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처음인 어른들을 위한 가장 쉬운 책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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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AI는 너무 어렵고, 생성형 AI는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생성형 AI가 처음인 어른들을 위한 가장 쉽고 친절한 AI 활용서!

챗GPT가 세상에 선을 보인 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구나 싶다. 그게 바로 2년 전이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내게는 아직 챗GPT가 낯설다. 그래서 선택한 도서인데 '최소한의 생성형 AI 지식'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도서였다.

저자는 '천만 제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된다"라는 문장으로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솔직히 아직은 그렇게 실감 나지 않는 것 같지만 은퇴 후 또 다른 직장을 찾고자 열심히 도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요즘이다. 늘어난 수명만큼 노후 생활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노년의 재취업은 상상보다 훨씬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스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건 새로운 도전 정신임을 피력한다. 이 책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어 하는 은퇴 이후의 삶을 눈앞에 둔 어른들에게 'AI 인생 전략서'를 자처하고 있다.

1장에서는 '생성형 AI 2.0 대혁명'을 주제로 생성형 AI, 챗GPT, LLM에 대해 알려준다. 이 중 LLM은 생성형 AI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으로 방대한 양의 언어 데이터를 학습하여 사람처럼 말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거대 언어 모델이라고 한다. 최근엔 LLM보다 발전한 LMM이란 용어도 등장했다고 하는데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력이 놀라웠다.

AI에도 어두운 그림자는 존재하는데 바로 딥페이크이다. 나쁜 방향으로 이용되다 보니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AI와 공존하는 시대에 지혜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생성형 AI 2.0 의 또 다른 특징은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하니 나도 참 탐이 났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은 개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부분으로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졌다.

생성형 AI 3대장인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및 동영상 생성 AI의 끝판왕, 소라 등 '처음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생성형 AI 지식'을 알아가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평소 크게 활용할 일이 없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업무라던가 나와 연결되는 부분이 없다 보니 조금은 등한시한 분야였는데 생성형 AI의 활용과 쓰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도 이제부터 차근히 생성형 AI와 친해지기 위한 시동을 걸어볼 생각이다.

생성형 AI의 활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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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보이는 세계지리 사전
이찬희 지음 / 보누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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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이 보이고 지리 문해력이 높아지는 세계지리 수업

- 지리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p 3

지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공존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1장은 아시아, 2장은 유럽, 3장은 북부 아메리카, 4장은 중·남부 아메리카, 5장은 아프리카, 마지막 6장은 오세아니아와 극지방으로 구성된 도서로 지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지구는 '5대양 6대주'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의 바다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대륙으로 나뉜다. 이에 대해 하나씩 상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군더더기 없는 요점 중심의 깔끔한 내용이 눈을 통해 머리로 쏙쏙 들어왔다. ^^

지도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는데 사두고 먼지만 쌓이고 있는 우리 집 지구본이 떠올랐다. 이 책을 다 읽었으니 복습도 할 겸 지구본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책 속 내용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솔직히 세계정세에 대해선 그저 뉴스를 통해 잠깐씩 듣는 게 다였고 그뿐이었다. 더 이상 궁금한 것도 없고 알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니 세계정세를 보는 나의 시각도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각 나라의 지리가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컸고 지정학이라는 학문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내용을 보조하는 다양한 그림 및 지도는 본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었고, 무엇보다 요점만으로 정리된 내용이 무척 흡족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각 나라의 역사도 함께 익힐 수 있어 상식을 넓혀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다독으로 이어가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속 내용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넓은 상식을 뽐내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싶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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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꼭 읽어야 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인간관계론
인동교 지음, 데일 카네기 원작 / 시간과공간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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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전 세계 베스트 셀러!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 타임지 선정 최고의 자기계발서

10대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구성된 도서이다.

'걱정을 털어버리고 현재를 알차고 행복하게 사는 완벽한 자기관리 방법!''사람과 관계가 어려워 고민할 때 명쾌한 도움말을 얻는 인간관계 법칙!'을 다루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종종 겪기도 하는데 이는 바로 스트레스로 다가와 괴로움으로 이어진다. 이에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그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다. 인간관계는 나이 여하를 막론하고 어쩌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숙제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되풀이되는 관계의 어려움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 이는 타인이라는 또 다른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더 어려운 것 같다.

1부에서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으로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다섯 가지 자세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도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이 무엇보다 힘든 점이다. 걱정에 대해 카네기는 우리가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현재이니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걱정을 해결해 줄 마법의 공식을 알려주는데 그건 바로 그냥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냥 받아들이면 정말 기적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때때로 경험해 봤기에 급 공감할 수 있었다.

- 심리적으로 볼 때 최악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에너지가 솟구치게 되어 있어. 최악을 받아들이면 더는 잃을 것이 없지. p 26

각 장마다 본문 내용에 대한 '요약정리'도 있어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도움이 된다.

2부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으로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세 가지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사람을 바꾸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지적하지 말 것,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할 것, 상대방의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 이 세 가지만 늘 마음에 담고 있어도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책 읽는 걸 즐기지 않는 청소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내용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무엇보다 적절한 예시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과 인간관계론을 담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도서이다.

조금은 사회성이 미흡한 10대 청소년 자녀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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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자의 김치와 찬 -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사계절 집밥 레시피
배양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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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사계절 집밥 레시피

- 이 책은 집에서 밥을 해 먹고 싶지만 요리가 어렵고 두렵게 느끼는 이들을 위한 레시피북으로 재료 특성에 따른 손질법부터 정확한 양념 비율 그리고 불 조절과 조리 시간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또한 책에 수록된 사계절 김치 레시피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다.

내게 있어 요리는 조금은 번거롭기도 하고 별로 하고 싶은 않은 그런 존재이다. 이런 점에서 주부로서 엄마로서 자격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마음이 크다. 이에 선택한 도서인데 진정 유익한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사계절 집밥 레시피'로 가득한 도서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요리에 자신이 없는 주부 입장에서 그 이유를 뽑자면 아마 간 맞추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에 무생채를 했는데 맛이 나지 않아서 이것저것 넣다 보니 뭔가 쓴맛이 나며 짜기까지 했다. 간 맞추는 것도 어렵지만 맛있게 요리하는 게 무척 어렵다. 이 책은 그런 내게 1:1 요리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저자는 김치가 문화로 이어져야지만이 그 명맥이 유지된다고 피력하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주식이 쌀이고 반찬 중 으뜸은 김치인데 요즘엔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 가정보다 사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나 또한 김치를 사 먹다 보니 지금까지 김치를 담가 본 적이 없다.

이 책은 다양한 김치는 물론 23년간의 외식 경영에서 얻은 노하우를 담은 계절 반찬 레시피를 함께 제공한다. 덕분에 요리에 정말 자신 없던 나도 소중한 레시피를 통해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별 요리 레시피를 통해 그동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요리뿐만 아니라 처음 만나는 요리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 않다 보니 재래시장 가는 것 또한 뜸해서 재철 나물 등에 대한 정보도 아주 미흡했는데 하나씩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장 볼 때 꼭 기억해뒀다가 참고해야겠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요리책으로 접시에 정갈하게 담긴 완성된 요리 사진과 함께 이에 대한 간결한 설명글과 기본 재료, 양념 재료, 만드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구성이 돋보였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와 양념 재료는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요리왕초보자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본인과 가족 건강을 위한 사계절 집밥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사계절 건강하고 맛깔스러운 풍성한 식단의 기초를 간단 명료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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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 - 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린이 지음, 송은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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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대화에도 전략이 필요함에 선택한 도서이다.

이 책은 인터넷 플랫폼의 무료 팟캐스트 방송인 '사료에서 화술을 찾아내고 분석하는'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백여 편의 방송 원고 중 50편을 엄선하여 글로 다듬었으며,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들을 10개의 화술 유형으로 나눠 구성해 놓았다. 말로 운명과 심지어 역사의 향방까지 바꾼 사례와 옛 과거의 대화가 오늘날에도 유용함을 발휘함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역사를 바탕으로 말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독자에게 유익함을 선사하고 있다.

'상황도,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고전의 말하기 비법'이 담긴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추천사에서 처칠의 일화를 담고 있는데 한 시간짜리 연설은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짧다면 짧은 2분 연설 준비에 반 달 정도가 걸린다는 그의 답변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 나의 경우도 책을 읽고 짧게 서평을 쓰는 것이 길게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말과 글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요약에 요약을 할 수 있으려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시간 투자는 필수이다.

책 속 50가지 사례는 《사기》, 《춘추》, 《좌전》, 《전국책》, 《진서》, 《신당서》, 《송사》, 《자치통감》의 역사서에서 엄선하였다. 중국 역사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역사를 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역사 속 다양한 상황별 일화들을 읽으며 무릎을 탁-치기도 했고, 그 지혜로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은 따로 메모하며 기억하고자 애썼다. 일명 말싸움에서 지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도 드물기에 서로서로 원수가 되기보단 한 마디 말에 지혜를 모아 대화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기 때문이다.

말에 '침묵'을 담으면 '강력한 힘'이 생기고, '존중'을 담으면 '신뢰'가 생긴다고 하는데 나의 미흡한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필승의 말하기 전략!"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말하기 기술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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