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Raven님의 서재 (Ravenz_76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2 Jun 2026 08:53:13 +0900</lastBuildDate><image><title>Ravenz_76</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7290116497009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Ravenz_76</description></image><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인간관계와 인연에 지친 당신을 위한 책, 정영욱 작가가 말하는 ‘나를 지키는 법‘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12107</link><pubDate>Mon, 01 Jun 2026 2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121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2527&TPaperId=173121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68/18/coveroff/k0120325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2527&TPaperId=173121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a><br/>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br/></td></tr></table><br/>50만 독자의 밤을 지킨, 불가항력적 삶을 향한 다정한 속삭임부크럼 출판사의 대표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인 정영욱은 &lt;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gt;, &lt;나를 사랑하는 연습&gt; 등의 전작을 통해 현대인들의 불안과 우울을 꿰뚫어 보며 특유의 섬세하고 다정한 문체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에세이스트다. 이번에 출간된 &lt;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gt; 전면 개정판은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누적 판매 50만 부 돌파, 아마존 베스트셀러 선정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기념하여 새롭게 단장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힐링 에세이'를 넘어 복잡한 인간관계와 잦은 번아웃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나를 잃지 않고 세상을 유연하게 항해하는 실전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br>흔들리는 당신의 세계를 지탱해 줄 견고하고 다정한 문장들정영욱 에세이 &lt;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gt;를 읽으며 느낀 감정은 깊은 ‘안도감’이었다. 삶의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댈 때.. 누군가 던져준 든든한 구명조끼를 입은 듯한 기분.. 작가는 '삶의 불가항력'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을 느낄 때 인간은 우울해진다고 말하며 그 우울과 불안을 껴안고 사는 이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의도치 않은 부정적인 일들이 자신을 수렁으로 이끌려 할 때, 주저앉는 대신.. "출항이다!", "닻을 올려라! 돛을 펼쳐라!"라고 외치며 내 삶의 항해를 멈추지 말 것을 당부한다.<br>특히 '당신을 일으키는 문장이 어딘가에 있다(189p~)'에서 중앙시장 어묵국과 뒷산 버섯볶음을 해주시며 "늦기 전에 들어와야 해"라고 읊조리시던 할머니의 따뜻한 기억, 책 곳곳에서 배어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인 '엄마'를 향한 먹먹한 글은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강력한 치유제와 같다.<br>인생이라는 열차 위, 담백하고 성숙하게 관계 맺기인간관계에 대한 작가의 시선은 예리하면서도 성숙하다. 맹목적으로 친절하기보다는 단호하고 깔끔한 태도를 강조하는데, '할 거면 제대로'에서는 "빌려줄 마음이라면 줄 것처럼 빌려주고, 베풀 거면 영영 모른 척할 것처럼 베풀어야 한다"라며 생색내지 않는 진짜 어른의 태도를 묘사한다.또한 작가는 인연에 대해 조급해하는 이들에게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다'라며 인생을 '긴 선로 위의 열차'에 비유한다.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타며, 종점까지 갈 사람은 결국 함께 간다는 것이다. "안달해 봐도 안 되는 게 인연이니 너무 애쓰지 말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보낼 것." 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처방전은 인간관계에 지쳐 곁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떠나는 사람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묻는 이들에게 해답을 제시한다.<br>날 선 말을 거두고 다시, 미련한 마음으로 낭만을 향해상처받은 사랑을 치유하고 다시 낭만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작가는 감정의 본질을 짚어낸다.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작가는 뼈아픈 충고를 건넨다. <br>"사랑했던 이에게 뱉은 모진 말들은 사실 상대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칼 손잡이를 쥐어 주는 일이다. 결국 나를 향하게 될 날 선 말을 내미는 일이다." <br>관계의 끝에서 쏟아내는 감정이 결국 자신을 해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정영욱 작가는 사랑의 아픔을 피하라고만 하지 않는다. '미련한 마음과 미련한 마음이 만나는 것'에서 보여주듯.. 한 치의 마음이라도 떼어주는 것이 내가 아파지는 길임을 알면서도 기꺼이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 바로 사랑의 낭만, 의미임을 말한다.책을 덮고 나면 책의 뒤표지, 띠지에 적힌 문장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br>"상처가 많은 사람아... 무엇 하나 빠짐없이 나를 무너뜨리기 쉬운 것들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것들에게,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라고."<br>거창한 철학이나 공허한 위로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이고 피부에 닿는 언어로 쓰인 &lt;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gt;는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를 의심하며 밤잠을 설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을 때, 가족/인간관계가 풀리지 않고 덜컹거릴 때.. 가장 먼저 펼쳐보아야 할 단 한 권의 책으로 주저 없이 추천한다.<br><br><br><br><br>#정영욱 #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부크럼 #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전면개정판 #인간관계 #인생책 #위로글귀 #삶의불가항력 #마음챙김 #번아웃극복 #우울증극복 #북스타그램 #책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책추천리뷰 #에세이추천리뷰 #네영카이벤트 #신간추천리뷰 #인생처방전 #인생치유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68/18/cover150/k0120325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681810</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상실, 슬픔을 통과해 기어이 내일을 발견하는 시간 - [계절의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9850</link><pubDate>Sun, 31 May 2026 23: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98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8231&TPaperId=173098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5/20/coveroff/k3421382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8231&TPaperId=173098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계절의 이유</a><br/>이고은 지음 / 잔(도서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아티스트 그룹 DNDD를 설립해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고은 작가의 에세이 &lt;계절의 이유&gt;는 상실 이후의 삶을 다정하게 응시하는 책이다. 작가는 &lt;콜 미 바이 유어 네임&gt;, &lt;보이지 않는 것들&gt; 등 다양한 도서 표지와 삽화 작업을 비롯해 뮤지션 루싸이트 토끼, 작곡가 수린과의 아트워크 협업으로 섬세한 시각적 언어를 구축해 왔다. 전작 &lt;산책가의 노래&gt;에서 혼자 거닐며 마주친 일상의 반짝임을 포착했던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사랑하는 존재들을 떠나보낸 뒤 홀로 남겨진 시간의 무늬를 글과 서정시, 그림으로 진솔하게 기록한다. 책 서두에 담긴 수채화풍의 고양이 스케치와 여백이 돋보이는 담백한 삽화들은 작가의 따스하고 섬세한 시선을 오롯이 담아낸다. 옅은 채색과 자유로운 연필 선은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일상의 작은 생명들을 다정하게 응시하려는 작가의 마음을 대변한다.<br>책을 읽다 보면 이별의 아픔이 어떻게 일상의 풍경과 교차하는지 목격하게 된다. 저자는 아빠의 밀짚모자를 떠올리고 엄마가 전하는 마음에 귀 기울이며 나비가 잠든 시간을 통해 죽음을 애도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떠났던 여행의 기억은 흐릿하지만 우리나라 지도 꼬리 모양에 있는 포항 어딘가에서 아빠의 친구인 등대지기를 만나 먹었던 찐 호박잎과 쌈장의 맛은 가슴 한편에 생생히 살아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피어난 빅토리아 연꽃을 찍기 위해 장화까지 신고 들어가 마른 수초를 걷어내고 개구리를 혼절시켜 연잎에 올리는 사진사들을 보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담아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깨닫는 대목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도반을 기다리는 사찰에서 만난 스님이 휴대폰으로 보여준 습기 가득한 산기슭 풍경과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진한 분홍색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던 겹벚꽃 나무는 먹먹한 슬픔 속에서도 세상은 여전히 경이롭다는 사실을 일깨운다.<br>부모님과 사랑하는 반려견 스티치의 연이은 죽음은 저자에게 가늠하기 힘든 상실감을 남겼을 것이다. 허나 그녀는 그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흐르는 시간, 변화하는 자연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상처를 다독인다. 파도리 해변에서 몰려오는 파도를 피해 온 힘을 다해 달리던 짧은 순간.. 생을 향해 곤두선 몸의 감각을 통해 잊고 있던 내일을 발견한다. "나는 여전히 살고 싶었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조금 더 오래 노래하고 싶은 사람이었다"(189쪽)라는 고백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이자 혹독하고 추운 계절을 지나와야 했던 뚜렷한 이유다. 공연이 끝난 후 밖으로 나와 눈이다 소리치며 함박눈을 맞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에서, 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수많은 새들의 군무에서 저자는 멈추지 않는 생의 박동을 느낀다.<br>우리가 끝내 살아남아 다가오는 계절을 기꺼이 맞이하고 견뎌야 하는 이유는 떠나간 이들이 남겨준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나 자신의 삶을 묵묵히 완성해 나가기 위함이다. 꽃이 지는 이유가 다시 피기 위함이듯.. 내 삶의 계절이 속절없이 흘러가는 이유 또한 더 단단한 나로 거듭나기 위함임을 저자는 차분한 어조로 증명한다. 도서출판 잔 신간, 이고은 에세이 &lt;계절의 이유&gt;는 죽음이라는 시린 겨울을 통과해 마침내 삶이라는 따뜻한 봄으로 귀환하는 애틋한 여정이다. 비록 이번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인연일지라도 그들이 내 삶에 남겨준 기억은 캔버스에 지워지지 않는 고운 채색이 되어 빛날 것이다. 돌아가는 길, 눈이 녹아 축축해진 흙을 밟으며 다음 계절이 우리에게 건넬 새로운 이유를 가만히 기다려 본다.<br>아끼고 사랑하는 이를 잃고 상실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에게.. 기어이 다시 삶을 향해,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하려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br><br><br><br><br>#계절의이유 #이고은 #이고은작가 #잔출판사 #에세이추천 #책리뷰 #서평 #상실과애도 #가족에세이 #반려견스티치 #파도리해변 #포항바다 #위로의문장 #산책가의노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신간도서 #도서제공협찬 #서평단 #신간추천리뷰 #에세이추천리뷰 #도서출판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5/20/cover150/k3421382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52087</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인생 개척루트 - [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6694</link><pubDate>Sat, 30 May 2026 23: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6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16&TPaperId=17306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73/coveroff/896596821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16&TPaperId=17306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a><br/>데이비드 겔러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흐름출판 신간, 데이비드 겔러스 &lt;더트백 억만장자&gt;는 자본주의의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오르며 독보적인 경영 철학을 증명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br>&lt;뉴욕타임스&gt; 기후 분야 전문 기자이자 전작을 통해 오직 이윤만을 앞세워 미국 기업을 망가뜨린 잭 웰치의 해악을 고발했던 저자는 이번에 스포츠클라이밍과 비즈니스 자선 활동의 경계를 허문 한 남자의 궤적을 촘촘히 좇는다. 출간 직후 &lt;파이낸셜 타임스&gt; 2025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토스 이승건 대표, &lt;습관의 힘&gt; 저자 찰스 두히그 등 유수의 명사들이 앞다투어 추천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업 성공담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예리한 통찰을 담고 있다.<br>책의 목차는 요세미티 암벽을 누비던 아웃사이더 시절부터 정상에서 내려와 지구를 위한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묘사한다. 메인주 루이스턴 외곽의 자연에서 유년기를 보낸 쉬나드는 물질적 소유를 마다하고 흙바닥에서 잠을 자며 길 위를 떠도는 '더트백'을 자처했다. 사실상 노숙자 신세를 자처한 셈.. <br>요세미티와 피츠로이 등반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딴 쉬나드 이큅먼트를 설립한 과정은 생계를 위한 임시방편에 가까웠다. 자신이 쇠를 두드려 만든 피톤이 바위를 훼손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직후 수익의 핵심이었던 피톤 생산을 과감히 중단하고 알루미늄 초크를 도입한 클린 클라이밍 선언은 그가 평생 지켜온 환경보호 원칙의 서막이었다. 우연히 시작한 아웃도어 의류 사업이 '파타고니아'라는 글로벌 기업으로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도 그는 전통적인 사업 방식을 철저히 거부했다. 좋은 파도가 오면 언제든 서핑을 하러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한 경영 철학과 오지 등반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는 빠른 배송을 기대하지 말라는 고집은 파타고니아를 기이하지만 매력적인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br>파타고니아가 언제나 순항한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초 검은 수요일로 불리는 대규모 해고 사태를 겪으며 쉬나드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는 거대한 딜레마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유기농 면화로의 공급망 전환,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1퍼센트 캠페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광고를 내보낸 파격적인 행보는 무한 성장 &amp; 개발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체제에 낸 의미 있는 균열이었다. 비즈니스가 커질수록 환경 오염이라는 피할 수 없는 해악을 끼친다는 사실을 직시한 그는 환경 단체를 돕기 위한 연대 조직을 설립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자연보호 구역을 축소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을 고소하며 행동주의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바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실험해 온 치열한 기록이다.<br>&lt;더트백 억만장자&gt;가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는 쉬나드가 말년에 보여준 전례 없는 자선 활동에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을 수치스러워했던 그는 2022년 파타고니아의 소유권을 환경 단체와 신탁에 모두 넘기며 '지구가 우리의 유일한 주주'라고 선언했다. 진정한 등반가라면 무사히 하산하는 것까지가 등반의 완성임을 알기에 생애 후반기에 자신의 부를 기꺼이 내려놓으며 세상에 다른 길도 있음을 증명했다.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이본 쉬나드는 팔십 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도 와이오밍의 소박한 집에서 지내며 플라이낚시를 즐기고 서핑을 하러 다닌다.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다시 자연 속 평범한 '더트백'으로 회귀한 그의 근황은 그 자체로 묵언의 가르침을 준다.<br>책의 후반부 '앞으로의 50년'이 예고하듯 파타고니아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단순한 의류 사업을 넘어 재생 유기농업 투자를 통해 망가진 토양을 살리고 기후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인의 심각한 문제인 '자연 결핍 장애'를 치유하고, 자연과의 유대를 회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br>과연 지구상에 파타고니아 같은 기업이 또 출현할 수 있을까. 극단적인 이윤 추구 체제에서 쉬나드처럼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헌신을 다른 창업자에게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비콥 무브먼트(B Corp Movement) 확산과 기업의 환경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 흐름을 고려할 때 파타고니아가 남긴 선명한 발자국은 분명 수많은 후발 주자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다. <br>우리는 &lt;더트백 억만장자&gt;를 통해 무엇을 성공으로 정의할 것인지 성찰하게 된다. 이윤보다 지구를 위하는 대의, 원칙을 선택한 한 남자가 제시한 메시지, 화두는 이 시대의 모든 리더와 지구라는 위태로운 행성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한다.<br><br><br><br>#더트백억만장자 #이본쉬나드 #파타고니아 #데이비드겔러스 #흐름출판 #경영서추천 #비즈니스도서 #기후위기 #지구를위한1퍼센트 #행동주의기업 #친환경브랜드 #클린클라이밍 #성공철학 #리더십도서 #기업의사회적책임 #책리뷰 #독서기록 #추천도서 #자연결핍장애 #재생유기농업 #지속가능성 #비콥무브먼트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도서추천리뷰 #더트백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73/cover150/896596821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3737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세상의 기쁨 조각을 찾아 떠나는 눈부신 모험 - [나요나! 1 -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5649</link><pubDate>Sat, 30 May 2026 1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5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9427&TPaperId=17305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55/coveroff/89364494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9427&TPaperId=17305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요나! 1 -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a><br/>류재향 지음, 방새미 그림 / 창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창비 신간 동화책 &lt;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gt;를 소개해요. 류재향 작가님의 따뜻한 글과 방새미 일러스트레이터의 포근한 그림이 만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가 탄생했답니다. 주변에 꼭 권해주고 싶은 매력적인 책이에요.이 책은 수천 개의 섬이 보석처럼 박힌 바다, 비밀스러운 동굴이 있는 나르리 마을을 배경으로 해요. 이곳의 아이들은 열 살이 되면 운명의 짝꿍인 신비한 탈것 '나르리'와 함께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야 한답니다. <br>우리의 주인공 '나요나'는 무엇이든 뚝딱 만들고 고치는 재주를 가진 씩씩하고 밝은 열 살 소녀예요. 나요나가 나르리를 타고 도착한 곳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마을이랍니다. 그곳에서 나요나는 숲마을 사람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게 되어요.<br>여정의 시작은 순탄치 않아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나요나에게 남긴 편지는 그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가득해요. 할머니는 나요나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특별한 열쇠를 남기셨답니다.<br>"이 새 열쇠는 오랜 세월이 흘러 황철석이 된 암모나이트 화석으로 만든 거란다. 너를 위해 만든 마지막 선물이야. 이제부터 삶의 작은 기쁨을 하나씩 발견하려무나."<br>할머니의 편지는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나요나에게 든든한 용기를 주어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나르리를 잘 돌보고 삶의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라는 할머니의 당부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도 꼭 닮아 있어서 큰 감동을 전합니다.<br>숲마을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은 톡톡 튀는 재미와 따스함을 동시에 안겨주어요. 특히 나요나의 단짝 나르리가 진흙 한 주먹, 솔방울, 조개껍데기 같은 친환경 연료로 굴러간다는 설정이 신기합니다. 나요나가 삶의 기쁨을 찾아 여정을 계속하는 동안 나르리 또한 다채롭게 모양이 바뀌고 불꽃을 터뜨리는 등 진화하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해요. 출발 무렵에는 소달구지처럼 투박하고 엉성한 모습이더니.. 후반엔 밀가루 반죽처럼 변하더니 올록볼록 튀어나오고 빛이 쏟아져 나오며 근사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나르리의 모습은 신나는 판타지 세계로 아이들을 안내합니다. 무지갯빛 조개껍데기, 해가 지면 빛을 내는 버섯 등 신비로운 재료들로 이루어진 묘사도 매력적이에요.<br>나요나는 숲마을 친구 담이와 쓰러진 떡갈나무 구멍에서 비밀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송이와 함께 빛나는 알을 다루며 서로 돕는 기쁨을 배워요. 낯선 곳에서 밥을 얻어먹고 배운 대로 보답하며 주거니 받거니 마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나요나의 모습은 참 사랑스럽답니다. 축제를 앞두고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나요나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솜씨로 마을에 도움을 주고 풍성한 기쁨을 누려요.<br>&lt;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gt;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져 주는 이야기예요. 크고 화려한 사건보다는 일상 속에서 밥을 나누고 함께 놀며 작은 기쁨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척 소중하게 다가온답니다. 나요나의 빛나는 여정과 친환경 나르리의 진화를 지켜보며 벌써부터 다음 편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에요. 이제 막 사회라는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해줄 수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br><br><br><br><br>#나요나 #기쁨의숲마을로출발하다 #류재향 #방새미 #창비 #창비어린이 #어린이동화 #초등동화 #어린이책추천 #초등도서추천 #동화책추천 #판타지동화 #모험동화 #우정동화 #열살동화 #초등저학년도서 #초등학생도서 #아이선물 #조카선물 #책육아 #어린이독서 #나르리마을 #기쁨 #성장동화 #어린이판타지소설 #할머니의편지 #상상력 #어린이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독서기록 #따뜻한이야기 #진화하는나르리 #초등추천도서 #서평단 #도서제공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55/cover150/89364494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95565</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으스스한 숲속 목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1517</link><pubDate>Thu, 28 May 2026 11: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3015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138&TPaperId=173015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5/coveroff/k2421381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138&TPaperId=173015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a><br/>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가람어린이 신간, 도미야스 요코 작가의 흥미진진한 글과 야마무라 고지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만난 &lt;요괴 아파트 3권: 소곤소곤 숲의 요괴&gt; 소개할게요. 푸른들 아파트 3단지 B동 지하 12층에는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가족이 살고 있답니다. 거인할배, 먹보할매, 아빠 머리커, 엄마 길쭉이, 삐딱이, 외눈이, 마음이까지 일곱 식구는 인간들 틈에 섞여 아파트 생활을 시작한 요괴 가족이에요. 여기에 푸른들 아파트 관리소장 나해결, 시청 지역 공생과 직원 진정한, 여신희 같은 다채로운 인간 이웃들이 등장해 요괴들의 인간 세계 정착, 공생을 도와요.<br>인간 사회에 적응하려는 요괴 가족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칙은 79페이지에 등장하듯 바로 이웃은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인간을 덥석덥석 잡아먹고 싶을 때마다 규칙을 떠올리며 꾹 참는 먹보할매의 모습이나, 서로를 타일러주는 요괴들의 엉뚱한 대화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평화롭던 아파트 인근 소곤소곤 숲에 새로운 주택 단지 개발이 시작되면서 요절복통 흥미진진한 소동이 벌어져요. 정체 모를 으스스한 목소리가 돌아가라고 속삭이며 인부들을 겁주고 급기야 하늘에서 날아온 거대한 통나무가 현장 감독의 엉덩이를 퍽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지요. 비명을 지르며 쩔쩔매는 어른들의 모습과 소리 없이 날아드는 통나무 에피소드는 으스스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배를 잡고 웃을 만한 포인트랍니다.<br>소곤소곤 숲을 지키려는 으스스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는 메아리가 아닌 '매아리'라는 낯선 이름의 요괴였어요. 책을 읽다 보면 털북숭이 분홍 사자의 모습을 한 매아리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 영주의 사냥터였던 이곳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여우들의 영혼이 뭉쳐서 만들어진 정령이었지요. 외눈이, 마음이 남매는 덤불 뒤에 숨어있는 매아리를 발견하고는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숨겨주기로 결심해요.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소중한 터전을 잃게 될 매아리의 외로움, 슬픔에 진심으로 공감했기 때문이랍니다. 요괴 가족 역시 원래 살던 자연을 떠나 낯선 아파트로 이사를 와야 했던 처지라 보금자리를 잃는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것이지요.<br>&lt;요괴 아파트 3권: 소곤소곤 숲의 요괴&gt;는 으스스한 요괴 판타지 속에 인간과 요괴, 자연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지 따뜻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이에요. 겉모습은 무시무시하고 기괴해 보여도 그 속에 담긴 이웃을 향한 배려와 끈끈한 가족애가 잔잔한 감동을 준답니다. 마지막 요괴들과 매아리가 어우러져 한바탕 흥겨운 댄스타임이 펼쳐지는 장면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에요.<br>야마무라 고지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삽화들이 이야기와 찰떡같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요. 낯설고 기이한 존재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환경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고 싶다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br><br><br><br>#가람어린이 #요괴아파트 #요괴아파트3 #소곤소곤숲의요괴 #도미야스요코 #야마무라고지 #고향옥 #어린이책추천 #그림책추천 #초등도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창작동화 #요괴동화 #가족동화 #자연보호 #공생 #외눈이 #마음이 #매아리 #신간도서 #그림책리뷰 #아이와함께읽기좋은책 #독서교육 #책육아 #어린이베스트셀러 #흥미진진한책 #판타지동화 #책추천 #어린이문학 #재미있는동화책 #신간추천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초등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5/cover150/k2421381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49521</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딸둘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천국</category><title>과거의 상처를 넘어 나를 껴안는 자기돌봄 여행.. -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6211</link><pubDate>Mon, 25 May 2026 16: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62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8537&TPaperId=172962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8/coveroff/k4921385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8537&TPaperId=172962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a><br/>이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위스덤하우스 신간, 이수 에세이 &lt;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gt;는 상처투성이 과거를 딛고 세상과 화해하는 과정을 담은 진솔한 기록이다. 저자 이수는 아동학대, 주민등록 말소, 부모의 방치라는 가혹한 어린 시절을 견뎌낸 생존자이자 현재 제주에서 활동하는 2030 세대 대상 여행 프로젝트 '이수 투어'의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기 돌봄 여행 멘토로 활약하며 대중들과 소통해 온 그녀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만의 단단한 치유와 성장의 궤적을 보여준다. 비극적인 과거에 얽매여 동정을 구하지 않고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의 온기를 보듬어 스스로를 껴안는 긍정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삶의 막다른 골목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나아갈 용기를 주는 따뜻한 안내서다.<br>저자의 삶은 탈출과 유랑, 정착의 지난한 서사다. 폭력이 난무하던 집을 벗어나기 위해 2012년 1월 1일 떨리는 마음으로 지하 방 창문 틈으로 가방을 빼내고 쉼터로 향했던 63페이지의 결단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날갯짓이었다. 더 나은 삶을 살고, 게임에 빠져 무책임했던 가족들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한 몸부림.&nbsp;책의 1장은 그 혹독했던 시절과 엄마에게서 도망쳐야 했던 아픈 기억을 덤덤히 풀어낸다. 이후 여행사 면접장에서 쉼터 입소자로서 가장 원했던 것이 거창한 시설이 아닌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식탁'이었다는 고백은 가족의 온기가 그녀에게 얼마나 절실했는지 짐작게 한다. 이후 해외 선교 활동을 통해 비행기를 타며 처음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감각을 뼈저리게 체험한다. 2장과 3장을 거치며 저자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정한 눈빛과 배려를 통해 오랜 결핍을 채워나간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부모 역시 부모 역할이 처음이었던 나약한 인간이었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장면은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독립의 순간을 보여준다.<br>&lt;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gt;은 우리에게 후회 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는 불행의 시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205페이지.. "불행을 모르는데 어떻게 진짜 행복을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문장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불행 속을 지나며 살아간다. 과거의 상처, 트라우마에 발목 잡히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내 안의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마주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적극적인 자기 돌봄 &amp; 위로가 선행되어야 한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니라 세상의 따뜻함을 발견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연습하는 치유의 과정이다. <br>저자가 제주라는 낯선 공간에 뿌리를 내리고 다른 이들의 여행을 이끄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여 진짜 행복을 알아보는 안목을 길렀기 때문이다. 타인과 세상을 향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마침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게 된 그녀의 고백은 현재를 힘겹게 버텨내는 모든 이들에게 값진 위로를 건넨다.<br><br><br><br><br>#그곳에서사랑하는법을배웠어 #이수 #위즈덤하우스 #에세이추천 #자기돌봄 #여행에세이 #이수투어 #상처치유 #제주살이 #책리뷰 #서평 #위로가되는책 #청춘에세이 #성장기록 #신간도서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에세이추천리뷰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이수토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8/cover150/k4921385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3830</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딸둘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천국</category><title>시공간을 초월한 고양이의 미술관 역사 탐험.. - [고양이의 낮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3241</link><pubDate>Sat, 23 May 2026 1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3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8235&TPaperId=17293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42/coveroff/k5821382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8235&TPaperId=17293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의 낮잠</a><br/>브라이언 라이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6년 05월<br/></td></tr></table><br/>칼데콧 명예상 수상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가 짓고, 서현정 번역가가 우리말로 옮긴 그림책 &lt;고양이의 낮잠&gt;은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다양한 미술관을 탐험하는 작품이랍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보스턴 미술관 학교에서 수학한 이력을 바탕으로 예술과 상상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를 그려냈어요. 작가는 자신의 반려묘인 러시안블루 &amp; 샴 믹스묘 '딜런'이 외출 후 수염에 거미줄을 잔뜩 묻히고 돌아온 일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해요. 전작 &lt;에번의 개&gt;나 박쥐 시리즈에서 보여준 섬세한 묘사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이번 작품에서는 다채로운 미술사 탐험으로 경이롭게 확장되었답니다.<br>붉은 노을이 비치는 거실, 평화롭게 잠을 자던 아기 고양이 딜런이 사각거리는 생쥐를 발견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생쥐를 쫓아 벽에 걸린 2006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집트 유물전 포스터로 뛰어든 고양이는 놀라운 시공간 초월 모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기원전 이집트의 부조 벽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는 상형 문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14세기 프랑스 왕비 잔 데브뢰의 기도서 속에서는 낯선 자를 잡으라고 소리치는 왕과 병사들을 피해 달아나죠. 멕시코의 구운 도자기 개를 만나 잔뜩 겁을 먹기도 하고, 페트루스 크리스투스의 유화 &lt;젊은 여성의 초상&gt; 속 딸기를 먹는 소녀 앞을 쏜살같이 지나가기도 한답니다. 화려한 색감의 성 안토니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깨뜨릴 듯 넘나드는가 하면.. 아프리카 바울레족의 목조 가면 위에서 까마귀에게 길을 묻거나, 조지아 오키프의 풍경화 &lt;검은 곳 II&gt;를 지나는 추격전이 리얼하게 펼쳐져요.<br>정신없이 아홉 점의 예술 작품들을 넘나들던 고양이는 어느 순간 생쥐도 먹이도 없는 낯선 공간에서 길을 잃었다는 무서운 사실을 깨닫고 덜컥 외로움에 빠진답니다. 다행히 쥐를 몰아낸 고양이를 향해 환호하는 이집트인들 덕분에 좁고 먼지 낀 문을 열고 나와 마법처럼 원래의 따뜻한 거실로 돌아오게 돼요. 이처럼 액자 안팎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구성은 독자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새로운 전시실의 문을 여는 듯한 신선함, 감동을 느끼게 한답니다.<br>&lt;고양이의 낮잠&gt;이 지닌 특별한 매력은 삽화가 컴퓨터 그래픽을 거친 디지털 작업이 아닌 100% 아날로그 방식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에요. 작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실제 작품들의 모조품을 직접 만들고, 그 안에 고양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고되면서 매력적인 길을 택했어요. 유화와 아크릴 물감을 칠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금박을 입히고 점토를 빚어 도자기를 만들거나, 유리를 자르고 납땜하여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제작했답니다. 캔버스의 붓 터치부터 고대 유물의 갈라진 틈까지 입체적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원작이 지닌 고유한 아우라를 책장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냈어요.<br>책 말미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사랑이 담긴 노력의 결실이자 상상력의 비행'이라고 찬사를 보냈듯.. 이 책은 예술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뜻깊은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일깨워요. 작가의 땀방울이 가득 녹아 있기에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아름다움을 곁에 두고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아트북으로 다가온답니다. 시간을 초월한 명작들의 발자취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실로 돌아와 포근한 낮잠을 청하는 고양이 딜런의 온기를 흠뻑 느낄 수 있어요!<br><br><br><br><br>#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 #서현정번역 #미운오리그림동화 #그림책추천 #어른을위한그림책 #아트북 #칼데콧상 #미술관그림책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아날로그그림책 #반려묘 #딜런 #유아그림책 #초등그림책 #도서리뷰 #책추천 #소장용그림책 #예술그림책 #명화그림책 #그림책육아 #미운오리새끼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그림책추천리뷰 #가람어린이신간 #서현정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42/cover150/k5821382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64241</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발길을 멈추게 하고 오래 기억하는 오프라인 매장 &amp; 마케팅의 비밀 - [기억을 팝니다 -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 가지 리테일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1808</link><pubDate>Fri, 22 May 2026 1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18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764&TPaperId=172918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94/coveroff/k712138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764&TPaperId=172918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팝니다 -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 가지 리테일 전략</a><br/>김용일 지음 / 시공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시공사 신간, 제일기획 리테일 디렉터로 15년간 현장을 누빈 김용일 저자의 &lt;기억을 팝니다&gt;는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 전략을 인지 심리학과 마케팅 관점에서 엮어낸 책이다. 화려하게 만든 매장은 잊히고 오직 기억되는 매장만이 사랑받는 시대다. 저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는 진열의 장소가 아니라 브랜드를 체험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장을 예쁘게 꾸미는 방법 대신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를 묻는다. 이 책은 진열의 기술이 아닌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 머릿속에 각인되는 리테일 전략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br>도입부와 1장을 아우르는 핵심은 소비자가 매장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서울 외곽의 평범한 매장 방문 일화를 통해 특별할 것 없는 조명과 낡은 집기조차 어떻게 뇌리에 남는지 설명한다. 육중한 자동문 소리, 묘하게 낮은 온도, 고개만 살짝 숙여 인사하는 직원의 적절한 거리감은 튀는 요소 하나 없이 조화로운 인상을 형성한다. 소비자는 매장을 떠난 뒤 자신이 입어본 옷의 디테일보다 '편했다', '정신없었다'와 같은 단순한 한 줄의 감정을 남긴다. 사람들은 정보가 충분할 때보다 되려 모자랄 때 호기심을 느끼고 멈춰 선다. <br>2장이 다루는 소비자가 빈칸을 견디지 못하는 현상은 스스로 자기 이야기 &amp; 맥락을 대입할 수 있는 '미완성의 여백'을 남겨두는 전략으로 이어진다. 긴 줄이 늘어선 식당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합류하는 '밴드왜건 효과'는 품질보다 확신의 분위기를 먼저 판매하는 행위다. 타인의 선택을 근거로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심리는 매장 앞 대기 줄마저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탈바꿈시킨다. <br>3장에서는 기억을 고정시키는 감각의 법칙을 다룬다. 시각이 기대를 만들고 청각이 태도를 만든다면 촉각은 신뢰를 쌓아 최종 결정을 돕는다. 오프라인에서 신뢰는 고급 소재를 넘어선 물성으로 구축된다. 손에 닿는 순간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느낌이 직원의 그럴싸한 호객 행위보다 매장의 신뢰를 단번에 결정짓는다.4장 &amp; 5장은 심리적 기제가 실질적인 구매와 재방문으로 연결되어 브랜드로 완성되는 과정을 조명한다.&nbsp;사람들이 진짜로 기억하는 것은 로고나 슬로건이 아니라 코너를 돌면 보이던 테이블, 계산대 앞의 리듬 같은 디테일한 장소다.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브랜드는 이름이 아니라 좌표로 작동한다. 특정한 감정과 선택 방식이 결합된 공간적 표식은 소비자 입에서 "그 브랜드 가자"가 아닌 "거기 가자!"라는 말을 이끌어낸다. 자연스럽게 연장된 체류시간은 긍정적인 경험으로 치환되어 높은 재방문율을 만든다.<br>6장이 밝히는 오래가는 매장의 비밀은 화려함에 있지 않다.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의 선택 비용이 내려가는 곳이 살아남는다. 매번 설명하고 이벤트를 열어야 하는 곳과 달리 선택 비용이 낮아진 매장은 소비자가 더 빨리 이해하고 확신하며 적게 후회하는 디폴트 기본값이 된다. &lt;기억을 팝니다&gt;는 막연한 감에 의존하던 공간 기획을 기억하는 감정의 고정, 확신의 회로, 선택 비용이라는 논리적 언어로 풀어냈다.&nbsp;<br>현업 마케터는 물론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면 소비자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이다. 오픈런이 일상인 타인의 공간을 맹목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수준을 넘어.. 내 매장만의 고유한 서사를 설계하고 이를 기억시키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준다.<br><br><br><br><br>#기억을팝니다 #김용일 #시공사 #리테일마케팅 #오프라인매장 #공간기획 #마케팅책추천 #브랜딩 #밴드왜건효과 #공간비즈니스 #제일기획 #인테리어전략 #소비자심리 #재방문율 #자영업마케팅 #서평 #책리뷰 #신간도서 #공간마케팅 #선택비용 #물성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미니플릭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94/cover150/k712138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59449</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나와 우리, 지구를 살리는 평화로운 공존의 식탁.. - [오늘부터 채식주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0551</link><pubDate>Fri, 22 May 2026 0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0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2118&TPaperId=17290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4/51/coveroff/k53203211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2118&TPaperId=17290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부터 채식주의</a><br/>김윤선 지음 / 루미의 정원 / 2025년 10월<br/></td></tr></table><br/>루미의 정원 신간, 김윤선 작가 에세이 &lt;오늘부터 채식주의&gt;는 육식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공존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내서다. 저자 김윤선은 2006년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도심 속 요가원인 '니콜의 비건 플로우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2000년부터 채식을 시작해 2009년 온전한 비건의 삶으로 접어든 그는 자연과 동물의 공존을 염원하는 고양이 집사이기도 하다. 앞서 출간한 &lt;로맨스보다 예술&gt;, &lt;감정 상하기 전 요가&gt;, 시집 &lt;절벽수도원&gt;, &lt;가만히 오래오래&gt;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담백하고 서정적인 문체는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내가 먹는 한 끼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단단한 식탁 철학을 다루며 무해하고 따스한 삶의 방식을 찾는 독자에게 훌륭한 통찰을 제공한다.<br>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채식에 얽힌 일상, 역사, 실용적인 요리법을 아우른다. 1부에서는 식탁 너머의 생각들을 다루며 매일 마주하는 식재료의 추억을 짚어본다. 12쪽 '가지가지 귀한 가지' 편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던 매콤한 양념의 가지 찜을 회상하는 장면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2부에서는 피타고라스, 호아킨 피닉스, 톨스토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폴 매카트니 등 널리 알려진 채식주의자들의 궤적을 쫓는다. 88쪽 동물의 내장을 자신의 내장에 묻는 죄를 지적하며 살아있는 소 대신 밀가루와 꿀로 소 모양 케이크를 제단에 바친 피타고라스의 일화는 흥미를 돋운다. <br>3부 '오리 생각' 편에서 저자가 호숫가 버드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요가 비틀기 동작을 할 때 오리 떼가 진지하게 쳐다보던 일화는 모성과 고통을 느끼는 생명의 신비함을 전한다. 4부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건 레시피로 채워졌다. 메밀소바는 가쓰오부시 대신 백김치 국물과 간장으로 채수 쯔유를 만들어 여름밤의 식욕을 돋운다. '당근 하나로 김밥'은 채 썬 당근을 볶아 간장, 식초,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는 신선한 조합 &amp; 맛깔나는 색감을 선보인다. 264쪽 '케일 쌈밥'은 데친 케일에 으깬 두부와 간 토마토를 섞은 쌈장을 얹어 건강한 감칠맛을 낸다.<br>&lt;오늘부터 채식주의&gt;가 제시하는 나와 우리, 지구가 평화로이 공존하는 법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다정한 발걸음에서 출발한다.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나가 제철 채소를 고르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감각하는 일이 그 시작이다. 요리할 때는 식재료가 품고 있는 태양, 바람, 비, 농부의 수고로움을 헤아리며 버려지는 부분이 없도록 알뜰히 다듬어 식탁에 올린다. 유기농 채소 잎사귀에 붙어 있는 작은 벌레를 털어내며 미안한 마음으로 길가의 개미 한 마리도 밟지 않으려 발걸음을 조심하는 태도는 뭇 생명을 향한 존중을 일깨운다. 매끼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맹세보다는 일주일에 단 며칠이라도 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려보는 유연한 시도가 중요하다. 소박한 실천들은 내 몸을 맑게 돌보는 것을 넘어 과다한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물들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아준다. 종국에는 지구라는 커다란 생태계 안에서 모든 생명체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연대로 이어진다.<br>비건이거나 비건이 아니더라도 이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이 책은 탁월한 길잡이가 된다. 무결점의 채식주의를 강요하기보다 생명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부드럽게 바꾸어 놓는다. 육식 위주의 현대 사회에서 환경과 동물을 배려하는 식습관은 결국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br>김윤선 작가가 다듬어 놓은 사려 깊은 문장들을 따라가며 스스로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다 보면..&nbsp;어느새 일상에 스며든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br><br><br><br><br><br>#오늘부터채식주의 #김윤선 #루미의정원 #비건에세이 #채식레시피 #요가시인 #건강한식습관 #환경보호 #동물권 #책리뷰 #신간도서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서평 #평화로운공존 #생명존중 #지구살리기 #탄소발자국줄이기 #무해한일상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에세이추천리뷰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상도덕서평클럽]]></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4/51/cover150/k53203211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845123</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배우에서 무당으로, 정호근쌤이 들려주는 진짜 인생 이야기 -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의 응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0072</link><pubDate>Thu, 21 May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900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601&TPaperId=172900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5/coveroff/k7521386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601&TPaperId=172900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호근쌤의 인생신당 -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의 응원</a><br/>정호근 지음 / 김영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김영사 신간 &lt;인생신당&gt;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 정호근은 198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lt;선덕여왕&gt;, &lt;허준&gt;, &lt;광개토태왕&gt; 등 이름난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명배우였다. 2014년 11월 돌연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현재 4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을 운영하며 영적 카운슬러로 활동 중이다.<br>최근 MBN &lt;특종세상&gt;을 비롯한 인터뷰를 통해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가족사와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으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무속인이 된 그의 오랜 관찰과 통찰이 책 전반에 빼곡히 녹아 있다. 벼랑 끝에 선 이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하는 다정한 문장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흔들림 없는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br>&lt;인생신당&gt;은 총 5부로 나뉘어 인생, 성공, 인간관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지혜를 전한다. 1부 시작부터 기러기 아빠로서 떨어져 지내며 겪었던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을 고백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좁은 신당 문을 두드리는 수많은 사연을 통해 얄팍한 성공의 잣대, 탐욕에 스스로를 옭아매는 인간 군상의 민낯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저자는 106쪽에서 어떤 일을 하든 기쁜 마음으로 대하고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성공한 인생이라 정의한다. 돈이 넘쳐도 매일이 지옥인 자산가와 가진 것 없어도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의 대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기준을 묻는다. 인생이라는 홀로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들을 진심으로 소중히 대하라는 조언은 각박한 일상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공허함을 다스리는 핵심은 과한 욕심을 줄이는 것이라며.. 사랑도 성공도 관계도 결코 영원히 내 손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여야 함을 일깨운다. 183쪽 죽음 역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자연법칙일 뿐이므로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내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br>저자 정호근의 실제 삶은 한 편의 비극적인 드라마와 같았다. 친할머니부터 이어진 신의 굴레는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과거 두 아이를 가슴에 묻는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겪어야 했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복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리며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나들었다. 노승의 입을 빌린, 쉰한 살 무렵 무당이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가혹한 운명의 경고 앞에서 그는 좌절했다. 피할 수 없는 파도처럼 신병이 밀려오고 배우로서의 삶마저 한계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신의 부름을 받아들였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신의 바다에 기꺼이 몸을 던지겠다는 결단이었다.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사실은 오랫동안 외면해 온 내면의 목소리와 반복되는 신호가 있었다는 뼈아픈 깨달음은 그를 영적인 조언자, 카운슬러의 궤도로 이끌었다. 무속인의 운명을 함께 짊어졌던 여동생마저 작년에 먼저 떠나보내는 시련 속에서도 타인의 아픔을 달래는 일에 매진하는 그의 행보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br>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신당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은 우리에게 분명하고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묻는다. 삶을 결정짓는 것은 정해진 팔자나 운명보다 그 인생을 어떻게 다루고 가꾸느냐는 본인의 굳건한 의지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 최고나 화려함만을 좇으며 자신을 볶아치는 어리석음, 분에 넘치는 욕심을 과감히 내려놓아야 한다. 애초에 내가 통제하고 선택할 수 없는 것들에 신경 쓰며 고통받는 대신 자신의 그릇에 맞는 '편안한 욕심'을 가져야 비로소 마음이 평온해진다.&nbsp;<br>에필로그의 마지막 문장처럼 인생은 결국 당신 손에 달려 있다. 절망의 늪에 빠져 홀로 웅크리고 있을 때조차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나의 단단한 마음가짐이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길을 잃고 공허함에 빠지기보다 내면의 진실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늘 하루를 묵묵히 살아내는 것.. 그것이 &lt;인생신당&gt;이 우리에게 쥐여주는 생의 점사, 다정한 처방전이다.<br><br><br><br><br>#인생신당 #정호근 #김영사 #에세이추천 #신간도서 #책리뷰 #서평 #위로가되는책 #마음공부 #정호근쌤의인생신당 #무속인정호근 #삶의지혜 #독서기록 #베스트셀러추천 #내면의목소리 #마음치유 #동기부여 #인연의소중함 #편안한욕심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점사 #도서추천리뷰 #인생점사 #에세이추천리뷰 #도서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5/cover150/k7521386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7549</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짧은 호흡으로 벼려낸 질투 &amp; 권력을 둘러싼 심리 스릴러 - [질투하는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6056</link><pubDate>Tue, 19 May 2026 19: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60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639&TPaperId=172860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17/coveroff/k05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639&TPaperId=172860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투하는 남자</a><br/>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후계자 '요 네스뵈'는 노르웨이 프로 축구팀 몰데 FK의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꿈을 접고 경제학자, 록 밴드 디 데레의 보컬리스트를 거쳐 북유럽 스릴러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색적인 이력을 지녔다.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의 작품 세계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성과 도덕적 모호함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통찰력, 치밀한 플롯 설정이 특징이다. 작가는 북유럽 복지 국가의 이면에 숨겨진 계층/사회 문제를 하드보일드 문체로 그려내는 스타일을 고수해 왔다. 그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질투와 권력에 주목했다고 밝혔으며 신간 &lt;질투하는 남자&gt;는 그 주제 의식을 12편의 단편에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장편 소설과 달리 짧은 호흡 속에서도 극도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작가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기에 장르 소설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책이다.<br>비채 신간 &lt;질투하는 남자&gt;는 작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편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nbsp;네스뵈는 &lt;박쥐&gt;, &lt;스노우맨&gt;, &lt;레오파드&gt; 등 베스트셀러 해리 홀레 시리즈를 비롯해 &lt;헤드헌터&gt;, &lt;아들&gt;, &lt;맥베스&gt;, &lt;킹덤&gt; 등 방대한 분량의 장편 소설을 집필해 왔다. 이번 단편집은 단 몇십 쪽만으로 독자의 숨통을 조이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구축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영국 범죄작가협회 대거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과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아마존 프라임 영화 &lt;킬러 히트&gt;의 원작 소설인 표제작 &lt;질투하는 남자&gt;가 수록되어 작품의 탄탄함을 뒷받침한다.<br>총 12편의 수록작은 1부 질투와 2부 권력으로 나뉜다. 1부의 문을 여는 &lt;런던&gt;은 런던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숀은 옆자리 승객 마리아에게서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고자 자살 에이전시와 계약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진 듯하지만.. 남자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다. 표제작 &lt;질투하는 남자&gt;는 그리스 칼림노스섬을 무대로 치정 사건 전문가인 니코스 발리 경감이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용의자인 일란성 쌍둥이 형 프란츠와 동생 줄리안, 그들이 사랑하는 여인 헬레나 사이에서 벌어진 기만극을 추적하며 감정의 파괴력을 실감 나게 묘사한다. 니코스 경감 또한 과거 암벽 타기를 즐기면서 삼각관계에 빠진 전력이 있는 듯한데.. 막판 서로의 비밀이 밝혀지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명시 &lt;가지 않은 길&gt;의 숨겨진 의미와 얼개가 맞춰지는 서사가 일품이다. 차 안 어디선가 낯선 향기가 나는데? 질투의 대상이 된 두 여자는 비밀을 이미 알고 있다! 가 키포인트.. &lt;쓰레기&gt;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수거원 이바르가 새벽 거리를 돌며 흐릿한 지난밤의 조각난 기억을 서서히 맞춰가는 과정을 스릴 넘치게 포착한다. &lt;귀걸이&gt;는 택시 기사가 회사 사장의 차 안에서 아내의 귀걸이를 발견하며 전개된다. 우연한 단서 하나가 걷잡을 수 없는 의심으로 번져가는 심리 묘사가 압권.. 아내를 잃지 않기 위해 주인공이 내리는 처절한 선택을 그리며 집착의 서늘한 단면을 조명한다.<br>2부 권력에 수록된 &lt;기억 파쇄기&gt;는 노화를 멈추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견한 제약회사 연구원의 이야기를 통해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새치기하는 무례한 청년을 향해 자신만의 응징을 집행하는 &lt;줄서기&gt;, 팬데믹 이후 무법천지가 된 섬에서 무기를 든 변호사의 사투를 그린 &lt;쥐섬&gt; 등 추리물과 SF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적 변주를 보여준다. 총 700 페이지에 달하는 꽤 무게감 있는 분량이지만, 한 번 손에 잡으면 단숨에 반 이상 질주할 수 있는 쾌감, 몰입감을 선사한다.<br>요 네스뵈 미출간작 중 한국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소설로는 호러 스릴러 &lt;나이트 하우스&gt;를 추천하고 싶다. 범죄물에서 한 걸음 나아가 호러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으로 고립된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과 십 대 소년의 불안한 심리를 추적하는 작가의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범죄 소설의 틀을 넘어 장르적 확장을 거듭하는 네스뵈의 진면목을 확인하기에 탁월한 선택이다.<br><br><br><br><br>#요네스뵈 #질투하는남자 #비채 #김영사 #단편집 #북유럽스릴러 #해리홀레 #스릴러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책리뷰 #독서기록 #서평 #신간도서 #추리소설 #킬러히트 #런던 #나이트하우스 #소설추천 #SF스릴러 #노르딕느와르 #디데레 #조셉고든레빗 #단편소설 #영화원작소설 #아마존프라임영화 #귀걸이 #심리스릴러 #반전소설 #글담카페이벤트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17/cover150/k05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1750</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고이 접어두었다 펼친 면에 배인 슬픔을 바라보며.. - [슬픔의 펼침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5064</link><pubDate>Tue, 19 May 2026 0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50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644&TPaperId=172850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3/coveroff/k0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644&TPaperId=172850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의 펼침면</a><br/>이제야 지음 / 먼곳프레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제야 시인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등단했다. 이후 &lt;진심의 바깥&gt; &lt;일종의 마음&gt; 등의 시집과 산문집 &lt;시가 되는 순간들&gt;을 펴내며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작가다. 최근 고아성, 카리나, 문상훈, 박정민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그의 작품을 언급하며 이른바 MZ 세대의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먼곳프레스 신간, 세 번째 시집 &lt;슬픔의 펼침면&gt;은 일상의 고단함 속에 숨겨진 서늘한 그늘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시인은 치열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섣부른 위로 대신 슬픔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회하는 감각을 일깨운다.<br>서두에 실린 짧은 시인의 말이 눈에 들어온다. 시인은 "우리를 길러낸 건 / 슬픔을 접는 능력이었을걸"이라며 삶의 고통을 대하는 시인들 고유의 태도를 제시한다. 팍팍한 삶을 견디기 위해 슬픔을 접어두는 행위는 현실 도피가 아니다. 언젠가 꼬깃하거나 단정하게 접힌 면을 펼쳐 다시 꺼내어 볼 날을 기약하는 다정하고 성숙한 유예다. "나의 슬픔이 / 너의 슬픔을 되오는 세계에서"는 시인의 내밀한 슬픔을 내보이는 행위를 통해 시집을 펼치는 모든 이들의 슬픔 또한 어딘가의 경계에서 우연히 재회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br>시집은 1부 '빛나는 존재들의 무게를 받아쓰려고'에서 시작해 4부 '한 이가 한 이를 되오는 세계에서'까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상실과 아픔을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시인의 마음을 펼치기 시작하는 12쪽 &lt;시소와 시&gt;.. 아끼는 책과 일기를 시소 반대편에 두고 자신을 지탱할 수 있을지 바라보는 시인의 담담한 모습이 떠오른다. 아슬한 수평을 유지할까? 아니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질까? 어찌했든 시인은 빛나는 존재들의 무게를 감각하며 받아쓸 것이다. "꼭 한 번은 슬픔을 펼친 면을 보고 싶다 / 아끼는 것들이 나란히 접히는 모양을"이라는 구절은 펼침면에 고인 아득한 슬픔, 아끼는 것들이 사라지는 두려움을 끌어안으며 읽는 이의 마음에 아릿한 잔상을 남긴다. <br>110쪽 &lt;유예하는 기분&gt;.. "여전히 우리는 슬픔을 경유합니다 / 백지에 적힌 이야기를 읽지 말아요 / 보이는 슬픔을 다그치지 않기로 해요"라고 고백하며 상실, 공허감에 잇따르는 슬픔을 극복하려 애쓰지 않는다. 그저 선명히 보이는 그 감정을 묵묵히 바라볼 뿐이다. 함부로 자책하지 않고, 나무라지 않으면서 작아질 때까지 접고 접어 저 바다로 흘려보내던가, 아니면 으슥한 골목길 담장 틈에 꽂아둘 수도 있겠지.. 120쪽에 수록된 시 &lt;동경과 망각&gt;에서 시인은 동경을 가능케 하는 것은 망각의 능력을 믿어보는 것이라 말하며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 고단한 날마다 잊는 능력"을 청춘의 무기로 꼽는다. 불가역적인 시간 앞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지탱하고, '잊음'을 통해 내일을 살아갈 힘을 회복하는 단단한 내면이 돋보인다.<br>150쪽 산문 '당연한 슬픔과 필연한 재회'에서 시인은 삶의 순간순간을 접고 펼치는 면이 유난히 해진 곳들은 어김없이 슬픔이 배어 있었다고 고백한다. 닳고 해진 이 면들은 석양이 물드는 수평선처럼 정의할 수 없는 색이 혼재하는, 일종의 경계와 닮아 있다. 시인은 이 시집이 밖으로 표출하는 고음이 아니라 안으로 절제하는 '저음의 혼잣말' 같다고 덧붙인다. 접어둔 곳들을 다시 펼치기 위해 격렬한 토로 대신 차분한 책갈피가 필요했음을 표현하는 대목이다.<br>김다솔 문학평론가가 짚었듯.. 오해의 능력으로 멈춘 것들이 되살아나는 영원한 제철을 살아내는 시어들은 각별한 울림을 지닌다. 156쪽 추천사에서 배우 고아성이 "햇빛에 색이 바랜 아주 화려한 찻잔처럼 슬픔에도 품위를 부여하는 글"이라고 찬사를 보냈듯 &lt;슬픔의 펼침면&gt;은 홀로 견디는 밤에 다정한 위안을 건넨다. <br>세상에 태어난 이들이라면.. 슬픔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굽이치는 삶의 경계마다 반복되는 고통, 상실, 외로움 속에서 우리에게 왜 시가 필요한지 이제야 시인은 의연한 목소리로 증명한다.&nbsp;숨 가쁜 일상 속에서 미처 다듬지 못한 무너진 마음을 살피고, 다시 만난 슬픔을 주워 담담한 마음으로 펼쳐 바라보게 하는.. 기어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하는 귀중한 시집이다.<br><br><br><br><br><br>#이제야시인 #슬픔의펼침면 #먼곳프레스 #시가되는순간들 #시집추천 #MZ세대시인 #고아성추천도서 #김다솔평론가 #책리뷰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위로글귀 #공감글귀 #신간시집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시소와시 #유예하는기분 #동경과망각 #문학동네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감성글귀 #책추천 #필사하기좋은책 #에세이추천 #도서제공협찬 #시집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3/cover150/k0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1395</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아이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서늘한 공포 속의 평화.. - [교실에 떨어진 폭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4298</link><pubDate>Mon, 18 May 2026 1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42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19&TPaperId=172842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7/coveroff/k2321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19&TPaperId=172842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실에 떨어진 폭탄</a><br/>파얌 에브라히미 지음, 하디 바그다디 그림, 제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이란 테헤란 출신의 작가 파얌 에브라히미와 일러스트레이터 하디 바그다디가 만나 전쟁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꼬집은 그림책 &lt;교실에 떨어진 폭탄&gt;이 책과콩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어요. 대학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택한 파얌 에브라히미는 전작 &lt;진정한 챔피언&gt;에서도 보여주었듯 사회적 쟁점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가랍니다. 여기에 2020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2023년 나미 콩쿠르에 입상한 하디 바그다디의 아기자기하고 상징적인 화풍이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요.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참혹한 분쟁이 벌어지는 지금 이 시대에 평화와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귀중한 그림책이에요.<br>어느 평화로운 봄날.. 고요한 교실 한가운데에 거대한 폭탄 하나가 떨어져요. 다행히 당장 터지지는 않았지만, 폭탄을 발사한 장군은 옮기다가 터질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폭탄을 치우지 않지요. 결국 생사를 오가는 위태로움은 고스란히 아이들, 선생님들의 몫이 된답니다. 그림책 속 장면들처럼 아이들은 뛰지도 크게 소리치지도 못한 채.. 숨죽여 폭탄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터득해요. 폭탄 역시 다정하고 착한 친구가 되려 하거나, 옷걸이 또는 커닝을 가려주는 벽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이한 장면들이 이어지지요. 차가운 잿빛의 거대한 불발탄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일상이 한 공간에 놓인 몽환적인 대비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방치된 일상의 불안을 생생히 전달해요.<br>교실 안의 폭탄은 피가 튀는 끔찍한 전면전의 묘사가 아니라 언제 삶을 앗아갈지 모르는 거대한 공포 자체를 상징해요. 어른들의 무책임한 방관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폭탄과 친구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들의 처지는 안타깝고 먹먹하게 다가오지요. 마침내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텅 빈 교실에서 홀로 남은 폭탄이 폭발하는 마지막 장면은 서글픈 여운을 안겨준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는 최악의 비극은 피했지만, 결국 그들의 안식처이자 배움터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음을 보여주며 폭력이 남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증언하고 있어요.<br>&lt;교실에 떨어진 폭탄&gt;은 단순히 어린이들에게 반전의 교훈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위험을 외면하고 아이들을 방패막이 삼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세계를 준엄하게 꾸짖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뼈아픈 질문을 던지지요. 하디 바그다디 특유의 세련된 선과 색감은 시각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주제 의식을 단단히 받쳐 줘요. 어린이들에게는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철학 도서이자, 어른들에게는 이란, 우크라이나 등 도처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통찰하게 하는 그림책으로서..<br>모든 세대가 서가에 소장하고 오래도록 펼쳐볼 가치가 충분하답니다.<br><br><br><br>#교실에떨어진폭탄 #파얌에브라히미 #하디바그다디 #책과콩나무 #그림책추천 #어른을위한그림책 #반전그림책 #평화그림책 #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 #이란그림책 #서평 #신간그림책 #어린이필독도서 #그림책리뷰 #소장각그림책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그림책리뷰 #제님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7/cover150/k2321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7721</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부당한 기대, 억압에 맞서 진짜 나를 찾는 행동지침을 제시한다! - [저항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 - 복종 본능에서 깨어나 주체성을 회복하는 행동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0355</link><pubDate>Sat, 16 May 2026 1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80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710&TPaperId=17280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19/coveroff/k5221387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710&TPaperId=17280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항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 - 복종 본능에서 깨어나 주체성을 회복하는 행동과학</a><br/>수니타 사 지음, 이윤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위즈덤하우스 신간 &lt;저항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gt;는 타인의 기대와 부당한 압박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되찾는 방법을 행동과학으로 규명한 책이다. 저자 수니타 사는 영국에서 활동한 의사 출신으로 현재 코넬대학교 존슨 경영대학원 조직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인간의 의사결정과 윤리적 행동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그녀는 수십 년의 연구 결과와 개인적 경험을 녹여내 이 책을 집필했다. 특유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통찰력 있는 스토리텔링은 출간 직후 큰 주목을 받아 아마존 선정 2025년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저자는 성장 과정에서 모범생으로 자라며 겪었던 내면의 갈등을 고백하며 저항이 단순한 반항을 넘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한 긍정적 도구임을 역설했다. 부당한 권위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며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뚜렷한 심리적 해방감을 선사한다.<br>책은 총 3부로 나뉘어 순응의 심리를 해부하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여정을 안내한다. 1부에서는 인간이 진화적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맹목적인 복종 본능을 지니게 되었음을 설명한다. 2004년 4월 9일 켄터키주 마운트워싱턴 맥도널드 매장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알몸 수색 사기 사건, 권위에 굴복하는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 충격 실험 등 역사적 사례를 통해 순응의 압박과 불안의 덫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2부에서는 거짓된 동의를 멈추고 진정한 거절을 선택하는 과정을 다룬다. 1955년 12월 1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백인에게 좌석 양보를 거부한 로자 파크스, 2020년 5월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비극 등을 다루며 도덕적 용기와 굳건한 가치관이 어떻게 세상을 뒤흔드는지 증명한다. 3부는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저항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영국으로 이주한 인도 출신 여성 프라드냐의 억압적인 생애와 저자 자신이 병원에서 불필요한 엑스레이 촬영을 거부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단 한 사람의 주체적 행동이 일으키는 거대한 파문을 그려낸다.<br>타인의 기대에 휩쓸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면 무엇보다 내면의 잣대를 명확히 세우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인간은 집단에서 배제될지도 모른다는 원초적인 두려움 때문에 부당한 요구 앞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저자는 이런 억압적 상황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진짜 욕구를 직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br>실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불공정한 상황에 놓였을 때 이 책의 지침은 강력한 방어 기제가 된다. 직장 상사가 관행을 핑계로 데이터 조작이나 무리한 업무 지시를 강요할 때 우리는 무리에 동조하려는 본능 탓에 쉽게 타협한다. 저자는 이때 즉각적인 대답을 피하고 스스로 판단할 시간을 확보하는 의도적 멈춤을 실천하라고 제안한다. 회의에서 부당한 의견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려 할 때 단 한 사람이 침묵을 깨고 반대 의견을 내는 것만으로도 집단사고의 오류를 깰 수 있다. 동료나 거래처가 교묘하게 책임을 전가하려 할 때를 대비해 단호한 거절의 언어를 미리 연습해 두는 사전 조치도 좋은 방법이다.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 시 겪는 강압 앞에서도 권위자의 말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기보다, 왜 이 절차가 필요한지 질문하고 거부할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거창한 투쟁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묵묵히 '아니요'를 말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br>결과적으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은 우리 내면의 두려움을 몰아내고 진실한 자유를 안겨준다. 맹목적인 친절함과 무기력하게 타협하는 태도를 버릴 때 비로소 삶의 주도권을 온전히 쥘 수 있다. 침묵을 깨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과정은 처음에는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점차 굳건한 자존감을 형성하게 돕는다. <br>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는 개인의 자존감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영감을 전파하여 사회 전체의 의미 있는 진보를 끌어낸다. 수니타 사 &lt;저항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gt;에서 제시하는 저항의 행동과학은 부당한 세상을 향해 건네는 지적이고 실용적인 해방의 처방전이다. 억압적인 환경 속에서 진짜 나를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br><br><br><br><br><br>#저항은어떻게삶을변화시키는가 #수니타사 #위즈덤하우스 #아마존올해의책 #조직심리학 #행동과학 #책리뷰 #서평 #신간추천 #베스트셀러추천 #자기계발서추천 #주체적인삶 #자아존중감 #동기부여 #독서블로그 #책추천 #직장생활 #조직문화 #거절하는법 #자기방어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이윤정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19/cover150/k5221387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01971</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지워진 국경 위로 피어난 조심스러운 치유, 무용해 보이는 문학이 영원성을 획득하는 이유.. - [잉글리시 페이션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9306</link><pubDate>Sat, 16 May 2026 0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93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36&TPaperId=172793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6/coveroff/89324761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36&TPaperId=172793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잉글리시 페이션트</a><br/>마이클 온다치 지음, 김영주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을유문화사 신간, 마이클 온다치 &lt;잉글리시 페이션트&gt;는 1992년 부커상과 2018년 골든 맨부커상을 동시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현대 문학의 걸작이다. 1943년 스리랑카에서 태어나 캐나다로 이주한 온다치는 시인으로 먼저 등단한 이력답게 시와 소설, 역사와 신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편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유명하다. &lt;살육을 지나며&gt;, &lt;사자 가죽을 쓰고&gt; 등 그의 주요 작품들은 국가, 인종,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이방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이 소설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속에서 국적과 신분을 잃어버린 개인들이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고 분열하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파괴된 세계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국경을 초월한 인간성의 회복을 아름다운 언어로 직조했기에 수많은 애서가들이 인생 책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br>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년 봄.. 폐허가 된 이탈리아의 빌라 산 지롤라모 수도원에 네 명의 인물이 모인다. 폭격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텅 빈 이 수도원은 전쟁의 폭력이 할퀴고 간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이다. 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라는 외부 세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국적 잃은 이방인들이 모여 상처를 보듬는 은신처이자 해방의 공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영국인 환자, 전쟁터에서 아버지를 비롯해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절망에 빠진 스무 살의 캐나다 간호사 해나, 적군에게 고문을 당해 두 엄지손가락을 잃고 모르핀에 의존하는 도둑 출신 스파이 카라바조, 매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인도 출신의 영국군 폭발물 해체 공병 킵이 등장한다. <br>비밀을 감춘 영국인 환자가 떠올리는 잔상은 영화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익숙한 내용이다.부상당한 캐서린을 구하려 동분서주하다가 알마시가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 "그는 자신이 왜 환한지 영문을 모르다가 마침내 몸에 불이 붙었음을 깨닫는다"(221쪽)라고 회고하는 사막의 기억은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카라바조가 알마시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모르핀을 함께 맞으며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장면, 1939년 사막의 동굴에 연인 캐서린을 남겨두고 "그는 헤로도토스의 책을 꺼내 그녀 옆에 내려놓았소"(314쪽)라고 독백하는 환자의 고백은 짙은 슬픔을 자아낸다. 폭풍우가 치던 밤.. 피아노를 격정적으로 연주하는 해나와 총을 내려놓고 그녀를 지켜보는 인물들을 묘사하며 "번개가 방에 있는 그들 사이로 들이칠 때마다 그들은 그녀를 바라보았다"(83~84쪽)라고 표현한 대목은 전쟁의 공포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감각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죽음의 그늘이 배인 공간에서 이질적인 네 사람은 각자의 트라우마, 상처를 내보이며 조심스러운 치유를 시작한다.<br><br>앤서니 밍겔라 감독이 연출해 1997년 아카데미 9개 부문을 휩쓴 영화 &lt;잉글리시 페이션트&gt;는 대중에게 이 작품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영화는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알마시와 캐서린의 비극적이고 낭만적인 로맨스에 서사의 중심을 두었다. 원작 소설은 서사의 결이 사뭇 다르다. 소설은 특정 인물의 사랑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고 해나, 킵, 카라바조의 과거와 내면을 동일한 비중으로 파고든다. 지연 작동 폭탄이 숨겨진 나폴리의 잔해 속에서 폭발물을 해체하는 킵의 숨 막히는 일화들(349쪽)과 소설 후반부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는 라디오 뉴스를 듣고 폭발하는 킵의 분노는 서사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다.<br>라디오를 통해 일본에 투하된 원폭 뉴스를 듣고.. 영국군에 헌신했던 킵은 아시아 국가를 향한 서구 세계의 끔찍한 폭력 앞에 아연실색한다. 서구 제국주의가 품고 있던 백인 우월주의 &amp; 인종차별적 위선에 깊은 환멸을 느낀 그는 자신이 맹신했던 서구의 상징인 영국인 환자를 향해 소총을 겨눈다. 이념과 국경, 민족을 초월해 쌓아 올린 수도원의 위태로운 평화가 외부 세계의 거대한 폭력 앞에서 산산조각 나는 이 장면은 소설만이 가진 탁월한 주제 의식을 보여준다. 파편화된 기억의 조각들을 시적인 은유로 이어 붙이는 온다치 특유의 문체는 영상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문학적 우월함을 증명한다. 로맨스를 넘어 제국주의 비판, 탈식민주의적 통찰까지 담아낸 서사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지우고, 그 밀도는 압도적이다.<br>제목, 목차부터 자극적인 자기 계발서, 부를 증식시키는 지침서에 온갖 후킹 멘트 &amp; 쇼츠 영상이 넘치는 시대.. 소설, 시 같은 정통 문학은 당장 눈앞의 현실적인 이익이나 쓸모를 제공하지 않아 때론 무가치해 보일 수 있다. 이 작품처럼 세계와 시간을 가로질러 독보적인 지평을 개척한 작품들이 시대를 초월해 고전으로서 영원성을 획득하는 이유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고통과 상실을 끈질기게 탐구하기 때문이다. <br>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는 이들은 페이지 곳곳 물든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파괴된 삶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내면의 힘을 얻는다. 마이클 온다치의 &lt;잉글리시 페이션트&gt;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거대한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집요하게 질문을 던진다. 이름도 국적도 지워진 숯덩이 몸의 환자를 통해 작가는 지도 위의 선들이 만들어낸 위선적이고 폭력적인 경계를 무너뜨린다. 상실과 고통이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조건 속에서 서로의 체온에 기대어 상처를 꿰매는 과정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위로와 깨달음을 전한다. 사실과 허구, 과거와 현재가 정교히 교차하는 이 작품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찬란한 언어의 성전으로 남을 것이다!<br><br><br><br><br>#마이클온다치 #잉글리시페이션트 #을유문화사 #을유세계문학전집 #부커상수상작 #골든맨부커상 #현대문학클래식 #외국소설추천 #인생책추천 #서평 #책리뷰 #독서기록 #영화원작소설 #고전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블로그 #필독서 #정통문학 #고전문학의가치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평생소장 #김영주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6/cover150/89324761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763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AI 인공지능 시대에 마주한 붓다의 미소 &amp; 진정한 평온.. - [월간 불광 vol.619 : 붓다의 미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5108</link><pubDate>Wed, 13 May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51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864&TPaperId=172751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1/98/coveroff/k2621388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864&TPaperId=172751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월간 불광 vol.619 : 붓다의 미소</a><br/>불광 편집부 지음 / 불광(잡지)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매일 쏟아지는 알고리즘과 알림 속에서 내 마음이 진정으로 쉬어갈 곳을 찾고 있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볼 때다.<br>'우수콘텐츠잡지 2026'에 빛나는 &lt;월간 불광&gt; 5월호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lt;붓다의 미소&gt;를 심도 있게 다룬다. 불광미디어는 불교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철학의 산실답게 깊은 사유를 대중적인 언어로 유려하게 풀어낸다. 표지에서 마주하는 평온한 불상의 얼굴은 팍팍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고요한 위로를 건넨다.<br>책장을 넘기면 간다라 미술에서 기원한 '아르카익 미소'가 동아시아를 거쳐 한국 불교미술에서 어떻게 피어났는지 흥미롭게 추적한다. 서산 마애삼존불의 친근한 입꼬리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만나는 반가사유상의 표정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깨달음의 경지를 보여준다. &lt;대반열반경&gt;에 등장하는 열반 직전 부처님의 자비로운 미소, 수많은 대중 앞에서 연꽃을 들어 올리며 마음을 나눈 염화미소의 순간이 지면 위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br>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결핍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붓다의 미소는 예배의 대상을 넘어 내 안의 여유를 일깨우는 거울이다. 예능에서 편안한 웃음을 전하는 성진 스님의 행보처럼 종교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자비를 실천하는 방법을 돌아보게 한다.<br>이번 호에는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기록도 담겼다. 기후 위기 시대에 육식을 배제하고 제철 채소로 차려내는 사찰음식은 생명 존중의 적극적인 실천이다. 육체의 건강은 물론 정신적 치유를 전하는 K-불교의 매력이 왜 전 세계를 사로잡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AI가 지성을 모방하는 시대일수록 불교의 성찰은 빛을 발한다. 칼럼 &lt;AI는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gt;의 날카로운 지적이나 긴 자숙 끝에 신간 &lt;생각이 쉬는 사이&gt;를 펴낸 혜민 스님의 근황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nbsp;<br>외부로 향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생각이 쉬는 사이 진짜 나를 마주하는 것.&nbsp;번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온전한 평정을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번 &lt;월간 불광&gt; 5월호를 적극 권한다.<br><br><br><br><br>#월간불광 #불광5월호 #붓다의미소 #부처님오신날 #서평 #책리뷰 #불교서적 #염화미소 #대반열반경 #사찰음식 #발우공양 #K불교 #국가무형유산 #마음챙김 #명상 #사유의방 #불교미술 #AI시대불교 #위로의책 #추천도서 #성진스님 #혜민스님 #생각이쉬는사이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마음공부 #내면의평화 #힐링도서 #인문학 #종교서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1/98/cover150/k2621388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19814</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AI 시대 1인 사업가와 직장인을 위한 확실한 생존 전략을 알려줘! - [축적과 발산 - 일과 인생에서 차이를 만드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4586</link><pubDate>Wed, 13 May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45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52&TPaperId=172745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33/coveroff/8901299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52&TPaperId=172745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축적과 발산 - 일과 인생에서 차이를 만드는 방법</a><br/>신수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웅진지식하우스 신간, 신수정 작가 &lt;축적과 발산&gt;은 시대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낸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수많은 비스름한 자기 계발서 중.. 눈에 띄는 비범하면서 탁월한 책이 아닐까 싶다. <br>저자 신수정은 HP와 삼성SDS를 거쳐 IT 기업을 창업하고 SK 인포섹 대표와 KT 부사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1세대 사이버 보안 대부다. 10만 부 베스트셀러 &lt;일의 격&gt;을 비롯해 &lt;거인의 리더십&gt;, &lt;최소한의 경영학&gt; 등을 집필하며 1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직장인들의 멘토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저자는 과거의 성실함만으로는 부족하며 끊임없이 세상에 나를 드러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조용히 실력만 쌓으며 누군가 알아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단단한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한다.<br>각 장의 핵심을 살펴보면 성장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선명해진다. 첫 장에서는 어설픈 시도가 철저한 준비를 이긴다는 논리로 '작게 시작하여 크게 바꾸는 행동'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2 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인재의 조건을 치열하게 묻고, 3 장에서는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배움을 쌓아가는 진행형 '완료주의자의 태도'를 강조한다. 4, 5 장은 세상을 읽는 현실 감각과 약한 연결을 강력한 자산으로 만드는 관계의 기술을 풀어낸다. 마지막 장은 나를 드러내는 순간 열리는 기회에 집중한다. 책 후반부에서 저자가 인기 예능 &lt;흑백요리사&gt; 시즌 1의 에드워드 리 셰프와 시즌 2의 요리괴물, 손종원, 후덕죽 셰프가 커리어 어느 단계에 위치하는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방식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대목이 흥미롭다. 283 페이지부터.. 인맥이 부족한 내향적인 사람도 충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연대할 수 있음을 증명한 부분 역시 공감을 자아낸다.<br>AI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식노동을 빠르게 대체하는 현시대에 직장인,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1인 사업가의 생존 전략은 분명해진다. &lt;축적과 발산&gt;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두 행위의 동시 설계 &amp; 진행이다. <br>뛰어난 역량이 쌓일 때까지 골방에 숨어 독공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불충분한 결과물이라도 세상에 과감히 내어놓고 대중과 시장의 피드백을 통해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 개인의 작업 과정과 배움의 흔적을 소셜미디어나 공개된 플랫폼에 꾸준히 공유하여 자신을 발견 가능한 위치에 올려놓는 작업이 필수다. 내향적인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타인에게 이타적으로 나누며 느슨한 연대를 확장하는 과정 자체가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이 된다. 블로그나 인스타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관종'이라는 말을 듣고 악플이 달릴지라도 우리는 꾸준히 콘텐츠를 세상 밖으로 선보일 수밖에 없으니..<br>성공은 고독한 수련이 아니라 광장으로 나아가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막연한 준비라는 핑계로 세상으로 발산을 미루고 있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실천적 조언을 즉시 일상에 적용해 볼 때다. <br>내면에 축적된 에너지를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순간.. 새로운 커리어의 확장이 시작된다!<br><br><br><br><br><br>#축적과발산 #신수정 #웅진지식하우스 #일의격 #자기계발서추천 #퍼스널브랜딩 #커리어확장 #1인기업가 #크리에이터생존전략 #인공지능시대 #직장인멘토 #도서리뷰 #책추천 #북리뷰 #성장전략 #완료주의자 #동시설계 #느슨한연대 #생존가이드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축적과발산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33/cover150/8901299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3304</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군산 여행 코스 &amp; 알짜배기 가이드 추천.. - [언제라도 군산 - 바다가 부른다, 이야기가 있다, 오래도록 새로운 여행지, 군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3275</link><pubDate>Wed, 13 May 2026 0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73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34&TPaperId=17273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off/8967822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34&TPaperId=17273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제라도 군산 - 바다가 부른다, 이야기가 있다, 오래도록 새로운 여행지, 군산</a><br/>권진희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푸른향기 신간,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네 번째 책 &lt;언제라도 군산&gt;은 건축을 전공하고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던 권진희 작가의 군산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여행 에세이다. 전주에 거주하며 군산을 앞마당처럼 드나든다는 작가는 전작 &lt;언제라도 전주&gt;, &lt;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gt; 등에서 보여준 다정한 문체로 군산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역사와 건축 &amp; 문학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소도시 여행 가이드로서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br><br>&lt;1부: 맛 여행&gt;은 군산의 미각을 탐험하는 맛집과 카페 중심 코스다. 명궁칼국수, 영화건강원 버드나무, 양식당 소현고택, 제과점 이성당, 영국빵집, 레스토랑 파라디소 페르두또, 양식당 스테이플, 멕시코 음식점 치코, 중식당 용궁반점을 방문하기 좋다. 카페로는 카페 틈, 카페 군산과자조합, 움브라 에스프레소, 희현커피를 추천하며 시기가 맞는다면 군산 수제맥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도 좋은 여행지다.<br>&lt;2부: 멋 여행&gt; 역사가 숨 쉬는 박물관과 미술관 및 산책로를 걷는 코스다. 옛 군산세관 본관, 군산 근대미술관(옛 일본 제18은행), 근대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을 통해 근대 역사를 짚어볼 수 있다. 여담 미술관, 동국사, 임피역사, 임피향교 일대 탐방도 추천한다. 골목시장 영화타운, 젤라또 노베오, 재즈클럽 대디, 자주적관람 같은 현대적 공간과 월명공원, 월명호수, 은파유원지, 비응 마파지길, 금강습지생태공원 등 자연 명소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br>&lt;3부: 책 여행&gt;은 동네 책방과 문화 예술 인프라를 집중 조명하는 코너다. 도서문화공간 조용한흥분색, 책방 마리서사, 책방 그래픽숍, 심리서점 쓰담, 무인 헌책방 고요서재, 책방 한길문고, 예스트서점, 리루서점 등 다채로운 서점들을 방문해 볼 수 있다.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시민회관이었던 군산회관, 군산북페어 등 군산의 문학적 토양을 경험하는 일정도 의미가 깊다.<br>&lt;4부: 영감을 찾아서&gt;.. 문학과 영화의 배경이 된 군산을 테마별 코스로 엮었다. 채만식의 소설 &lt;탁류&gt; 코스로 백년광장 일대와 째보선창을 걷는다. 조예은의 &lt;적산가옥의 유령&gt;, 불친의 만화 &lt;해망굴 도깨비&gt;를 따라 신흥동 일본식가옥(구 히로쓰가옥)과 해망굴 및 말랭이마을을 탐방한다. 황석영의 &lt;할매&gt; 배경인 하제마을 팽나무, 조정래의 &lt;아리랑&gt; 무대인 뜬다리부두와 구암동산 코스도 훌륭하다. 영화 &lt;8월의 크리스마스&gt;의 초원사진관, &lt;타짜&gt;의 국제반점, &lt;화려한 휴가&gt;의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다큐멘터리 &lt;수라&gt;의 수라 갯벌을 문화 여행 컨셉으로 제안한다. 저자의 군산에 대한 애정과 경험, 식견이 녹아든 4부는 독자들이 그대로 코스를 답습해도 되고, 이를 응용하여 자신만의 시그니처 코스를 발굴해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br>&lt;언제라도 군산&gt;은 단순한 관광 명소나 맛집 리스트를 평면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이 품은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교차시킨다. 건축을 전공한 권진희 작가는 공간의 뼈대를 읽어내는 동시에 그 안에서 온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일제강점기의 상흔이 남은 거리에서 피어나는 로컬 문화를 섬세히 포착하며 장소를 어떻게 감각하고 사유해야 하는지 제안한다. <br>군산은 시간이 멈춘, 흐름이 정체된 도시가 아니다. 책을 읽으면 이 오래된 항구 도시가 얼마나 격렬하게, 다이내믹하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흔히 군산 여행이라 하면 근대역사 문화거리의 적산가옥이나 유명 제과점의 빵을 떠올리는 데 그친다. 작가는 그 납작하고 얄팍한 편견을 건축가 &amp; 여행가의 입체적인 시선으로 걷어낸다. 골목길 구석구석 숨겨진 사람의 온기를 찾아내고, 낡은 골목에 덧칠해진 새로운 문화의 결을 섬세하게 읽어낸다.<br>이 책을 나침반 삼아 군산으로 떠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새로운 군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군산의 바닷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몇 번 가본 도시지만, 다시 가고프게 그리웁게 만드는 책이다. 나만의 속도로 컨셉으로.. 낯선 골목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 기꺼이 추천할 만한 여행 서적이다.<br>푸른향기 출판사의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작은 쉼표를 지향한다. 나만의 속도로 도시를 바라보는 여행자의 기록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 출간된 권진희 작가의 &lt;언제라도 전주&gt;를 시작으로 채지형 작가의 &lt;언제라도 동해&gt;, 김혜경 작가의 &lt;언제라도 경주&gt;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책 &lt;언제라도 군산&gt;에 이어 다가오는 신작으로는 강릉, 통영 편이 출간될 예정이다. <br><br><br><br><br>#언제라도군산 #권진희작가 #푸른향기 #언제라도여행시리즈 #군산여행 #군산맛집 #군산카페 #군산가볼만한곳 #군산독립서점 #국내여행에세이 #책리뷰 #서평 #북스타그램 #여행코스추천 #로컬여행 #건축에세이 #군산여행코스 #군산가이드북 #이벤트후기 #여행책추천리뷰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150/8967822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6820</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좋아하는 마음을 공간으로 빚어내다! 영화 천국 무비랜드 창업기.. - [무비랜드 메이킹북 - 매일의 일을 만드는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9873</link><pubDate>Mon, 11 May 2026 1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98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659&TPaperId=172698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9/coveroff/k2321376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659&TPaperId=172698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비랜드 메이킹북 - 매일의 일을 만드는 여정</a><br/>소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위즈덤하우스 신간, &lt;무비랜드 메이킹북&gt;은 모빌스그룹의 창업자이자 무비랜드 극장주인 '소호'가 30석 규모의 단관 극장을 기획하고 완성하기까지의 치열한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 소호는 2020년 모춘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설립해 유튜브 채널 모티비와 노동자를 위한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전개하며 감각적인 브랜딩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 책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메시지의 한계를 느끼던 브랜드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 플랫폼으로 진화했는지 보여준다. 확고한 취향과 단단한 심지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어가는 창작자, 기획자들에게 리얼한 실행 가이드와 깊은 영감을 동시에 제공한다.<br>라인을 퇴사한 소호와 모춘이 유튜브 채널 모티비로 시작해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탄생시킨 이야기는 익히 알려져 있다. 일에 대한 메시지를 티셔츠와 포스터로 전달하며 노동절 팝업 스토어에 수만 명을 모았던 이들은 브랜드가 전할 이야기의 고갈을 마주한다. 2022년 봄 미국 패션 브랜드 브레인데드가 운영하는 '페어팩스 시어터'에서 영감을 받은 모춘의 제안은 무비랜드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신호탄이 되었다. 영화라는 무궁무진한 종합 예술을 통해 다채로운 서사를 담아낼 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결심한 것이다.<br>이들의 극장은 거대 자본이 투입된 멀티플렉스나 전통적인 독립 극장과는 궤를 달리한다. 폐관 위기에 처한 사양 산업이라는 우려 속에서 이들은 영리하게 '팝업 2.0'이라는 B2B2C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브랜드는 극장이라는 무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객은 영화와 공간 경험을 무료로 누리며 무비랜드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삼각 구도를 설계했다. 공간 마련부터 시나리오 작성, 영사기사 자격증 취득, 낡은 건물의 건축과 가구 제작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실무의 과정이 책에 담겼다.<br>30석 규모의 소극장이 거대 자본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안해 낸 파격적이고 참신한 시도들은 무비랜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형성했다. 2024년 2월 개관 이후 문상훈, 박정민, 신우석, 이제훈, 엄정화 등 각계의 인물들을 큐레이터로 섭외해 그들이 고른 구작을 상영했다. 상영작마다 모춘, 해린 등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 오리지널 아트워크 포스터와 한정판 지류 티켓을 새롭게 제작해 관람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다채로운 영화 페스티벌과 팝업 이벤트를 끊임없이 기획해 극장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문화의 장으로 변모시켰다. &lt;대부&gt;, &lt;백 투 더 퓨처&gt;, &lt;조커&gt; 등 명작들이 무비랜드만의 시각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브랜딩의 묘미를 보여준다.<br>우리가 무비랜드를 직접 찾아가야 할 이유는 이 공간이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감각적 경험에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상에서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아날로긱한 낭만, 영화를 매개로 사람과 브랜드가 교감하는 현장감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는 온전히 느낄 수 없다. 왓챠, 비너스, 브루터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공간을 둘러보고 세심히 조율된 플랫폼을 경험하는 일은 그 자체로 입체적인 브랜드 탐구다.<br>&lt;무비랜드 메이킹북&gt;을 읽고 곁에 두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험난한 창업 생태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책상머리에서 쓰인 이론서가 아닌 현장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밴 치열한 생존 기록이다. 단순히 극장 하나를 짓는 과정을 넘어 브랜드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지를 증명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이기도 하다. 효율성과 가성비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좋아하는 마음을 물리적인 공간으로 구현해 낸 뚝심 있는 기획의 결과물은 막연한 두려움을 앞둔 수많은 창작/기획자에게 실용적인 매뉴얼이자 단단한 용기의 원천이 되어준다. 브랜딩의 방향성을 잃었거나 오프라인 공간 기획의 실마리를 찾고 싶을 때.. 무언가를 깊이 사랑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스스로 묻고 답하며 끝내 '무비랜드'라는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 낸 모빌스그룹의 여정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긴 여운을 남긴다.<br><br><br><br><br>#무비랜드 #무비랜드메이킹북 #소호 #모춘 #모빌스그룹 #모베러웍스 #위즈덤하우스 #브랜딩책추천 #기획자 #마케팅도서 #공간기획 #단관극장 #독립극장 #팝업스토어 #비즈니스모델 #큐레이션 #디자인영감 #창업스토리 #문상훈추천도서 #영화관기획 #페어팩스시어터 #아트워크 #포스터디자인 #오프라인공간 #영감기록 #비즈니스인사이트 #브랜드스토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9/cover150/k2321376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6997</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나만의 온도로 천천히 익어가는 술 &amp; 시간.. - [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7206</link><pubDate>Sat, 09 May 2026 2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72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065&TPaperId=172672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95/coveroff/k9421380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065&TPaperId=172672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a><br/>한지혜 지음 / 톰캣 / 2026년 05월<br/></td></tr></table><br/>톰캣 신간, 한지혜 지음 &lt;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gt;은 번아웃으로 퇴사한 마케터 출신 저자가 서울 신림동에 수제 막걸리 양조장 '해일막걸리'를 창업하며 겪은 좌충우돌 생존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막걸리 학교, 국세청 주류제조아카데미 등을 수료하며 전통주 전문가로 성장한 이력을 지녔다. 홀로 소규모 주류제조 면허를 따고, 자신만의 속도로 술을 빚어가는 삶의 철학을 유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무조건 살아남아야 다시 취업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짠 내 나는 웃음을 보인 저자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4년 차 자영업자의 고군분투를 생생히 증언한다. <br>번듯한 직장을 석 달 만에 퇴사하고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홀로 양조장을 차린 저자는 앞길이 막막하다.&nbsp;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라는 아버지, 쉬엄쉬엄해보라는 어머니의 현실적인 우려 속에서 저자는 오롯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뛰어든다. 책은 막걸리 빚기에 처음 매력을 느낀 순간부터 나 홀로 주류 제조 면허를 취득하고 골목에 술 빚는 공방을 꾸리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간다.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처음 내 손으로 빚었던 창포 막걸리와 평화미 술덧에 얽힌 일화다. 단양주를 빚다 실패를 맛보고 벌레 먹은 쌀 때문에 좌절하던 저자는 망한 줄 알았던 첫 술이 제멋대로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내가 멈춰 있고 방황하는 순간에도 술독 안의 미생물들은 부지런히 발효를 이어간다는 사실은 방향을 잃고 조급해하는 이들에게 뭉클한 위안으로 다가온다.<br>책의 목차를 따라가면 일반인이 자신만의 술을 빚고 양조장을 오픈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현실적인 과정이 상세히 드러난다. 무작정 뛰어들기보다 막걸리 학교 같은 전문 교육 기관에 등록해 전통주의 기초 이론과 양조 기술을 배우는 것이 첫걸음이다. 이후 국세청 주류제조아카데미 등 심화 과정을 수료하며 까다로운 법적 기준과 주류 제조 면허 취득에 필요한 실무 요건을 숙지해야 한다. 끝없는 술 빚기 &amp; 레시피 연구로 자신만의 시그니처 주종을 찾았다면 위생과 제조 시설 기준에 엄격히 부합하는 상가 공간을 찾아 임대하고 본격적인 양조 공방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 모든 험난한 준비를 마치고 관할 세무서와 식약처의 허가 문턱을 넘어야만 비로소 정식 양조장의 문을 열고 직접 빚은 술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다.<br>저자는 스스로를 수렁에 빠진 얼렁뚱땅 창업가로 낮춰 부르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 이면에 자리한 치열한 열정, 인내를 마주하게 된다. 인테리어부터 레시피 개발, 브랜딩, 마케팅까지 홀로 감당해 낸 흔적들은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는 낭만적인 포장을 훌쩍 뛰어넘는다. &lt;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gt;은 성공한 사업가의 영웅담이 아니라 오늘을 꿋꿋하게 버텨내는 생활인의 진솔한 일기장이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발효되는 수제 막걸리처럼 저자는 세상의 획일적인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농도와 향기를 찾아간다. 막걸리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2030 세대의 팍팍한 현실과 접목해 풀어낸 시선이 신선하다. 섣불리 실패를 단정 짓기보다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다정을 잊지 않고 순환시키겠다는 다짐은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속도에 지친 이들이라면 미지근한 온도로 뭉근하게 익어가는 이 유쾌한 저자의 술독에 기꺼이 빠져볼 만하다.<br>한국인들 만큼 술 좋아하는 이들을 찾기 힘들 것이다. 과거 15만 개에 달했던 전국의 술도가들은 일제 강점기의 식량 수탈과 탄압, 1965년 양곡 관리법 시행을 통한 개인들의 술 빚기 금지, 주류 대기업들의 로비 등으로 인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흑백요리사 2에 '술 빚는 윤주모' 등이 실력을 인정받고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누룩과 곡물 등을 활용한 양조 공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에세이 &lt;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gt;과 저자가 운영하는 '해일막걸리' 양조 공방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주종을 빚고 즐길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찾아보니 '해일 막걸리'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난곡 터널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 직접 술을 빚는 체험 수업에 참여하려 한다.  <br><br><br><br><br><br>#뒷걸음치다술독에퐁당 #한지혜 #한지혜작가 #톰캣 #해일막걸리 #막걸리창업 #양조장창업 #전통주 #수제막걸리 #청년창업 #창업에세이 #퇴사일기 #자영업자 #신림동양조장 #신간도서 #책추천 #에세이추천 #도서리뷰 #서평 #책리뷰 #발효의미학 #워라밸대신워크이즈라이프 #위로가되는책 #양조장오픈과정 #주류제조면허 #신간추천리뷰 #에세이추천리뷰 #양조공방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해일막걸리 #술도가 #양조장]]></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95/cover150/k9421380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6959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애틋한 인연의 기록.. - [봄이 오기 전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6640</link><pubDate>Sat, 09 May 2026 1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66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24&TPaperId=172666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3/coveroff/k942034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24&TPaperId=172666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봄이 오기 전에</a><br/>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br><br>미다스북스 신간, 한봄 작가 첫 장편소설 &lt;봄이 오기 전에&gt;는 전생의 얽힘과 현생의 인연을 계절이라는 은유로 풀어낸 판타지 로맨스다. 작가 한봄은 자신의 필명처럼.. 글을 쓰는 동안 늘 봄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춘의 불안과 상처 회복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처음엔 역경을 이겨내는 눈부신 봄을 그리려 했으나, 서사 속으로 깊이 들어가며 역설적으로 가장 따뜻한 겨울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br>불의의 사고로 인한 저체온증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주인공 이봄을 비롯해 첫사랑 도영, 언니 이설, 차율 등 네 청춘이 서로의 상처를 깊이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이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어둑한 터널 같은 팍팍한 일상을 견뎌내는 이들에게 다정한 온기와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br>누구에게나 견디기 벅찬 시린 계절이 찾아온다. &lt;봄이 오기 전에&gt;는 차가운 현실을 버텨내는 네 사람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전생과 현생이라는 독특한 궤적으로 엮어낸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들에게 사소하지만 진심 어린 온기가 얼마나 큰 구원이 될 수 있는지 잔잔히 증명하는 이야기다. 소설의 중심에는 11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 봄이 있다. 교도소에 가지 않으려 타인의 차에 몸을 던진 이모부 탓에 발생한 이 비극적인 사고는 남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그날 이후 봄은 겨울마다 극심한 저체온증, 통증에 시달리며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동시에 겪는다. <br>봄의 언니 설은 부모님의 죽음이 누군가의 탓이라 여기며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죄책감과 원망을 안고 살아간다.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 갇힌 자매 앞에 봄의 첫사랑 도영과 미스터리한 인물 율이 등장하며 오랜 인연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br>이야기는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넘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전생의 업보를 조명하며 깊이를 더한다. 봄이 개화산 사고 이후 반복해서 꾸는 꿈은 서사를 관통하는 핵심 미스터리다. 꿈속에서 한 남자는 자신을 찔러 피를 흘리며 "꽃이 피고 져도 우리의 이야기를 꼭 기억해 줘..."라고 애원한다. 이 강렬한 꿈의 파편들은 '개화 찻집'이라는 신비로운 공간을 매개로 현재의 인물들을 단단하게 잇는다. 설과 율이 산신의 허락을 받아 운영하는 개화 찻집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계절의 변화와 인물 간 관계의 시간을 넘어선 결속을 상징하며 다친 마음을 달래는 치유의 공간으로 작용한다. 찻집에 감도는 기운은 등장인물들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현재를 직시하도록 돕는다.<br>두드러지는 대목은 인물들이 각자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껴안는 순간들이다. 도영은 과거의 아픔 때문에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봄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억지로 괜찮은 척할 필요가 없다고 다독이는 도영의 존재는 봄에게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율의 고백 역시 짙은 여운을 남긴다. 율은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설에게 동백꽃을 건네며 진심을 전한다. <br>"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줄게요. 설이 씨도 내게 그렇게 말해줘요."_312p<br>이 문장은 누군가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고 축복하는 마음이 얼어붙은 영혼을 어떻게 구원하는지 보여준다.<br>작가는 혹독한 겨울을 억지로 지워내는 대신 곁에 머무는 이의 체온으로 그 계절을 오롯이 견디게 만든다. 삶은 때때로 겨울이기도 때때로 봄이기도 하다는 책 속의 통찰처럼 영원히 지속되는 고통은 없다.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의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이 된 봄, 도영, 설, 율의 로맨스는 읽는 이의 마음까지 서서히 녹인다. 태양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널리 알려진 격언처럼 지금 혹독한 시련 한가운데 놓인 독자라면 &lt;봄이 오기 전에&gt;를 펼쳐보길 권한다.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며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발걸음을 통해 다가올 눈부신 봄의 기운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br><br><br><br><br>#봄이오기전에 #한봄작가 #미다스북스 #장편소설 #판타지로맨스 #소설추천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책추천 #로맨스소설 #도서리뷰 #서평 #위로가되는책 #청춘소설 #겨울과봄 #전생과현생 #개화찻집 #트라우마극복 #따뜻한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인생책추천 #힐링소설 #신간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3/cover150/k942034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220345</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버림 받고 상처 입은 존재들의 눈부신 우정 &amp; 연대.. - [포켓 베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5042</link><pubDate>Fri, 08 May 2026 18: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50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457&TPaperId=172650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63/coveroff/k682137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457&TPaperId=172650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포켓 베어</a><br/>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원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가람어린이 신간 &lt;포켓 베어&gt;는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2026년 신작으로 출간 직후 전 세계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책의 서두는 상처 입고 망가진 것들 사이로 스며드는 눈부신 빛을 노래하는 메리 올리버의 시 '증거'의 한 구절로 시작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해요. 동물과 소외된 존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작가는 &lt;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gt;, &lt;엔들링&gt;, &lt;오더&gt;, &lt;윌로딘&gt; 등의 대표작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 및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해 왔어요. 장난감들의 유쾌한 모험담 속에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과 버려진 존재들의 가치를 섬세하게 녹여낸 책이랍니다.<br>우리는 종종 낡고 버려진 것들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곤 해요.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lt;포켓 베어&gt;는 상처 입고 버림받은 존재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위안과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답니다. 이 이야기의 주 무대는 버려진 장난감들이 모여 사는 두 번째 기회의 집이에요. 자정이 되면 장난감들이 깨어나 신나는 파티를 열고 아침이 오면 다시 평범한 장난감으로 돌아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마법 같은 곳이지요. 집 주인 엘리자베타와 다샤는 장난감들이 말을 하고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어요.<br>이 특별한 피난처를 이끄는 대장은 바로 낡은 곰 인형 '포켓'이랍니다. 포켓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의 가슴 주머니에 쏙 들어가도록 만들어진 '파넬 테디 베어'예요. 전쟁터로 떠나는 병사들을 위한 사랑의 징표이자 든든한 행운의 부적으로 만들어졌던 포켓은 비록 여기저기 해지고 닳았지만 모두에게 깊은 존경을 받는 리더랍니다. 그리고 포켓의 곁에는 자신을 호랑이라 굳게 믿는 당찬 도둑고양이 '제피리나'가 있어요. 포켓의 오른팔이기에 '제피 상병'이라 부르기도 해요. 제피리나는 단순히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길에 버려진 장난감들을 구조해 포켓에게 데려다주는 고양이들의 로빈 후드랍니다. 작고 낡은 몸집에도 공동체를 꿋꿋이 지탱하는 포켓과 겉보기엔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제피리나의 우정은 참으로 감동적이에요.<br>평화롭던 이들의 일상은 어느 날 제피리나가 토마토소스를 잔뜩 뒤집어쓴 투박한 곰 인형을 물어 오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요. 볼품없어 보이던 그 인형이 사실은 엄청난 값어치를 지닌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비밀이 밝혀지며 두 친구는 잊지 못할 흥미진진한 모험을 시작한답니다. 버려진 곰 인형에 대한 사연, 비밀이 밝혀지면서 인간에 의해 이름이 바뀌어요. 스파게티에서 베어원 그리고 베어 넘버원으로.. 베어원의 숨은 가치가 드러나면서 그를 노리는 욕심 가득한 비키 같은 어른도 등장해요. 비키는 디즈니 애니 &lt;101마리 달마시안&gt;에서 모피에 집착하고 달마시안 가족들을 노리는 악녀 '크루엘라'를 떠올리게 해요! <br>온갖 우여곡절 끝에 납치되었던 베어원은 다시 '두 번째 기회의 집'으로 돌아오고, 그와 포켓에 얽힌 비밀들이 드러납니다. 출생지가 다르지만 둘은 전쟁의 상흔을 겪었고, 따뜻한 장난감 친구들과 고양이, 인간들 곁에서 안식처를 찾았어요. <br>이 책은 겉으로는 재미있는 장난감들의 판타지 모험담을 띠고 있지만 그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위로가 담겨 있어요. 테디 베어의 오랜 역사와 전쟁이 남긴 상처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잔잔하게 스며들어 있거든요. 전쟁과 아픔을 견뎌낸 이들이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서로의 온기로 다시 일어서는지를 조심스럽게 짚어내요. 세상의 기준으로는 낡고 망가져 쓸모없는 것처럼 보여도 누군가의 곁에서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다시 눈부신 가치를 지닌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답니다. <br>가람어린이 신간 &lt;포켓 베어&gt;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두 번째 기회의 마법과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예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한답니다! <br>포켓은 앙증맞은 앞발로 눈을 문질렀어. "진정한 친구는 절대로 잃을 수 없어. 진정한 친구는 별과 같아. 보이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에 있지."_287p<br><br><br><br><br><br>#포켓베어 #캐서린애플게이트 #가람어린이 #어린이문학 #동화책추천 #뉴베리상수상작가 #초등추천도서 #장난감이야기 #두번째기회의집 #제피리나 #테디베어 #우정이야기 #판타지동화 #모험동화 #위로와치유 #상처극복 #따뜻한동화 #가족동화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초등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63/cover150/k682137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6383</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통제된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처방, 여백과 혼돈이 만들어낸 지적 자극 &amp; 흥분을 즐기자!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3424</link><pubDate>Thu, 07 May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3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867&TPaperId=17263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3/34/coveroff/k0621388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867&TPaperId=17263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a><br/>팀 하포드 지음, 윤영삼 옮김 / 윌마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팀 하포드'는 일상 속 인간의 행동 심리를 경제학 관점으로 명쾌하게 풀어내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현대의 애덤 스미스라는 찬사를 받는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번역된 밀리언셀러 &lt;경제학 콘서트&gt;로 대중적인 경제학 열풍을 일으켰으며 파이낸셜 타임스 시니어 칼럼니스트와 BBC 라디오 &lt;모어 오어 레스&gt;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제 저널리즘에 기여한 공로로 바스티아 경제 저널리즘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대영제국 훈장(OBE)까지 받은 그는 철저한 통제와 정돈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질서와 혼란의 숨겨진 힘을 역설한다.<br>윌마 출판사에서 1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lt;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gt;는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애덤 그랜트, 장강명 작가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br>책은 총 9개의 장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어떻게 혁신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지 증명한다. 1장과 2장에서는 기계의 한계와 혼란스러운 세계의 단면을 비춘다. 저자는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이 오히려 인간의 대응 능력을 앗아가는 비극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27페이지에서 묘사된 에어프랑스 추락 사고 일화는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잠에서 덜 깬 마르크 뒤부아 기장과 다비드 로베르 부기장이 통제 불능 상태의 여객기에서 겪은 극심한 혼란은 첨단 시스템에 맹목적으로 의존할 때 닥쳐오는 치명적인 위험을 경고한다. <br>3장과 4장에서는 고도의 전략과 의도적인 방해가 인간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살핀다. 잘 짜인 계획보다 즉흥적인 행동이 예기치 않은 위협을 돌파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br>이어지는 5장부터 9장까지는 예술과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측이 어려운 무질서한 환경이 발휘하는 마법을 추적한다. 10주년 기념 한국어판 특별 서문과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의 사례가 유독 짙은 여운을 남긴다. 쾰른 오페라 극장 밖에서 비를 맞으며 좌절한 피아니스트 키스 재릿을 설득한 17세 소녀 베라 브란데스의 이야기는 불완전하고 결함 있는 피아노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명반의 탄생을 보여준다. <br>마일스 데이비스가 사전 연습 없이 즉흥 연주로 단 9시간 만에 재즈 역사상 빛나는 명반 &lt;카인드 오브 블루&gt;를 녹음한 일화 역시 정연한 규칙보다 약간의 혼돈이 얼마나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지 증명한다. 구글과 애플의 상반된 공간 활용 방식, 지나친 숫자 중심의 평가가 낳는 맹점 등을 다루며 꽉 짜인 규율은 결국 창조성을 질식시킨다는 진실을 드러낸다.<br>우리는 결코 정돈될 수 없는 혼돈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통제 가능한 세상을 갈망한다. 팀 하포드는 삶을 진정으로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알고리즘이 빚어낸 무결점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상황 속에서 길을 찾는 인간 고유의 유연함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에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무척 시의적절하다. 흠집 하나 없는 매끈하고 획일적인 정답만 좇다 보면 도리어 거대한 파국 앞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때로는 서툴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다소 엉뚱한 동기에 이끌리는 과정 자체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벼려낸다.<br>&lt;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gt;의 통찰을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지적 자극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늘 오가는 출퇴근길의 경로를 바꾸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소한 일탈이 새로운 사유의 출발점이 된다. 잘 정돈된 환경에 얽매이기보다 작업 공간을 다소 어수선하게 두거나 촘촘한 계획표에 빈칸을 남겨두는 여유는 예기치 않은 아이디어가 스며들 틈을 만든다. 낯선 상황에 자신을 기꺼이 노출하고 익숙한 루틴을 의도적으로 깨뜨릴 때.. 뇌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독창적인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지적 자극에 흥분할 것이다. 효율성이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삶의 무작위성, 랜덤함을 껴안을 때 비로소 굳게 닫혀 있던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 혼돈과 춤추며 진정한 자율성을 회복하고 창조적인 일상을 가꾸고 싶은 이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줄 책이다.<br>참고로 책 표지의 'MESSY'는 '지저분한', '어질러진', '엉망인'이라는 형용사다. 다리가 세 개임에도 똑바로 서 있는 스툴이 이 책의 내용을 잘 대변하고 있다.<br><br><br><br>#팀하포드 #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불완전함에대하여 #윌마출판사 #경제학콘서트 #MESSY #불완전함 #무질서 #혼돈 #창의성 #경제학도서 #베스트셀러 #책리뷰 #서평 #도서추천 #신간도서 #자기계발서 #인문학도서 #애덤그랜트추천 #장강명추천 #올해의책 #키스재릿 #마일스데이비스 #행동경제학 #독서기록 #지적자극 #루틴깨기 #창조적일상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10주년특별판 #윤영삼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3/34/cover150/k0621388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33418</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광활한 우주가 건네는 가장 다정한 위로, 138억 년의 시간이 당신의 슬픔을 안아줄 때..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3071</link><pubDate>Thu, 07 May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30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630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6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630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a><br/>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모티브 신간, 우주플리즈 지음 &lt;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gt;는 누적 조회수 7000만 회를 기록한 유명 우주과학 유튜버가 펴낸 우주 교양서다. 저자는 별의 탄생과 죽음, 은하의 역사 등 다소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천문학적 지식들을 인간의 감정과 삶에 잇닿은, 친근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전한다. 압도적인 침묵 속에서 현대인에게 진중한 위로를 건네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을 한 편의 아름다운 에세이처럼 다정하게 풀어냈다.<br>유튜버 '우주플리즈'는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감수성을 결합한 독보적인 영상 스타일을 자랑한다. 방대한 우주 다큐멘터리나 천문학적 사실들을 감성적인 배경음악, 한 편의 시를 읽어 내려가는 듯한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내레이션으로 엮어내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팔로워들은 딱딱한 과학 강의가 아닌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 콘텐츠로 영상을 소비하며 광활한 우주 속에서 개개인의 삶과 감정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특유의 영상미에 열광한다. 지식의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인문학적 접근이 수많은 구독자를 사로잡은 비결이다.<br>"살면서 한 번쯤은 문득 발걸음을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저 까마득한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 우주플리즈가 던지는 서두의 질문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 갇힌 우리의 시선을 138억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과 끝없이 팽창하는 공간으로 단숨에 이끈다. <br>&lt;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gt;는 밤하늘의 낭만을 넘어 실제 우주가 품고 있는 뜨거운 진실과 압도적인 크기를 체감하게 만드는 치밀하고 매력적인 과학 서적이다. 거대한 우주의 침묵 속에서 초미세한 티끌에 불과한 인간 존재의 이유를 묻는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다.<br>목차를 바탕으로.. 1장과 2장은 축구공 크기로 축소한 태양을 기준으로 우주의 막대한 스케일을 가늠해 보며 우리가 서 있는 지구 주변의 이웃들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저자는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이웃 행성 금성을 묘사하며 "아름다운 이름은 치명적인 거짓말이다. 지구의 밤하늘에서는 가장 우아하고 밝게 빛나는 보석 같지만, 그 구름 아래는 태양계 최악의 불지옥이 펼쳐져 있다"라며 맹렬한 표면 온도를 지닌 금성의 이면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그저 아름다운 별빛으로만 소비되던 천체들이 저마다의 혹독한 역사를 지닌 입체적인 존재로 다가오는 순간이다.<br>3장과 4장은 태양계 이웃들의 진짜 모습과 은하 속으로 아득하게 뻗어나가는 여정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인류가 그토록 붉은 행성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성이 살기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단언하며 척박한 현실을 짚어낸다.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십억 년 전 화성은 지금의 지구와 무척 닮아 있었다. 따뜻했고 두꺼운 대기가 있었으며, 표면에는 액체 상태의 물이 흘렀다"라며 과거의 모습을 묘사한다. 생명이 피어날 수 있었던 이 행성은 덩치가 작아 중심핵이 빨리 식어버렸고, 생명체를 보호하는 자기장마저 잃어 치명적인 태양풍에 대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br>책은 화성을 다시 지구처럼 바꾸는 테라포밍의 험난한 도전을 바라보며 우리가 발 딛고 선 지구가 얼마나 놀라운 확률로 다종다양한 생명을 품고 있는지 역설한다. 태양계를 유지하는 에너지원인 태양에 대해서도 4000도의 태양 흑점과 6000도에 달하는 주변 온도의 극명한 대비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막강한 중력을 지닌 목성이 '태양계의 방패'라 불리는 이유를 흥미롭게 풀어낸다.<br>마지막 5장 우주의 처음과 끝에서는 공간 자체가 팽창하는 빅뱅의 어려운 개념을 부풀어 오르는 '풍선 위의 점'들에 빗대어 명쾌하게 시각화한다. 상대성이론, 사건의 지평선, 암흑물질 등 낯선 천문학 용어의 향연 속에서도 독자가 길을 잃지 않는 이유는 저자가 광활한 우주의 질서를 빌려 우리 삶의 무게를 다정하게 덜어주기 때문이다. 중심이 없는 팽창하는 우주에서는 역설적으로 우주를 올려다보는 관측자 모두가 각자 자기 우주의 중심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br>"오늘 밤, 당신의 슬픔을 저 밤하늘의 침묵 속에 놓아주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br>책을 읽고 나면 영원할 것 같던 미움도 세상이 무너질 듯한 절망과 불안도.. 결국 우주라는 무한한 시공간 속에서는 찰나에 부유하는 먼지 한 톨임을 깨닫는다. 아득한 우주의 경이로움이 나라는 작은 존재를 온전히 보듬어 안는 매력적인 독서 경험이다.<br><br><br><br><br>#이토록시적인과학당신을위한최소한의우주 #이토록시적인과학 #당신을위한최소한의우주 #우주플리즈 #모티브출판사 #과학책추천 #천문학도서 #우주교양서 #우주과학 #별의탄생 #은하의역사 #우주다큐 #지구과학 #태양계 #빅뱅이론 #화성탐사 #테라포밍 #제2의지구 #책리뷰 #도서리뷰 #서평 #신간도서추천 #베스트셀러추천 #힐링도서 #위로가되는책 #인문학적과학 #독서기록 #우주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6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83</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성난 비바람은 분열된 다섯 종족을 하나로 규합한다! - [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6 : 성난 폭풍]</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0662</link><pubDate>Wed, 06 May 2026 15: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60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559&TPaperId=17260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8/coveroff/k22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559&TPaperId=17260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6 : 성난 폭풍</a><br/>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가람어린이 신간, 에린 헌터 &lt;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gt; 제6권 &lt;성난 폭풍&gt;은 다크테일과의 치열한 전투 이후, 호숫가에 모인 천둥족,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 하늘족 다섯 종족의 갈등과 화합을 밀도 있게 다룬 흥미진진한 판타지 동화랍니다. 다채로운 고양이 전사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와 도덕적 딜레마를 세밀히 그려낸 점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요. <br>그림자족이 새로운 지도자 타이거스타의 강경한 지휘 아래 힘을 되찾으면서 하늘족에게 영토를 내어주었던 종족들 사이의 배타적인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된답니다. 브램블스타, 스쿼럴플라이트, 타이거스타, 리프스타 등 각 종족의 리더들이 한정된 영토 문제로 팽팽하게 대립하며 연일 서로를 탓하는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 속에서 호숫가에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매서운 폭풍우가 불어닥쳐요. 끔찍한 자연재해 앞에서 고양이들은 과거의 원한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구출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한답니다. 별족의 위대한 선조 고양이들이"종족들은 땅속 깊이 박힌 다섯 개의 발톱과 같아. 그중 하나라도 힘을 잃으면 모두가 쓰러지고 말 거야."라고 강조한 것처럼 다섯 종족은 숲의 평화를 위해 서로를 지탱해야 한다는 값진 진리를 스스로 깨달아 가요. <br>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두 자매 바이올렛샤인과 트위그브랜치의 내면적 성장 또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랍니다. 책 후반부, 트리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마주하는 바이올렛샤인의 모습이나, 비 내리는 동굴 안에서 핀리프와 함께 하며 진정한 소속감을 고민하는 트위그브랜치의 묘사는 올바르고 건강한 관계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폭우는 갈수록 강해지고.. 삽시에 불어난 강물에 빠진 새끼 고양이 섀도킷을 구한 그림자족 주니퍼클로는 결국 자신은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요. 과거 하늘족의 먹이에 독을 넣은 자신의 과오를 희생과 죽음으로 참회한 그는 다섯 종족을 하나로 규합하는 동력을 제공합니다. 이기적인 경계를 허물고 타 종족을 구하기 위해 사슬을 만들고, 생명을 바친 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증명해요. 별족은 먼 길을 떠난 위대한 전사들을 반가이 맞이할 겁니다. 방대한 6부의 대장정을 갈무리하며 분열과 반목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공존으로 나아가는 결말은 짙은 여운을 선사한답니다.<br>&lt;전사들 6부&gt;의 험난한 여정이 이렇게 6권으로 마무리되었어요! 이후 새롭게 이어질 7부 &lt;무너진 전사의 규약&gt;에서는 숲의 평화를 위협하는 또 다른 거대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마침내 다섯 종족이 온전한 형태를 갖추었지만 호숫가에는 유례없이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게 되어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조상들의 영혼과 소통하는 신성한 장소인 달의 연못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별족과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답니다. <br>별족의 선지자를 사칭하며 전사의 규약을 어긴 고양이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다섯 종족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극심한 공포에 빠져들어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림자족의 섀도우사이트,  하늘족의 루트스프링, 천둥족의 브리스틀프로스트 등 새로운 세대의 어린 고양이 전사들이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나선다고 해요. 맹목적인 규칙 준수보다 진실한 정의와 신뢰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짙은 어둠에 맞서 싸우는 어린 전사들의 위대한 모험이 새롭게 펼쳐진답니다. 기존의 낡은 규약이 무너진 자리에서 종족의 경계를 뛰어넘어 연대하는 이들의 모습은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긴장감과 벅찬 감동을 선사할 거예요.<br>&lt;전사들&gt; 6부의 감동을 잇는 7부 &lt;무너진 전사의 규약&gt;도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된다고 하니 우리 모두 기대해 봅시다!<br><br><br><br>#전사들 #성난폭풍 #그림자의환영 #무너진전사의규약 #에린헌터 #가람어린이 #판타지동화 #어린이판타지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베스트셀러 #고양이소설 #워리어스 #동화책추천 #책리뷰 #서평 #해외독자리뷰 #독서기록 #외국동화 #판타지소설 #동물소설 #모험소설 #우정 #성장소설 #책추천 #아마존베스트셀러 #섀도우사이트 #루트스프링 #브리스틀프로스트 #별족 #판타지시리즈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6부6권완결 #소설추천리뷰 #책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8/cover150/k22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985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우리가 사랑이라 믿었던 착각들, 지식 크리에이터의 팩트폭행 신간.. - [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9584</link><pubDate>Tue, 05 May 2026 2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95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95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off/k092137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319&TPaperId=172595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매번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착각하지만 상처받는 방식은 늘 같다. 낭만으로 포장된 감정의 베일을 걷어내고 사랑의 은밀한 메커니즘을 해부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지식 크리에이터 이클립스가 펴낸 모티브 출판사 신간&nbsp;&lt;세계척학전집: 사랑은 오해다&gt;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튜브 채널 &lt;이클립스&gt;는 채널 개설 1년여 만에 1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매료시킨 지식 콘텐츠의 돌풍이다. 철학 심리 경제를 넘나드는 심도 있는 통찰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해 낸다. 영상 하나에 인생을 관통하는 한 학기 수업이 담겨 있다는 찬사를 받는 그의 저력은 현학적인 이론을 삶의 실전 도구로 치환하는 예리한 감각에 있다. 최근 인터뷰나 서평 등에서 독자들은 기성 지식의 단순한 나열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는 그의 구조적 사고방식에 열광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철학 심리 부를 다룬 전작들에 이은&nbsp;&lt;세계척학전집&gt;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학문적 엄근진?을 탈피해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을 모았다는 파격적인 기획 의도를 지닌다. 이번 신간은 인류가 2500년 동안 축적해 온 진화생물학, 고전, 철학, 현대 심리학의 정수를 빌려 사랑이라는 거대한 환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개인의 감정 문제로 치부되던 연애의 실패를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설계된 보편적 패턴으로 재해석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크게 네 가지 공식으로 사랑의 궤적을 해부한다. 파트 1 사랑의 정체에서는 테노브 리머런스 개념부터 스턴버그, 플라톤 등의 시선을 빌려 우리가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의 실체를 폭로한다. 사랑은 낭만이 아니라 두뇌의 화학적 작용이자 착각임을 분명히 한다. 파트 2 끌림의 구조는 피셔 헨드릭스 라캉의 이론을 통해 왜 하필 그 사람에게 강렬하게 이끌리는지 진화론적 심리적 당위성을 증명한다. 무의식에 각인된 결핍이 어떻게 상대를 선택하게 만드는지 파고든다.파트 3 파국의 공식에서는 가트맨 페렐 사르트르 키르케고르를 소환해 관계가 무너지는 필연적인 패턴을 분석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지하지 못한 채 파국으로 치닫는 권태와 갈등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짚어낸다. 파트 4 사랑의 기술에 이르면 채프먼 드 보통 에리히 프롬의 지혜를 빌려 낭만적 신화를 넘어 잘 사랑하는 법을 후천적으로 학습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사랑은 자연 발생적인 감정이 아니라 훈련과 이해를 통해 가꿔야 하는 기술임을 강조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장을 넘기며 마주하는 문장들은 아프지만 명징하다. 본문 19페이지 파트 1의 첫 장은&nbsp;"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한 적이 없다"라는 도발적 선언으로 시작된다. 내가 사랑한 것은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 내 결핍이 투영된 환상이었음을 서늘하게 일깨운다. 파트 3 존 가트맨 부부 연구를 다룬 161페이지 "15분이면 안다"라는 구절은 비난, 경멸, 방어, 담쌓기라는 관계 붕괴의 징후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저자의 철학은 서두를 장식하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랑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아는 순간 완성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실패와 상처마저 시스템의 일부임을 인지하고 상대방의 흠결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시작된다는 의미다.&nbsp;&lt;세계척학전집: 사랑은 오해다&gt;는 흔한 연애 지침서나 얄팍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가 아니다. 왜 끊임없이 엇갈리고 무너지는지 그 근원적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게 돕는 심층적인 해설서 &amp; 가이드다. 맹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차분하고 이성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의미 있는 지적 탐험서라 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척학전집 #사랑은오해다 #이클립스 #모티브출판사 #신간리뷰 #책리뷰 #서평 #독서기록 #책추천 #인문학책추천 #심리학책추천 #철학책추천 #연애심리 #관계심리학 #지식유튜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그램 #베스트셀러추천 #에리히프롬 #존가트맨 #철학적사유 #우주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연애사랑가이드 #책추천리뷰<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47/cover150/k0921373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477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조선 시대에 외계인과 타임머신이 등장한다면? 우리 고전 설화와 SF 장르의 눈부신 결합! - [목요일의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8895</link><pubDate>Tue, 05 May 2026 17: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88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216&TPaperId=172588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4/88/coveroff/k362137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216&TPaperId=172588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목요일의 아이</a><br/>곽유진 외 지음 / 봄마중 / 2026년 04월<br/></td></tr></table><br/>조선 시대와 미래 과학 기술이 조우하는 기발한 세계관을 담은 청소년 소설 &lt;목요일의 아이&gt;를 끝까지 흥미롭게 읽었어요. 봄마중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에서 출간된 이 책은 어울리지 않을 듯한 과거의 배경과 최첨단 SF적 상상력을 교직하여 놀라운 서사를 만들어 낸답니다.<br>책 속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단편이 담겨 있어요. 표제작인 곽유진 작가 &lt;목요일의 아이&gt;는 500년이라는 긴 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애틋한 만남을 그립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특정 약초를 캐러 조선 시대 산 속에 나타나는 미래의 아이와 그를 마주하는 은이 아가씨의 에피소드가 따뜻하게 다가와요. 열병에 시달리는 어린 핏덩이를 구하기 위해 동괴 오미자를 구하는 단 한 번의 소원을 비는 은이의 소원이 긴 여운을 남긴답니다.<br>남유하 작가 &lt;옹고집을 찾아서&gt;는 우리에게 몹시 친숙한 옛이야기 옹고집전을 스릴러 형식으로 재해석했어요. 쥐가 주인의 손톱을 먹고 똑같은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전통 설화에 미지의 변이 모티프를 절묘하게 덧입혔습니다. 멀리 세상을 떠난 애인, 서방님을 닮은 꼴이나마 다시 만나고자 하는 아씨의 사연이 가슴을 저릿하게 해요.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 짓는 잣대가 과연 무엇인지, 진짜와 가짜의 경계는 존재하는지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전개가 일품이에요.<br>범유진 작가 &lt;범의 머리를 던지면&gt;은 신비로운 산군 호랑이와 하늘에서 내려온 항아리 뚜껑 모양의 미확인 비행 물체를 엮어냅니다. 주인공 개똥이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그토록 원하던.. 상처 입은 호랑이를 지키기 위해 사냥꾼 슰 앞을 막아서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사나운 짐승의 울음소리 이면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어린아이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는 개똥이와 하늘에서 내려온 동앗줄처럼.. 비를 내리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왕눈이의 이야기가 생생히 다가온답니다.<br>정명섭 작가 &lt;조선 우주 전쟁&gt;은 평화로운 조선의 하늘에 별안간 쏟아지는 녹색 광선과 외계 생명체 사괴, 날틀의 무자비한 침공을 속도감 있게,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우주적 재난 상황에 직면한 아동대 상동과 조선 시대 내로라 하는 포수들.. 평범한 백성들을 혼란 속에서 구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고군분투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요. 마지막 순국하신 줄 알았던 전설의 인물?이 월령도에 등장하면서 깜짝 놀랄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작가의 말을 보면 독자들의 호응이 있다면 이후 이야기를 선보이겠다 하니 기대해도 좋을 거 같아요!<br>각자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한 네 명의 저자 이력도 무척 다채롭습니다. &lt;꽝 없는 뽑기 기계&gt;로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받은 곽유진 작가는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능숙하게 자아내요.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남유하 작가는 소설집 &lt;다이웰 주식회사&gt; 등에서 보여주었던 존재에 대한 탐구를 이번 작품에도 깊숙이 담아냈답니다. 창비 아동 청소년 신인문학상을 받은 범유진 작가는 다수의 청소년 문학을 집필한 경험을 살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구축했어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베테랑 정명섭 작가는 역사적 배경 위에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를 더하는 독보적인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br>봄마중 신간 &lt;목요일의 아이&gt;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우리의 고전 설화와 역사적 기록들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 얼마나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는지 깨닫게 돼요. 책 내용을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이 눈을 즐겁게 해요. 청소년 독자는 물론 다채로운 이야기를 사랑하는 어른 독자들까지 흠뻑 빠져들 만한 매력적인 조선 SF 앤솔러지랍니다.작품 속에서 유독 오랫동안 시선을 머물게 했던 구절을 소개할게요.<br>"마음속 상처는 맑은 물에 퍼진 먹물처럼 속을 까맣게 태우지만 퍼내고 퍼낸 다음 새 물을 붓고 또 부으면 다시 맑아지는 법이라 했다. 하지만 어떤 상처는 조약돌 사이에 몰래 자란 이끼처럼 잊었다 싶으면 또 눈에 띄는 법이기도 하다. 이끼 같은 날이 이어졌다."41p<br>낯설지만 기이하고 눈부신 조선 시대의 기묘한 세계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시길..<br><br><br><br><br>#목요일의아이 #조선SF앤솔러지 #봄마중청소년 #곽유진 #남유하 #범유진 #정명섭 #청소년소설추천 #SF소설 #책리뷰 #독서기록 #신간도서추천 #시간여행 #우주전쟁 #옹고집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리뷰 #서평 #청소년문학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청소년소설추천 #책추천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4/88/cover150/k362137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48806</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내일을 알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 [블랙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8037</link><pubDate>Tue, 05 May 2026 0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80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8889&TPaperId=172580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161/82/coveroff/k5520388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8889&TPaperId=172580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랙북</a><br/>김하연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슈크림북 신간, 김하연 작가 소설 &lt;블랙북&gt;은 슈크림북에서 출간된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내일 일어날 일을 하루에 하나씩 예지해 주는 신비로운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밀도 있게 흥미롭게 담아냈다. 미래를 엿보고 싶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흥미로운 판타지 설정과 결합하여 청소년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전한다.<br>학교 도서관 창고를 청소하던 중학생 재승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새까만 책을 줍는다. 오직 오늘 날짜가 적힌 페이지만 하얗게 빛나는 이 책은 하루에 단 하나의 질문에만 진실을 대답한다. 단 내일에 관한 질문이어야만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안위나 호기심을 위해 책을 사용하던 재승은 점차 주변 친구들의 아픔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수행 평가 만점 모범생 회장과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어른이 될 때까지 집에서 견뎌야만 한다고 체념하는 소진, 아이돌 오디션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유주 등 각자의 사연, 상처를 지닌 아이들이 등장한다. 재승, 회장, 소진, 유주는 수행평가로 단편 영화 &lt;블랙북&gt;을 함께 제작하며 연대감을 쌓아간다. 출품한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블랙북의 진짜 존재를 아는 위협적인 인물이 나타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고립되어 있던 소년이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며 나침반의 방향을 나에서 우리로 돌려 스스로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 눈부신 성장 과정에 있다.<br>저자 김하연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lt;시간을 건너는 집&gt;, &lt;너만 모르는 진실&gt;, &lt;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gt;, &lt;소능력자들&gt; 시리즈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작가는 환상적인 소재를 현실의 날 선 문제들과 교직하는 서사 방식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매체 인터뷰와 작품 후기를 살펴보면 소외된 십 대들의 상처를 보듬고 다정함의 힘을 강조하는 일관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폭력과 방관에 노출된 아이들이 마법 같은 도구에 기대기보다 서로의 온기에 의지해 스스로 구원자가 되어가는 모습은 작가가 지향하는 단단한 희망의 증명이다.<br>&lt;블랙북&gt;은 내일을 미리 안다고 해서 오늘이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불안을 잠재우는 진정한 마법은 예정된 미래를 읽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곁에 있는 누군가와 손을 맞잡는 현재의 용기임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블랙북이라는 판타지적 장치는 결국 등장인물들이 내면의 두려움을 직시하게 만드는 서사적 거울로 기능한다. 섣부른 위로를 건네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질문의 본질을 바꾸어가며 성장의 동력을 얻게 하는 작가의 서늘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매력적이다. 예측 불가능한 내일의 파도 앞에서도 두려움을 무릅쓰고 서로를 지지하는 연대의 서사는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든든한 위로를 선사한다.<br>"도망칠 수 없다. 어른이 돼서 부모를 떠날 수 있을 때까지 이 집에서 견딜 수밖에 없다." 205p"사람은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큰 소리로 웃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다. 재승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교수에게 외치고 싶었다.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당신은 결국 아무것도 모른다고."<br><br><br><br><br><br>#블랙북 #김하연 #슈크림북 #청소년소설 #시간을건너는집 #장편소설 #독서기록 #책리뷰 #성장소설 #책추천 #너만모르는진실 #신간도서 #소설추천 #청소년문학 #서평 #신간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도서제공협찬 #청소년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161/82/cover150/k5520388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1618202</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25년 만에 귀환한 전설 이우혁의 테크노 스릴러, 법의 사각지대를 누비는 다크 히어로들.. - [파이로매니악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5099</link><pubDate>Sun, 03 May 2026 1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50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9&TPaperId=172550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86/coveroff/k97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9&TPaperId=172550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이로매니악 1</a><br/>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반타 개정판, 이우혁 소설 &lt;파이로매니악 1&gt;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사적 복수극을 펼치는 다크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테크노 스릴러다. 정교하게 설계된 폭탄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사회의 거대한 악취와 부조리를 날려버리는 선명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lt;전지적 독자 시점&gt;의 싱숑 작가, 영화 &lt;관상&gt;의 한재림 감독이 남긴 추천사처럼 감각적이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스릴러가 탄생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br>작가 이우혁은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과거 한국화약에서 무기 개발에 참여하고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에서 에어백을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1993년 PC 통신 하이텔에 연재한 &lt;퇴마록&gt;으로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며 한국 장르문학 시장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lt;왜란 종결자&gt;, &lt;치우천왕기&gt; 등 방대한 세계관, 치밀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여 왔다. 최근 2025년 개봉한 &lt;퇴마록&gt; 애니메이션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2026년 6월 &lt;신퇴마록 신세편&gt; 출간을 앞두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br>이번 개정판은 1999년 스포츠 신문 연재 당시 파격적인 소재 탓에 조기 종료되었던 아픔을 딛고 25년여 만에 새롭게 완성된 결과물이다. 개정판에 쓰인 서문을 살펴보면 작가는 눈부시게 발전한 기술 시스템, 시대상을 철저히 반영하여 작품의 설정을 전면 수정했다. 주인공들이 대항하는 적은 단순한 범죄자를 넘어 국가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 커넥션 집단으로 진화했다. 과거 경찰, 검찰에 쫓기던 인물들이 이제는 국가 권력 그 자체와 맞서 싸우게 되며 이야기의 규모와 긴장감이 한층 거대해졌다.<br>이야기는 10월 2일 늦은 밤, 서울 도심에 깔린 삼엄한 군경의 검문검색 풍경으로 막을 올린다. 권력자들의 비리를 역겨워하는 정의로운 기자 영, 인생을 포기한 듯 보이지만 비상한 능력을 지닌 폭탄 전문가 동훈과 천재 해커 희수가 등장한다. 고일문 검사는 대현방산기술연구단지에서 벌어진 무기 탈취, 보안 침해 사건을 은밀히 조사한다. 그의 앞에 의문의 드론이 등장하여 사건의 주동자는 여전히 살아있다!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정체불명 해커 토끼928, 전과자들이 얽힌 방산 무기 탈취 사건은 무수한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군, 검찰, 의료진의 개입으로 철저히 은폐되어 있다. 사건 이후 법의 사각지대에 숨은 악인들을 폭탄과 첨단 기술로 처단하는 의문의 집단 'PM(파이로 매니악?)'이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nbsp;괴물과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자처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행보는 선한 의지만으로는 악을 벌할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꼬집는다. 잔혹한 폭력이라는 악으로 다른 악을 사적으로 단죄하는 모순적인 상황은 독자들에게 정의의 본질에 대한 진중한 질문을 던진다.<br>이우혁의 소설이 시대를 뛰어넘어 거대한 팬덤을 양산하는 이유는 치밀한 리얼리티, 속도감 넘치는 전개 스타일에 있다. 작가 본인의 화약, 기계 공학 연구원 시절 경험이 녹아든 무기와 폭발물에 대한 전문적인 묘사는 테크노 스릴러 특유의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작가의 필력은 경이롭다. 부패한 기득권, 무능한 공권력이라는 현실의 답답함을 타파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활약은 짜릿한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세계관 속에 입체적인 인물들을 배치하여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탁월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한 편의 잘 짜인 액션 영화를 텍스트로 읽는 듯한 역동성을 지닌 책이다.<br>&lt;파이로매니악&gt;은 총 3권으로 출간되었다. 시대의 흐름, 요구에 맞는 완결판 소설로 끝맺음되었기에 이우혁 작가의 오랜 팬으로서 기쁠 따름이다!<br><br>"당신들은 이미 여섯 차례나 사람들을 살해했고.."[더 죽일 겁니다.]어조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가차 없는 답변에 고일문은 조금 놀랐다.42p<br><br><br><br><br>#이우혁 #파이로매니악 #반타 #다크히어로 #테크노스릴러 #퇴마록 #한국소설 #장르문학 #책리뷰 #독서기록 #소설추천 #신간도서 #서평 #블록버스터 #북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스릴러소설 #알라딘추천도서 #장르소설 #복수극 #서평단 #오팬하우스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86/cover150/k97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8614</link></image></item><item><author>Ravenz_76</author><category>라미루이의 오독오독 씹는 맛에 살아요!</category><title>신화가 된 위인의 맨얼굴을 마주하다! - [토머스 제퍼슨 -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운 건국의 아버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3795</link><pubDate>Sat, 02 May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7290116/172537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256&TPaperId=172537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4/31/coveroff/k0321372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256&TPaperId=172537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머스 제퍼슨 -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운 건국의 아버지</a><br/>존 미첨 지음, 원희래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lt;토머스 제퍼슨&gt;은 출간 직후 국내외 주요 서점과 언론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역사 전기 분야의 기념비적 저작으로 자리 잡았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이 책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제3대 대통령인 제퍼슨의 복잡한 내면과 정치적 여정을 치밀한 사료 고증으로 되살려낸다. <br>저자 존 미첨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걸출한 전기 작가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대통령 역사가다. 앤드루 잭슨의 전기 &lt;미국의 사자&gt;로 퓰리처상을 거머쥐었고 &lt;운명과 권력&gt;, &lt;미국의 영혼&gt;, 링컨 전기 &lt;그리고 빛이 있었다&gt;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전작들을 통해 지도자의 권력 의지와 시대적 소명을 특유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서술했다. 2024년 백악관으로부터 국가인문학훈장을 수훈했으며 2026년 2월 미국 국립헌법센터의 건국 250주년 기념 사업 학자로 임명되는 등 학술적 권위를 입증받은 지식인이다. 권력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그의 서술 방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br>전체 940 페이지 정도로 책이 꽤 묵직하다. 대략 3분의 1은 주석, 참고 문헌 등에 할애하고 있다. 한 인물의 삶을 복기하기 위해 이 정도 지면 두께가 필요하다니.. 그의 생애가 얼마나 충실하고 밀도 높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책의 목차는 제퍼슨의 역동적인 생애를 연대기 순으로 정교히 펼쳐낸다. 출생부터 윌리엄스버그에서의 지적 성장 과정을 다룬 1부 후계자 시절을 지나 2부 혁명가 시기에는 저명한 인사로 발돋움하여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독립 선언서 작성의 막전막후를 서술한다. 3부와 4부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로서의 개혁과 몬티셀로에 당도한 영국군의 위협 속에서 겪은 좌절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5부와 6부는 파리에서의 외교관 생활과 조지 워싱턴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서 겪은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린다. <br>7부 야당 지도자 시절을 거쳐 8부에서는 마침내 1801년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여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나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이 이어진다. 마지막 9부는 은퇴 후 몬티셀로에서 학자와 철학자로서 보낸 생의 마지막 순간들을 차분하게 비춘다.<br>제퍼슨의 삶은 이상주의와 실용주의의 절묘한 균형을 보여준다. 숭고한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부르짖으면서도 현실 정치의 험난한 지형 속에서는 타협과 유연함을 잃지 않았다. 자신을 향한 맹렬한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은 고도의 정치적 수완은 이념의 양극화로 갈등하는 현대 사회에 뜻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철저한 문헌 교차 검증을 거친 미첨의 서술은 인물의 밝은 빛과 짙은 그림자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신격화된 위인의 초상을 거둬내고 결점 많고 번뇌하는 인간 제퍼슨의 맨얼굴을 복원해 냈다는 점에서 이 평전은 문학사적,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br>극단적인 진영 논리와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현재 트럼프 시대의 정치 지형에 비추어 볼 때 제퍼슨의 철학은 날카로운 시사점을 던진다. 제퍼슨 당대에도 알렉산더 해밀턴을 위시한 연방주의자들과 치열한 이념 갈등이 존재했다. 1801년 제퍼슨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우리는 모두 공화주의자이며 모두 연방주의자다."라고 선언하며 분열된 국가를 봉합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의 정치가들은 맹목적인 적대 정치를 멈추고 이념적 대립을 넘어 국가적 이익을 위해 타협을 모색하는 그의 유연한 실용주의를 본받아야 한다. 권력의 정점에서도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제도를 존중했던 포용의 리더십은 분열을 조장하는 작금의 정치 세태에 강력한 경종을 울린다. 대중들 역시 확증 편향과 혐오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력으로 권력을 감시하는 깨어 있는 시민 의식을 실천해야 한다.<br>책 속에서 파악되는 제퍼슨은 대단히 입체적인 인물이다. 1800년에서 1801년으로 넘어가는 워싱턴의 겨울.. 190센티미터의 장신이었던 그는 매일 아침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는 절제된 습관을 평생 유지했다. 파리 외교관 시절에는 60점이 넘는 그림과 은식기, 도자기를 수집하는 탁월한 심미안을 지녔다. <br>젊은 시절 윌리엄스버그에서 윌리엄 스몰 교수, 조지 위스 변호사, 프랜시스 포퀴 총독, 페이턴 랜돌프 등 지식인들과 교류하며 지성을 벼려낸 학구열은 훗날 그가 위대한 정치가로 성장하는 확고한 밑거름이 되었다. <br>21세기북스 신간 &lt;토머스 제퍼슨&gt;은 미국 민주주의의 기원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리더의 참된 자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br><br>"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던 윌리엄스버그는 제퍼슨에게 더없이 잘 맞는 도시였다. 최신 서적들이 지적인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었고, 버지니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숙녀들과 저명한 인사들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사교계가 있었다." 48p<br>"몬티셀로의 방에서 제퍼슨은 서재(종종 '캐비닛'이라 불렸다)와 벽난로가 있는 방 사이 벽감에 놓인 침대에서 동쪽을 향해 잠들었다. (...) 밤이 되면 서재 서쪽 벽에 놓인 괘종시계가 똑딱거리면서 매 순간 방 안의 침묵을 깨뜨렸다."567p<br><br><br><br><br>#토머스제퍼슨 #존미첨 #21세기북스 #미국대통령 #위인전기 #역사책추천 #미국민주주의 #건국의아버지 #독립선언서 #실용주의 #정치철학 #신간도서 #책리뷰 #도서추천 #GreatHarmony #트럼프시대 #정치양극화 #시민의식 #리더십 #포용의정치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신간추천리뷰 #평전추천리뷰 #책추천리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4/31/cover150/k0321372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4311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