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라! 문어 소시

잡아라! 문어 소시지
하야시 기린 지음, 니시무라 도시오 그림, 김지영 옮김 / 미세기 / 2024년 6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소시지가 주인공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문어 소시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표지에는 귀여운 문어 소시지가 젓가락과 포크와 같이 귀엽게 웃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문어 소시지 두 개가 따뜻한 물에서 즐거워 보입니다.

소시지 형제는 편안하게 계란말이 베개를 베고 쿨쿨 자고 있습니다.

그때 문어 소시지 중 형이 젓가락에 붙잡혀 끌려갑니다.

다행히 젓가락에서 쏙 빠져나와 동생이랑 같이 도망을 칩니다.

하늘에서 젓가락이 쫓아오지만 기가 막히게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문어 소시지가 토마토인지 체리인지 모를 정도로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과연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또 보자기에 숨어 있습니다.

과연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소시지 형제는 정말 숨바꼭질을 잘하는 친구들 같습니다.

과연 어디에 숨었을까요?

젓가락을 피해서 요리조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숨을 곳을 찾아다닙니다.

과연 문어 소시지 형제가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끝날 때까지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귀여운 문어 소시지 형제를 찾으면서 숨바꼭질을 같이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만약에 본인이 소시지가 되어 숨바꼭질을 한다면 동글동글 메추리알 속에 숨고 핫도그 안에 숨고 여기저기 어디에 숨을지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폭발하는 잡아라 문어 소시지

아이들과 읽으면서 재미난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들을 보면서 상상나래를 펼쳐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J BLUE -J포럼

라키비움 J 블루 - 그림책 잡지 ㅣ 라키비움 J
제이포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7월

저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상상하기 좋아했던 저는 그림책을 좋아했지만 지금만큼의 많은 그림책은 없었기에 전래동화나 디즈니 그림책을 닳고 닳도록 보았죠.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많은 그림책이 있어 저는 너무 좋습니다.

도서관의 그림책을 하나씩 읽어가며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림책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었을때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은은 저에게 더 많은 그림책의 세계를 알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라키비움에는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호의 경우 더운 여름을 타파하기 위해서 블루라는 주제로 많은 그림책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호는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블루였던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을 위한 그림책 탐구생활은 본인이 읽었던 책을 하나씩 집어가며 한 번 더 읽어야겠다며 뿌듯해했던 아이를 보면서 그동안 읽어주었던 그림책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둘째의 경우 이제 1학년 입학을 하고 처음 지낼 방학이라 같이 잡지를 보며 읽을 책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읽었던 그림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혼자 읽었을 때는 BLUE라는 주제를 생각하면서 읽어갔습니다.

그림책 잡지만의 특권인 그림책 작가님들의 인터뷰를 읽을 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뵙기 힘든 작가님과의 인터뷰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BLUE라는 주제가 저는 시원한 파랑의 이미지가 떠올랐지만 gloomy, Sad라는 이미지도 한번 생각해 보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상징하는 책을 한번 빌려와서 아이와 읽으면서 색깔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전에도 색에 대한 그림책은 많이 읽었지만 단순히 읽어주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방학 때는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했었던 슬기로운 그림책 탐구생활!!!

다양한 맛있는 그림책들을 방학 동안 읽어볼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어 그림책의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책을 읽는 계획을 한번 세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만 한 간식이 없는데 아이스크림에 관한 그림책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읽으면서 시원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었던 라키비움J BLUE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그림책 잡지

여름방학전 라키비움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방학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잡지를 보면서 우리아이들과 그림책 읽는 계획을 세웠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라키비움 J의 주제들이 다양하니 다른 그림책도 읽어보면 실망이 없을 것 같아요^^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ㅣ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바운드 / 봄나무 / 2024년 6월

AI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키워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판단력으로 올바른 정보를 가려내고 탐구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모테기 히테아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의 자료조사는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한 것이 있을 땐 어떻게 할까요?

우리 아이의 경우 네이버에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를 찾아보는 것으로 해결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료조사라는 것은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의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궁금증을 찾아보는 경우 알고 넘어가지만, 찾아보지 않는 경우는 모르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궁금하면 찾아보는 경우가 좋겠죠?

1장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나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장으로, 궁금한 것을 찾아보는 것이 자료 조사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정보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컴퓨터가 많지 않았던 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고 복사하는 것이 정보 조사의 방법이었습니다.

요즘의 경우는 책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유튜브 챗 GPT 등 다양하게 조사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른 시간에 찾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정보가 존재하는 만큼 중요해진 것은 가짜를 가려내는 것 질 좋은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입니다.

그에 따른 디지털 윤리도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정보제공원이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신중하게 내용을 파악해야 하며 되도록 1차 정보까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점은 정보의 신빙성에 따라 1차, 2차, 3차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정보제공원이 어딘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거짓 정보를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고 귀찮지만 진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조사 내용이 더 신빙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유용한 페이지는 구글 검색 팁이었는데, 제가 알지 못하는 유용한 정보가 나와 있어 아이와 함께 검색해 보니 만족할 만한 검색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AI에 관한 수업과 챗 GPT에 관한 수업을 들은 것이 있는데 챗 GPT의 한국어 정보력은 전체 정보량에 비해 매우 적다고 배웠습니다. 정보 검색에 영어로 하면 좀 더 많은 양의 정보와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영어 정보로 잘 활용하는 것도 자료 조사에 좋은 방법이겠죠?

자료 조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꽤 힘듭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조사한다면 그에 관한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되며 많은 분야에서 본인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나와 있는 유용한 사이트를 한번 활용하면서 아이들의 숙제를 좀 더 깊이 있고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저도 많은 것을 알게 된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잭을 읽고 나면 정보를 찾고 조사하며 생각하는 것이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 사이토 다카시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다양하게 표현하기,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말하기를 잘 배워 주위 사람들과 멋진 관계를 만들어 보자

사이토 다카시

말이라는 것은 어투와 쓰는 단어에 따라 많은 뜻을 나타내고 표정과 행동들도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하나의 언어입니다.

말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 다른 뜻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좋은 뜻으로 받아들인다면 다행이지만 오해할 만한 상황과 어투 말이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에서는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건이나 상황에서 바꿔 말하거나 다르게 말할 수 있는 다양한 말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배 봄으로 기분과 전달될 상황을 스스로 느끼고 바꿔 말하면 좋은 예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읽는 친구들이 조금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들이 나와 그림과 적절하게 나와 있어 좀 더 쉽게 저학년 친구들도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절대를 쓰면 안 되는 말!

나쁜 말투 알아보기 편

2장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이 나와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같은 말도 다르게 표현한다면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기분과 입장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돼라기보다 말을 바꾸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다른 제안을 하길 나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나의 상황만 보고 "안돼"라는 소리만 하며 왜 안되는지, 다른 방법 다른 일을 제안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었지만 제가 읽고 많은 공감과 반성을 하면서 저를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3장에서는 칭찬할 점 찾기 연습입니다.

저는 칭찬에 많이 인색한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칭찬하는 마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단점을 바꾸어 다르게 생각하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예로 학부모 수업을 들었을 때 아이의 장점 10가지를 적어보라고 했을 때 생각보다 장점이 생각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단점을 적어보라고 했을 때는 생각보다 많은 단점이 생각나서 단점은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걸 반대로 생각해 보자고 하셨을 때 조금 충격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행동이 느리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말이 많다 --> 자신을 잘 표현하고 말할 수 있다.

이런 것처럼 모든 사람은 각자 가진 장점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친구와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한다면 좀 더 친구를 사귀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참 좋았던 점은 칭찬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따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 잘 정리되어 있어 더욱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4장에는 속마음을 전하는 방법과 5장에는 다툼을 피하는 말투가 나와 있습니다.

SNS, 온라인상에서도 댓글을 달거나 말을 하기 전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달아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친구들 모두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는 것을 한 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뀐 점은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내 말만이 바른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의 생각도 존중하고 상황에 따른 다른 방법을 제안하는 걸 한번 실천해 보도록 노력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말투가 달라지면 표현력이 높아진다!!!

아이가 어딜 다든 본인의 생각과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정중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정 주문 - 오민영 글, 김잔디 그림

세상에 하나뿐인 우정 주문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8
오민영 지음, 김잔디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6월

귀여운 고양이가 보입니다.

그 밑에 고양이로 변한 친구도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숙제를 하다 잠이 든 재민이는 야옹이 꾹꾹이에 깨어났어요.

아까 놀이터에서 도와준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고맙다면서 변신 주문을 알려주죠.

"야옹야옹 옹냐옹냐 뿅뿅 쿰마 하!!!"

신기한 고양이는 주문을 알려주면서 주의사항과 4번만 변신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또 되돌아가려면 팔짱을 풀면 되고 특히 나쁜 일에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면 홀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과연 이 상황들이 꿈일까요?

재민이는 요즘 세호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계속 세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입니다.

원래는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재민이는 세호의 가방에 물건을 모두 돌로 만들어버리는 변신 주문을 써 봤습니다.

정말로 세호의 가방에 물건들이 돌로 변해 버려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볼만했습니다.

아마도 고양이를 만났던 일은 꿈이 아니었나 봅니다.

또 한 번은 깐죽거리는 세호가 미워서 분리수거에서 회전의자를 악어로 만들어 버려 또 한 번 세호를 놀려 주었습니다. 재민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는데 조금씩 고양이로 변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나쁜 일에 변신술을 써서 그런 걸까요? 재민이의 입장에서는 나쁜 일이 아니리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화가 난 세호는 체육관에서 따로 재민이를 불러냈고 재민이는 그런 세호에게 운동기구를 유령으로 변신시켜 또 골탕을 먹입니다. 이제 거울 속의 재민이의 모습은 재민이가 아닌 고양이로 변한 모습만 보였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친구 민지를 만나고 의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세호와 재민이의 사이는 어떻게 된 걸까요?

또 거울 속 재민이의 모습은 고양이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친한 친구일수록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친구의 단점을 이야기해버리는 그런 행동들은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런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친한 친구이니깐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해 주어야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친구 사이를 돌아보면서 내가 재미있어서 한 행동들이 친구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오해가 생겼다면 먼저 사과하고 아니면 용서해 줄 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도록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