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생리학에 기초한 스트레칭 마스터 - 치료사는 물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마법의 교과서
우에하라 다케시 지음, 배영진 옮김, 이시이 나오카타 감수 / 전나무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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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해야 할 근육을 '콕 짚어서' 설명,

실질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책!

평상시에 스트레칭을 종종 하는 편이다. 물론 제대로 하는 건 아니고 불편한 부위 위주로 아주 잠깐씩 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운동치료, 재활치료, 운동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등의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해부생리학적 접근의 스트레칭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 내가 이 책의 주제로 해부생리학과 스트레칭을 선택한 이유는, 스트레칭의 제일 큰 매력이 몸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 관절. 뼈. 신경조직의 제휴, 즉 팀워크를 좋게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p 16

치료사는 물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마법의 교과서

어깨 전문 분야인 저자에 따르면 어깨가 굳어지는 원인은 크게 2가지라고 한다. 

첫째, 양팔에 실리는 무게로 빗장뼈에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둘째, 복장빗장관절[흉쇄관절. 복장뼈와 빗장뼈 사이의 관절]의 가동범위가 제한되면서 어깨뼈의 운동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p 44

해부생리학에 대한 그림을 통해 각각의 뼈와 근육 및 관절의 작동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그에 의한 스트레칭을 정확히 배울 수 있는 도서이다. 사실 평소 스트레칭을 하면서도 이게 맞는 자세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음속엔 항상 잘못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진 않는지 염려스러운 부분도 컸다. 

  • 몸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서 모든 게 시작된다

  • 몸의 움직임은 '근육·관절·뼈·신경조직의 팀워크'로 이루어진다

1장은 목 결림의 개선으로 목이 걸리는 이유를 시작으로 목의 움직임에 대해 살펴본다. 각각의 굽힘과 폄에서 접근해야 할 근육도 함께 살펴보며 그에 따른 스트레칭을 배운다.

2장은 어깨 결림의 개선인데 내가 가장 많이 공들여 스트레칭하는 부위여서 더 집중하며 살펴보았다. 

그 외 팔의 피로 개선, 요통의 개선, 엉덩이의 피로 개선 등 신체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하나씩 살펴볼 수 있었다. 

'움직임'의 메커니즘과 몸의 움직임을 이루는 근육, 관절, 뼈, 신경조직의 연관성을 먼저 이해한 후 그에 따른 스트레칭을 하나씩 배울 수 있다. 몸의 움직임은 단독으로 행해지는 게 아니기에 그 메커니즘과 여러 부위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과 불편한 증상의 원인과 스트레칭을 통한 개선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도서이다. 한때 어깨가 무척 아파서 고생한 적이 있다. 그 뒤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스트레칭은 매일 아침마다 잠깐씩 하며 몸을 풀어주는 이 책을 통해 해부생리학에 기초한 몸의 움직임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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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국물요리 -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
류지현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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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유난히 국물요리를 좋아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은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를 담은 도서로 나처럼 요리를 못하는 이에게 더욱 유용한 요리책이다.

감칠맛은 국물요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육수는 이러한 감칠맛을 더해준다. 다양한 육수 재료는 물론 맛의 특징과 만드는 법에 대해 배운다. 요즘엔 시판 중인 육수도 다양한데 나도 종종 이용한다.

음식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재료인 양념은 크게 조미료와 향신료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짠맛을 내는 소금과 여기에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 간장, 된장, 액젓, 그리고 단맛을 내는 설탕, 조청, 물엿, 신맛을 내는 식초 등 각각의 양념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았다. 요리를 못하고 관심이 부족하다 보니 각각의 양념에 대한 쓰임새나 활용도를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확실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살랑이는 봄을 담은 산뜻한 국물요리'에서는 주꾸미 샤부샤부와 봄동 된장국, 미더덕 콩나물국과 도다리쑥국 등에 대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 봄엔 향긋한 나물이 생각나는데 냉이 바지락 국이나 봄동 된장국이 특히나 봄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마음이 시원한 국물요리'는 초당옥수수달걀국, 바질토마토오이냉국, 도토리묵냉국 등 진정 입맛을 돋우는 국물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오이냉국은 한 번도 요리하지 않았는데 방울토마토와 육수에 둥둥 떠있는 바질이 느낌부터 상큼해 내년에 꼭 요리하고 싶어졌다.

각각의 요리는 요리명과 실물 사진, 특징 및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피에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 TIP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요리들이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었다.

겨울인 지금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만드는 포근한 국물요리'가 제격이다. 이 중 매생이굴국, 부추굴국, 아귀탕, 김치말이만두전골에 특히 눈이 갔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 않다 보니 막상 실천으로 옮기는 것부터가 큰일이다. 솔직히 요리를 귀찮아하다 보니 이것저것 챙기는 재료 등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책 속 레시피 중 내가 따라 하기 쉬운 요리들이 대부분이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당장 어떤 국물요리를 해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드는 도서이다. 가족 중 나만 빼고 국물요리를 좋아한다. 책 속 레시피를 통해 앞으로는 울 가족에게 맛있는 국물요리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특별히 쉽고 맛있는 국물요리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매우 유용한 요리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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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대가 고전·인문 시리즈 (LINN 인문고전 시리즈) 6
호메로스 지음, 김성진 옮김 / 린(LINN)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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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다 보니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인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도서 중 하나인데 다소 늦은 감이 많지만 읽게 되어 기쁘다. ^^

시대를 초월한 무한 판타지의 세계!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 그 속에서 펼쳐지는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

출처 입력

서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갖는 힘은 대단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다른 책은 물론 영화로도 종종 접하게 된다. 초등시절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재미있었고, 20살 때 접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결국 다 읽지 못했고 그로 인해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은 한정적이었기에 다른 책에서 새로운 신들을 만날 때마다 놀라웠다. 생각 외로 신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신들의 계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주제는 트로이 전쟁으로 수많은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로이 전쟁에 관한 내용도 세세히 알지 못한 채 늘 흐릿하게만 내 기억 속에 존재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리스 신화도 이 책 이후로 체계화된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는 더욱 특별함이 분명하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내가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미술 전공자가 택한 명화들은 신화 속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이끌어 주며 나의 상상력에 힘을 보태 주었다.

나에게 신이란 전지전능한 존재인데 그리스 로마 속 신들은 그런 신의 모습과 인간의 본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게 비치기도 했다. 어린 시절엔 이런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도 온전히 이해한 건 아니다. 신이 완벽하다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인간과 동떨어진 이질감으로 거부감스러운 면도 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신화에 대한 가치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 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이 지닌 가치는 크다. 어릴 때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가만히 기억해 보니 내 기억 저편엔 호머가 있었다. 그리고 일리아스보단 일리아드가 더 친숙하고 트로이아 보단 트로이가 역시나 더 친숙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틀림없이 이 책 또한 좋아할 것이며 무조건 읽어야 한다. 세련된 표지와 읽기 좋은 크기의 글씨체 및 그림들이 수록된 도서로 소장용으로 강추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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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대가 고전·인문 시리즈 (LINN 인문고전 시리즈) 6
호메로스 지음, 김성진 옮김 / 린(LINN)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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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다 보니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인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도서 중 하나인데 다소 늦은 감이 많지만 읽게 되어 기쁘다. ^^

시대를 초월한 무한 판타지의 세계!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 그 속에서 펼쳐지는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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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갖는 힘은 대단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다른 책은 물론 영화로도 종종 접하게 된다. 초등시절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재미있었고, 20살 때 접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결국 다 읽지 못했고 그로 인해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은 한정적이었기에 다른 책에서 새로운 신들을 만날 때마다 놀라웠다. 생각 외로 신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신들의 계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주제는 트로이 전쟁으로 수많은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로이 전쟁에 관한 내용도 세세히 알지 못한 채 늘 흐릿하게만 내 기억 속에 존재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리스 신화도 이 책 이후로 체계화된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는 더욱 특별함이 분명하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내가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미술 전공자가 택한 명화들은 신화 속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이끌어 주며 나의 상상력에 힘을 보태 주었다.

나에게 신이란 전지전능한 존재인데 그리스 로마 속 신들은 그런 신의 모습과 인간의 본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게 비치기도 했다. 어린 시절엔 이런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도 온전히 이해한 건 아니다. 신이 완벽하다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인간과 동떨어진 이질감으로 거부감스러운 면도 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신화에 대한 가치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 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이 지닌 가치는 크다. 어릴 때 동화책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가만히 기억해 보니 내 기억 저편엔 호머가 있었다. 그리고 일리아스보단 일리아드가 더 친숙하고 트로이아 보단 트로이가 역시나 더 친숙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틀림없이 이 책 또한 좋아할 것이니 무조건 읽어야 한다. 세련된 표지와 읽기 좋은 크기의 글씨체 및 그림들이 수록된 도서로 소장용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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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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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색으로 넘쳐난다.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색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글쎄~ 너무 어려울 것 같다. 

이 책은 '색 상상책'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인 3권으로 '보라'색이 주인공이다. 예술가들이 좋아하는 신비의 색이 바로 보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뒤부터 보라색이 남다르게 느껴졌는데 아마 평소 예술가에 대한 동경이 그 이유인 것 같다. 

선명도나 농도에 따라 보라색도 천차만별이다. 개인적으로 파스텔톤을 좋아하지만 내겐 어울리지 않아 의류는 파스텔톤보단 선명한 색을 고르는 편이다. 아무래도 내게 어울리는 색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 같다. 그렇다면 보라색은 내게 어떤 색일까? 막상 생각해 보니 나의 옷 중에 보라색은 없다. 그렇다면 난 보라색이 안 어울리나 보다. 

책 속에는 다양한 농도의 보라색을 만날 수 있다. 보라의 향연이란 생각이 들 만큼 온통 보라색으로 가득한 책이 너무 멋졌다. 표지부터가 보라색 안경을 연상시키며 재미있다. 세상이 온통 다양한 농도의 보라색으로만 되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아마도 따뜻하고 차가운 느낌이 공존할 것 같다. 

가장 보라색이 어울릴 것 같은 걸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보라색이면 좋을 것 같은 걸 고른다면 집을 택하고 싶다.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두운 느낌도 아닌 차분한 느낌으로 보라색 집이 좋을 것 같다.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보라 바다'이다. 바닷물이 푸르지 않고 보라색이라니! 과연 그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이들과 함께 보라색의 세상을 마음껏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책으로 보라색의 다채로움을 직접 눈으로 보며 익힐 수 있다. 참 멋지고 매력적인 도서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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