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에 배우는 내용을 살펴볼까요?
첫째 마당 : 분수의 덧셈
둘째 마당 : 분수의 뺄셈
셋째 마당 : 소수
넷째 마당 : 소수의 덧셈과 뺄셈
다섯째 마당 : 삼각형, 사각형
이렇게 배우는데
목차에 다른 교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도 길잡이'와 '교과서 쪽수'가 함께 쓰여있어요.
첫째 마당의 <분수의 덧셈>은 교과서 8~27쪽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지도 길잡이'에서는
"4학년 2학기 첫 단원에서는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웁니다.
분수의 계산 결과가 가분수가 나오면 대분수로 바꾸어 나타내도록 지도해 주세요.
약분은 5학년 때 배우므로 약분을 할 수 있더라도 그대로 둡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보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와 함께 '엄마표'로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엄마는 4학년까지 알아야 할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
예전에 제가 엄마표로 학습하며 큰아이들에게 실수했던 부분이 있어요.
초등 2학년 때 미지수 'ㅁ'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그 네모를 x로 놓고 "="을 넘겨 부호가 바뀌어 푸는 방정식을 설명해 줬지요.
이해한 아이들은 쉽게 풀었지만
고학년에 배워야 할 내용을 미리 알려줘서
좀 더 깊게 생각하는 힘을 뺏어버린 거더라고요.
초등 고학년 때 배우는 각도를 물어보는 문제에서도
동위각, 엇각의 개념을 알고 있는 제 눈에는
너무 쉬운 풀이가 나와버려요.
아이들은 삼각형, 사각형의 내각의 합을 이용해 풀게끔 했어야 했는데
생각하는 힘을 뺏고 '요령'을 알려준 거였죠.
이런 실수를 <바빠의 지도 길잡이>에서는 막아주고 있습니다.
"약분은 5학년 때 배우니 약분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라는 지도 길잡이가
저의 실수를 막아주었답니다.
엄마표로 바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빠 연산>!
제게도 최고의 교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