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가슴 뛰는 삶의 시작 - 인생의 나머지 절반은 나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배정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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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배정이 작가님과 나는 몇 달 전에 인친이 되었다.
배정이 작가님은 50대의 나이에도 낭독작가와 어린이집 영어 교사 및 학습지 교사 (팀장) 등의 일을 하면서 가장의 역할을 하셨다. 사실 배정이 작가님은 2017년에 남편분을 사별하셨다. 아프다고 같이 병원에 가자고 했던 남편의 말을 듣지 않고 '일중독'을 핑계로 바쁘다며 병원에 같이 가주지 못했고 결국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남편의 죽음에 슬퍼할 새도 없이 아들과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해 퇴근하고서도 밤늦게까지 집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또 두 자녀 모두 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서 막내딸은 '백질연화증 뇌병변 2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 딸의 장애가 자기 탓인것만 같아 항상 미안하고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고.
사별에 장애가 있는 딸 케어까지 작가님도 정말 30~40대에 힘든 시절을 보내셨다.
다행히 지금은 친구의 오빠와 새로운 감정으로 연애중이다.

작가님은 투잡 (파이프라인) 을 위해 부동산과 경매 공부를 하고 계시고 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큰 돈을 잃으셨다고 한다. 빚을 갚기 위해 고생도 많이 하고 자녀들에게도 짜증을 많이 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고생을 안하셨을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고생을 많이 하셔서 마음이 짠했다.
작가님은 50대의 나이이지만 젊은 사람 못지 않게 글쓰기와 독서, 부동산 및 경매, 투자 공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계신다. 글쓰기와 독서가 작가님을 치유해준 고마운 존재라며 읽고 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있다. 또한, 긍정확언과 주변에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피하고 곁에 두지 말라는 좋은 말씀도 하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이야기를 써놓으셨네.? 나도 자기계발하고 배우고 공부하는 거 관심많고 좋아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공감이 되어 술술 읽혔다. 10월달에 선물로 받아놓고 서평단 책에 밀리고 내 책 출간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읽었다. 또 작가님은 '이은대'작가님의 평생회원이자 작가로서 나와 공통된 소재가 있어서 반가웠다. 이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제자는 아니지만 이은대작가님과 관련되어있는 작가들의 제자이니까.^^


본문 중에서




좋아하는 일보다 배워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을 ㅊ자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경력단절이란 불안감도 있었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었기에 고민하는 시간도 많았다. 은퇴가 없는 일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나이 많은 나를 뽑아 줄 곳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찾은 일이 부동산 투자였으며 강사가 되는 것이었다. 둘 다 평생 할 수 있으며 은퇴가 없다고 생각했다. (p25)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인생을 더 의미 있게 만든다. 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처럼 강력한 동기부연느 없다. 자신의 꿈을 위하여 어떤 일이든 해보길 바란다. (p46)


필요하다면 먼저 움직여야 한다. 기다린다고 원하는 일이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직접 찾고 뛰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내가 조금 다른 건 먼저 시도한 행동뿐이다. 어떤 일이든 원하면 일단 해보자. 하다 보면 답이 보인다. (p52)

미움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는 다 내려놓아야 한다. 정에 이끌리고 사람들 눈치 보면서 살아갈 필요가 없다. 미적거리고 망설이다 보면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p96)


자신을 내보이면 재능이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몰랐던 나의 재능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 발견되는 일이 생긴다. 아주 작은 실천과 성공 경험이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주는 출발점이 되었다. (p108)


매일 독서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작게라도 시작하는 것이다. 시간이 없다는 말이 핑계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정한 계획에 맞게 가면 시간을 잘 관리하게 되고, 그 시간을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다. (p146)


50대의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
파이프라인이나 N잡러에 관심이 있으신 중년의 사람들
꼭 50대가 아니더라도 은퇴후 삶에 관심이 많으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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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인 줄 알았는데 인생 수업 - 10년의 비행 끝에 깨달은 나, 사람, 삶의 참된 의미
권희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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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나의 꿈은 스튜어디스였다.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이쁘고 멋있어보였다. 그 당시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이었을 정도로 스튜어디스는 대단한 존재였다. 실제로 승무원 학원에서 설명회를 왔을 때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어본 적이 있다. 유니폼을 입어보니 더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키와 외모도 안되거니와 고된 직업이라는 생각에 바로 포기했다.

우리나라 승무원들은 얼굴도 이쁘고 미소와 친절 서비스로 승객들에게 호감을 주는 반면에 외국 승무원들은 우리 나라처럼 친절하지가 않았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줄 알았는데 10년차 '진에어'승무원인 작가님도 실제로 그렇게 느끼셨다고 한다. 유럽여행을 갔을 때 다른 나라 승무원의 서비스와 우리나라 승무원의 서비스와 비교를 해봤는데 과하게 친절하지도 않아서 놀랐다고 한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가 제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유명하고 외국은 서비스보다는 안전을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고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튜어디스로서 비행기를 타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인생의 교훈을 적고 있다.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대부분의 승객들이 스튜어디스는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튜어디스의 역할이 꽤 많다. 승객들의 안전을 제일 중시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생각해보니 기장들이 비행기 운항을 안전하고 끝까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튜어디스들의 도움이 없으면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못 갈 것 같다.


본문 중에서

힘을 주는 것보다 힘을 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힘을 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한 발짝 떨어져 여유롭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결과에 집착하는 것 또한 힘을 빼는 데 방해 요소이다. 힘을 빼고 여유롭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방법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p60)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반짝이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그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고 있다. (p66)

승무원이 된 후로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원칙이 있다. 누군가에게 받은 호의와 배려에 대해 반드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말이든 행동이든 말이다. 지금 당장은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그 호의가 나에게 더 큰 득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친절은 또 다른 친절을 낳는다. 마치 꽃향기처럼 퍼져 나가며 친절을 베푼 사람 주변으로 좋은 기운이 넘쳐흐른다. (p117)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직업을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하곤 한다. 특히 눈에 띄게 화려하거나 쉽게 보이는 직업일수록 그 직업의 본질이나 이면에 숨겨진 어려움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p213)

과거에 비해 장애인의 이동권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와 항공사의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p240)


스튜어디스를 꿈꾸는(혹은 자녀가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독자들
서비스직의 고충이나 경험을 알고 싶으신 독자들
비행기 안에서 느낀 인생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신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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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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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투 때문에 오해를 주고 받거나 갈등이 일어날 때가 많다.
나 또한 사회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준 적이 많다. 작가가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거나 말을 할 일이 많을 텐데 청중들이 상처를 받지 않게 혹은 전달력있게 말을 하고 싶었다.


작가님은 원래는 무용 전공자에 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한다. 친구가 "너는 말을 하지마. 안하는게 나아."라고 할 정도로 말만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친구의 말에 자극받아 말 공부를 열심히 하여 결국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CJ 쇼호스트이자 스피치 관련 각종 기업 초청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결국 뭐든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본문 중에서

내가 직선으로 뾰족하게 말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뾰족한 말투를 사용할 것이고 내가 곡선으로 따뜻하게 말하면, 상대방도 따뜻한 억양으로 보답할 것이다. 그러니 직선보다는 곡선을 선택하길 바란다. 어딜 가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말이다. (p19)

캐치볼을 제대로 하려면, 공을 잘 던지기만 해서는 안 된다. 공을 받아야 다시 던질 기회가 온다. 그러니 상대방이 말하는 중에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몸을 젖히고 있는 등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면, 당신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더는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p29)

매력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언어에는 대체로 이게 없다. 바로 '부사'다. 참고로 부사는 다른 말 앞에 쓰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하는 품사로 '매우', '과연','너무'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p95)

나의 언어 습관을 정확하게 바꾸기 위해 한동안 친구들을 끊다시피 만나지 않았다. 대신 고급스러운 어휘로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임에 참여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스스로 내 말의 품격이 달라졌음을 느꼈고, 나도 모르는 사이 행복하고, 멋진 장소에만 초대받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p130)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하지 마." 가 아닌 "해"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p166)
전: 실수하면 안 돼!
후: 이미 잘해왔고, 잘할 수 있어. 하던 대로 해"

사람들이 흔히 실수하는 게 있다. 상대방을 설득할 때 굳이 어렵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어려운 단어 또는 업계 용어를 사용해 복잡하게 전달한다. 충분히 쉬운 단어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해야 전문가답게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아무리 친절하게 안내해도 설득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니 초등학교 3학년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표현해라. (p190)

혹시 주변 사람들이 "너는 입만 다물고 있으면 그나마 괜찮다. "라는 말을 하거나 어느 순간 사람들이 멀어져 가고 있다면 내 말투가 어떤지 잘 한번 생각해보아라.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로 사람을 얻거나 잃는다. 이쁘게 말하는 사람들에게서 화법을 배우고, 전달력있게 말을 하기 위해 평소에도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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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나의 1년 2024-2025 - 질문에 답하며 기록하는 지난 1년, 다가올 1년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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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힘들면서도 행복하고 기뻤던 순간들이 많았다.
힘들게 가졌던 아이 둘을 유산하면서 몸은 아프기 시작했고 그 상실감을 공저책과 개인저서 출간이라는 기쁨으로 승화시켰다.
나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고 내 감정을 안 살펴본 거 같아 마침 <자문자답 나의 1년> 다이어리에 관심이 생겼다.
글 쓰는 건 좋아하지만 다이어리 기록하는 일은 또 귀찮아하는데 이 다이어리는 나에게도 정말 의미가 있다.
덕분에 나의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할 수 있었다.
1년동안의 일들과 감정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연말에 사용하기도 괜찮고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연초에 사용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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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인문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3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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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일단 매료되었다. 잡지 디자인 표지. 그리고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괜찮은 책. 하지만 이 책은 시리즈였다. 세 번째 시리즈. 디자인은 다 똑같지만 제목과 내용이 다름. 이전 시리즈들도 읽어보고 싶었지만 늘 서평단에 선정이 되지 않았고 이번에는 운 좋게 이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내용을 읽는 순간, 현대사회에 이렇게 증후군이 많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처음 들어본 증후군들이 이렇게 많은건지... 들어본 용어도 있지만 처음 들어본 용어도 있었다.
읽다보니 결국엔 '나 자신을 방치하지 말고 먼저 챙겨주고 사랑해주고 번아웃이 오기 전에 쉬어주고 치유를 해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을 챙겨주고 배려해주기 위해선 나를 먼저 챙겨줘야 하니깐.
놀라웠던 건 작가님이 20대에 혈액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겪었는데 그 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아마 큰 병을 앓거나 사건을 겪으면 사람이 겸허해지고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본문 중에서

대부분은 만성피로 증후군을 단순히 '몸이 늘 피곤한 상태'로 인식해 하루만 푹 자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피로의 원인이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수면 부족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은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병적으로 극심하기에 중대 질환으로 꼽힌다. (p17)

평소 잘하던 일을 중요한 순간에 망쳐버리는 일 역시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무대 공포증이다. (p39)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나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 모습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가 진정한 의미의 선함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라. 단순히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희생하는 거라면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p71)

자신의 기준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평가하고, 그들을 배제하려는 경향을 버리자. 일상에서 다름을 포용하는 연습을 해 보자. 나와 비슷한 사람이랑만 어울리지 말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들의 경험과 관점을 존중해 보자. (p77)

당신 잘못만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라. 상황은 언제든 바뀌기 마련이고 우린 그 어느 것도 예측할 수 없으니 실패와 실수는 당연한 통과의례다.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가 아닌 성공과 과정만 있다 하지 않는가. 모든 시련은 성공으로 가는 계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p85)

타인으로부터 받는 관심으로 마음을 채우지 말고 자기애를 바탕으로 자존을 형성해야 한다. 건강한 취미를 가지고 꾸준한 자기 계발과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어라.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반성을 하고 작은 성취를 이어가며 자신을 사랑하다 보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사랑만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은 더 깊은 외로움을 만들기 마련이다. (p203)

이 책을 읽고 나니 아프기 전에 내 몸을 돌봐주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작가님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관심받고 싶은 사람
번아웃증후군을 겪은 사람
나 자신을 자책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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