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게임 5 - 우주 서바이벌 끝없는 게임 5
R. A. 몽고메리 지음, 김상인 그림, 이혜인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끝없는 게임

5. 우주 서바이벌


40개국, 2억 7천만 어린이가 열광한 책!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지는 끝없는 게임의 다섯번 째 이야기

48번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며 42개의 다른 결말이 나올 수 있어요.

정말 색다른 형식의 흥미로운 책이어서 저도 집중하며 읽어보았지요.

 

 

우주에서 펼쳐지는 끝없는 게임 시리즈


이번에는 멋진 우주 비행사가 되어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게 돼요.

우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열여덟 살이 되면 고향별을 선택해야만 하지요.


켄다 행성과 크로이드 행성 .


어느 행성을 고향 별로 선택 할까요?


켄다 행성을 고향 별로 삼고 싶다면 3으로

크로이드 행성을 고향 별로 삼고 싶다면 4로


책 하단에 2가지의 선택 사항이 나와 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 계속 책을 읽으며 선택을 하는 형식이예요.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허무하고 시시한 결말이 나올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색다른 결말이 나올 수도 있어요.


 

 

 

이 책은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차례대로 읽는 책이 아니예요.

내가 선택한 사항의 페이지를 찾아 앞으로 뒤로 책을 넘겨보며 읽어야 하지요.

나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니 아주 재미있더라구요.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을 해보며 책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 책 뒷쪽에는 '끝없는 스토리 맵' 이 나와 있어요.

내가 선택한 스토리를 이 곳에 표시해 볼수도 있네요.

전 1-2-3-7-15-16-31 로 짧게 끝나버렸어요.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선택을 다르게 한다면 또 다른 결말이 나올수도 있지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끝없는 게임' 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네요.

조만간 나머지 권들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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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 안의 우주 - 칼 세이건, 뉴턴,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꿈 같은 천문학 여행
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 외 지음, 필라린 바예스 그림, 권상미 옮김, 이강환 감수 / 찰리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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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 손 안의 우주


얼마전 아들이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는 별별축제에 다녀온 후

지구와 달, 우주, 천문학에 관심이 부쩍 늘어났어요.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화성에 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저한테 여러가지를 물어보네요.

호기심 많은  우리 아들과 함께 초등학생들을 위한 천문학 책으로

'네 손 안의 우주'를 읽어보았어요.


주인공 에바의 할아버지가 편지 한 장을 놓고 사라졌어요.

에바는 할아버지의 발명품인 '우주란'을 타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쫓아

  할아버지를 찾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에바는 로봇 카시니의 도움을 받아 여러 천문학자들을 만나며

그들로부터 다양한 우주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생명을 품고 있는 유일한 곳, 지구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지구의 둘레도 계산해 보며

지구와 달의 거리가 매년 3.8센티미터가량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태양과 지구의 탄생, 별들의 생성과 소멸,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이 책 한 권에 다 실려있네요.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란'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며 여러 과학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것 같아요.

 

 

어려울수 있는 천문학 지식을 쉽고 자세히 설명해 주며

 이해를 도와줄수 있는 그림들도 많이 실려있어요.

글밥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술 잘 읽히네요.

 

 

 

칼 세이건은 우주의 탄생부터 오늘까지 모든 시간을

달력 1년으로 압축해 놓은 '우주달력'을 만들었어요.

이 우주달력에 의하면 8월31일에 태양이 생기고 9월초에 지구가 생겨났다고 해요.

12월 31일 14시 24분에 최초의 영장류가 출현하고 갈릴레오의 망원경으로 달을 보고 직접

달에 간 것은 모두 마지막 1초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새롭게 배운 사실들이 많았답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전반적인 우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천문학 도서로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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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어휘의 신 1 - 초등 국어학습만화 런닝맨 어휘의 신 1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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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애니메이션으로 본 적이 있었어요.

런닝맨에 나오는 인물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비슷하게 잘 나타내었더군요.

재미있게 보았던  런닝맨 애니메이션을 이번에 '런닝맨 어휘의 신'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런닝맨 어휘의 신'은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 사자성어, 속담과 관용구가 이 책 한 권에 다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만화를 보며 런닝맨의 각 캐릭터들이 가진 각자의 어휘능력을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어휘를 배울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만해도 간혹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매번 올바르게 고쳐주지만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이지요.

하지만 '런닝맨 어휘의 신'을 통해 다양한 어휘들을 재미있게 배운다면

더 오랫동안 기억될거예요.

어려운 낱말이나 사자성어는 한자와 같이 표기되어 있어 뜻을 더욱 정확하게 알수 있으며

속담이나  관용구들도 아주 자세히 뜻을 설명해 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수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 책 하단에는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틈새 퀴즈'가 실려있어요.

부담가지 않는 간단한 퀴즈들을 풀어보며 어휘실력도 키워보면 좋겠네요.

 

 

책 마지막에는 만화 중간 중간에 나왔던 다양한 핵심 어휘들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어요.

꽤 많은 어휘들이 이 책 한 권에  들어있네요.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만 뽑아 놓은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저도 헷갈렸던 관용구들을 정확하게 알아보았어요.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만화를 보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힐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다음 2권에서는 어떤 어휘들을 배우게 될지 궁금해요.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런닝맨 어휘의 신' , 다음권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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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2017-12-2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어디에팔아요? 너무똑똑하세요. 프리파라보고깜짝놀랐어요.
 
내일은 발명왕 22 - 도전! 시간 여행 내일은 발명왕 22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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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22. 도전! 시간 여행

이번에 만들게 될 발명품은 무엇인지 매번 기대하게 하는 '내일은 발명왕 ' 이예요.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원리나 상식을 알아보고

같이 포함되어 있는 발명키트로 직접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번 22권은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예선 주제 발표를 앞두고 발명 B 반과 장영실 선생님이 함께

 타임머신을 주제로 시간 여행 발명품을 만들게 되는 내용이예요.  

특히 이번 권은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흥미로워할것 같아요. 

 

 

P.M. 1:00 GMT

오후 1시 발명 B 반 아이들이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예선  주제 발표 시간을 잘못 알고 모였어요.

GMT(그리니치시) 오후 1시는  밤 9시를 뜻해요.


지구는 하루에 한 바뀌씩 자전하기에 지역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생겨요.

이 차이를 맞추기 위해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의 자오선을

 본초 자오선으로 정한다고 해요.

이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동반구는 15도 마다 한 시간 빠른

서반구는 15도마다 한 시간씩 느린 시간을 사용하지요.

서머 타임제를 적용하는 영국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8시간 차이랍니다.

그러니 밤 9시가 되겠지요

 

 

예선 주제 발표를 앞두고 발명반 아이들이 연습 주제로  '타임머신'을 뽑았어요.

정말 타임머신을 만들수 있을까요?

과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과거나 미래로 가는 시간여행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해요.

어떤 물질의 이동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면 그 물질을  이용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발명반 아이들이 타임머신은 만들지 못했지만 '물건들의 타임머신'인 타임캡슐을 만들기 시작해요.

외부의 습기와 공기를 막고 오랜기간 동안 보관 가능한 페인트칠을 한 알루미늄 텀블러를 이용하네요

또한  내부의 습기 제거를 위해 포장 김 속의 '실리카 젤'을

 밀봉한 지퍼 백에 넣고 밀랍 초를 녹여서 밀봉을 해요.

정말 튼튼한 타임캡슐이 완성되었어요..

만화 중간 중간에 좀 더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세한 글이 실려있어요.

지구의 자전, 그리니치시와 세계 표준시, 산화방지법,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

다양한 배경 지식과 과학 상식들을 알수가 있어 정말 유익하네요.

 

 

 

 

책을 읽고나서 우리 아들이 발명 키트를 이용해서' 습기 먹는 지가카이저' 를 만들어봤어요.

우리 아들은 발명키트로 만들기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발명키트 박스안에 재료들이 다 들어있고 책에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아이들 혼자서 충분히 만들어 볼수가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쉽네요

 

 

염화 칼슘과 탄산수소 나트륨으로 간이 제습기를 만드는 방법이 나오네요.

염화 칼슘은 수분을 흡수하여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탄산수소 나트륨은 뭉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염화 칼슘은 겨울에 빙판에 뿌려서 제설하는데 쓰이기도 해요.

 

 

 

우리 아들이 책을 설명을 읽어가며 차례대로 만들기를 해 봅니다.

 

 

자기 스스로 뭔가 만들어 낸다는 뿌듯함에  우리 아들은 

발명 키트를 아주 좋아하지요.

 

 

드디어 완성 !

습기가 많은 곳에 두고 2~3 일후 다시 관찰해봐야겠어요.

염화 칼슘과 탄산수소 나트륨이 습기를 흡수하면 어떻게 변하는지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면 두 물질의 성질을 쉽게 알수 있을거예요.

'내일은 발명왕'으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아보았어요.

다음권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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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톨린과 고양이 부인 - 개정판 오톨린 시리즈
크리스 리들 지음, 송주은 옮김 / 예림당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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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톨린과 고양이 부인

크리스 리들



오톨린과 털복숭이 먼로 씨를 만날 수 있는 오톨린 시리즈의 첫번째 도서


'오톨린과 고양이 부인'

오톨린과 그녀의 단짝 친구 먼로 씨가 주위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흥미진진하게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예요.

초등 저학년들이 읽어보면 될 정도의 글밥이며 매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그림들이 실려있어요. 

특히 이 책은 흑백으로 정밀묘사하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펜화 일러스트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지요.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오톨린은 먼로 씨와 후추통 아파트 243호에 살고 있어요.

먼로 씨는 부모님이 노르웨이 늪에서 데려온 ​털복숭이 늪지대 인간이예요

오톨린의 부모님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흥미로운 물건들을 수집하지요.

오톨린은 이 수집품들을 관리하며 먼로 씨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전혀 외롭지 않다고 해요.

어느 날 먼로 씨와 산책 중 발견한 반려견 실종 포스터를 보며 오톨린은 뭔가 수상함을 감지하지요.

 

 

점점 읽을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예요.

이 책의 다양한 형식의 읽을 거리를 하나 하나 찾아 읽는 재미도 있네요.

오톨린이  지하실에 사는 곰에 대해 적은 메모,

오톨린이 오려둔 신문 기사들

엄마 아빠가 여행지에서 보낸  엽서들...

책 중간 중간 이런 글들로 더욱 집중하며 책을 읽을수 있어요.


 

 


저는 처음 여기까지 읽어보며 실종 포스터와 신문이 관련이 있는지 몰랐었어요.

  오톨린이 여기 저기  적어 놓은 메모들을 보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도난 사건 신문 속 사진에 실종 된 반려견들이 있네요.. 우연일까요?

저도 깜짝 놀라 다시 책을 앞으로 넘겨 실종 포스터와 도난 사건이 실린 신문을

 비교하며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책에 쏙 빠져 오톨린과 같이 사건을 추리하고 있었네요.

 

 

 

 

오톨린과 먼로 씨는 남들 눈에 띠지 않게 변장을 하고  수상한 반려견 센터를 찾아갑니다. 

 반려견 센터의 창문으로 안을 살짝 엿보니 그곳에 낯설지 않는 개들이 있었어요.

그  개들은  실종 포스터와 신문에 실린  바로 그 개들이지요.

어떻게 해서 그 개들이 대장으로 보이는 고양이 부인과 함께 있는걸까요?

정말 놀라운 사실들의 연속이며 더욱 흥미로워지는 사건이예요.

오톨린과 먼로 씨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더욱 궁금하네요.


 

 

오톨린은 먼로 씨를 혈통있는 노르웨이산 강아지라고 속이고 수상적은 반려견 센터에 보냅니다.

일종의 잠입수사겠지요?

먼로 씨는 그곳에서  분양된 반려견들이 주인들의 보석 보관장소를  알아 낸후

 가출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보석 보관 장소를 쪽지에 그려와 고양이 부인에게 전달하는게 그 개들의 역할이었어요.

고양이 부인은 쪽지로 보석이 있는 위치를 확인 후  밤에 보석을 훔쳐왔던거예요..

신문기사의 도난 사건들도 모두 이 고양이 부인의 소행이지요.

 

 

결국 모두의 도움으로 고양이 부인은 경찰에 잡혀가고 반려견들도 자신의 주인에게 돌아갔어요.

먼로 씨를 자랑스러워하는 오톨린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오톨린과 먼로 씨가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며 마지막엔 감동까지

선사하는군요.

오톨린에게 먼로 씨는 때론 부모와 같은, 때론 친구와 같은 존재인것 같아요.


고양이 부인과 그 무리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오톨린과 먼로 씨의 기발하고 재미난 사건 해결 과정으로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벌써 다음 권도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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