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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법칙 -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평점 :

큰 아이 임신했을 때 ebs 육아다큐들을 정리한 책
<아이의 사생활>, <퍼펙트 베이비>, <아기 성장 보고서>, <마더쇼크> 등을 모두 섭렵했고
지인이 임신했을 때 꼭 챙겨보라고 챙겨주었던 책들이였다.
만 5~6년이 지나 다시 봐도 시대와 유행, 문화가 바뀌었어도
육아의 기본서로 인사이트를 주는 다큐들이며 책들이다.
그 다큐, 책들을 모아 하나로 나온
육아 불변의 법칙
<공부의 왕도>, <공부 못하는 아이>, <동기>, <학교란 무엇인가> 등의 ebs 육아다큐를 섭렵하지 못했고
지금 학령기에 접한 우리 아이들로
가장 관심있게 체크하며 보았던 2장이다.
만7세부터 공부에 적합한 뇌가 발달한 시기로
이때 영어 국어 수학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맞다.
발달 과정에서 맞지 않은 학습은 아이에게 좌절감을 주며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아직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니 이것저것 배워야 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친다면
뇌의 가지치기 관점에서 제때 가지치지 않은 나무가 되어
튼튼하고 곧게 자랄 수 없다.
뇌의 발달을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 관심이 있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긍정적인 정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다.
또한 외적동기보다 스스로 결정한 자발적 선택으로 하는
내적동기가 높아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저명한 유아교육 학자들의 아동발달 이론과 인간본성에 대한 실험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학부 때 아동학을 전공했던 나에게
두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으로써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