하고 만화 이야기에만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때도 있답니다.
사실 저학년 때는 수학적 설명은 읽지 않고 만화만 보고 넘어가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면서는 자신이 배운 단원에 해당하는 설명이 나오면 눈여겨 보더군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공부라는 것이 '이게 중요하니까 봐야한다'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아이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잖아요.
결국 아이가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었을 때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21권에서 5학년 수학과 관련된 것을 찾아보니 '삼각형의 성질'과 '사각형의 성질'이 있더군요.
물론 삼각형과 사각형의 여러 조건과 성질을 다 배운 것은 아니지만 '도형의 합동 '이란 단원을 배웠기에 어느 정도 연계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수학도둑'은 초등, 중등, 고등에서 배우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묶어 설명한 책이기 때문에 21권까지 꾸준히 잘 읽은 아이들은 수학적 기초가 어느 정도 자리잡힐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의 뒷면에는 '워크북'이 있어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게 해 놓았어요.
기본 문제부터 고난도의 창의적 문제까지 나와 있어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점검해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독자들이 어려워서 풀지 못했던 문제를 보내주면 선생님이 뽑아서 풀어주는데 그것을 책의 한 면에 실어 놓아더라구요.
아마도 잘 틀리기 쉽거나 많이들 어려워 하는 문제를 골라 다른 독자들에게도 알려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어요.
또한 배운 내용을 잘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O,X 퀴즈까지 실어 놓았는데, 이것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독자의 의견까지 수렵하여 보다 낳은 교재를 만들려고 하는 노력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연산이 복잡해지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 아이들은 수학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수학적 재미를 느끼지 못 하고 거부감이 먼저 자리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 학년이 더 올라가기 전에 수학적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필요가 있어요
아이들 성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수학적 이해를 도와준다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점에서 연수는 '수학도둑'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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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공신비급 - 머리가 좋아지는 7가지 학습습관
시미즈 아키히로 지음 / 열린생각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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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거창하지요?
이 책은 현재 동경대학교 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시미즈 아키히로라는 학생이 쓴 책이랍니다. 그는 학생이면서도 교육컨설팅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기도 하지요.
교육컨설팅이라 하면 학습방법과 자기관리에 대한 도움과 조언을 주는 것인데 '자기주도적 학습'을 중요하게 여기는 오늘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사실 좋은 학습 습관을 내용으로 한 책들은 참 많아요. 여러 실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적 입장에서 쓴 책들도 많고, 일반인이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으며 수기 형식으로 쓴 책들도 많지요.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겸한 책이라 보면 될 거예요.
저자는 일본에서 제일 바쁜 대학생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이예요. 동경대 학생으로 공부하는 것과 한 회사의 대표이사로 일하는 것 이외에 아이스하키부에 소속되어 주 5일 연습을 하는 학생이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삶을 산 것이 중학교 때부터라고 합니다. 그는 중학생 시절에도 학교 공부 이외에 학생회장, 축구부 활동, 여러 분야의 위원장, 응원단장까지 맡아서 일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성적은 늘 전교 10등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
머리가 좋아서겠지.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노려했겠지.
평범하지 않은 그의 이력 앞에 여러 생각이 들 무렵, 그가 적어 놓은 이유는 이것이었습니다.
"단지 멋져 보이고 싶었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도 공부를 잘하면 멋있겠지 라는생각이 나에게 큰 원동력이 되었다."
어찌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죠.
그렇다면 그에게는 다른 무엇이 더 있었을 텐데요.
그것은 바로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힘이었습니다.
1. 자신을 컨트롤 하는 힘 - 자기관리 능력
2. 시간을 컨트롤 하는 힘 - 시간관리 능력
3. 기억을 컨트롤 하는 힘 - 기억관리 능력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스스로 깨우쳐 온 이 3가지 힘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더군요.
읽어보니 자신의 경험이 충분히 녹아든 학습 방법이라 그런지 꽤 효율적이고 구체적이었어요.
신세대답게 어려운 내용도 재미있게 이미지화해서 표현해 놓았고 활용가능한 도표나 기록지를 올려 놓아 독자들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 명료하게 적어 놓았기에 어른이나 아이 누구나 쉽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연수에게는 언제 시간이 나면 읽어보라고 했는데 며칠 전에 읽어본 모양이더라구요.
어땠냐고 물어보니 시험 준비라든가 공부 습관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어 메모를 해두었다고 하더군요.
슬며시 웃음이 나왔습니다. 녀~석! 
 

저자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혹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대로 주저앉아버린 학생들을 안타까워합니다.
그는 실제로 그런 많은 학생들을 상담과 교육으로 치유하며 다시 일으켜세우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가 직접 만나 상담해 주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의 삶의 패턴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범위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기에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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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세계동화 Multicultural Children's Stories 영어로 읽는 명작동화 (열린생각)
이윤선 엮음, 전설화 그림 / 열린생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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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학원도 안 다니고 있는 데다가 집에서도 영어 공부는 잘 하려 하지 않으니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영어는 기본만 하면 되지' 라는 엄마의 생각이 아이에게도 반영된 것 같아 슬며시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엔 괜찮은 영어 교재를 읽어보게 한 후 본인이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골라 하나라도 제대로 하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교재는 너무 어려워도 안 되고 내용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비교적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것들로 고르고 있지요.
이번에 읽어보게 된 '다문화세계 동화'는 딱 보는 순간 우리 아이에게 잘 맞겠다 싶었어요.
일단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구요. 내용이 길지 않아요. 그리고 독후 활동과 영어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내용 확인을 할 수 있는 문제도 나와 있어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23편이나 읽어볼 수 있다는 거지요. 문화가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다지만 각 나라마다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는 지혜가 담겨져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답니다.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각 나라의 이야기들도 우리 전래 동화와도 같이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져 있어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엄마 욕심에 영어 실력이 늘어서 이야기를 척척 읽어내려가고 해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꼭 아니라 내용 이해에만 머물러도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책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영어 본문 - 어려운 단어 풀이 - 우리말로 번역된 부분 - 내용 확인을 위한 문제 풀이(질문은 우리말로 되어 있고, 5지선다형 답들만 영어나 우리말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요즘 이 책으로 한 이야기씩 집중 듣기하고 있는데, 별 지루함 없이 잘 하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듣고 싶은 만큼 며칠에 걸쳐 여유있게 듣게 하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CD로 들어 보게 하고, 그 다음에는 영어로 된 글을 보며 듣게 합니다. 한글로 된 글을 읽기 전에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는지 알 게 한 후, 우리말로 번역된 글을 읽어 보게 하지요.
처음에는 너무 말이 빠르다며 잘 이해하지 못하더니 차츰 익숙해져서 대충은 줄거리를 이야기할 정도가 되었어요.
뭐~ 아직까지 그리 잘한다 할 수 없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어느 정도 줄여주었다 할 수 있으니 만족합니다.
동화 내용 또한 재미난 내용이 많아서 읽으며 웃음 지을 때도 많더라구요.
다른 공부도 그렇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아이에게 맞는 교재와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엄마의 기대치와 조급함은 조금 접어 두어야겠지요. 
최고보다 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딸이 되길 소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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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신학이야기 - 뚱딴지 작가 김우영의
김우영 글.그림, 성기호 원작 / 가치창조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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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라 하면 누구나 어렵게 느끼는 학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교회에 꽤 오랫동안 다녔지만 '신학'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려 노력했던 적은 없는 거 같네요.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길 믿음을 가지고 있는 신자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미 신학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고 하네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 것인데, '하나님의 존재'라는 것이 신학의 중요한 기초가 되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자라면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신학'을 더 잘 배우려 노력해야 된답니다.

이 책은 뚱딴지 만화 작가로 유면하신 김우영 선생님의 책인데 초보자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그려진 책이예요. 사실 글로만 빼곡히 적혀진 책이었다면, '신학'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다소 무겁고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이 책은 어린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어보면 참 좋겠다 싶더군요.

책의 내용을 보면 '성서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천사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기독관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성령에 대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독교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라 할 수 있는데도,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가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들도 있더군요. 예화나 성서의 내용, 실제 인물들의 경험담 등을 적절히 보여주면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성경을 꾸준히 읽으며 그 가운데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깨달아 모든 것이 정리가 잘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언젠가 한 모임에서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다양한 대답이 나왔는데 저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라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것을 다 갖고 계신 하나님이시만 누구에게나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하나의 수식어로 붙게 되겠지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세상 참 불공평하다'하는 말은 할 수 있지만 '하나님 참 불공평하십니다'하는 말은 있을 수 없다고 보거든요. 이 책에서 설명하는 하나님의 모습은 다시 한번 제 마음에 깊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며 사랑과 공의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야말로 제 삶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 더 말씀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저 형식적인 예배와 기도가 아닌 은밀한 가운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가 되도록 더 배우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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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크로스워드 1 - 놀며 배우는 신기한 퍼즐여행!
Damian Hersch 지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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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좋다라며 선뜻 받아보게 된 책이 바로 '매직 크로스워드'예요.
영어 문장 하나 만들거나 짧은 독해 하나를 풀더라도 단어 모르면 그만이니 영어 단어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무조건 단어장에 쓰고 외우고 하는 것은 재미가 없으니 어쩌겠어요. 다른 방법을 알아봐야죠.
이 책은 가로와 세로의 빈칸을 채워가며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퍼즐 게임으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공부책이죠.
쉬운 단어부터 어려운 단어까지 골고루 나오는데 쉬운 단어에서 알아낸 알파벳으로 어려운 단어의 스펠링을 유추해서 알아내는 재미도 있답니다.
가로, 세로 칸에 들어갈 단어 설명은 간략하게 되어 있지만 단어 뜻을 공부하는 데 소중한 정보가 돼요.
가로, 세로 풀이 열쇠를 읽어 보니  단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더군요.
속담이라든지 숙어에 사용되는 경우를 적어 놓고 빈 자리에 들어갈 말을 찾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그 단어의 뜻만을 가지고 답을 적도록 하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어 '선의의 거짓말 : white ___' 이라든가 '그림의 떡: ___ in the sky'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상황을 아이들이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거죠.    
쉬운 문제는 아이 혼자 풀어보게 하고 어렵다 싶은 것은 저와 함께 풀어보며 익혀갔는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스펠링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 애를 먹을 때도 있지만, 함께 풀어가며 단어를 외우다 보니 저도 공부가 많이 되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 영단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예비 초등생이나 초등학생인 경우 풀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영어 단어책이라 생가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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