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인공지능에게 일 시키고 시간 버는 법, 전면 개정 3판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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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낯선 일반인을 위한 1일 완성 입문서

누구나 챗GPT와 함께하는 놀라운 경험!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챗GPT는 오픈AI에서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챗GPT 가입과 탈퇴하는 방법을 먼저 배운다. 챗GPT 요금제 4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잘 정리해 두어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에 맞게 선택하면 될듯하다.

'알아 두면 유용한 챗GPT 기본 개념 8가지'에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인공지능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방법인 '자연어 처리',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대답하는 이유인 '환각 현상'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아직 챗GPT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요즘엔 많은 이들이 챗GPT를 사용한다. 외롭다거나 고민을 챗GPT에게 상의하는 내용은 사뭇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만족한다는 글이 많아서 더 솔깃하게 다가왔다. 아, 요즘엔 당근에서도 물건 판매 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던데 편리한 기능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2장에서는 챗GPT와의 대화 시작, 챗GPT 화면 구성 살펴보기 등 기본적이고 본격적으로 챗GPT를 활용하기 위한 시동을 거는 단계였다.

챗GPT 활용 시 대답의 완성도를 높이는 7가지 방법을 통해 좀 더 전문적으로 챗GPT와의 대화를 시도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끌 수 있는 팁은 매우 유용했다.

챗GPT 제대로 활용하기에서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챗GPT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나의 경우엔 엑셀이 서툴러서 종종 당황하기 일쑤인데 앞으로는 챗GPT를 많이 활용해야겠다 다짐했다.

그 외 블로그 글쓰기, 번역하기, 요약하기,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그림 그리기 등 그 활용법을 제대로 익히면 일상 곳곳에서 챗GPT의 터치를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일 처리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초보도 할 수 있는 챗GPT 수익화'도 있으니 챗GPT를 통한 수익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Q&A'에서는 챗GPT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

챗GPT가 어려울 것이란 선입견을 날려주는 도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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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면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정이든 지음 / 세네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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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거대한 강물 위에서 펜으로 천천히 노를 젓는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필사의 시간을 좋아해서 선택한 도서인데 누드본 제본이라서 편하게 필사할 수 있어 좋았다.

1부는 '소통의 언어'로 '주저앉고 싶은 날, 하루를 살게 하는 문장의 힘'을 담았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의 디테일'함을 느끼며 천천히 나의 속도로 필사를 해나갔다. 한 번 읽고 지나가는 것과 달리 필사는 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깊이 있게 문장을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시는 한 번씩 더 필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따로 메모하기도 했다. 그 순간 감동이 조금이라도 천천히 사라지길 희망하며 메모지를 노트북 한 컨에 붙여 놓았다. 컴퓨터 자판이 더 익숙해진 요즘, 손으로 글을 쓴다는 게 조금은 아날로그적인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아날로그가 좋다. 그래서 여전히 e-북은 기피하는 편이고 종이책을 선호한다.


2부는 '세상을 품은 언어'로 세상과 관련된 글들을 싣고 있다.

타라 웨스트오버 에세이, 「배움의 발견」에 있는 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p 120

세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인생인데 진정 생생히 살아있는 교육이다. 간접 경험이 아닌 직접 경험 속에서도 얻는 것이 없다면 안타깝기 그지 없겠지만. 그래서 현명한 자는 간접 경험에서도 많은 것을 얻는 사람들인 것 같다.

독서란 간접 경험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행위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높은데 필사는 그러한 간접 경험을 더욱 응축시킬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3부는 '품격 있는 언어'편으로 '인생의 태도로 삼고 싶은 품격 있는 글'들을 음미하며 필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문장을 읽다보면 유독 더 나의 가슴에 스며드는 글이 있다. 처음엔 그 글들 위주로 필사를 하며 흥을 돋을 수 있었다.

필사하기에 적합한 누드제본의 필시 집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시원한 카페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도서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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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벽
요로 다케시 지음, 정유진.한정선 옮김 / 노엔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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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자아 찾기"를 멈추고, "진정한 자신감"을 키워라

한때 자아 찾기가 붐이었다. 요즘은 잠잠해졌는데 살다 보니 자아 찾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신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 자아의 탐색은 답을 외부에서 계속 찾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언제까지나 자신을 찾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는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길 '개성은 특별히 「발휘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기 몸에 배어있는 것이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건 「다른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가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은 공통점을 찾는 것」이라고 피력한다.

저자는 자신, 자기, 자아, 자의식은 거창하게 들리지만 결국은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화살표 정도에 불과하지 않냐며 이와 관련된 유명 사례를 들려준다.

'의식은 자신을 편애한다'편은 참 흥미롭고도 공감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입안에 있는 침은 더럽지 않은데 왜 입 밖으로 뱉으면 더러운 것이냐는 질문, 그와 같은 맥락인 대소변 이야기를 통해 진정 의식은 자신을 편애한다는 말에 극 공감이 갔다. 우리는 평소에 식사 시 같은 수저로 식사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이 행위를 가만 들여다보면 문득 더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수저를 새롭게 세팅한다는 것은 번거로운 건 둘째치고 너무 유난스럽다는 생각에 나의 생각을 이내 접게 되었다. 그래도 식사 후 물을 마시고 입안을 정리하고 꿀꺽 삼키는 행위를 보고 듣는 건 정말 참기 어렵다.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지만 사람에 따라 쉬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무엇인가에 부딪히고, 망설이고,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렇게 스스로 키워온 감각을 「자신감」이라고 부릅니다. P 227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고 또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통해 자신감을 가득 키우고 싶다.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저자, 그런 자신의 문제를 사람들 앞에 드러낸 그의 글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나름 얻을 게 많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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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낙관주의자
수 바르마 지음, 고빛샘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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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삶을 무너뜨리는 건 사건이 아니라 해석이다.

'삶을 무너뜨리는 건 사건이 아니라 해석이다'라는 문장에 그 누구 공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살다 보니 정말 중요한 건 내 마음가짐이었고 사건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럼에도 매번 사건에만 집중하며 스트레스받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인간에게 있어 감정은 참 중요한 요소이다. 나는 종종 스스로의 감정에 휘둘리는데 처음엔 그게 스트레스이고 마음을 다잡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마음을 다 잡고 나면 그 사건과 연관된 나의 감정을 상기하며 다시금 평온을 되찾을 수 있곤 한다.

이 책은 합리적 낙관주의의 핵심 내용을 담은 도서이다. 저자는 합리적 낙관주의의 8가지 원칙으로 목적, 감정 다루기, 문제 해결, 자부심, 능숙함, 현재성, 사람, 건강한 습관을 꼽는다. 합리적 낙관주의는 '각자의 속도와 필요에 맞게 조정'되며, 어떤 기술이든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합리적 낙관주의는 낙관주의자들의 회복탄력성을 담고 있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낙관주의자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현실 부정은 배제한다. 합리적 낙관주의는 태어나지 않고 길러지는데 저자는 '두 마리 늑대'이야기를 통해 독자를 이해시킨다.

합리적 낙관주의는 문제가 생긴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란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그리고 무기력과 충만함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나도 때때로 무기력함을 느끼곤 해서 좀 더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 무기력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 결근 일수 증가, 생산성 저하, 삶의 질 저하, 불안과 우울증 발병 위험 상승을 초래한다. 무기력은 정신건강장애로 진단될 정도는 아니지만, 최적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든다. 무료함, 공허함, 허무함, 제자리걸음, 정체된 느낌이 지속되지만,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지 않고 지나치게 된다.

그렇다면 충만함이란 어떤 것일까? 충만함은 삶의 의미와 기쁨을 온전히 느끼고, 자신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것이다. 도전하고, 성장하며, 관계 속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다. 삶의 즐거움과 목적을 키우고, 부정적인 요소를 줄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세상 속에서, 그리고 타인에게도 유의미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 자기와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해내는 것, 그것이 '선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이다. 충만함과 회복력을 실천하는 방법이야말로 합리적 낙관주의의 본질이다. p 39

'실행 전략'에서는 합리적 낙관주의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법, 감정에 이름 붙이기 및 감정 받아들이기, 자아 존중감 형성 등을 통해 스스로 합리적 낙관주의자가 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엿볼 수 있다.

- 사실 합리적 낙관주의에는 비밀이 하나 더 있다. 문제는 스트레스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p 85~6

나와 나의 충돌인 인지 부조화, 이에 저자는 자기 인식의 4단계를 통해 감정을 바라보고 다루는 데 도움을 준다.

3부에서는 '합리적 낙관주의를 실천하는 기술'로 능숙함, 현재성, 사람, 건강한 습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릴 때의 나는 비관주의에 가까웠다. 불평, 불만과 짜증이 늘 나를 따라다녔다. 나이 들면서 조금씩 변해갔지만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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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전 시집 : 진달래꽃, 초혼 -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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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를 가장 멋있고 맛있게 표현한 시인

영화 · 드라마 · 노래가 가장 많이 만들어진 시인

김소월 시인을 생각하면 '엄마야 누나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물론 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함에 그러한 것이기에 선택한 도서로 김소월 시인의 전 시를 다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 시인들은 왜 이리 요절한 분들이 많은지 안타깝다. 김소월 시인 또한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다.

- 2025년은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출간 100주년이다. 따라서 이 시집은 100주년 기념 시집으로 흩어졌던 시들을 찾아 한데모아 총망라해 '김소월 전 시집'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또한 김소월의 한시 번역 시 중에서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중국의 가장 유명한 세분의 시 한편씩을 골라 3편을 실었다. P 4

- 윤동주가 한글을 가장 사랑한 시인이라면, 김소월은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이라 할 수 있다. P 6

내게 있어 시란 무척이나 어려운 글짓기이다. 이는 울 녀석들도 마찬가지였다. 초등 때 시를 써오라는 숙제에서 한 글자도 쓰지 못함에 옆에서 살짝 거들어준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내게 있어 시란 참 어렵다. 읽어도 공감이 안 되니 이해도 되지 않아 무엇보다 지루함이 느껴지는 장르이기도 했다.

시인 김소월은 1925년에 127편의 시를 수록한 시집 「진달래꽃」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누구는 한 편의 시를 쓰기도 무척 버거운데 127편이라니, 진정 시인은 시인인가 보다. 그의 삶에서 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였는지 살포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시인 김소월의 시는 시는 이러한 것이구나를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쉽게 다가와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시인이 어떤 마음, 어떤 느낌으로 시를 지었는지 사뭇 이해가 되기도 했다. 어쩜 이렇게도 운율이 있는지 그 재능이 참 부럽다.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의 전 시를 읽으며 한글의 매력을 더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오랜만에 읽은 김소월 시인의 시도 참 좋았다. 시라는 장르가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다.

김소월 시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이 책이 지닌 매력과 의미가 클 터, 강추한다!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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