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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어도 땅은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ㅣ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7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흔히 듣는 말로써 요즘은 정보화 시대라는 말일것이다. 사실 어떤 사항에 대하여 정보를 얻고 싶다면 직접 인터넷을 서핑해 본다든지, 기계치라면 주위의 서적이나, 여러 매체의 힘을 빌려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수 있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이러한 여러 정보 매개체에 접근하여도 꼭 알고 싶은것, 정말 필요한것을 얻지 못하고 어딘지 모르게 2%가 부족하다는것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아마 다수의 사람도 나와 마찬가지일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은 여러면에서 부족한 갈등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우선 이 책은 땅(토지)을 선택하는 방법에서 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개발하여 수익을 내어 다시 매매를 하는 과정이라든지, 초보자가 실수하지 않고 땅을 고르는 방법, 취득한 땅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 등등을 원론적이고 두루뭉실한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하나씩 여러사항과 조건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어 땅에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정말로 참고해야할 서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가다보면 덤으로 토지에 대한 여러가지 규제라든지, 아니면 토지와 연관된 용어까지 알아가는 경험을 가질것이라 생각된다.
나 역시 주위에서 귀동냥으로 들어왔던 토지에 대한 상식들을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바로 잡은 계기가 되었고, 막연하게 땅(토지)에 투자하면 나중에 돈이 된다 하더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귀중한 시간이었다.
작가가 내용의 여러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발품을 부지런히 팔고 다녀야 한다는것이 땅을 알아가는 첫번째 걸음이라고 생각되고, 그 다음이 작가가 소개해주는 여러가지 현황들에 대한 대처 방법 그리고 투자에 대하여 알아가는 방법은 발품, 그다음 일이 되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