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붕어빵 리리 이야기 6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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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꼬마 리리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보는 그림동화책 울보 붕어빵.

 

글밥과 쪽수가 많아서 7세 이상부터 보기 좋은 시공주니어의 리리이야기 시리즈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 쉽지 않은 주제로 작가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어린이를 비롯해 함께 읽는 어른들 까지 찐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그림동화책이랍니다.

 

이형진 작가님은 100여권의 그림책을 만드신 분으로 우리나라 대표그림작가이셔요.
프로젝트로 만든 리리이야기.
그림동화 리리이야기 시리즈는 8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가 접한 책은  <울보붕어빵>이랍니다.

 

엄마아빠가 이혼한 뒤, 시골집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리리.
시장에서 나물을 내다 팔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잔정많은 리리할머니 그리고 친구들
친구들이랑 동네 아줌마들이 엄마랑 똑 닮은 울보라고 놀리는데
 울보 엄마와 똑 닮은 ‘울보 붕어빵’이 되고 싶지 않은 리리가
엄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작품에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거나 뛰어난 재능이 있는 특출한 엄마라서가 아니라
주어진 지금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엄마라서,
그런 엄마를 닮아서 자랑스러워하는 리리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붕어빵이라는 평범한 소재로 리리의 성장 이야기

리리이야기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보고 싶어집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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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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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은딸램이 늦은 낮잠을 자는 사이. 큰아이와 함께 여름날 바닷가에서 즐기는 신나는 상상 모험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을 읽고 있어요.
이제 곧 여름 휴가가 다가옵니다.
생각해보니, 큰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여행을 간 기억이 없네요.
대학원 공부에, 임신과 여름에 연달아 출산.. ㅠㅠ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통해 상상으로 어느 여름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오른헬린 옥슨버리의 최신작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잭과 자크, 캐스퍼 3총사는 바닷가의 모래로 돛단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럴 싸하게 만들어진 배를 타고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지요.
해적선을 만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배가 난파되고,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아이들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옵니다.

 

 

삼총사는  거인 해적들이 표류했을 무인도를 탐험하며, 해적들의 보물을 찾겠다며
바위를 오르내리고, 해적의 소굴을 염탐하며 방갈로로 향하는 삼총사들..

 

 

방갈로에 잘 차려진 음식을 보고 “야호! 이제 보물은 우리 차지다!” 하고 소리치는 아이들
먹기 전에 젖은 옷을 갈아입히는 엄마 아빠를 해적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발버둥치며 도망가려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시선과 상상력을 잘 활용해 최대로 이끈 작가의 솜씨에 놀라게 됩니다.

 

 

따듯한 수채화 같은 그림과 스토리.

우리 아이들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내후년쯔음 삼총사들 처럼 모험과 탐험을 하며 신나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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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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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램 재우고 큰아이 재우려고 준비하는데.. 9시 남편이 왔네요.
큰아이는 너무 좋아서 아빠 책 읽어달라며.. 책을 들고오니
남편은 옷도 갈아입다 말고 아이랑 책 읽기 모드에 돌입.!

잠잘 시간이라 엄청 졸릴텐데, 아빠랑 함께 책을 읽으면서 "까르르르~~"웃음보가 터지는 우리 이쁜이. 

 

 

 

 

 

 

우리아이가 졸린데도 웃음보가 터져 꺽꺽거리며 아빠와 함께 읽은 책은
<그림없는 책>이에요.
책 제목처럼 그림이 없는 책인데,
4살, 이제 34개월인 우리 아이가 그림없는 책을 '키득키득' 거리며 읽었다니 신기하지요?

 

 

유아 책의 고정관념을 깬 미국 아마존 어린이책 베스트셀러로
하버드대 출신의 코미디언작가가 만든 The Book with no pictures.

 

 

 

 

기존의 그림책들은 어른이 읽어 주는 책을 아이가 가만히 듣고 있게끔 한다면,
이 동화책은  예기치 못한 내용과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반응을 하게 만든답니다.
글자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혹은 글자가 지루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문자의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강약 있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흥미를 유발하죠.


말도안되는 이야기와 단어발음으로 아이는 아빠의 이상한 말투로
자꾸 아빠얼굴을 처다보다, 책을 보다.. 아빠가 왜이러지?
싶다가고 아빠의 이상한 발음에 빵빵 터져 까르르 까르르 웃음보가 터져
또 읽어달라고 재촉합니다.
책을 읽어주던 아빠는 민망해하며 그만 읽자고 하면서도
아이가 웃는 모습에 다시 용기를 내어 읽어주네요.

 

 

 

 

 

 

 

그림없는책 표지에 붙은 띠지에 QR코드가 있어서 궁금해서 열어보았더니,
지난 3월 교보문고에서 열린 동화구연에 아이들이 그림없는 책을 보며 깔깔~ 거리고 웃는 영상이 나오더라구요.

다가오는 주말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동화구연도 듣고!
우리 아이와 같이 참여도 하고 미리 어린이날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세요!!!^^

<그림 없는 책> 차현경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행사
4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5시 교보문고 잠실점

당일 행사에 사은품들이 빵빵하게 준다네요!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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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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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빠가 읽어주는 모습에 빵빵~~웃음이 가득한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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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 봐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9
김삼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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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4세여아들은 모두 그러하겠지만.,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그림그리기와 점토놀이, 그리고 부엌놀이.
우리 친가쪽이 도예가, 화가, 패션디자이너 들이 많아서 그런가 유독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쭈이
네버랜드 우리걸작그림책49. 그림을 그려봐 를 나랑 함께 읽다가 그림을 그리겠다고 진지모드에 몰입

 

쭈이가 책을 보고 그림에 빠지게 된 그림책은 바로 우리나라 창작동화 <그림을 그려봐>에요.
작년부터 인기가 많다는 컬러링북으로 어른들이 색칠하며 힐링을 받듯
아이들은 점선면을 그리며 숨겨둔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지요.

어릴 때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이것저것 끄내고 만지며 놀다가
결국은 심심해져서 "무엇을 하고 놀까?" 동생과 이야기하며
달력 뒤편에 볼편으로 끄적거리며 그림그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흰종이를 보면
그림그리기를 두려워하며 "무엇을 그려야할까?"고민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도화지를 바라보는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 봐. 무엇을 그려야 할지 망설일 것 없어.”라고 용기를 줍니다. 잠시 고민에 빠진 아이는 하얀 도화지에 점을 찍고, 선을 긋기 시작합니다.
점은 팔랑팔랑 나비가 되고, 선은 아슬아슬 줄이 됩니다.
아이는 어느새 나비를 따라 줄타기 곡예를 하면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림을 그려 봐.”라고 말할 때마다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더불어 아이가 있는 공간이 점차 화려하게 변하게 됩니다.
아이의 그림 그리기와 상상이 조금씩 무르익어 가는 것이겠지요.
이 책은 거의 글자 없는 그림책에 가까워요.
 “그림을 그려 봐.”라는 말이 반복되고, 점, 선,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그려 보라고 제안하죠.
즉 아이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어른도 아이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답니다.

 

그림을 그려봐에는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활동지가 동봉되어 있어요.
점, 선, 동그라미, 네모, 세모.. 등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며
그림책의 이야기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지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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