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 WRITING

<마더텅>

중학교 2학년인 린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하루에 4쪽씩 풀고 있는 교재에요.


마더텅의 <중학영문법 3800제>는 굉장히 유명한 교재에요.

저희 중등인 아이들도 하고 있는 교재인데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교재는 <중학영문법 3800제>에서 엄선된 문제들로

복습하기에 좋은 교재랍니다.

1학년 때도 풀었었는데

그때는 중간, 기말고사가 없어서 이 교재가

이렇게 교과서 문제랑 비슷하고, 서술형 연습하기 좋은 교재란 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1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본 린이.

학교 영어 출판사의 문제집을 푼 것을 제가 채점을 다 해줘서

문제 유형을 알고 있는데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을 보니

교과서와 비슷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들에 놀랬어요.

1학기 시작하기 전 진작할걸.. 이란 생각도 들었고,

2학기 시작하기 전에 하길 잘했다~ 란 생각도 동시에 했답니다.



12종의 중학교 교과서 활용 진도표에요.

참고해서 1학기 때 취약했던 챕터를 찾아 먼저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목차에요.

CHAPTER 17까지 나와있고, 약 270페이지 정도 되는 두툼한 교재랍니다.



CHAPTER 01 문장의 형식

1형식부터 5형식까지 배워봅니다.

이미 여려번 배웠던 개념이지만

이 교재를 통해 중2 교과서 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연습해 볼 수 있었어요.




 

가로로 긴 교재이다 보니 양쪽을 사진 찍어 올렸습니다.

왼쪽은 보통 개념 설명이 되어 있고, 오른쪽은 문제 페이지예요.

서술형 문제가 왼쪽 페이지에 있긴 하지만

보통 손으로 쓰는 페이지는 오른쪽이에요.

그래서 린이는 이 교재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합니다.

쓰기 편하고, 종이 재질이 연필이 잘 써져서 공부하기 좋다는군요.

손으로 쓰면서 공부하기에 정말 편한 교재랍니다.




 

Minju won first prize.

민주가 1등 상을 탔다.

개념 설명 옆에 그림과 함께 해석이 또 나와있어요.

짧고 간단한 문장인데

그림과 함께 보다보며 문장이 보다 쉽게 암기가 된다고 해요.





서술형 영작 연습

우리말을 영어로 영작하는 문제들이에요.

손으로 써보며 연습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학교 시험을 대비할 때는 다 맞혀놓고, 왜 방학 때 공부할 때는 이런 집중력인 것이냐.

했는데 했었던 문제들인데.. 왜 틀리는 거냐고..





객관식 대비

문제의 유형들이 학교 시험에 출제된 유형들과 굉장히 유사해요.

지난 10개년의 중학 내신 기출 시험지를 수집하고

다양한 유형을 분석하여

출제된 문제들이라고 해요.



 


서술형 대비

'객관식 대비'와 같이 학교 시험에 출제 유형과 매우 비슷해서

내신 대비도 완벽하게 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 문제까지 모두 손으로 써보는 서술형 문제 연습을 해봤어요.



개념 설명이 아주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있어요.

이 교재의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같은 출판사 마더텅의 <중학영문법 3800제>를 먼저 풀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개념 설명이 무척 잘되어 있는 교재랍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할 때 분철이 가능하거든요.

저는 분철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받았는데

무척 두꺼워서 분철했으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겠더라고요.



오른쪽 옆에

단어와 숙어도 읽어보고 모르면

넓고 넓은 빈칸에 써보면서 외우면 좋겠죠.


 



정답 및 해설



답안지가 보기 굉장히 편해요.

문제 페이지 색깔이 그대로 답안지에 있어요.

문제집에 초록색으로 쓰여있던 '객관식 대비'. 답안지에도 같은 색으로 나와있어서

단번에 찾아보기가 쉽더라고요.

<객관식 대비>와 <서술형 대비>는 답의 풀이도 나와있어서

틀린 문제, 모르는 문제는 바로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다 풀면, 2학기 중간, 기말고사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서술형 문제에 조금 취약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교재랍니다.

왼쪽 페이지에서 문법을 배우고,

바로 오른쪽 페이지에서 영문장을 써보는 구성으로

손으로 문장을 써보며 연습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 내신 문제와 같은 유형을 출제해서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서술형을 잡아 중학 영어 내신을 잡아봅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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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주정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사악한 여왕

<라곰>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사악한 여왕>은 디즈니 만화로 유명한 백설공주 이야기인데

백설공주가 주인공이 아니라

바로 백설 공주의 새엄마 '프리퀄'의 이야기랍니다.

책을 읽다가 우연히 책표지가 벗겨졌는데

책의 안쪽에는 표지랑 전혀 다른 마녀의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놀랬어요.

어머나!



백설공주의 아버지이자, 왕비의 남편인 왕은

왕국에서 최고의 거울 장인을 만나러 왔다가

그 장인의 딸인 왕비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왕비는 곧 왕의 사랑을 받고,

백설공주를 정말 사랑으로 돌봐줘요.

진짜 친어머니처럼 말이에요.

백설공주의 친어머니 무덤을 백설공주와 함께 찾아가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왕이 준 친어머니의 물건과 편지 등을 백설공주에게

전해주고 읽어주며 친어머니의 사랑을 알려주는

현명한 왕비였지요.

백설공주 또한 새어머니를 무척 사랑했고,

왕과 왕비, 백설공주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그런데 갈등이 있어야 이야기가 완성되겠지요?

왕은 왕비에게 왕비의 아버지가 만든 거울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그 거울 속에는 누군가 있고,

왕비는 그 거울이 무서워 보고 싶어 하지 않아요.

게다가 왕은 잦은 전쟁으로 왕궁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고요.

너무 아름다운 왕비는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왕비를 낳다가 죽은 엄마, 그리고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에게 받기 시작하는 미움.

아빠는 딸에게 모진 말로 학대를 합니다.

"너처럼 못생긴 아이를 왕이 정말 사랑할 거라 생각하나?"

왕을 만난 날 딸에게 한 말이에요.

왕비가 결혼을 하기 전 그 아버지는 죽지만

그 아버지의 거울을 왕비를 위로한다는 왕이 선물로 준 것이지요.

거울이 왕비에게 말을 겁니다.

"날 못 알아보겠니? 얘야, 그렇게나 오래된 거니?

고작 몇 년 떨어져 있었다고 나를 잊은 거야, 이 요망한 것?

우리 딸..."

왕의 먼 친적이라고 찾아온 세 마녀.

세 마녀로 인해 예절을 지키지 못했다고 왕에게 혼나는 백설공주.

백설공주를 혼낸다고 왕에게 소리를 지르며 공주를 지켜주는 왕비.

이렇게 사이가 좋던 왕비와 백설공주는 왜 사이가 멀어졌을까요?

세 마녀는 왕비에게 선물을 보냅니다.

두 개의 선물 중 하나는 이미 받아서 왕비의 손에 있었지요.

바로 '왕비의 거울'이었어요.

왕비의 거울을 왕에게 보냈고, 왕이 왕비에게 선물한 것이랍니다.

거울의 장인의 아내는 아이를 무척 갖고 싶어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세 마녀는 장인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돕는 대신

그 장인의 영혼과 맞바꾸는 계약을 했죠.

그리고 아주 예쁜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순간 장인의 아내가 죽어버리고..

장인이 딸을 예뻐할 수 없는 이유였죠.

그리고 장인이 죽을 때 그 영혼을 거울 속에 묶어두었답니다. 세 마녀가..

왕이 죽은 후 다시 왕궁을 찾은 세 마녀는

왕비가 거울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말을 덧붙입니다.

"선물을 하나 더 준비했어. 그건 지하 감옥에 있을 거야."

그 선물이 왕비를 변하게 하겠죠?

거울이 왕비에게 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왕이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모습이 거울 속에 보이자

왕비는 걷잡을 수없이 무너져버립니다.

그동안 강하게 백설공주를 지키며

왕궁의 지켜오던 왕비는

왕의 죽음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져버려요.

왕비는 처음에는 두려워했던 거울 속 남자, 즉 아버지를 불러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죽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음일까요?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일까요?

그 욕심. 비뚤어진 욕심이 비극을 불러옵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백설 공주의 이야기.

그 줄거리는 같지만

왕비의 고뇌와 변할 수밖에 없었던 주변 환경을 보여준답니다.

마지막까지 손을 놓을 수없었던

굉장히 흡입력 있게 읽은 <사악한 여왕>

라곰의 또 다른 디즈니 소설도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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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 4-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백점

국어 4-2

<동아출판>

이제 2학기를 맞이하는 여름방학.

보보는 살짝 이르게 2학기 국어를 예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백점>교재는 '복습'교재로 사용했었어요.

지금은 중학생인 첫째, 둘째 때는

학교 수업을 듣고, 진도에 맞춰서 '복습'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수업 시간도 단축되고

많은 활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

작년 3학년 때부터 예습 교재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진도보다 앞서게 공부하다 보니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고,

발표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코로나가 바꾸어놓은 학습 형태이지요~

형들은 복습 교재로 활용했던 교재를

4학년인 보보는 예습 교재로!!

그런데 어려운 국어 교과를 예습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니??

애가 혼자서 풀어요??

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네! 동아출판이라 가능해요.

왜냐하면!



바로 무료 스마트러닝 때문입니다.

동아출판의 장점인,

계속 동아출판의 <백점 국어>으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끌리는 매력적인 이유가

바로 '무료 스마트러닝'입니다.

QR코드로 바로 찍어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쉽고 빠르게 접속해서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보니

아이 혼자서 알아서 척척 챙겨서 듣게 되었답니다.

3학년 때부터 그리 습관이 잡혀서인지

국어, 사회, 과학은 보보 혼자서 척척 강의 듣고 교재를 풀고 있어요.



 

교재 <백점>은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진도북 + 시험대비북 + 친절한 해설북

이렇게 3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원평가'가 수록되어 있는 <시험대비북>

학교 시험대비북으로 사용하거나

학교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에는

복습용으로 사용했어요.

단원평가를 보지 않은 보보는

방학이 시작할 무렵 <시험대비북 4-1>을 끝마치고,

<백점 4-2>를 시작한 것이랍니다.



단원의 시작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학습만화를 보면

앞으로 어떤 내용을 배울지 알 수가 있어요.

만화영화를 보고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배워볼까요?

'교과서 개념'을 배웁니다.

오른쪽 위에 QR코드가 보이시죠.

보보는 꼭 QR코드를 찍어서 강의를 듣더라고요.

인강을 듣는 중등 형들의 모습이 부러워서인지

꼬박꼬박 챙겨 보는 보보.

물어봤더니

형들처럼 인강 듣는 거 같아서 좋기도 하지만

'백점 과학'에서 실험하는 내용을 보고 배워갔더니

학교에서 실험할 때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었고,

발표도 많이 해서 선생님께 칭찬도 듬뿍 받았었다며

2학기 때도 그럴 거라며

챙겨 듣는 거더라고요~재생 수

교과서 지문과 함께 풀이도 상세히 나와있어요.


그리고 해당 페이지에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보는데

이렇게 푸는 문제의 수도 많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다 보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문제풀이가 두렵지 않겠어요.




 


단원마다 '교과서 문법'을 다루고 있어요.

받침 'ㄺ'은 어떻게 발음해야 하까요?

겹받침 'ㄺ'이 뒤에 'ㄱ'을 뺀 나머지 자음과 만나면 'ㄱ'만 소리 나고,

곁받침 'ㄺ'다음에 자음자 'ㄱ'이 오면 곁받침 'ㄺ'은 'ㄹ'소리로 납니다.

맑지[막찌]않은 우리의 마음.

강물이 참 맑기도[말끼도]하구나!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초등 국어 문법을 다루어주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원의 마무리 '단원평가'에 앞서

빈칸을 채워가며 '내용 정리'를 해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빈칸을 채우며 다시 한번 복습해봅니다.






단원평가 + 서술형 평가

단원의 마무리는 '단원평가'로 하는데

<시험대비북>에도 '단원평가 + 서술형 평가'를 1회 연습할 수 있으니

모두 총 2회씩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요.

수행평가 대비를 위한 서술형 평가까지!!

빈틈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국, 사, 과의 비중이 커지는데

꼭, 챙겨야 하는 과목들이라고 생각해요.

국어, 사회, 과학은 나중에 중등 내용과도 이어지니

초등 고학년 때의 국, 사, 과는

개념을 잘 챙겨놓으면 좋더라고요.

빈틈없이 챙겨주는 교재! '동아출판'의 <백점국어>입니다.



 

<시험대비북>은 보보처럼

진도북을 모두 학습한 다음 복습용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진도북과 함께 바로바로 복습하는 교재로 활용하셔도 좋아요.

아이의 스타일대로!

하지만 꼭 <시험대비북>도 놓치지 않고 활용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이름도 친절한 <친절한 해설북>입니다.

모바일로 빠른 정답을 확인할 수 있지만

저는 종이 답안지가 좋아서 한 번도 모바일 답안지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매일 세 아들 문제집을 채점하다 보면

뒤죽박죽된 답안지들 사이에서

보보의 답안지 찾기가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그냥 모바일 답안지로 확인해봐야겠어요!



페이지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답안지 찾기가 무척 편해요.

세 아들의 많은 문제집과 답안지들을 보다 보니

동아출판의 <친절한 답안지>가 얼마나 친절한지 알게 되었답니다.

우선 페이지 표시가 잘 되어 있고!

답이 눈에 띄게 표기되어 있는 것도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왜 오답인지, 왜 틀렸는지

그리고 왜 중요한 지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부가 설명을 해줄 수가 있어서 좋아요.


1학기 상담 때 선생님께서

보보는 수업 시간에 자세가 무척 바르다고 해요.

1교시 시작하면서 끝날 때까지 한시도 선생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선생님께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 보보는

그래서 더더욱 <백점>교재를 좋아합니다.

강의를 들으면 수업 이해를 하니

선생님의 수업이 더 재밌고, 아는 만큼 발표도 더 많이 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의 수업태도까지 책임져주는,

그리고 국어 교과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백점 국어>

초등 4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교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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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조지 오웰 서문 2편 수록 에디터스 컬렉션 11
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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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고의 작품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훌륭한 풍자를 엿볼 수 있는 고전작품! 아이들에게도 권해주는 <동물농장>을 다시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만나보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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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조지 오웰 서문 2편 수록 에디터스 컬렉션 11
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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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FARM

동물농장

<문예출판사>

제가 결혼하기 전에 읽고

재밌게도 읽었지만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충격 같은 걸 받았던

책이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TV에서 '책 읽어 드립니다_동물농장 편'을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맛깔스럽게 설명을 해주시던지

중등 아이들이 집중해서 듣더니

엄마의 책장에 있는 <동물농장>을 꺼내 읽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에서 인문학 특강을 듣던 첫째가

<동물농장>으로 강의를 듣고 왔는데

돼지들이 했던 일곱 계명을 영어로 외우며

<동물 농장>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형과 엄마가 <동물농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니

두 동생들도 궁금했는지 집에 있는 책을 읽더라고요.

그런데 초등 4학년인 막내에게는 두꺼웠는지

몇 번 시도 끝에 포기했어요.

그러다 <문예출판사>의 핑크 핑크 한 <동물농장>을 보게 되었고,

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버전인가.. 했는데

아니였...어...요...

왜.. 그런 생각을 한 건지??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고전은 고전이구나! 란 생각을 했어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농장주를 쫓아낸 뒤 돼지들은 벽에다가 하얀색 글자로 다음의 '일곱 계명'을 써놓습니다.

일곱 계명

1. 무엇이든 두 다리로 돌아다니는 자는 적이다.

2. 무엇이든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가 있는 자는 친구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으면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

바뀐 계명 4. 어떤 동물도 침대 보가 있는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바뀐 계명 5. 어떤 동물도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이면 안 된다.

바뀐 계명 6. 어떤 동물도 이유 없이 다른 동물을 죽이면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바뀐 계명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이렇게 '일곱 계명'을 쓴 날

암소 세 마리로부터 우유를 얻고,

"옛날에 존스는 가끔 우리 먹이에 우유를 조금 섞어 주었는데"

라고 하자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유는 신경 쓰지 마시오. 동무들!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추수가 이보다 더 중요하오."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온 그들은 우유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일곱 계명'을 쓴 날에!!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며!!

참... 씁쓸하더군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 좋다!"

어제 저희 둘째가 제게 물어보더군요.

"엄마, 혹시 <동물농장> 끝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세요?"

저는 결말을 물어보는지 알았는데 아이가 이야기한 것은

'문장'이더라고요.

<인간의 얼굴에서 돼지의 얼굴로, 그리고 다시 돼지의 얼굴에서

인간의 얼굴로 시선을 움직였다. 누가 누군지 이미 분간할 수가 없었다.>

아이는 이 부분이 너무 인상 깊었다는 거예요.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와 '큰 울림'을 주는 책 <동물 농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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