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소중하게 입을 수 있는 작품이 가득

유러피안 클래식 손뜨개 - 대바늘로 뜨는 북유럽‧영국 스타일의 옷과 소품 26
효도 요시코 지음, 배혜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8월

표지부터 예쁘고, 한 장 한 장 작품 사진만 봐도 뿌듯한 책! 뜨개라는 취미가 이렇게 예뻤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색채 가득한 배색부터 무늬 가득한 아란까지! 어느 하나 뜨고 싶지 않은 것이 없어요. 모사다마 디자이너님의 멋진 작품들이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책입니다. 클래식 손뜨개라는 제목 답게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들이어서 공들여 뜬 뜨개옷을 오래 간직하고 즐겨입기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그 입문과정을 마치고 평단, 단-코-회, 차트도안을 살짝 맛만 본 것 같아 아쉬웠는데 좋은 차트도안이 실린 멋진 뜨개책이 생겨서 아주 즐겁습니다. 책 끝에는 기초 뜨개법도 자세하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좋았어요. 언젠가는 저도 이 책에 실린 대작을! 완성해볼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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