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학 1 (2024년용) 숨마 고등 기본서 수학 (2024년)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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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학 Ⅰ

<이룸이앤비>

중학교 때부터 읽었던 출판사 '이룸이앤비'의 수학 기본서,

고등 때도 변함없이 쭉 이어서 이 교재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교재를 활용하고 있는 아이는 예비 고1인 아이에요.

개념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매 학기 처음은 이 교재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로 시작합니다.

예비 고2인 아이와 지금 이 아이 그리고 저까지 셋이서 함께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저도 이 교재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개념 설명이 정말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읽기만 해도 이해가 쏙쏙 되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수학 개념을 설명해 주고 있는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자학 학습을 하는 친구들에게

그리고 학교나 학원 수업을 이해하는데 조금 어렵다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교재에요.



2학년 1학기 때 배우는 내용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그리고 수열이에요.

자학 학습을 하는 아이, 수열은 싫어한다며 딱 삼각함수까지 예습하고는 다음 단계로 넘어갔더라고요.

"너.. 진짜 자학 학습하는구나!"

"네!! 정말 자율적으로 학습하죠!"

아직 예비 고1이니 그냥 넘어가 주었습니다.

그래도 수열을 제외하고는 꼼꼼하게 학습했더라고요.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의 다음 단계 혹은 함께해 주면 좋은 교재가

『숨마쿰라우데 라이트 수학』이니 참고해 주세요.



저도 가끔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 있을 때는

아이들도 저도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부터 펼쳐서 찾아본답니다.

아이들도 당연 최고의 개념서로 뽑지만

다시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는 저도 강추하는 교재랍니다.


 



필수 개념 정리도 한눈에 보기 쉽게,

그리고 아래 해당 필수 개념을 쉽게 쭉 풀어 놓았어요.



개념 풀이 사이사이에는 sample, application 문제가 있어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이해해 볼 수가 있어요.

문제가 쉽다고 pass 하지 마시고 연산 교재 푼다고 생각하시며 꼭 풀어보세요!!



<기본 예제> 문제와 <유제 문제>가 나와있어요.

<기본 예제>문제 아래 가이드와 솔루션이 있는데

솔루션 풀이가 문제 푸는 방법을 익힐 수가 있어요.

다른 풀이법도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아래 솔루션이 나와있다고 pass 하지 마시고 이 문제 또한 꼼꼼하게 꼭꼭 챙겨서 푸세요.


 












소단원이 끝나면 <review quiz>가 있어요

소단원에서 공부했던 중요한 개념들을 괄호 넣기, 참, 거짓, 간단한 설명 문제 등의 유형들을

풀어보면서 개념을 정리해 봅니다.

이렇게 개념을 정리하다 보면 전체를 보는 안목을 유지할 수가 있다고 해요.




exercises A, B는 난이도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내신 및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하고 있어서

시험을 대비할 수가 있어요.



 






내신 모의고사 대비 TEST

<내신 모의고사 대비 TEST>는 추가로 문제들을 풀어보며 연습해 볼 수가 있어요.

많은 문제들을 접하고 풀어보며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라고 해요.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당 문제에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서브노트>.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풀이 방법 역시 제시하고 있어서 자학 학습에 교재로 최고예요.

<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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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어휘력 1 - 내신 만점을 위한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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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만점을 위한

중학 국어 어휘력 1

<이룸이앤비>

이제 중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 초등 국어는 그리 어려운 과목은 아니었지만

중등 국어부터는 사용하는 용어부터 차이가 나니 대비하려고

중등 시작하는 겨울 방학, 중등 어휘를 시작했어요.

이 교재는 출판사 '이룸이앤비'에서 출간된 교재로

중 1 국어 교과서의 필수 어휘 383개를 다루고 있어 중학 국어를 대비하기에 참 좋은 교재에요.

고등학생인 큰아이들도 중등 국어는 이 『중학 국어 어휘력』으로 시작했었어요.

한자어, 개념어, 속담, 관용어, 한자성어와 순우리말까지

시, 소설, 수필, 설명문, 논설문 등에 자주 나오는 주요 어휘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독해력의 기본이 되어주는 어휘력, 중등 어휘력은 『중학 국어 어휘력』로 챙겨보세요.


 

『중학 국어 어휘력』는 ebs 인터넷 강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어요.

ebs 프리미엄 강의가 올해도 무료가 되었더라고요.

교재가 있다면 강의도 함께 챙겨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휘 뜻풀이와 예문 그리고 중간중간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개념어'로 부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모르는 어휘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고,

어휘의 뜻뿐만 아니라 예문까지 꼭꼭 챙겨서 읽더라고요.

읽어도 모르는 어휘의 뜻은 엄마나 형들에게 물어보며

뜻을 스스로 완전히 알려고 해요.

중등 독해력 교재를 풀고 있는데 어휘에서 종종 막히다 보니

어휘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어휘, 독해의 기본이 되니 챙겨보면 확실히 독해할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휘 줍기>도 놓치지 않고

어휘의 뜻을 쓰며 익혔습니다.



어제는 17일차 주장하는 글의 어휘를 배웠는데

'필적'이라는 단어가 무척 어렵게 느껴졌었나 봐요.

"형, '필적'은 어떻게 써?"

"응, 형이 예문을 들어줄게.

<다현이는 둘째 형에게 전혀 필적할 수 없다. 어머 불쌍해> 이렇게 사용하는 거야."

ㅎㅎㅎ

필적의 뜻을 절대 잊지 않을 듯합니다.

필적 : 지식이나 힘, 능력, 재주 따위가 서로 비슷하게 견줄 만함



어휘의 뜻을 익힌 다음에는 <필수 어휘 확인 문제>를 풀어봅니다.

같은 뜻 잇기, 초성 빈칸 채우기, 보기에서 고르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지루하지 않게 연습해 볼 수가 있어요.



 

<필수 어휘 확인 문제> 다음에는 <내신 대비 개념어 적용 문제>로 연습을 해보는데

<필수 어휘 확인 문제>처럼 단답형 유형이 아니라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에요.

문제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예전에 저희 둘째가 예비 중등일 때 이 문제를 풀며 울었던 적이....

포기하지 않고 『중학 국어 어휘력』 중등 단계 마치고

예비고인 지금은 고등 어휘력 교재인 이룸이앤비의 『어휘력 강화』를 풀고 있어요.

어휘를 쌓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교재이다 보니

세 아이 모두 『중학 국어 어휘력』로 학습하고 있네요.



 


 



중학 국어 어휘력 1

5분 테스트 BOOK + 정답 및 해설

답안지에 함께 있는 <5분 테스트 BOOK>은 배운 내용들을 한번 복습해 볼 수 있는 교재랍니다.



 

본 교재와 함께 병행해도 좋고,

저희 아이처럼 본 교재를 완북후 복습용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고등 내신과 수능으로까지 이어지는 중등 어휘력,

『중학 국어 어휘력』으로 쌓습니다.

<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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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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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산장 시리즈 세 권 중 얼마 전 읽은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가면 산장 살인사건>을 무척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를 구매했어요.

나머지 산장 시리즈 중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가면 산장>과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가 약간 비슷한 구조라 구입을 미뤘어요.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를 읽고 나서 너무 재밌어 오래전에 구입해 읽었던

<가면 산장 살인사건>을 다시 꺼내 읽었을 정도니

히가시노 게이고는 역시 믿고 보는 작가라는 말이 맞는 듯합니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와 비슷한 시기에 구입해 읽었던

<악의>는 정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의 작품이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악의>는 가가 형사 시리즈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또한 시리즈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현실적이지 않은.. 재밌게 읽었지만 비현실적이었던 <라플라스의 마녀>보다

수년 전의 작품이지만 <악의>가 훨씬 재밌었어요.

수술로 인해 토네이도 등 기후를 예측하고, 물리적인 힘의 작용을 이해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

<라플라스의 마녀>시리즈는

제 돈을 주고 사서 읽을 것 같지는 않아요..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는다면 모를까?


책을 참~깨끗이 본다? 아니 아끼면서 본다며 엄마 책은 감히 건드리지 못하겠다는 아들들.

구기지 말고, 책 읽을 때 뭘 먹지 않는다면.. 괜찮다 했더니

그럼 슬램덩크 소장판을 꺼내며 읽겠다 해서 말렸습니다!!

제발.. 그것만은...

그럼,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의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오디션에 합격한 7명의 남녀 배우를 놓고 벌이는 죽음의 유희

이것은 연극인가, 실제 살인인가?




4월, 추위가 아직 머물던 어느 날.

한 펜션에 '수호'라는 같은 극단의 연극부원 일곱 명이 모여요.

단원들이 머무르는 나흘간 통째로 펜션을 빌린 단장은

식사 등 모든 일이 단원들 스스로 할 테니 펜션 주인과 종업원은 펜션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고 해요.

나흘간 일곱 명의 연극부원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거실 서재에 이상한 모양으로 꽂혀 있는 다섯 종류의 책.

모두 일곱 권씩 꽂혀 있는 책들은 <그리고 아무도 없게 되었다>, <그린 살인 사건>,

<Y의 비극> 등등..

그리고 그 시각, 도착한 속달 우편의 내용은

"여러분은 지금 몹시 당혹스러울 것이다.

질문을 받지 않을 생각이라서 전화 대신 편지를 쓴다.

이건 여러분의 무대 연습이다.

이번 작품은 대본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지금부터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이곳은 외딴 산장이다.

실제로는 코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여러분은 한 연극에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이다.

이 산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여러분은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눈은 계속 내리고 구조대는 오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이제 여러분이 놓인 상황에 스스로 잘 대처하길 바란다.

실제로는 전화를 사용할 수 있지만 외부 사람과 접촉하는 시점에

이 시도는 중단되며 동시에 오디션 합격은 즉시 취소된다."

일곱 명의 연극부원들은 이 상황에 당황하지만 이내 적응하며

외부에 연락하지 않고 지내보기로 결정해요.



전체적인 상황 이야기와 '구가 가즈유키'의 독백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됩니다.

구가 가즈유키는 다른 극단에서 온 유일한 사람으로 이 글을 쭉 이끌게 됩니다.

이 사람은 과연 살인자일까 아니면 탐정 역할일까...

다음의 인물 소개는 구가 가즈유키의 말을 밀렸어요.

모토무라 유리에 - 미모의 여자 부원, 아버지가 재계와 연줄이 있어 극단을 전폭 지지하고 있음

다도코로 요시오 - 모토무라 유리에에게 마음이 있음

아마미야 교스케 - 우등생 리더 타입

가사하라 아쓰코 - 아마미야와 마찬가지로 우등생 리더 타입의 여자 부원.

혼다 유이치 - 거칠고 얼렁뚱땅하는 타입 같지만 상당한 실력파

나카니시 다카코 - 백치미에 가까운 매력


첫째 날

첫날 저녁, 구가는 오디션에 의문이 있다고 하면서

줄리엣을 연기한 짧은 머리에 약간 통통한 분이 왜 합격을 못했는지를 물어봅니다.

그런데 문득 라운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대화를 멈추고

구가와 혼다 유이치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거예요.

"구가 씨가 마사미의 연기를 보고 감동했대."

"그분과 꼭 한번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 말에 아마미야와 유리에가 낭패 한 기색을 보였고,

마지못해 아마미야가 돌아가면 마사미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자

다도로코 요시오가 아마미야를 살짝 노려봅니다.

구가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거북한 화제인 듯해서 말을 삼키고 말아요.

그리고 그날 밤 레크리에이션 룸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아스코에게 들이닥친 침입자.

침입자는 망설임 없이 아스코가 끼고 있던 헤드폰 줄로 그녀의 목을 졸라 살인합니다.

둘째 날

아스코가 보이지 않자 다들 찾아 나서는데

레크리에이션 룸에서 발견된 종이 한 장.

"설정 2. 가사하라 아쓰코의 사체에 관해서.

사체는 피아노 옆에 쓰러져 있다."

진짜 죽은 것인지 아니면 죽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건지 모두 궁금해하는데

아직까지는 죽은 연기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단원들.

단원들은 이 계획을 아는 사람을 '범인'이라고 부르며 누군지 추리하기 시작해요.




죽은 아쓰코의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 그 밖의 다른 단서가 있는지 둘씩 짝을 지어 찾는 도중

다카코에서 의외의 말을 듣게 됩니다.

"도고 선생님의 스파이로서는 그녀(아쓰코)만 한 적임자는 없어요.

실은 아쓰코랑 도고 선생님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오디션에서도 배역을 따내게 된 거라는 말도 있고요."

구가는 마침 궁금했던 마사미(줄리엣 배역을 했던 여자단원)의 이야기를 물어보니

마사미는 사고를 당해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해요.

스키 사고로 추락해 전신에 중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반신불수가 된 것이죠.

오디션 직후에 말이에요.

둘째 날 밤 구가는 혼다에게 함께 자자고 얘기를 해요.

두 번째 살인극이 벌어질 것 같으니 범인이 찾아오더라도 안심이 되지 않겠냐며 말이에요.

대신 둘 중 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제삼자에게 둘이 있다는 얘기를 하자고 제안해요.

제삼자를 각자 정해서 알리자고 한 구가는 유리에에게 혼다와 함께 방을 쓸 거라고

증인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유리에가 살인을 당하게 됩니다.

셋째 날

이제 남은 단원들은 누가 범인인지 단서를 찾던 중

이 살인 연극이 연극이 아니라 실제라는 걸 알게 됩니다.

혼다가 찾아낸 꽃병에 진짜 피가 묻어 있었거든요.

이 상황이 견딜 수 없었던 오시오는 선생님에게 전화를 하려고 하자,

혼다가 오디션이 물거품이 된다며 말립니다.

모두들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고 싶지만 전화를 하는 순간 오디션 실격이라는 사실에

섣불리 전화를 하지 못해요.

이 펜션에서 3박을 해야 한다는 것은 범인의 목표가 세 명이라는 뜻.

오늘 밤 누군가가 또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

단원들끼리는 서로 잘 알지만 새롭게 들어온 구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에 이르는데...

마사미의 스키 사고가 있기 얼마 전 아쓰코와 유리에가 마사미 집을 찾아갔고,

면허 없는 둘을 태어준 사람이 바로 아마미야 교스케였던거에요.

그녀를 만나러 갔던 세 사람 중 둘이 살해되었고 오늘 밤 살해될 사람은 아마미야 같다고

추리하는 구가.

마사미가 자살을 하려던 그날, 갑자기 스키를 꺼내들고 나가는게 이상했다는 마사미의 엄마.

마사미가 직접 전화를 받고 통화 후 스키를 타러 나갔다고 해요.

넷째 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다들 안심하고 이제 돌아가려는데

라운지에 모인 단원들이 하나 둘... 하품을 하며 쓰러집니다.

구가 역시 잠이 쏟아지기는 마찬가지였는데 필사적으로 성냥개비 두개를 주워

사람들 사이를 휘청거리다 쓰러지고 말아요.

그리고 누군가 쓰러진 아마미야 교스케의 목을 조르고 죽인 뒤

그의 시체를 끌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단원들 사이에 다시 눕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단원들은 모두 깨어나고 교스케가 사라진 걸 확인하게 됩니다.

"이제 다 끝난 거죠?"

"범인에게 묻는 겁니다. 더는 할 일이 없는 거죠? 이걸로 막을 내리는 겁니까?"

구가는 혼다 유이치를 향해 묻습니다.

구가는 잠이 쏟아지기 전 휘청거리는 척하며 나카니시와 다도코로의 몸 위에

성냥개비를 올려놓았어요.

깨어났을 때 그 둘 위에 올려놓았던 성냥개비가 그대로여서

구가는 혼다 유이치를 범인이라 단정한 것이지요.

그리고 구가의 추리가 시작됩니다.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가는 라운지에서 도청기를 찾아냅니다. 누군가 어디서 단원들의 이야기를 전부 듣고 있었던 거죠.

모두 듣고 있던 사람이 단장인 구가 선생님인가 하는데

아사쿠라 마사미였던 거예요.

"미안해, 마사미. 처음부터 속일 작정은 아니었어."라는 혼다 유이치.

사건은 삼중 구조였어요.

연극이라는 상황 속에서 실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혼다 유이치가 이 상황마저 연극으로 꾸민 것이었답니다.

관객은 단 한 명, 바로 아사쿠라 마사미.

차고에 숨어서 나흘 동안 이들을 살펴보고 있었던 휠체어를 탄 마사미.

마사미를 위해 복수해 주려고 세 사람을 살해한 듯 연극을 꾸민 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는 알고 있었다는 마사미.

오디션에서 떨어진 마사미는 마음을 진정하려고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아쓰코와 유리에 그리고 교스케가 찾아온 거예요.

이들은 연극을 그만두지 말라고 얘기했지만 속내는

어울리지 않게 줄리엣을 연기한 네 잘못이다, 네가 멕베스 부인을 연기했다면

만점을 받았을 거라는 뜻.

이에 화가 난 마사미는 아쓰코는 도고에게 육체를

유리에는 돈을 상납해서 배역을 따낸 주제에라고 공격했고

이들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가버렸어요.

마사미는 이들이 자기를 험담할 줄 알았는데 험담은커녕

곧 약혼하게 될 교스케와 유리에를 놀려대고, 교스케는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좀 멀리 돌아서 가자며 즐겁게 얘기를 하고 있었던 거죠.

부아가 치밀어 오른 마사미는 그들이 타고 온 차의 바퀴에 구멍을 냅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쓰코가 울며 전화를 했는데

"큰일 났어, 교스케와 유리에가.. 차가 이상이 생겨 높은 곳으로 떨어졌어.

둘 다 죽었을 거야."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사실에 죽기로 결심한 마사미.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에 누워있고, 자신보다 교스케와 유리에의 일을 더 걱정했는데

"아마이야가 연락을 했더라. 아쓰코와 유리에에게도 네 얘기를 전해달라 했으니 곧 면회를 올 거야."라는

엄마의 말.

그제야 마사미는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퇴원 후 마사미의 곁을 지켜준 혼다 유이치에게 이 모든 것을 털어놓자

마사미가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해주겠다는 혼다.

그런 혼다에게 세 사람을 죽여달라는 마사미.

그래서 혼다가 이와 같은 일을 꾸미게 되었던 거죠.

역시 히가시노였다!

돈을 주고 사도 전혀 아깝지 않은 히가시노의 소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를 읽고 나니 또 다른 작품을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히가시노게이고 #산장시리즈 #추리소설 #눈에갇힌외딴산장에서 #가면산장살인사건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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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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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각성

<단꿈아이>

역사 판타지 소설, 설민석 작가의 장편소설인 「요괴어사」

1편에 이어 2편이 새로 출간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전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1권을 다 읽은 후 언제쯤 읽을 수 있나.. 기다렸던 「요괴어사」 2편,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단숨에, 한 번도 쉬지 않고 읽었어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도 판타지를 만날 수 있다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망자천도를 위한 요괴어사대,

백성들을 괴롭히는 건 사람이건 요괴이건 용서하지 않는다는 정조는

요괴어사대로 하여금 요괴들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리는데...


 


비형랑의 피를 이어받은 요괴 어사대의 벼리, 백원, 광탈, 무령 그리고 이들과 함께

수라를 잡기 위해 지옥에서 온 신수 해치.

이번 2편 「요괴어사」 2편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무령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광탈의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든 부모님의 이야기,

백원이 과거의 일을 묻고 힘을 얻게 되는 이야기와

수라와의 전투로 뿔을 잃은 해치가 뿔을 찾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3편으로 이어지는 요괴 청이의 이야기까지...

우선 「요괴어사」 1편의 줄거리와 2편의 내용을 설쌤의 목소리로 들어볼까요?



 

무령을 해치 앞에서 변호하는 벼리, 그리고 용서받은 무령의 이야기로 시작해

요괴와 얽힌 무령의 집안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령을 험한 꼴로 만든 이용태가 하룻밤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고

종들까지 포도청으로 끌려가 문초를 해도 범인은 찾을 수 없었어요.

요괴 홍련의 짓이니 산사람들이 범인을 찾을 수 있을 리 만무하죠.

이용태의 부모는 이용태의 부인이자 무령의 배다른 언니 서은지를 내쫓자

친정으로 돌아간 은지.

하지만 다정하게 받아줄 것 같았던 친정어머니 정임은 시댁으로 돌아가라며 다시 돌려보냅니다.

은지에게 노리개가 달린 향낭을 하나 건네주는 정임.

그런데 향낭을 건네받은 은지는 예전과는 다른 모습인데...

저고리 앞섶에 향낭을 채우고 나서부터 시댁을 휘어잡은 은지.

은지의 눈이 뱀의 눈이 되는 걸 확인한 시댁 부모는 은지를 두려워하는데...

한편 연이어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피해자는 확인이 어려운 보부상들이에요.

그런데 발견된 피해자의 시체는 이마에서 뒤통수까지 무언가에 의해 꿰뚫려 있으며

피 한 방울 남아 있지 않는 거예요.

사람의 소행인지 짐승에게 당한 건지 알 수 없어 정조는 요괴 어사대 대장인 벼리에게

조사를 하라 이르는데...

무령의 아픔에 분노한 광탈은 홀로 무령의 본가에 찾아가고

본가 안쪽에 있는 만인사에서 뱀을 만나게 됩니다.

"비형랑, 맛있겠다."라며 광탈에게 달려든 뱀.

광탈은 그대로 위험에 빠지게 되고, 꿈속에서 광탈의 위험을 보게 된 무령은

대원들을 깨워 이를 알리고

이미 광탈의 위험을 감지한 해치가 광탈을 찾아 기지로 돌아오는데...

광탈의 혼은 육체에서 벗어나 있고, 요괴 어사대를 광탈을 구하기 위해 나서게됩니다.

은지가 받은 향낭과 정임 그리고 뱀은 어떤 관계일지..



 


 

k요괴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을줄이야~~~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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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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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 가정의 여신 헤라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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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가정의 여신 헤라

<단꿈아이>

설쌤의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 6권에서는 가정의 여신인 헤라에 관한 이야기예요.

헤라, 신들의 여왕이 되다!


 

설쌤의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에서는 책 속의 '설쌤'이 설쌤을 도와 그리스 로마 신화 학습 만화를 그리는

'신해라'와 그의 두 자녀 단이와 꿈이에게 신화를 얘기해 주는 형식이에요.

눈앞에서 설쌤 직접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서 책에 빠져드는 몰입감이 최고랍니다.

이번 편에서는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에 관한 이야기예요.

설쌤의 목소리로 6권의 내용을 들어볼까요?













설쌤의 앱에 누군가가 제우스는 유명한 바람둥이에 헤라는 질투쟁이라는 글을 올려요.

그러자 많은 아이들이 이 글에 공감을 하며

더 이상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 않겠다며 관심을 끊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미움 그리고 좋은 관심이 없어지자 올림포스 내에 신들의 힘은 약해지기 시작해요.

이 사태를 어서 해결하라는 제우스, 그리고 이를 정면돌파하려는 설쌤.

설쌤은 라이브 방송을 하며 신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주려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헤라와 결혼하기 전 제우스는 여러 여신들과 사랑을 나누고 금세 식어,

헤라는 제우스와 결혼하기를 꺼려 했어요.

하지만 그 둘은 결국 신들 앞에서 신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하고 부부가 됩니다.





 

얘기를 듣고 있던 '뿔난강아지'라는 아이디의 아이가

결혼 후에 제우스는 헤라만 사랑했냐고 물어봐요.

헤라만 사랑하지 않았던 사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제우스에게 실망하자

설쌤은 제우스는 최고신으로서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강한 신과 위대한 영웅을 탄생시켜야 해서

다른 여성들을 만났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하지만 헤라는 바람을 피운 제우스를 탓하기보다 상대 여신들만 괴롭혔다는 '뿔난강아지'의 말에

또 많은 아이들이 동요하자 설쌤은 헤라의 입장을 설명해 줍니다.

헤라는 가정의 여신이기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해치는 일을 가만히 볼 수만은 없었던 거죠.



 











설쌤은 헤라의 질투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해줍니다.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라는 별자리로 유명한 이야기예요.

사냥의 여신이자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를 따랐던 요정 칼리스토는 무척 아름다웠다고 해요.

칼리스토에게 반한 제우스는 아르테미스인 척 접근해 사랑을 나눕니다.

아르테미스에게 쫓겨난 칼리스토는 혼자 외딴섬 동굴에서 아들을 낳아요.

이를 알게 된 헤라는 칼리스토를 찾아가 곰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아들이 걱정된 칼리스토는 아이에게도 헤라가 저주를 내렸을까 봐 찾아가는데

이미 헤르메스가 아들을 구해 자신의 어머니인 봄의 여신 마이아에게 칼리스토의 아들을 맡깁니다.

잘 자란 칼리스토의 아들, 아르카스는 사냥 도중 곰으로 변한 엄마를 만나게 되고

이를 알리 없던 아르카스는 엄마를 향해 활을 당깁니다.

순간 제우스가 이 둘을 하늘의 별이 되어 함께 있도록 해주죠.

이게 바로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예요.





설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야 신들을 이해하게 된 '뿔난강아지'

더 이상의 안티팬이 아니네요~


 

설쌤은 이어서 제우스, 헤라 그리고 이오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더 해주는데

헤라가 아끼는 공작새의 깃털 문양과도 얽힌 아주 재미난 이야기랍니다.

궁금하면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 6권을 만나보세요!!




 

재미난 신화의 이야기는 <신화 알기>, <등장인물과의 만남>, <꼬꼬의 신화 투어>를 통해 이어집니다.

작은 곰자리의 꼬리 부분에는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가 있는데

이 별이 바로 북극성이라고 해요.

칼리스토 모자가 하늘의 별이 된 것이 못마땅했던 헤라는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를 찾아가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가 절대 대양의 맑은 물에 들어가 쉴 수 없게 해달라고 했고,

두 별자리만은 바다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항상 하늘에 떠 있어야 했답니다.

이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풀이되어 있어요.

꼭, 챙겨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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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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