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권 1~3 세트 - 전3권 - 동영상과 함께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
이지교육 편집부 지음 / 이지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막내가 받침없는 한글을 또박또박 읽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한글은 옆에서 형들이 가르쳐주면서 셋이 함께 책을 읽네요.

형들이 매일 한두권씩 동화책을 읽어줬는데 이제는 막내가 읽고 형들이

들어주네요. 일곱살의 기적~ 한글읽기의 기적이네요.

 

 

 

엄마는 사실 이런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지요~ 행복하지요~

 

막내의 뚝딱 3개월 한글떼기.. 교재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상앞에 앉아 공부를 하는 막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있나 봤더니

한글떼기 1권을 다시 보고 있더라고요.

"3권 할 차례아니야?"

"이거 다시 보게요."

일곱살이여도 충분히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자신만의 공부법도 있는것 같아요.

어리다고 엄마가 엄마 생각대로 가르치려들면 안되는것 같아요.

홈스쿨링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며 공부하는 거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3권중 마지막 교재입니다.

 

저희 현이가 했던 교재는 받침없는 낱말익히기였습니다.

그외에 이지교육에서 나온 교재가 많이 있네요.

 

 

해당교재는 1-3 <받침 없는 낱자 익히기>에 해당이 되며 10일만에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아직 글씨가 가지런하고 예쁘지는 않아요.

바르게 앉아 손에 힘을 주고 쓰는 법을 연습중이긴 한데... 제 맘처럼 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형들이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형들 공부하는 시간에 혼자 놀기는 심심하고 놀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인지 꼭 그 시간만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레고놀이를 합니다.

아무래도 형들이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꼭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네요.

 

 

 

 

 

혀를 "헤"라고 발음하던 현이가 "혀"라고 옳게 발음하네요.

어릴때 사탕발음이 안되서 "아탕"이라고 했었는데... 한글을 익히면서 귀여운 발음이 사라지는건 조금 아쉽네요.

 

"어머니"를 "아머니"라고 써놨네요..

받아쓰기를 해보자니까 선뜻 나서네요.

받아쓰기에서는 "어머니"라고 썼어요. "어머니"불러주니 "엄마"라고 쓰면 안되냐고...

받침있는 단어들을 몇개 쓰기 시작했어요.

형들이랑 학교 놀이를 하면서 단어시험을 보곤하는데,

그때 제법 외웠더라고요. 하지만 그림으로 외운 글자들이라 저와 함께

교재를 보며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걸 알아가면서

"아~"라는 깨달음의 소리를 무척 많이 내요. 그때 참 흐믓해지지요~

"네가 쓸 줄 아는 '빵'에 'ㅇ'을 빼면 '빠'잖아~"

"아~"

"네 이름의 '현'에 'ㄴ'을 빼면 '혀'잖아~"

"아~"

방청객아들을 둔기분이긴 하지만 막내를 가르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비학습 이중모음 구성원리>에요.

이중모음과 소리의 조합 원리를 이해하도록 지도해줍니다.

 

 

조합을 통해 원리를 이해한 다음, 27차시부터는 낱말예시를 충분히 들어가며 지도하시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가이드해주네요.

그 다음 차시붙는 받침 없는 이중모음 연습이에요.

앞에서와 같은 패턴으로 연습합니다.



 

 

 

그림에 어울리는 이중모음을 바르게 쓴 낱말을 찾는 연습이 더해졌어요.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한글을 써보고 충분히 학습한 후 엄마가 불러주는 받아쓰기를 해보며

아이가 틀린문제는 다시 고쳐써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침 없는 낱말들을 연습해 볼 수 있는 부록이 있습니다.

아이가 읽고 써보면서 충분히 익힐 수 있겠지요?



 

 

 

받침없는 문장 읽기 연습을 마지막으로 1-3권이 끝이 납니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1-1권의 동영상이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어서 반복해보다보니

아이에게 어떻게 가이드를 해줘야 할지 알겠더라고요.

그 교수법대로 아이와 함께 진행하면 참 좋을 것같아요.

시간이 여의치 않으실경우는 이지교육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구입을 해서 아이에게 시청하게 하면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일곱살 유치원 가기전에~ 받침이 없는 한글들을 읽을 수 있게 되서 참 다행이에요.

 

유치원 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엄마가 한글을 떼게 하기 위해 아이랑 많은 시간 공부하다보면

아이가 한글공부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게 된다고 해요.

천천히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부하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우리현이에게 너무 좋은 교재였어요~

이제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으로 gog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4-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며칠있으면 개학을 하고 드디어 새학년, 새교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러 갑니다. 

 

어제 저녁 온가족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했었는데,

4학년이 되는데 현이의 기분은 어때라고 물어보니

"걱정되요. 엄마가 4학년 수학은 많이 어려워질거라고 하셔서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겁을 줬나싶어서 "아니야.. 현이가 하는 모습을 보니까 아주 잘 할 것 같아"라고 응원해주었답니다.

 

사실 이런 대답이 나올거라고 상상을 하지 못했어요.

 

어제 오래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었습니다.

이제 5학년이 올라가는 친구가 겨울방학때부터 영어, 수학, 중국어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해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신경안쓴다고 하던 친구가 학원을 보냈다고 하니 저도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학원에서는 한달동안 한학기 과정을 끝내고 또 다음 한달동안 심화과정으로 한학기과정을 끝낸데요.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저는 흔들리지않고 홈스쿨링을 합니다.

 

새학기 들어가면서 현이의 수학을 책임져줄 교재입니다.

확실히 <응용>해결의 법칙은 개념보다 실력을 다지게 해주는 <문제집>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교재에요.

수학선생님?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코칭시스템이라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거든요.

 


 

 

 아이의 수준별로 맞춰서 풀면 좋을 것같아요.

이미 현이는 4학년 과정을 한번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개념을 익혔습니다.

(다음주 개학하기전에 끝날 예정이에요. 겨울방학에 이어 봄방학까지 두달 조금 넘게 풀었습니다.)

 


 부록으로 있는 경시대회 예상 문제인데 다른 교재의 부록과 다르게 경시대회 준비인 것만 봐도

문제의 수준이 높을거라는걸 예상할 수 있답니다. 

 

 


 곱셈에 개념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학습을 시작합니다.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는 앞으로 어떤 학습을 할지 알 수 있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 

지난 3년간 배웠던 곱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2년.. 1학년때는 곱셈을 안배웁니다.)

 

  


 

개념을 설명해주는 페이지는 2단원 통틀어 두페이지입니다.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교재는 앞서 밝힌 것 처럼 개념중심보다는 심화문제 해결서 교재입니다. 


 


 

<문제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교재에요.

여러번의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는게 수학입니다.

한문제를 꼼꼼히 개념이해하며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이 잡힌 다음에는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보면서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게 중요합니다.

<일등 유형 익히기>로 기본적인 여러유형의 문제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제가 무척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인데요.

바로 <문제 해결력 기르기>입니다.

먼저 한가지 유형이 보기로 나오고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보기로 나온 유형은 (생각 열기)라고 아이가 문제를 푸는데 접근 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단순계산처럼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기에

한번 생각하고 그 다음 생각해서 답이 나오는 그 차례를 아이가 익힐 수 있게 도와주네요.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고 손도 못대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렇게

생각의 과정을 알려주면 다음에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올때 풀이를 쓸 수가 있겠어요.

 


 


 

이렇게 문제 해결력을 연습하고 나면

(일등 유형 익히기)로 다시 이어서 연습을 합니다.

문제 번호가 앞서 나온 (일등 유형 익히기)에 이어져서 나오는게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번호만 보면 문제가 무척 많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두 54가지의 유형을 힉혔다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요. 

문항수만 보고 놀란 아이에게 곱셈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문제의 유형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느거라고 안심시켜주었습니다. "너는 이 문제를 풀면 4학년들이 알아야하는 문제유형을 다 파악하고 있는거지~ you win!"


 


 

마찬가지로 또 다시 (문제 해결력 기르기)와 이어져서 나옵니다.

충분히 연습한 후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문제)연습이 이어집니다.

 

요즘 교과서가 스토리텔링형이잖아요.

이런 문제 유형은 충분히 연습해야할 필요성을 많이 느낀답니다.

아이들 학교 시험이 거의 서술형이기때문이지요.

평소에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문제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창의 사고력 문제까지 풀면 역시 마무리는 단원평가랍니다.


 


 


 

저희 현이학교는 매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를 봅니다.

시험전에 따로 단원평가 문제를 풀기도 하는데 3학년때만 해도 수학, 국어, 사회, 과학 단원평가에

또 수행평가에..거의 매주 시험이 없는 주가 없었어요.

이런거 보면 요즘 아이들 참.. 힘들어요.

학교 교육은 이렇게 복잡해져가고 엄마는 그 복잡함을 다 알기 어려운데

이렇게 해법교재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을 대비해서 이렇게 준비할 수 있게 해주었네요.

 

<우등생해법수학>의 부록으로 있는 (수행평가),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의 교재에 있는 (단원평가)로

학교 시험까지 완벽하게 준비해놓습니다~

 

 

 

 

[본 교재는 튠 평가단 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 안 들어감! 돌개바람 27
이여누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에 안 들어감!>이란 제목을 보니

곧 사춘기에 들어설 아이들이 생각나 서평에 신청했어요.

 

출판사 바람의 아이들은 저희 큰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소설들이 많아요.

1학년때부터 즐겨 읽던 소설인데 제목을 보니 아이와 한번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집에 안 들어올 수가 없어요.

병설유치원을 다니는 셋째를 데릴러 가는 길에 30분~한시간 더 기다렸다가 큰애, 둘째를

모두 데리고 오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몸은 제 마음대로 데리고다닐 수는 없겠지요?

책을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더 많이 공감하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줘야한다는걸 느꼈답니다.

 

 

"연진, 그런데, 사실 나 돈 잃어버려서 운 거 아냐."

"뭐? 그럼?"

".. 엄마 때문에 속상해서 운 거야."

 

공부보다는 꾸미는 걸 좋아하는 소꿉친구 은영이와 놀지 말라고 해서 미진이는 속이 상했답니다.

 

아무래도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아이의 마음보다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더 되네요.

꾸미고 화려하게 하고 다니는 친구를 보면 그 속을 알아보기도 전에 멀리 하라고 하는

그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니까요.

 

연진이는 공부보다는 만화가 그리고 싶은 친구에요.

머릿속이 온통 그림그리기인 친구인데 엄마는 맨날 공부하라고 잔소리만하지요.

(엄마입장에서 다~ 잘되라고 하는건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참 힘들겠지요?)

그런 엄마에게 연진, 미진 자매는 화가 났어요.

그런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고 학원에 늦었다고 전화하는 엄마에게 매우 속이 상해합니다.

 

 

그래서 연진이와 미진이는 엄마에게 가출을 선언합니다.

 

 

연진이와 미진이는 엄마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우린 엄마가 아직 우릴 사랑한다고 생각해,

우리 찾고 싶으면 엄마가 나한테 '미운오리새끼'라고 말했던 곳으로 와.

힌트는 내가 1학년.

 

 

약속 장소 바꿈.

엄마가 내 머리를 열 셀 동안 쓰다듬어줬던 곳으로 와.

십분뒤에! 힌트는 없음.

 

 

 

마지막이야. 내가 '엄마 행복해'라고 말했던 곳으로 와!

4시정각까지 안오면 정말 가출함

 

 

"그동안 나는 우리 딸들이 어떤 꿈을 품고 있는지 너무 무관심했어.

엄마의 꿈만 딸들에게 강요했고"하고 거울 속 엄마를 야단도 쳤다더라.

"오애경, 넌 빵점짜리 엄마야!"

그러고 나니 더럭 화가 나더래. 이렇게 착한 엄마 마음을 몰라주고

골탕만 먹이는 딸들이 괘씸했다는 구나.

 

 

연진, 미진이의 엄마는 딸들과 했던 말들을 다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것 같았답니다.

과연 우리 아들들이 내게 문자로 엄마와 이런 추억이 있었던 장소에서 기다릴게요..

하면 난 찾아갈 수 있을까?

 

나혼자 집에2를 보면 뉴욕에서 길을 잃은 케빈을 찾으러 다니는 장면이 있어요.

순찰차를 보며 경찰관들에게 아들을 잃었다고 하자

경찰들은 말합니다. 경찰을 믿고 기다리시라고.

그러자 케빈엄마가 "당신의 아이를 잃어버렸어도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경찰관도 머리를 한대 딩~ 얻어맞은 표정으로

"저도 어머니처럼 이렇게 찾으러 다녔을겁니다. 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케빈의 엄마는 케빈이 평소 좋아하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생각해 내고

어디에 있을지 짐작을 하고 찾으러 가죠.

 

 

가끔 큰애를 둘째이름으로 부르고, 셋째를 첫째이름으로 부르고 무조건 첫째이름으로

셋을 부를때도 있습니다. 아이셋을 키우다보면 제정신이 아닐때가 많아요.

특히 모두 학교를 가는 날에는 준비물, 숙제챙기다보면 오늘이 몇일인지도 모를때가 많답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는 제가 과연 아들들의 추억의 장소에

짠 하고 나가서 아이와 화해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잔소리는 굳이 안해도 되니 잔소리는 말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지 않기로 했어요.

많이 안아주고 먼저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기로 했답니다.

 

아이를 위한 소설인데 어른이 제가 더 많은 걸 느꼈습니다.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인데,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도~추천이에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권 2 - 동영상과 함께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1
이지교육 편집부 지음 / 이지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째의 한글떼기는 온정성 온힘다해 가르쳐서 다섯살에 동화책을 읽었었는데

셋째의 한글떼기는 첫째, 둘째 공부봐주기에 치여서 일곱살이 되도록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둘째의 경험에 미루어봐도,

굳이 어린나이에 아이와 엄마, 둘 다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었지요.

 

이제 일곱살이 된 막내에게 겨울방학동안 한글을 가르쳐볼까~해서 시작한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1-1'덕분에 받침이 없는 비교적 쉬운 한들을 읽기 시작하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셋째여도 한글자 한글자, 조그마한 입으로 읽는 모습을 보면 그 감동은 첫째나 둘째 못지않는것 같아요.

 

차를타고 가는 동안에도 간판의 한글자 한글자 읽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물론 형들까지 놀라며 칭찬해주니

셋째가 아~주 우쭐해하며 한글공부를 열심히 하네요.

 

 

한글떼기 1권에 2를 시작했습니다.

 


'자녀들의 한글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1년 또는 2년을 지도하며, 100만 원 이상의 교육비를 투자했는데도, 겨우 자기 이름이나 

'가지, 우유 ~~~'등 낱말 몇 개 밖에 쓰지 못한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보다 경제적으로!"

어린이들에게는 학습 수월성을 제공하고, 부모임들께는 자녀한글 교육에 따른 수고와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혼은 담아 만들었습니다. p5


 

저번 권에서 모음, 자음 익히기를 해서 이번에는 자음, 모음 조합을 합니다.

 


 

 

자음 +  모음 조합 지도지침이 나와있습니다.

홈스쿨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이번 1-2권에서는

어린이들의 학습이해를 돕기 위해 순서를 바꿔 1~2획짜리 모음 'ㅏ, ㅓ, ㅗ, ㅜ, ㅡ, ㅣ'를 먼저 지도하며,

6일 학습 후에는 자음과 모음 'ㅏ, ㅓ, ㅗ, ㅜ, ㅡ, ㅣ'로 이루어지는 받침 없는 낱말의 읽기,쓰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p9

 


 

매일 자기 책상에 앉아 이것저것하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한글도 했다가 그림도 그렸다가 연산도 했다가~

형들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만큼 자신도 앉아 있을려고 해서 책상에서 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손에 힘줘서 또박또박 써주면 좋을텐데...

잔소리하면 공부하기 싫어할까봐 좋게좋게~

"글씨가 예쁘면 정말 좋겠다~"라거나 "우와~잘한다~" 라거나 "앗! 천재아니야!"라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지않는 말들을 해줍니다.

엄마라면 못해줄 말이지만 아이와 공부하는 동안에 저는 엄마선생님이기에

착한 선생님이라는 가면을 쓰고 아이에게 말해줍니다.

 

 

 

 

 

이제 자음 + 모음은 읽고 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제야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는 말과도 같아요~

 

큰아이는 셋째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세종대왕께서 어리석어도 열흘이면 한글을 배울 수있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하다가

저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


 

 

 

셋째가 써야할 글씨 칸 옆에 어떤 형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답을 써주었군요..

어쩐지 제게 안물어보고 잘했다 싶었는데 사진찍을때까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서평을 쓰다보니 딱 보이는 군요...

 

1-2권은 다음과 같은 패턴이 반복됩니다.


 

 


 


 

받아쓰기란이 있는데 맨 뒤에 답안지를 보면 엄마가 불러줘야할 한글이 써있습니다.

엄마가 보시면서 불러주시고,

틀린 답은 밑에 칸에서 다시 한번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마지막은 복습하는 차시로서 가능한 조합은 마음속으로 하고 통문자를 큰소리로 읽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줍니다.

 

 

동영상 구매는 이지교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1권 1 동영상은 네이버 TV-cast, 유튜브에서 '뚝딱 3개월에 한글 떼기'로 검색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책재질이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가볍고 글씨도 잘 써져서

아이들이 글씨쓰기가 쉬워요.

큰애, 둘째의 학습지나 문제집을 보면 가끔 코팅재질이여서 들고 다니기도 무겁고

글씨가 잘 써지지 않아서 그럴때마다 4b연필로 문제를 푸는 걸 봤었거든요.

 

한글쓰기도 편하고 그림으로 단어 설명이 재미있게 표현되어있어서

우리 셋째가 한글 떼기에 너무 좋은 교재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브수학S standard 필수 4-1 (2017년) 큐브수학S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동아출판의 큐브수학s로 수학대비를 합니다.

제가 선택한 교재는 큐브수학s입니다.

해법수학 빅데이커우등생으로 방학동안 하고 있었기때문에

start가 아닌 standard로 선택하였습니다.

교재는 진도북 + 매칭북 + 정답 및 풀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단원 시작페이지에 계획표가 있어서 아이가 이 스케줄표대로 학습하면 되겠네요.

진도북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매칭북에서 다시한번 복습을 통해

아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틀린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타 학습지와 다른 점이 있네요.

동아출판 문제집은 단원이 들어가기전에 이미 배웠던 관련단원을 한 번 풀어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전에 배웠던 것을 보여주고 풀어보게하므로서

학습하는 아이로 하여금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예상하게 해줍니다.

개념확인문제는 다른 문제집과 비슷합니다.

개념을 설명해주고 쉬운 문제로 개념을 개념을 이해를 돕고 동시에 이해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학년 문제라 저학년들과 다르게 제법 수학문제집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진도북 페이지 위를 보면

중요 문제는 매칭북 ~쪽에서 한 번 더
라고 진도북과 매칭북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진도북은 필수 개념 + 실력 + 서술형 3단계로 점점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겨울방학 그리고 다음주부터 봄방학이 시작되는데 두달동안 해법수학으로 4학년 수학이 어떤지 한 번 보고 동아풀판 큐브수학s로 실력을 다질 생각입니다.

 

 

 





​실력다지기에 이어 서술형 해결하기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단원평가, 수행평가, 그리고 기말고사를 보는데요.

기말고사의 40%는 서술형으로 나옵니다. 뿐만아니라 수행평가도 서술형이기때문에

서술형 준비를 특히 많이 해야해요.

​서술형문제를 풀때 문제만 있으면 아이가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할지 막막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식1, 식2 이런식으로 풀어주는데

큐브수학 술형 문제를 보면 아이가 문제해결를 혼자푸는데 순서를 알려줘서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푸는법을 여러번 연습하다보면 서술형 문제가 나왔을 때

문제 해결 능력을 익힐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개념확인후 실력다지기에 이어 단원평가로 한 단원이 끝납니다.

생각하며 쉬어가기에서는 아이가 읽을 거리를 보여주는데

각 나라의 친구들을 소개하며 그 나라의 이야기로 상식쌓기에 도움을 주네요.

그리도 다음은 진도북의 1:1 매칭학습을 도와줄 매칭북입니다.

 



 

개념완성하기 + 실력 다지기 +서술형 해결하기로 이루어져있고,

진도북 [~쪽 ~쪽]의 연습, 실전 문제 복습이라고 친절히 페이지상단에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진도북과 함께 병행하여 개념뿐만아니라 문제까지 반복함으로서

실수하지 않고, 놓치는 개념없이 이해하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갈 수가 있겠어요.


 

​정답 및 풀이는 제가 보는 것이기에 이왕이면 상세히 설명되었으면 좋겠어요.

서술형 채점하기가 약간 어려웠는데 동아출판 큐브수학s의 풀이를 보면

채점기준이 상세히 나와있어서 어떻게 채점을 하고 부분 점수의 기준까지 나와있어

아이가 푼 식과 답이 학교에서 어느정도의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푼 식과 답에 빠진 부분을 알려줄 수 있으며  아이에게 올바르게 식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가 있어요.

​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가 책에 있는 쉬어가기를 읽고 있네요.

문제가 어떻냐고 물어보니 이미 해법수학 빅데이터 우등생으로 한번 했기에 그런지

어렵지 않다고 말하네요.

학교에서 자주 보는 고학년 엄마들이 4학년 수학부터 너무 어려워진다고 말들이 많더라고요.

우리아이는 수학을 포기했네. 숙제가 너무 많네. 수학을 너무 어려워하네..등등

그래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저만큼 아이는 긴장을 하지 않네요.

다음달이면 4학년 시작인데 큐브수학s로 진도와 함께 병행해가면 실수없이, 포기란 단어없이

잘 해낼거같아요~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