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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습관입니까? - 무기력을 날려버린 엄마의 아작 습관
지수경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아주 작은 습관으로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마법 같은 플랜.
아주 아주 정말 사소한 습관을 매일 매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으로 자리잡는다.
이게 이 책의 핵심이야기이다.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긴 위해서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믿어야 한다.
영어를 아주 잘하고 싶어하는 나는 여전히 하루에 영단어 하나 외우지도 않고 영어는 못한다.
이 책에 나왔던 방법대로 하루에 아주 작은 습관 하나.
영단어 하나씩만 외웠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작가님과 같은 주부라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지난 세월들이 생각났다.
물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무리한 계획으로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일일로 끝나거나 계획만 세우다가 끝나버린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냥 무조건 뛰는 것이다.
10분 가까이 뛴 적도 있었고 1분정도만 뛰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10일 가까이 꾸준히 뛰었다는 것.
이 책을 읽기 전이었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달리기를 라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한 계획한 것은 시간은 정하진 않았지만 무조건 하루에 한 번 뛰는 것이었다.
부담이 덜하니까 밖으로 나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오늘도 나가서 4분여가까이를 뛰고 왔다.
그냥 이대로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놀면 뭐해 멸치똥이나 따지.
이 책에 나오는 말인데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해보는데 이 말처럼 힘나는 말은 없는 거 같다.
잠시 핸드폰은 내려놓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세운 다짐들을 소소하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1분이던 30초이던 매일 매일을.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일들로 채우고 더 활기차게 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