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재훈.진우맘님의 서재 (두 녀석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20 Sep 2026 08:52:46 +0900</lastBuildDate><image><title>두 녀석</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두 녀석</description></image><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레기 과학 - [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24761</link><pubDate>Fri, 18 Sep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247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247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off/89320450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247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a><br/>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더럽고 하찮아 보여도 알고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쓰레기 속 놀라운 과학이 세계 ​이 책은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은 도서이다. 쓰레기 하면 떠오르는 건 불편함이다. 특히 여름철엔 빨리 버리는 게 최선이기에 3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다. 혹시나 날파리가 생길까 봐 컴배트를 뿌리기도 한다. 매일 쌓이는 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보면 지구는 결코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쓰레기 문제는 먼 과거에도 있었다. '니모'는 라틴어로 '아무도 아니다'라는 뜻의 '네모'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저자는 오디세우스가 키클롭스로부터 탈출하는 장면과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소개하며 '니모'가 지닌 뜻을 이해시킨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은 포인트 니모라고도 부르는 니모 지점이라고 한다. 니모 지점이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이 된 건 이름처럼 그곳에 정말로 아무것도 없기 때문으로 뉴질랜드와 치레 사이의 드넓은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있기 때문이란다. 그저 광활한 바다만 펼쳐져 있기에 쓸모를 다한 무언가를 갖다 버리기에 알맞은 곳처럼 보인다는데 이곳은 지구의 사람 사는 곳보다 우주인이 사는 곳과 더 가깝다고 할 정도로 외딴곳이라고 한다. 이곳에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고, '케슬러 신드롬'에 대해서도 알아갔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 매립지를 199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약 30년에 걸쳐 2억 톤이 넘는 쓰레기가 묻혔다고 한다. 저자는 수도권 매립지가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된 배경을 따져보는 데 이때 등장하는 것이 난지도이다. 난지도의 넓은 빈 땅은 둑이 완성된 지 얼마 후 쓰레기 매립지가 되었고, 그 시설 서울의 중심지였던 종로구와 중구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한다. 난지도 매립지는 겨우 4~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에서 쏟아지는 쓰레기의 양은 엄청났다고 한다. 1993년까지 사용된 난지도엔 90미터가 넘는 높다란 산이 두 개 만들어졌는데 쓰레기 매립 기술 덕분에 20층 아파트보다 높은 동산으로 변했다고 하니 내용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쓰레기가 모여 있는 곳엔 늘 집파리가 꼬인다. 쓰레기 지옥의 악마 군단인 집파리에 대한 내용도 무척 흥미로웠다. 2부 '재활용하기'에서는 알루미늄, 철, 희귀 금속, 종이,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등의 재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음식물 쓰레기는 의외로 처치 곤란한 쓰레기에 속하는 데 현재 사료화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서 마지막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퇴비화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어려움을 안고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고 싶지 않지만 이게 참 힘든다. 문명의 가장 마지막 결과인 쓰레기를 우리는 그저 하찮은 눈으로 본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시각을 좀 더 고차원적으로 높일 수 있었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희망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생각보다 더 넓고 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150/89320450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37406</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린이 가을말 사전 - [어린이 가을말 사전 - 계절마다 더 똑똑해지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21269</link><pubDate>Thu, 17 Sep 2026 08: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212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244&TPaperId=175212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23/coveroff/k142130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244&TPaperId=175212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이 가을말 사전 - 계절마다 더 똑똑해지는</a><br/>방주현 지음, 소보루 그림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어휘력, 표현력, 감수성이 깊어지는 가을의 어휘들길게만 느껴지던 여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요즘, 가을이 선뜻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이때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도서로 아이들의 시각에 맞는 표지와 속 구성이 참 예쁘다는 느낌의 도서이다. 봄과 가을이 짧아졌다고 하지만 그나마 사계절을 뚜렷이 누릴 수 있는 우리나라이다. 가을이 왔다가 금방 사라지기 전에 가을말 사전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가을을 보내길 희망한다. '가을볕'이란 단어가 지닌 느낌이 참 포근하다. 깜찍하고 가을이 물씬 묻어나는 일러스트와 함께 가을볕이란 어떤 단어인지 설명한다. 나의 어린 시절에 참 흔한 식물이 강아지풀이었다. 지금도 숲에서 만날 수 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강아지풀이 가을을 더욱 짙게 하는 것 같다. 강아지풀이란 '줄기 끝에 달린 이삭 모양이 강아지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과 닮은 풀'이다. '높고 푸르다'는 뜻의 '높푸르다',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밝음'을 뜻하고 '청명하다'를 요즘 자주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하늘이 이제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 높푸르고, 청명함을 과시하고 있는 요즘, 자주 하늘을 바라보게만 된다. 가을엔 추석이란 명절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과실이 풍성하게 열리고 나무들이 알록달록 단풍을 뽐내기도 한다. 물론 환절기도 이때 오기에 건강도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나도 한때 비염으로 환절기 때 특히 심해지곤 해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 '가을에 부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을 일컫는 '갈바람'이 좋은 요즘이다. 여름에 너무 더워서 더욱 갈바람이 반갑다. 퇴근길에 벌써 노을이 진다. 물감이 번지는 듯한 모습이 참 화려하면서 빛나 얼마나 눈이 부신지 모르겠다.  이제 곧 '들녘'도 황금빛으로 물들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들녘'이란 '넓게 펼쳐진 들과 그 주변 공간'을 뜻한다. 밤을 좋아하다 보니 밤송이가 그렇게 예쁘다. 밤송이는 밤나무의 열매를 싸고 있는 가시가 많이 박힌 초록빛 껍질이어서 그 속에 들어있는 밤을 꺼내기란 쉽지 않지만 가을을 대표할 때 빠지지 않는다. 단풍의 오색찬란함을 빨리 보고 싶다. 올해는 꼭 단풍놀이를 가야지! 울긋불긋 꽃단장한 나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성큼 다가온 가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며 어휘력도 쌓고 가을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도서이다. 강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23/cover150/k142130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42379</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녀의 역사 - [마녀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9033</link><pubDate>Wed, 16 Sep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90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930935&TPaperId=175190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22/58/coveroff/k3229309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930935&TPaperId=175190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녀의 역사</a><br/>Future Publishing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풍부한 비주얼과 고찰로 알아보는 마녀의 어두운 진실​이 책은 '중세에서 근세까지 유럽과 미국 식민지에 피비린내 나는 소동을 일으킨 마녀사냥과 마녀재판의 전모를 파헤친 도서'로 오싹한 마녀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일러스트와 풍부한 해설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18세기 이성과 과학의 시대가 찾아오기 전의 시대에선 마녀사냥으로 인해 7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처형당했다고 추측한다니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마녀 사냥꾼이란 용의자가 마녀인지를 분간할 수 있거나 혹은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요술이 박해를 받던 시대인 유럽 각지에는 공식 또는 비공식으로 활동하는 자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저자는 유럽의 가장 끔찍한 박해에 가담한 마녀사냥꾼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플리커의 하루'를 통해 마녀식별을 생업으로 삼은 자들의 일과를 엿볼 수 있다. 여러 방법으로 마녀를 분간한 마녀사냥꾼은 지역 특유의 방법과 유럽 각지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용의자를 물에 던지는 방법이라고 하는 데 유럽 대륙에서 널리 쓰였다고 한다. 손을 발끝에 묶여 물에 던져 뜨면 유죄이며, 가라앉으면 무죄로 보았다는 데 어쨌든 둘 다 결론은 죽음이었다는 게 황당하다. 용의자가 마녀로 확정되면 고문부터 처형까지 다양한 벌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참으로 가혹하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6세기부터 17세기, 청교도는 엄격한 윤리법칙에 따라 신이 정한 규정을 중심으로 생활했는데 미신을 경시하지 말라는 규정이 의외였다. 현대에도 여전히 마녀는 흥미로운 소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존재하지 않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다는 건 분명 마녀라는 존재가 지닌 매력이 참으로 크지 않나 싶다. 물론 과거의 역사는 끔찍하지만. 다양한 사건의 전말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마녀란 누구이며 마녀사냥은 왜 일어났는지 살펴볼 수 있는 도서이다. 마녀의 역사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22/58/cover150/k3229309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225844</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6878</link><pubDate>Mon, 14 Sep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68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5168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off/k3421304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5168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a><br/>헤르만 헤세 지음, 강현규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방황하는 영혼을 위한 사유의 문장들​​이 책은 '헤세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과 사상을 가려내어 하나의 삶의 철학으로 다시 엮은 편역본'으로 헤세가 평생 반복해서 던졌던 질문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도서이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lt;데미안&gt;, &lt;싯다르타&gt;, &lt;나르치스와 골드문트&gt;, &lt;크눌프&gt; 정도를 읽었는데 내게는 모두 쉽지 않은 작품들이었지만 감탄이 절로 나오는 문장들이 너무 놀라워 감탄하고 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엮은이가 말하길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헤세를 읽는 이유는 그의 문장이 시대를 설명하기 때문이 아닌 인간을 설명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헤세는 가장 근원적인 인간의 이야기인 불안과 외로움, 사랑과 고독, 성장과 죽음을 이야기함으로써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lt;데미안&gt;에서 가장 유명한 문구는 바로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그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로 학창 시절 친구들이랑 이 문구를 외우며 문학소녀인 마냥 척을 한 귀여운 추억이 있다. '나무의 나이테에는 한 생애의 흔적이 남는다'고 했다. 최근 숲속에서 잘린 나무의 선명한 나이테를 보게 되었다. 나이테가 어찌나 선명한지 순간 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테가 대략 25개이니 그 나무는 25년이란 나이를 갖고 있는 셈이다. 그 나이테마다 한 생애가 남아 있는데 해마다 자라난 흔적과 상처 입은 흔적, 병을 앓은 시간도 새겨져 있다고 한다. 내가 찍은 그 나무도 상처 입은 흔적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삶 또한 나무의 나이테처럼 각자의 흔적들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흔적들 모두가 바로 나 자신에게 속한 것으로 내 삶 자체가 된다.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생명의 핵심은 변화 자체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정체로 이어지며 이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계절이 변화듯 나의 마음도 유연하게 변화하는 법을 배우길 희망하며, 흐르는 강물처럼 멈춤 없이 생명력을 유지해야겠다. 진짜 나를 찾아 나선다는 건 그저 막막함이 밀려올 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이에 헤르만 헤세의 명문장들과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150/k342130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1562</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캐릭터 설정에서 일러스트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3063</link><pubDate>Sun, 13 Sep 2026 1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30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32&TPaperId=175130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7/70/coveroff/k0021300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32&TPaperId=175130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캐릭터 설정에서 일러스트까지</a><br/>메멘치 지음, 김건용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캐릭터에서 설정 일러스트까지이 책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법과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캐릭터 구상법 및 일러스트 노하우를 공개하며 누구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왜', '어떻게'를 철저히 안내해주는 가이드 북'이다. 초등시절 순정 만화책을 참 많이 읽으며 커서 순정만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리는 데 소질이 없었고 글쓰기엔 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잊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은 있기에 선택한 도서이다. 구성을 살펴보면 파트 1에서는 '캐릭터 창작을 구상하기'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일러스트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며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전달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그리고 '얼굴과 체형을 구상하기'에서는 테마와 어울리는 얼굴 구상하기, 테마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구상하기, 테마와 어울리는 체형 구상하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눈의 형태, 크기와 색상, 하이라이트, 속눈썹 등 세심한 구상들이 놀라웠고 무언가 디자인한다는 것과 창작한다는 것이 캐릭터 설정에서부터 물씬 느껴졌다. 어릴 때 살짝씩 그리던 순정만화였는데 그 당시 나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구상하여 그리진 않았기에 책 속 설정들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놀라웠다. 파트 3은 '의상을 구상하기'인데 옷의 형태와 소재가 주는 인상,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는 팁, 의상 디자인의 흐름을 담고 있다. 이 또한 내가 패션디자이너가 된 마냥 한 느낌이 컸고, 그 디테일에 다시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파트 4는 '배색을 구상하기'편으로 색의 인상과 자연스러운 배색의 법칙 및 배색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그 외 소품 구상하기, 일러스트 테마 구상하기, 캐릭터 포즈 구상하기, 일러스트 배경 구상하기와 메이킹으로 끝맺는다. 순정 만화책을 보면서 캐릭터의 표정과 의상, 배경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에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종이를 꽉 채우는 건 그림이었기에 그림이 주는 매력도 참 컸다. 그 당시엔 배경보단 주인공의 모습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만화작가 밑에서 작업을 돕는 문하생이 있던 시절이라 그에 대한 궁금증도 컸었고 나도 문하생이 되고 싶다는 꿈도 있었다. 물론 적극적으로 알아본 것 또한 아니라서 그저 한낱 꿈에 불과하게 되었지만. 직업으로도 좋고 취미생활로도 좋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강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7/70/cover150/k0021300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77076</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필사ㅣ 데일 카네기 &amp;lt;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amp;gt; 편 - [하루 필사 :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2984</link><pubDate>Sun, 13 Sep 2026 1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129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039&TPaperId=175129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83/coveroff/k05213003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039&TPaperId=175129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필사 :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편</a><br/>데일 카네기 지음 / 코너스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lt;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gt;의 명문장으로 구성된 필사책이다.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생각하면 더욱 &lt;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gt;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매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나를 생각하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카네기는 '눈앞에 보이는 것을 실천하라'고 말한다. 훗날 존스홉킨스 의대를 설립한 설립자 윌리엄 오슬러 경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는 구절을 읽었기 때문에 존스홉킨스 의대의 설립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실천으로 인한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읽지 않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나의 행동을 뒤돌아 보니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바쁘게 지내다 보면 쓸데없는 잡생각을 할 겨를도 없다. 조지 버나드 쇼는 "당신이 비참해지는 방법은 행복한지 아닌지 신경 쓸 여유를 갖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즘 소확행이니 뭐니 다들 행복한 삶이 목표인 마냥 살아가는 것 같다. 나 또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 행복이란 단어에만 집중하는 것보단 의미 있는 삶 자체도 가치가 많기에 매일매일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조지 버나드 쇼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매일 게으름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겠다. 데일 카네기는 '자꾸 뒤를 돌아보지 마라'고 충고한다. 다시 생각하려고 멈추지 말 것이며, 머뭇거리며 걱정하거나 결정의 절차를 다시 밝기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자기 불신은 또 다른 걱정거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머뭇머뭇거리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또 후회라는 것을 한다. 나에 대한 불신이 사라질 때 데일 카네기의 이 말을 떠올려야겠다. 사소한 일로 낭비하기엔 삶이 너무 짧다지만 어제만 돌이 커 봐도 내가 낭비한 나의 삶이 얼마나 긴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이때까지 그 낭비를 모아보면 어마한 시간이 될 터, 지금부터라도 낭비의 삶을 멈춰야겠다. 한 장 한 장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필사하면서 삶의 지혜를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83/cover150/k05213003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8341</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의 출발선은 부모가 만든다 - [부의 출발선은 부모가 만든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08058</link><pubDate>Thu, 10 Sep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08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346&TPaperId=17508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7/91/coveroff/k1521303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346&TPaperId=17508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출발선은 부모가 만든다</a><br/>로또맘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월 5만 원, 0세부터 시작하는 자녀 자산 설계 전략저자는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유산은 돈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기준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 바로 '아이 명의의 계좌를 만들고 아동수당과 용돈이 자산으로 쌓이는 구조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8세부터는 ETF를 통해 돈이 스스로 일하는 경험을 보여주고, 14세부터는 청약 기록을 쌓고, 소비를 투자 공부로 연결하며, 성인이 되면 ISA와 연금계좌를 활용해 돈을 버는 것과 지키는 방법까지 알려주라고 조언한다.'열심히 사는데 왜 우리 집은 항상 부족할까'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지 않을까 싶다. 그 이유는 수입이 아닌 구조에 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자 부모는 더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닌, 돈의 흐름을 먼저 설계하는 사람으로 중요한 건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닌 돈이 흐르는 구조를 바꾸는 것임을 인정할 수 있었고 그렇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건 구조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동수당은 소비가 아닌 기회로 받은 돈의 방향이 결과를 만드는 데 이에 대한 세세한 팁을 제공한다. 자녀의 자산 계획을 시작할 때 우선시해야 할 일은 바로 통장을 나누는 것으로, 소비 · 저축 · 투자 · 기부 통장으로 분리하라고 조언한다. 각각의 통장 쓰임새를 설명하며 은행과 증권의 두 개 구조가 기본임을 알려준다. 증여에 대해서도 세세히 알려주는 데 내용이 궁금하다면 직접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길 권해드린다. 0~7세, 8~13세, 14~19세, 성인이 될 때의 나이별로 나누어 구성해 놓아 각각의 자녀 나이에 맞게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나 혼자서 그저 고심하고, 오해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속시원히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울 녀석들에게 맞는 자산 설계를 도모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인생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물러줄 재산이 없거나 적더라도 이 책과 함께 자녀의 자산 설계를 시작한다면 부자 부모 못지않게 자녀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비법을 배울 수 있으니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7/91/cover150/k1521303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79113</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07879</link><pubDate>Thu, 10 Sep 2026 1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5078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42&TPaperId=175078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41/coveroff/k202130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42&TPaperId=175078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a><br/>이지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권력, 돈, 시대의 욕망은 어떻게 미술의 가치를 바꿔왔는가이 책은 '작품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진짜 무대, 미술 생태계 700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소 모순적인 느낌의 제목을 통해 미술이 만들어지는 정치, 경제, 권력의 '맥락'에 대한 이해와 미술이 시대마다 어떻게 다른 '가치'와 '목적'을 띠며 오늘날까지 변화해왔는지 풀어가며, 미술이 한 시대의 철학, 사상, 경제와 매우 밀접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역사적 산물 및 그 시대 최고의 부가가치를 지닌 상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저 미술은 미술로만 본 나의 좁은 시각을 보다 넓게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도서이다. '신화와 신'을 대상으로 삼는 서양미술은 '인간'을 주제와 대상으로 삼는 또 다른 미술의 한 축으로 발전해 왔다. 저자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자신의 예술성을 표현하는 미술가와 미술 작품이라는 개념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천재 작가가 등장하고 브랜드화되는 현상이 시작되었는 바, 미술 생태계는 1300년대부터 20세기까지 발전을 거듭하며 구조와 프레임을 만들어왔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저자는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 &lt;클라우드 게이트&gt;를 소개한다.  강낭콩 모양과 거울처럼 반딱이는 겉면이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작품이었는데 높이 10미터에 가로 20미터에 달하는 스테인리스 작품은 4년에 걸쳐 제작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예술가가 직접 작품을 그리고 만든다는 생각을 뒤집어 놓았고 거대한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니쉬 카푸어는 재료가 지닌 물질성의 힘을 믿고,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 작가로서의 역할이라고 했다. 다른 한편으로 의상 디자이너도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미술'에서 '경험하는 미술'에 대한 예시로 저자는 이불 작가의 &lt;태양의 도시 II&gt;를 소개한다. 세로 33미터, 가로 7미터 크기의 공간을 가득 채운 대형 설치물을 위해 작가와 수십 명의 어시스턴트가 한 달 동안 바닥에 앉아 작업했다고 한다. 미술관에 가면 감상하기에 방해될 정도로 작품과 관람객의 거리를 둔 작품들도 있는데 이렇게 직접 경함하는 미술은 또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며 이불 작가의 작업은 '보는 미술'에서 '경험하는 미술'로 변화하는 현대 미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한다. 또한, 저자는 이렇게 공간을 구현한 작품이 어떻게 거래되는지에 대해서도 풀어 놓는다. 미술시장에서는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를 '매버릭 아티스트'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김동유 작가가 그에 해당하며 그의 작품도 사진으로 함께 실어 놓아 감상할 수 있었다.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란 느낌이 컸고 이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제목에 수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에 저자는 '미술 생태계의 허리를 받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서술한다. 흔히 유명한 작가의 모든 작품은 비쌀 것이라 예상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시장 가치와 미술사적 가치'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해소가 되었다. 미술은 그 시대의 산물이며, 예술적 가치와 시장의 가치는 일치하지 않으며, 국가의 전략이 된 뮤지엄과 미술 생태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책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궁금한 분들과 권력과 돈, 시대의 욕망이 어떻게 미술의 가치를 변화시켰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흥미롭고 신선한 내용에 푹 빠질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41/cover150/k202130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4170</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7459</link><pubDate>Sun, 06 Sep 2026 1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74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974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off/k132130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974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a><br/>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호메로스로 건져 올리는 삶의 해답"​어릴 때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무척이나 재미있는 동화책이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동안 내가 읽은 내용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부라고 생각했었지만 차츰 그 방대한 내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계속 계속 쏟아나는 샘물처럼 처음 접하는 신들이 계속 등장하고  등장했다. 영화평이 너무 좋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혼자 영화 오디세이를 보러 갔다. 3시간이라는 긴 시간에서 나의 집중력은 2시간임을 확인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미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검색해 내용을 대충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그마저도 내용이 길다는 생각에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영화를 봤다. 아이맥스 영화관은 화면크기보단 오디오가 만족스러웠고, 음악도 너무 훌륭했다. 이 책은 '신들의 폭풍 속에서 노를 젓는 인간의 위대함'이 담긴 오디세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섯 겹의 항해로 구성해 놓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 살수록 세상은 정의롭지도  공평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다. 그리고 대부분 진짜 나의 삶을 살기보단 남의 인생을 살아간다. 이에 다섯 겹의 항해를 통해 고난을 수용하고, 유혹을 경계하며, 희생을 감수하고, 심연을 응시하는 법과  탈환하는 법에 대해 두루 살펴보며 나만의 귀환 오디세이아를 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트로이 전쟁 후 귀환에서 갖은 고초를 겪는 오디세우스의 삶은 고난 그 자체였다. 다양한 고난을 대하는 오디세우스의 삶의 자세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요즘 나의 고민 중 하나는 과도한 핸드폰 사용이다. 순전히 나의 의지만으로는 핸드폰 사용 시간을 막기는 너무 힘이 든다. 저자는 로토파고스 족의 열매를 빗대며 열매밭을 벗어나려면,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손이 닿는 자리에 있는 열매를 치우거나 먹지 못하는 자리로 옮겨야 함을 조언한다. 오늘 당장 이 과제를 실천해야겠고 더불어 다른 대안으로 악기를 배워볼까 싶기도 하다. '불멸의 삶을 거부하고 유한한 인간의 길을 택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유한한 삶의 가치를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었다. 내가 만약 오디세우스라면 불멸의 삶을 거부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이 든다.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해야 되는 이유가 삶의 유한성에 있기에 우리는 허투루 시간을 보내면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많은 시간을 의미 없이 그저 흘려보낸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 오디세우스의 삶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어릴 땐 신화 속 신들의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인간의 모습과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신화가 지닌 가치를 조금씩 이해하면서 그 의문도 차츰 희미해지긴 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진정한 나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길라잡이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위로와 조언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150/k132130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66834</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2453</link><pubDate>Thu, 03 Sep 2026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2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924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off/k79213003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92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a><br/>교있사(김준석)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몰랐던 사람을 위한 가장 부담 없는 첫 철학​철학은 쉽지 않지만 흥미로운 학문임에는 틀림이 없다. 저자의 인생 최초의 철학책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으로 너무나도 재미있었다고 한다. 이 철학책이 재미있다고 하는 걸 보면 분명 똑똑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저자는 '재미'와 '멋'이 철학의 전부이지 않냐며 가벼운 농담으로 독자를 철학에 대한 부담감에서 해방시켜 준다. 또한, 철학자 러셀을 개구리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글이 매우 독창적으로 느껴지면서 책에 대한 기대치를 확 높여주었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핵심 논의를 훼손하지 않는 것을 제1 목표로 두꺼운 서양 철학사를 직접 읽기엔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짧고 쉽게 플라톤부터 데리다까지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서양 철학의 아버지인 플라톤의 이데아는 그의 철학의 핵심으로 서양 철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한다. 여기서 유명한 '동굴의 비유'를 다시금 만나보았다. 다른 책에서 이 비유를 읽을 땐 다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저자의 쉽고 체계적인 설명글을 통해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동굴 비유를 예시로 든 플라톤의 철학이 정말 위대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각 철학자마다 마지막엔 '요점 정리'가 되어 있어 학습한 내용을 복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과학자의 기질이 강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로 저자는 그를 최초의 종합적 천재라고 부르고 싶다 한다. 한때 나도 형이상학을 이해하지 못해 그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희미하기만 했던 형이상학을 이 책을 통해 조금씩 진하게 물들일 수 있었다. 신은 죽었다고 외친 니체,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 어렵기로 정평이 난 존재와 시간을 집필한 하이데거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서양 철학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두루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철학은 어렵다는 막연한 선입견이 더 이상 철학책을 찾지 않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분들에게 철학사를 다 읽지 않아도 핵심만 잡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150/k79213003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82262</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경 - [서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2232</link><pubDate>Thu, 03 Sep 2026 1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922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922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off/89586126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922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경</a><br/>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서경」은 중국 고대 요 · 순 · 우 · 탕 · 문왕 · 무왕이 남긴 말과 임금과 신하가 주고받은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이라고 한다.  리더십의 변하지 않는 본질을 리더의 조건, 리더의 실천, 리더의 유산, 리더의 완성이라는  4개의 장으로 구성해 놓은 도서이다. 「서경」'대우모'에  기록된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의  열여섯 글자를 풀이하면 "사람의 마음은 위태롭고, 도리의 마음은 미미하니 오직 정밀하고 오직 한결같이 하여 진실로 그 중용을 잡아라."인데,  요 · 순 ·우의 세 성왕이 서로 전한 통치의 마음법으로 쭉정이를 골라내는 일과 인심과 도심을 구분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리더의 마음 수양은 날마다 쏟아지는 탐욕과 불안과 시기심이라는 쭉정이를 걸러내어, 맑은 도심의 소리를 찾아내는 것이 '정밀함'의 출발로 이를 게을리하면, 리더의 결정은 점점 쭉정이로 가득 찬 창고에서 나오게 된다. 인심이란 육신의 사사로움에서 생겨나고, 도심은 타고난 본성의 바름에 근원하는 바,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미하다고 한다. 저자는 리더에게 있어 인심이란 어떤 마음 상태인지를 설명하는데 이는 사사로운 마음의 움직임이라는 걸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도심은 '이 결정이 조직과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를 묻는 미세한 속삭임으로 크고 목소리가 큰 인심에 비해 도심은 작고 조용하다 말한다. 리더십의 위기는 인심과 도심의 어긋난 크기에서 오는데 인심을 누른 세종의 선택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 각 챕터 말미에는 '나를 향한 질문'이 있는데 본문 내용을 토대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집중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결혼생활을 꽤나 한 부부들이 우스갯소리로 정으로 산다는 말을 하곤 한다. 어쩌면 진실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서경」'대우모'에는 순임금과 우, 고요가 함께 앉아 나라 다시리는 일을 논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한다. 순임금이 우에게 '어진 사람을 쓸 때는 두 마음을 품지 말고, 간사한 자를 내칠 때는 주저하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리더의 입장에서 이러한 확고함은 꼭 필요하다 보인다. 「서경」'열명'에 나오는 "아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글귀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언행일치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다. 저자는 리더의 실패는 몰라서가 아닌, 알면서도 행하지 못해서 임을 피력한다. 조직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리더의 품격을 만드는 16가지 물음을 통해 16개의 덕목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150/89586126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65672</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면혁명 알베르 카뮈 - [내면혁명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81534</link><pubDate>Sun, 30 Aug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815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815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off/k59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815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면혁명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a><br/>알베르 카뮈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카뮈의 작품들은 어려웠다. 하지만 그에 대한 고민의 시간은 가지지 않았다. 이 책은 부조리의 대명사 카뮈의 문장을 조금은 쉽게 풀어 놓아 구성한 도서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카뮈의 문장을 속 시원하게 해석해 놓아 읽는 재미가 충만한 도서였고, 너무 잘 쓴 내용으로 인해 서평을 쓸 의욕을 상실시킨 도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위로의 책이 아닌 부조리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압도적인 자세를 지닌 카뮈의 삶의 자세를 배우기 위한 책으로 인간의 존엄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짊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사회에는 여전히 혼자가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무리는 사람을 살게 해주는 동시에 무리는 사람을 살아본 적 없게 만든다는 모순이 현대인의 가장 큰 병이라고 지적한다. 무리에서 튀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나다는 소릴 듣는다. 카뮈는 고립은 형벌이 아니니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는 철저한 고립을 통해 인간의 가장 깊은 부분을 끌어올려 작품에 담아냈다. '무리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마침내 자기 자신이 된 한 사람이'될 용기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늘 모범 답안을 찾으며 좇는다. 카뮈는 자신만의 오답을 쓰라고 한다. 인생을 채점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자는 자기 자신뿐이라고 믿었던 카뮈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쓰며 과정의 정직함을 기준으로 삼으라고 했다.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글씨로, 자신의 문장으로 답안지를 채워나가는 동작 안에 존엄이 들어 있다고 했다. 카뮈는 평생 이 존엄을 지키려고 했다.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모든 선택은 그저 고유한 궤적일 뿐이며, 스스로 써 내려간 서사, 오직 자신만이 남길 수 있었던 문장과 그 기록을 끝까지 멈추지 않는 사람만이 결국 자기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공이 어디로 올지 모르는 골문 앞에 선 골키퍼는 공을 막아내기 위한 자세를 유지한다. 카뮈는 그러한 자세를 유지하되 정답은 찾지 말라고 한다. 자세 안에 이미 모든 것이 있음을 인식시킨다. 삶에 냉철한 듯 보이지만 진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무의미한 세계 속에서 실존하는 인간의 본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타인과 다름은 여전히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카뮈의 문장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속에서 나만의 삶을 구축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카뮈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150/k59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7066</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상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강태공으로 알아보는 천하를 낚는 삶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81190</link><pubDate>Sun, 30 Aug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81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222&TPaperId=17481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0/coveroff/k242130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222&TPaperId=17481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강태공으로 알아보는 천하를 낚는 삶의 태도</a><br/>강태공 지음 / PHILO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강태공으로 알아보는 천하를 낚는 삶의 태도​ 강태공은 '상나라 말기부터 주나라 초기에 활약한 책사이자 군사 전략가로 본명은 강상 또는 여상'이라고 한다. 흔히 그의 이름은 '강가에 미동도 없이 앉아 곧은 낚싯바늘을 드리운 백발의 노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나도 익숙한 이름이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바, 이 책을 통해 그를 천천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선택한 도서이다. 한때 나의 좌우명은 '후회하지 말자'였다. 이유는 결코 과거는 돌이킬 수 없기에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좌우명이 없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 삶을 희망한다. 프롤로그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히고 있다. 사람들의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 그에 대한 답변으로 강태공이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명징한 직시의 조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기계발 도서가 아닌 '미련을 베어 내는 책'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늘 좀 더 신중한 태도로 삶을 살고 선택해야 함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직시라는 말이 있다. 곧을 직, 볼 시, 비스듬히 보지 않고 똑바로 본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말처럼 어려운 것이 또 없다. ... 직시한다는 것은, 그 무게를 정확한 숫자로 마주하는 일이다. 그것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헤아리는 일이다. 그 숫자가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도 눈을 감지 않는 일이다.    p 21돌이킬 수 없음을 인정한다는 것은 패배 선언이 아닌 가장 적극적인 출발의 신호로 비로소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임을 바닥까지 내려간 강태공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일흔이 되도록 변변한 관직 하나 얻지 못한 강태공은 그저 그날의 칼을 갈며 고기를 갈랐고 손님을 맞았다. 바닥을 인정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일종의 평온이, 그의 손끝에 있었기에 가능한 삶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늦은 것이 아닌 준비 없는 늙는 것으로 늦었다는 자각이 정직한 작업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약이 됨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다. 늦었다는 자각이 한탄에만 머무른다면 독이 될 것이지만 같은 감정이라도 누구에게는 약이 되고 누구에게는 독이 되는 갈림길이 바로 오늘임을 쏟아진 물을 탓하느라 오늘 받아 두어야 할 물을 받지 못한 사람의 모습에서 배울 수 있었다. 후회를 하면 필히 함께하는 것이 헛된 가정이다. 이 헛된 가정은 엄청난 시간의 소모로 이어진다. 솔직히 내 감정이지만 때때로는 컨트롤이 되지 않아 힘들지만 이때 필요한 건 결단력으로 가정을 베어 내는 칼날의 다른 이름이라 엮은이는 칭한다. 진짜 삶은 가정을 멈추는 자리에서 시작되며, 가정을 거둬들이는 순간, 비로소 오늘이라는 단단한 바닥 위에 두 발을 내려놓게 됨을 배울 수 있었다. - 가정을 버린다는 것은, 후회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후회는 인간이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가장 정직한 방식이다. 다만 후회와 가정은 다르다. 후회는 지난 선택에 대한 평가이고, 가정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망상이다. 후회는 다음 선택의 자료가 되지만, 가정은 다음 선택을 지연시킨다. 후회는 지나간 자리에 짧게 머물다 떠나지만, 가정은 일어나지 않은 자리에 무한히 머문다. 우리가 베어 내야 할 것은 후회가 아니라 가정이다.   P 52후회와 가정, 그리고 여기에 미련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가 제각각이듯 후회와 가정 또한 제각각이다. 다만 보다 지혜롭게 후회와 가정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0/cover150/k242130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1002</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토지 필사 노트 - [토지 필사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8605</link><pubDate>Sat, 29 Aug 2026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8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693&TPaperId=17478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93/coveroff/k362130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693&TPaperId=17478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지 필사 노트</a><br/>박경리 지음, 유선경 엮음 / 다산초당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박경리 탄생 100주년 특별 필사 에디션어릴 때 TV에서 대하드라마로 '토지'를 본 기억이 있다. 주인공 서희의 아역배우 안연홍과 최수지의 뛰어난 연기력에 흠뻑 빠져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이나 결말은 생각나지 않는다. 이 필사집은 '박경리 탄생 100주년 특별 필사 에디션'으로 엮은이가 언젠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 20여 권에 달하는 「토지」를 전권 단숨에 읽고는 박경리 선생이 26년간 집필한 도서인 「토지」가 가진 문장의 힘을 추려서 이렇게 필사집으로 엮은 도서이다. 연재소설로 쓰인 「토지」는 600여 인물들의 삶과 말, 생활과 자연, 풍속과 사상이 살아 있는 소설로 엮은이는 「토지」를 "제아무리 천재적인 작가라 할지라도 이와 같은 대하소설은 영원히 다시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집필 기간이 26년이라는 사실만 봐도 결코 반박할 수 없다. 엮은이에 따르면 「토지」에는 세 개의 시대가 흐르며 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토지」에서 가져온 147개의 글귀로 그 기준은 바로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당신에게 필요한'임을 밝히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 중 가장 중요한 시점은 지금 현재임이 틀림이 없다. 총 일곱 장의 테마로 구성된 이 필사집을 필사하면서 '변함없을 인간의 욕망과 사랑, 한과 정,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 세상의 이치 등'과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br>필사집답게 필사하기에 최적으로 디자인된 도서로 펼쳤을 때 책 넘김 없이 쫙 펼쳐진다. 필사 쪽 종이는 노오란 바탕에 선이 그어져 있어 안정적으로 필사하기에 도움이 된다. 종이의 적당한 두께와 표면의 부드러움까지 필사에 최적이었다. 매 글마다 권수와 쪽수도 함께 구성해 놓아 앞뒤 내용이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이 필사집이 다산책방의 「토지」 1~20권에서 인용한 만큼 소장용으로 구매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으나 고민은 되었다. - 작품은 작가의 의식 · 무의식과 떼어놓을 수 없는데 그 의식 · 무의식은 작가가 경험한 시대에 뿌리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    P 5- 이것은 제 느낌입니다만 '토지'라고 하면 반드시 땅문서를 연상하게 되고 '소유'의 관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유라는 것은 바로 인간의 역사와 관련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원초적인 상태에서 오늘에 이른 것은 다 소유의 관계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 하는 거지요.     P 24삶의 희로애락과 인간의 본성을 담고 있는 글귀를 필사하면서 박경리 선생의 글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여전히 조용하게 조언을 건네고 있었다. 필사책을 찾고 있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 강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93/cover150/k362130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59327</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랑스사 강의 - [프랑스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6278</link><pubDate>Thu, 27 Aug 2026 2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62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933452&TPaperId=174762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25/25/coveroff/k5829334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933452&TPaperId=174762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랑스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a><br/>시바타 미치오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현재 '프랑스'로 불리는 땅에는 처음부터 '프랑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몇 개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서로 작용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거기에는 기준이 되는 지표가 있다고 하는 데 저자는 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프랑스'라는 이름은 프랑크왕국에서 유래했고 프랑크족이 게르만 부족국가들 중에서 갈리아의 통일에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2강에서는 프랑스의 사회 내부의 제도와 구조를 살펴본다. 유럽사에서는 중세를 6세기부터 15세기까지로 본다. 이를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데 프랑스에서는 9세기 후반에 질서 관념이 형성되었다고 하며, 인간을 세 가지 직분으로 나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질서 관념은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할 존재를 반드시 수반하는 데 유대인과 이단이 이에 해당되었다고 한다. 영주제는 이민족의 침입이나 전란 때문에 공식적인 질서가 무너지자 사람들이 가깝고 직접적인 인간관계 밖에 의지할 수 없게 되었기에 성립된 것으로 갈로로마 사회의 대토지 소유제와 게르만 부족국가의 종사제라는 두 가지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 기독교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시기에 따라 그 위상은 달랐다. 저자는 수도원 개혁과 영주 권력과 교황 권력과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십자군'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3강에서는 중세 후기의 위기와 왕권에 대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위기의 시대임을 엿볼 수 있다. 기근과 페스트, 백년전쟁, 잔다르크의 등장 등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 시절 세계사 샘을 좋아했고 수업도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고 있어도 뒤죽박죽인 상태였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를 할 수 있었다. 10개의 강의로 쉽고 흥미롭게 프랑스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25/25/cover150/k5829334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252550</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무진기행 필사북 - [무진기행 필사북 - 이동진 평론가 추천!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6009</link><pubDate>Thu, 27 Aug 2026 2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760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021&TPaperId=174760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53/coveroff/k2521300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021&TPaperId=174760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진기행 필사북 - 이동진 평론가 추천!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a><br/>김승옥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손끝에서 피어오르는 무진의 안개​ 이 필사집은 총 4개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소설들은 바로 저자 김승옥의 대표작인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이다. 나는 이 필사집을 통해 김승옥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본다.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은 모든 소설가와 작가 지망생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비밀스러운 의식으로 「무진기행」을 필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지만 필사집을 통해 만나 본 만큼 먼저 다 읽은 후 여유롭게 필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0년대, 김승옥이라는 청년이 등장했을 때 한국 문학계에서는 '감수성의 혁명'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전의 소설들과는 다른 세련되고 감각적인 현대적 문체를 창조해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접 읽어 본 그의 소설은 진정 1960년대라는 시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어쩌면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은 꿈꾸는 일탈을 솔직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도덕적으로는 결코 정당하다고 할 수 없는 일탈은 결국 현실을 자각한 주인공에 의해 조금은 허무하고 양심적인 결말을 맞이하며 끝을 맺는다. 나는 이 결말이 좋아 보였다. 짧고 간결한 문장이 좋은 문장이라고 알고 있던 내게 책 속 긴 문장은 긴 문장도 이렇게 좋은 문장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했다. 워낙 글씨를 천천히 쓰다 보니 읽기와 필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보단 먼저 읽고 후에 필사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 나의 또 다른 특징은 손 글씨를 오래 쓰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 빨리 글씨를 쓰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손 글씨를 쓸 때 팔에 힘을 빼고 팔이 아프지 않을까 궁리도 했지만 결국 답을 얻지는 못했다. 소설은 재미있고 산뜻했다. 단편을 꼭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필사집 속 소설들이 모두 단편이어서 읽기에도 좋았고, 필사하기에도 좋았다. 취미로 소설을 쓰거나 필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장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동시에 필사에 집중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강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53/cover150/k2521300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65323</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7523</link><pubDate>Sun, 23 Aug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75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611&TPaperId=174675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96/coveroff/k5421306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611&TPaperId=174675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a><br/>김보람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들러싼 세계 악보위원이란 수십 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에 필요한 악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으로 공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늘 거대한 책임감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직업이라고 한다. - 클래식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연주되기까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보를 관리하고 악보를 통해 음악을 구현하는 일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한국 클래식계에서는 '악보위원' 또는 '악보계', 해외에서는 '오케스트라 라이브러리언'이라고 한다.   p 22~3가끔씩 클래식 연주를 들으러 가면 객석에서 보이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정말 의외였던 건 오케스트라 연주용 악보와 연주자가 구매해서 보는 악보의 체계가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오케스트라 연주용 악보를 준비하는 등의 업무를 책임지는 악보위원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대 위 박수소리 뒤편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온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보위원들이 하는 업무에 대해 세세히 소개한다. 생각보다 악보위원들의 업무는 넓고 컸다. 무엇보다 전문성이 강한 직업이란 생각도 들었고 그에 맞는 능력 또한 겸비해야 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악보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 감독과 지휘자 등이 요구하는 악보를 준비해야 하는 등 아무나 못하는 직업이란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악보 위원이 지키는 업무 가이드라인은 역사적 요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립되는데 MOLA에서 정의한 선진 악보위원회의 업무 단계를 통해 세세히 소개한다. 일반인 입장에서 무척이나 생소한 악보위원이란 직업이다 보니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다. 혹여나 직업으로 악보위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니 좀 더 열심히 오케스트라 클래식을 감상하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오보길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96/cover150/k5421306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9671</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로의 역사 - [위로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652</link><pubDate>Thu, 20 Aug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6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6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off/k2821300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6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로의 역사</a><br/>자크 아탈리 지음, 이주상 옮김 / 이니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에서 가끔씩은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억지로 꾹 눌러 참은 눈물이 터져 나오는 순간이 바로 위로를 받는 순간이다. - 사실 위로란 언제나 대화이다. 타인과의 대화, 아름다움과의 대화,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와의 대화인 것이다.    p 12'들어가는 말'에는 무척이나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본격적으로 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뭔가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위로라는 단어가 풍기는 분위기는 사뭇 엄숙하면서도 조용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위로를 받거나 위로를 해준다는 건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위로하다'의 어원은 콘솔라레이며 이는 '격려하다', '안심시키다 좀 더 확대해서 해석하면 '보상하다'의 의미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위로의 의미를 '홀로 두지 않다', '온전하게 하다'로 해석한다고 하니 위로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마다의 위로의 방법도 다양하다. 고통받는 이와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거나 그를 대신해 울어주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무엇도 당시엔 위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는 '초기 인류의 위로'를 시작으로 세월에 따라 변화되어 온 위로의 역사를 들려준다. '철학과 이성의 위로', '유일한 위로자, 하나님', '슬픔은 자연스럽고 위로는 불가능하다' 등의 내용을 통해 시대별 위로의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위로는 인간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다. 나름의 힘든 시간 속에서 각자가 찾아낸 위로를 받으면 그 시간을 버터 낼 수 있는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한없이 작아지고 한없이 슬프거나 괴로울 때 받는 위로는 그 무엇보다 값지기 때문이다. 위로의 역사와 다양한 위로의 방법이 궁금한 부들에게 추천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150/k2821300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3097</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로의 역사 - [위로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649</link><pubDate>Thu, 20 Aug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off/k2821300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로의 역사</a><br/>자크 아탈리 지음, 이주상 옮김 / 이니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에서 가끔씩은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억지로 꾹 눌러 참은 눈물이 터져 나오는 순간이 바로 위로를 받는 순간이다. - 사실 위로란 언제나 대화이다. 타인과의 대화, 아름다움과의 대화,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와의 대화인 것이다.    p 12'들어가는 말'에는 무척이나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본격적으로 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뭔가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위로라는 단어가 풍기는 분위기는 사뭇 엄숙하면서도 조용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위로를 받거나 위로를 해준다는 건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위로하다'의 어원은 콘솔라레이며 이는 '격려하다', '안심시키다 좀 더 확대해서 해석하면 '보상하다'의 의미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위로의 의미를 '홀로 두지 않다', '온전하게 하다'로 해석한다고 하니 위로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마다의 위로의 방법도 다양하다. 고통받는 이와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거나 그를 대신해 울어주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무엇도 당시엔 위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는 '초기 인류의 위로'를 시작으로 세월에 따라 변화되어 온 위로의 역사를 들려준다. '철학과 이성의 위로', '유일한 위로자, 하나님', '슬픔은 자연스럽고 위로는 불가능하다' 등의 내용을 통해 시대별 위로의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위로는 인간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다. 나름의 힘든 시간 속에서 각자가 찾아낸 위로를 받으면 그 시간을 버터 낼 수 있는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한없이 작아지고 한없이 슬프거나 괴로울 때 받는 위로는 그 무엇보다 값지기 때문이다. 위로의 역사와 다양한 위로의 방법이 궁금한 부들에게 추천합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150/k2821300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3097</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래 - [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467</link><pubDate>Thu, 20 Aug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2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307&TPaperId=17462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6/coveroff/k0721303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307&TPaperId=17462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a><br/>아망딘 들로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고래류(Cetacea)'라는 단어는 '바다 괴물'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ketos'에서 왔다고 한다. 고래는 바다와 강에 사는 육식성 해야 포유류라고 하며 수영하기에 적합한 유선형 몸통과 수평 방향의 납작한 꼬리 및 2개의 가슴지느러미가 있다고 하는데 인간도 고래처럼 바다에서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존재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 특별히 고래의 생태에 대해 아는 게 없었는데 책 속 설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고래란 어떤 동물인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고래의 조상은 5천만 년 전 땅 위에 살던 포유류로 4개의 발에는 발가락과 발굽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 얕은 물에서 먹이를 잡아먹었으며, 소와 낙타, 하마가 고래류의 가장 가까운 조상이라니? 사실 믿기 쉽지 않았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고래의 서식지는 북극에서부터 남극의 빙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바다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바닷속에서 수직으로 서서 잠을 청하고 있는 거대한 고래의 모습에서 공포심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나도 함께 그들 옆에서 수영하고 싶다는 바람도 들었는데 이건 분명 희망 사항일 뿐 현실이 될 순 없다는 게 안타깝다. 인간은 무조건 숨을 쉬어야만 하지만 고래는 '의식이 있을 때'만 호흡한다고 한다. 그래서 잠을 자다가도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해서 잠을 잘 때도 반은 깨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래(돌고래)와 물고기(상어)의 차이점과 다양한 고래를 만나보았다. 내가 알고 있는 고래는 대왕고래와 범고래, 향고래, 벨루가인데 생각보다 고래의 종류가 많았고, 꼬리와 지느러미를 자세히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고래는 바다에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존 탁한물에는 아마존강돌고래가 산다고 한다. 생각 외로 귀여운 모습의 아마존강돌고래였다. '탄생과 성장'에서는 짝짓기, 분만, 모유수유 등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고래의 젖에는 영양가가 풍부한데 대왕고래의 새끼는 하루 체중이 80kg까지 늘기도 한다니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래의 죽음과 위협, 고래 이야기, 전설 등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처음과 마지막 그림은 바닷속에 비친 햇살의 눈부심과 유영하는 고래와 물고기 떼를 담았다.  인간이 범접하기엔 신비로운 고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간의 욕심으로 개체 수가 줄어드는 일이 없길 희망한다. 깊고 깊은 바다에 사는 고래이다 보니 일상에서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러한 고래를 큼직한 크기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서로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6/cover150/k0721303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10678</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법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 [법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 이광웅 변호사의 법률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0586</link><pubDate>Wed, 19 Aug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605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024&TPaperId=174605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8/8/coveroff/k6621300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024&TPaperId=174605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법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 이광웅 변호사의 법률에세이</a><br/>이광웅 지음 / JH Press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사건의 당사자가 된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법은 약자의 편이 아니라는 건 종종 뉴스 속 사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법정에서, 수사기관에서, 학교폭력 심의장에서 평범한 이웃이 겪은 진짜 법률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평범하게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하며, 법은 결코 알아서 작동하지 않기에 나와 내 아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시킨다. 수사기관은 반드시 수사를 해야 하는데 수사관이 또는 검사가 재량껏 범죄의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수사를 할지 말지 결정한다고 한다.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사자의 진술인데 저자는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재심 속 내용을 가져와 잘못된 수사 진행 과정을 보여준다. 조작된 증거와 은폐된 증거로 인해 13년이라는 시간을 옥중 눈물로 보내야 했으니 얼마나 억울했을까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다. 어쩌면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그와 비슷한 사건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기도 하다. '당신이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을 때' 저자는 변호사와 의뢰인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호사는 당사자가 알려준 사실만 알 수 있기에 변호사 선임 후 변호사가 알아서 사건을 잘 처리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으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당사자가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 말한다. 저자는 시간순으로 정리하며 다시금  '당신이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히 알려준다. 여전히 학교폭력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평범했던 일상이 아이의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 깨어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만 만약 학교폭력의 당사자가 된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저자는 세세히 조언하고 있다. 법의 테두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들여다보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 이질적으로 다가왔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8/8/cover150/k6621300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80822</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 마키아벨리 - [일 마키아벨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8674</link><pubDate>Tue, 18 Aug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86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107&TPaperId=174586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5/48/coveroff/k932130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107&TPaperId=174586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마키아벨리</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운명을 압도하는 강자들의 법칙 비르투​​고전은 오래되었기에 읽는 책이 아닌 시간이 흘러도 인간을 설명하는 힘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은 왜 같은 욕망과 같은 두려움 속에서 비슷한 선택을 반복하는지,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정치를 얘기하지만, 언제나 인간에서 출발하기에 여전히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로마사 논고」, 「피렌체사」에 담긴 핵심 사상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간 본성', '권력의 법칙', '생존 전략', '운명과 성공'의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전이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다는 걸 알지만 잘 읽히지 않음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이 책은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의 언어로 재구성'해 놓아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인간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는 있지만 새로운 본성은 만들지 못함에 세월이 다듬는 것은 본성이 아닌 본성을 감추는 솜씨임이 맞는 것 같다. - 시대를 읽지 마라. 인간을 읽어라.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인간은 언제나 같은 욕망으로 같은 역사를 다시 만든다.    p 21선한 사람을 위해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환경이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두려움이 인간을 선하게 만들며 인간은 양심보다 결과를 더 두려워함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다.  권력은 도덕으로 통제되지 않으며 오직 다른 권력으로만 통제된다는 말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은 예외라고 믿는다. 그리고 모든 타락은 바로 그 믿음에서 시작된다.    p 28생존 앞에서는 양심도 침묵하며, 독재는 군중이 만드는 것이며, 필요가 사람을 움직인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이가 있을까? 진정 인간의 본성을 콕콕 집은 문장이다. 사람을 말보다 태도를 따르며, 사람은 진실보다 평판을 믿고, 군중은 함께 있을 때만 용감하다는 건 우리가 살면서 무수히 느끼는 인간의 본성들이다. 나 자신 또한 그러하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을 이 책을 통해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마키아벨리 사상의 출발점은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으로 이 책 또한 결국 이해해야 할 것은 세상이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에 중점을 뒀다.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바탕으로 120가지 통찰을 전하고 있는 책으로 '인간의 진짜 얼굴과 세상의 냉혹한 법칙'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강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5/48/cover150/k932130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754859</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AI 문해력 - [어른의 AI 문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4440</link><pubDate>Sun, 16 Aug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44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54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off/k49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544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AI 문해력</a><br/>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AI가 답하는 시대, 읽고 묻고 검증하는 힘  저자가 말하길 문해력은 글자를 알아보는 능력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문장 전체가 전하는 뜻을 정확히 읽어내는 힘이라고 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보다 중요한 것은 AI 문해력으로 AI의 답을 제대로 읽고 판단하는 실전 가이드'를 담고 있다. 문해력은 문장의 뜻과 맥락을 파악하는 힘으로 맥락은 문장이 놓인 상황을 뜻한다. 그래서 단순히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문해력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AI 문해력은 AI로부터 받은 답의 의미와 쓰임을 가려내는 판단력에 있는데 바로 그 판단을 놓치지 않는 능력이라고 한다. AI의 최대 장점은 속도에 있다. 이제는 이러한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질문을 해도 결과가 다른 건 답을 완성하는 과정에는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직접 AI를 이용해 보니 참 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예전의 내용을 기억하면서 답을 도출해 내어 감탄스러웠다. 하지만 AI 답변이 곧 정답은 아님을 늘 염두 해야 한다. 아는 분야라면 AI의 잘못된 답을 금방 알 수 있지만 모르는 분야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저자는 낯선 분야일수록 AI 답을 바로 믿지 말고 확인할 방법부터 찾길 조언한다. 3장은 'AI 답변을 해석하는 법' 즉, '읽는 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AI 답이 맞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하며, 누구에게 적용되는지, 확인된 사실과 해석, 의견을 나눠 읽으라 조언한다. AI를 이용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그 빈도가 낮다 보니 놓치기 쉬운 부분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AI에게 질문을 할 때면 쓸 내용이 고민되기도 했다. 저자는 묻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한 문장으로 써보라 조언한다. 한 질문에는 한 가지 판단 과제만 담으며, 정답보다 판단 기준을 먼저 묻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질문해야 내 상황에 맞는 답을 얻을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 답에서 부족한 부분은 찾아서 다시 질문은 하고, 질문에서 빠진 조건을 AI가 찾게 해야 함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문해력 프롬프트 100'을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하고 있는 요즘, AI 문해력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AI가 답하는 시대, 읽고 묻고 검증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150/k49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008</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오귀스트 르누아르 -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4126</link><pubDate>Sun, 16 Aug 2026 18: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54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54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off/k51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54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류를 사랑하라 쓴 대문호 '톨스토이'가장 행복한 얼굴을 그린 환희의 화가 '르누아르''레프  톨스토이'와 '오귀스트 르누아르'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고급 진 표지와 알찬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드는 도서이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와 인상주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르누아르에게는 같은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사생아를 두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사생아를 대하는 태도는 무척이나 달랐다. 톨스토이의 경우엔 결혼 전 농민 여인 아크시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바지킨의 이름이 방대한 그의 일기에서 등장하는 대목은 겨우 단 한 줄이라고 한다. 그 정도로 그는 철저히 사생아를 외면했다. 그에 비해 르누아르는 연인이자 모델이었던 리즈 트레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에게 평생 돈을 보내며 돌보았다고 하니 너무 비교가 되었다. 비록 르누아르는 딸을 호적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딸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분명 톨스토이와는 큰 대조를 이룬다. 저자는 톨스토이와 르누아르를 각각 한 단어로 지칭한다면, 거울과 창문이라고 했다. '톨스토이는 평생 거울을 들여다본 사람이었고, 르누아르는 일생 창문 너머를 본 사람이었다'고 한다. 거울 앞에 선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기 내면을 보는 반면, 창문 앞에 선 사람은 자신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톨스토이는 자신을 대문호로 만들어준 장편소설들뿐만 아니라  종교적이며 교조적인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그의 사생아 아들은 철저히 외면했다는 점에서 무언가 이중성이 느껴졌다. 하지만 저자는 '누군가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만큼 정말로 완전무결한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반문하며 '세상은, 정말로 그렇게 단순한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책 속 톨스토이의 몇몇 단편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르누아르의 다양한 작품을 두루 감상하는 시간도 유익했으며,  두 거장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또한, 저자의 시각과 질문은 두 거장의 생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했다. 톨스토이와 르누아르의 삶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150/k51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1531</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7892</link><pubDate>Thu, 13 Aug 2026 07: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78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478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off/k8421307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9&TPaperId=174478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리하루의 습관 다이어트 -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는</a><br/>요리하루(김민지) 지음 / 서사원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식단을 제안하는 요리하루 다이어트  과연 '속세 맛으로 입 터짐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는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과자를 좋아하고 탄수화물 중독자이다 보니 간식을 매일 먹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요리하루의 다이어트 원칙'을 보면 '식단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다이어트가 즐겁다', '좁은 음식 틀에 갇히지 않아야 지속 가능하다', '내 성향에 맞는 다이어트가 가장 좋은 다이어트다', '맛을 포기하지 않는 게 오래가는 비결이다'라고 알려준다. 다 맞는 말이다!'요리하루의 단골 재료들'도 소개하는데 다양하고 건강한 재료들을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과채소 레시피', '단백질 레시피', '맛있는 반찬 레시피', '한 그릇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사진 속 요리를 마주하니 막 흥분이 되었고 직접 빨리 만들어서 먹어야겠단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솔직히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다이어트용 음식도 맛이 있으면 너무 많이 먹게 되는 사람이기에 이 또한 조심해야 한다. 저자는 '과일과 채소를 매일 요리로 챙겨 먹기 힘든 주간에 하루 한 컵씩!' 먹을 수 있는 '케사오 주스'를 소개한다. 케일과 사과, 오렌지가 주 재료로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 더욱 건강한 주스로 느껴졌다. 레시피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주스이다. 토마토 샐러드는 완숙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이 주 재료인데 양파와 레몬즙, 꿀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배가 고프면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주변에 있으면 무심코 먹게 된다. 그리고 많이 먹게 된다. 식욕 앞에선 인내심도 사고도 그냥 없어져 버리는 사람이라서 책 속 레시피 중 몇몇은 미리 만들어 두려고 한다. 양배추만으로도 몇몇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레시피는 간단하고 맛은 좋아 너무 만족스러운 요리였다. 밖에서 사 먹는 샐러드는 맛있는데 집에서 내가 만들어 먹는 샐러드는 맛이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샐러드는 모두 다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드레싱이 문제였지 않았나 싶다. 자주 삶아먹는 달걀도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넘쳤다. 요리는 괜히 요리 연구가들이 있는 게 아님을 이 책을 보면서 또다시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쫀득 리코타 치즈' 레시피도 소개하는데 평소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메뉴라 눈여겨보게 되었다. 조만간 시도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새로운 요리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고, 특히나 모두 맛있기에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최고인 것 같다. 식욕이 왕성하거나 식욕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맛있는 레시피로 가득한 이 책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강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8/cover150/k8421307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36864</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체중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7847</link><pubDate>Thu, 13 Aug 2026 06: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7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5&TPaperId=17447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88/coveroff/k912130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5&TPaperId=17447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체중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a><br/>박현진 지음 / 리스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혈당 부담은 제로, 맛있는 음식은 그대로!​​매일 저녁마다 식사 후 마주하는 피곤함과 졸음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마음뿐이고 실천은 뒷전이다. 그래서 혈당 스파이크를 잡는 건강한 밥상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선택한 도서인데 '체중 조절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을 담고 있다. 아침은 거의 굶고 저녁은 아주 배부르게 먹는 습관이 고착화되었다. 밥을 먹었는데도 뭔가 더 먹고 싶어 과일이나 과자를 또 먹는다. 그럼 졸음이 밀려오며 피곤해져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된다. 식욕이 제일 문제인데 책 속 레시피로 식사를 하니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식후 졸음과 복부미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을 바로잡는 80가지 건강 리폼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건강한 식단이라고 해도 맛이 없으면 먹고 싶지가 않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레시피를 알찬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 나는 아직 당뇨는 없지만 계속 이런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당뇨가 오지 않을까 싶다. 지병도 있는 터라서 더 이상 질병을 늘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식욕은 이런 건강도 잡아먹어 버린다. 저자가 알려주길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된다고 하는 데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증상들이다. 혈당 관리를 통해 하루의 컨디션과 장기적인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생활 습관을 꼭 바로잡아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저자는 그 첫걸음으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이해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며, 좋은 지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대사는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에 이런 원칙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요리책'이다. 나처럼 요리를 못하거나 귀찮아하는 이들도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며, 보장된 맛 또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레시피가 80가지나 되다 보니 매일 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크게 다가온다. 1부에서는 '혈당과 대사 건강 제대로 알기'편으로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에 대해 설명한다. 가족 중에 당뇨병이 없다 보니 늘 아리송한 당뇨병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당뇨병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을 수 있었다. 2부는 '대사 건강을 바로잡는 식사 원칙'으로 '대사 건강의 비밀 이해하기'와 '탄수화물, 제대로 알고 먹기', '착한 지방, 똑똑한 단백질로 살은 빼고 근육은 지킨다', '혈당을 위협하는 숨은 영양소, 식이섬유 · 나트륨 · 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부는 '바쁜 일상에서도 지키는 대사 건강 식사법'에 대해 살펴보는 데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과 조언으로 가득해서 나의 상황에 대입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실천노트'에서는 '4주 동안 만드는 대사 건강 식사 습관'의 주제로 각 주마다 실천 팁을 알려준다. 레시피는 '혈당 안전을 돕는 아침 &amp; 브런치' , '근육은 지키고 체지방은 줄이는 한 끼' , '지방간 · 복부비만 관리를 위한 저녁', '똑똑하고 건강한 탄수화물 요리', '혈당 부담을 낮춘 저당 간식 &amp;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레시피마다 완성된 요리 사진과 재료, 만들기, 영양 · 혈당 Point!, 영양성분 분석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 가능한 레시피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팁이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과 당뇨, 복부비만, 특히 식후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진정한 '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강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88/cover150/k912130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68808</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 - [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724</link><pubDate>Mon, 10 Aug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7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437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off/k3421306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437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a><br/>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천 년을 살아남은 생각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한때는 완벽주의자를 선망하기도 했었다. 이유는 난 절대 완벽주의자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고, 왠지 모르게 완벽주의자는 남다를 것 같다는 부러움도 있었다. 몽테뉴의 책은 완성된 것이 아닌 '계속 자라는 것'이었다는 게 인상적이면서도 너무 놀라웠다. 그는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할 때조차 뚜렷한 목적지를 두지 않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랬던 몽테뉴는 본인의 책을 인쇄하고 나서도 평생 그 여백에 새로운 문장들을 덧붙였다고 하니 꽤나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비범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도 인간이 성장하듯 그런 존재로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끈기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에겐 수상록이지만 몽테뉴가 자신의 책에 붙인 제목은 에세라고 한다. 이 말의 뿌리에는 '시도하다', '시험하다', '맛보다'의 동사가 깔려있다고 한다. 거창한 이름이 아닌 그저 '한번 해본 것들', '시도해본 것들'이라고 불렀을 뿐이라니 그의 의중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나는 '그저 한번 해본 것들'은 다수 있지만 특별히 '시도해본 것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겁이 많은 성격이 시도에 많은 걸림돌이 된 것 같고, 게으름 또한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는 이기적인 태도'에는 몽테뉴의 '탑'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몽테뉴의 '탑'은 게으름의 공간이 아닌, 가장 치열한 노동의 공간으로 그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 자신을 실험대 위에 올려놓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변덕과 모순을 끈질기게 들여다보며 그 결과물들을 수상록이라는 거대한 자기 관찰의 기록을 남겼다. 학창 시절 사상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달달 외우기만 했지 정작 내용에 대해선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는 필히 수상록 완역본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겉치레에 치중할 때 겪게 되는 진짜 비극은, 앵무새처럼 남의 문장을 외우는 데 급급한 나머지 그것을 진정으로 소화하고 이해할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 누군가 진심으로 "무엇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말문이 턱 막히는 경험, 그것이 바로 껍데기뿐인 삶이 보내는 가장 확실한 경고음이다. P 49진짜 나의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에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150/k3421306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4985</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산의 기록법 - [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343</link><pubDate>Mon, 10 Aug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3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off/k842130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3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a><br/>조윤제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평생을 기록자로 살았던 다산의 18가지 지식경영법​다산에게 기록이란 습관 이상의 삶의 방식으로 이 책은 그의 기록법을 담고 있다. 실용을 중시하는 실학자였던 다산은 기록은 실제 삶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현실을 살아갈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보았다. 이에 글쓰기란 사람을 살리는 일과 다르지 않기에 정확한 어휘, 분명한 목적, 끊임없는 퇴고의 세 가지 원칙에서 환자를 치료하듯 꼭 필요한 내용만은 남기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무릇 관찰과 기록은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기에 자신이 관찰한 것과 생각을 글로 남기기 전에,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사례를 비교하며 실상을 먼저 살폈다고 한다. 그래서 다산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믿거나 아무것이나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이 쓴 글이 누구에게든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먼저 따져 묻는 습관이 있었다고 하니 대체 얼마나 현명한 인물이었는지 감이 오지 않을 정도였다. 저자는 다산의 기록법을 '근본', '체계', '삶', '유산'의 순서로 구성해 놓았다. 근본은 생각의 뼈대를 세우고 지식의 주춧돌을 놓는 과정으로 여기에는 초서, 쓸모, 관찰, 축적, 차록에 대해 설명한다. 무척이나 체계적인 구성이 목차만 읽어봐도 도움이 될 정도로 알찼다. 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만 한결같이 읽는 것에서 그치다 보니 정작 머리에 남는 건 없었다. 이걸 알면서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지도 않았다. 다산은 '삶이나 학문의 깊이를 축적하는 과정 없이 문장에만 심취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사람들을 환락과 안일에 빠지게 하는 일과 다름없다'고 했다는 글에서 또다시 나 자신을 반성했지만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꼭 기억하고자 하는 책들의 목록을 이제라도 기록해야겠다 다짐하게 만들어준 도서가 되었다. 아무런 기록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난 후 그 책은 기억나지 않고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는 답답한 일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이끌어내는 일 또한 중요함에 이 책은 두고두고 오래도록 봐야 할 책으로 남기고자 한다. 군더더기 없는 명료한 내용이 인상적이었고, 가독성 또한 좋은 도서로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인 【다산의 기록법】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150/k842130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5209</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면혁명 - [내면혁명 -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280</link><pubDate>Mon, 10 Aug 2026 2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432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400&TPaperId=174432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57/coveroff/k822130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400&TPaperId=174432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면혁명 -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a><br/>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이 책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건축하는 세기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씩 그의 글을 짧은 문장으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오롯이 그만의 문장을 만나는 시간이 의미 깊었다. 한동안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 읽고 나면 남는 게 없었다. 그리고 다양한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낀 건 저자와 나는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자기 계발서를 멀리하게 되었다. 내가 자기 계발서를 읽은 이유는 뭔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팁을 얻기 위해서였다. 결론은 책 속 내용대로 실천을 하지 않았고, 그저 눈으로 읽는 것에 그쳤을 뿐이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가 아닌 '자기 신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기 신뢰'는 자신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 있어야만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평소 나 자신에 대한 신뢰보다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더 선호하며 그들이 전하는 생각에 가까워지길 희망했다. 그랬던 나에게 이 책은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 저 책을 읽다 보면 가끔씩 정 반대의 내용을 접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도대체 어떤 내용이 맞는지 헷갈린다. 동조하면서 읽었던 책도 다시 동조를 철회하게 되기도 하고, 필히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도 했다. 결국 결론에 다다르지 못하고 흐지부지되기 일쑤였지만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 또한 그런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이 알차고 알차서 버릴 게 전혀 없다. 그러니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저마다의 '자기 신뢰'에 다다를 수 있길  당부드리고 싶다. 이 책은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현대인이 착각하는 것들을 쏙쏙 끄집어내어 어떻게 하면 '자기 신뢰'에 도달할 수 있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마치 나의 이야기인 마냥 한 내용에 가슴이 뜨끔하기도 했는데 보편적이란 생각도 들어 위안이 되었다. 단단한 나만의 중심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 분명 만족하는 도서가 될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57/cover150/k822130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5728</link></image></item><item><author>두 녀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식물이 바꾼 지구의 역사 - [식물이 바꾼 지구의 역사 - 식물과 동물, 그리고 진화의 위대한 로맨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36341</link><pubDate>Thu, 06 Aug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6797145/174363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10&TPaperId=174363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2/87/coveroff/k9721302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10&TPaperId=174363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이 바꾼 지구의 역사 - 식물과 동물, 그리고 진화의 위대한 로맨스</a><br/>라일리 블랙 지음, 조정남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공룡에서 인간까지, 모든 것은 식물에서 시작되었다!12억 년, 식물과 지구가 함께 써 내려간 생명의 연대기이 책은 지구 역사에서 식물과 동물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켜왔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파노라마 사진처럼 쓴 도서이다. 저자는 식물은 들에 사는 외계인 같다 말한다. 그만큼 신비한 존재라는 뜻으로 그들이 공기 중으로 내뿜는 쓰레기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거대한 공룡들도 식물성 먹이가 없었다면 크게 자라지 못했을 것이며, 생명의 역사는 식물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란 생각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1장에서는 바닷속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기오모르파가 얕은 바다에서 자라던 시기는 초기 세포들이 융합된 지 20억 년 이상 지난 때로 기나긴 시간 동안 최초 생명체의 후손들은 증식과 진화를 거듭하며 바다를 채워나갔다. 이  이야기는 식물이 이끈 대전환사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 내었다. 식물의 몸은 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탄소와 산소로 쪼갠다. 이러한 화학작용은 대기 중 탄소와 산소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또한 땅속 침전물과 암석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다양한 식물로 구성된 숲은 우리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한다. 끊이지 않는 새소리와 싱그러운 식물들 사이를 산책하는 시간은 행복하다. 동물과 달리 식물은 고정된 채 살아간다.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은 채, 햇빛과 비, 바람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지극히 서정적인 그 모습으로 인해 우리는 쉽게 식물을 해친다. 책 속 식물이 지구와 함께 써 내려간 생명의 연대기는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공룡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식물과 동물의 위대한 로맨스는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일깨움을 건네줬다. 책 속 일러스트는 책을 읽는 여유로움을 더해 주었고 내용을 명확하게 심어주는 역할을 했으며, 각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인도해 주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니 정말 지구 생명의 진짜 주인공은 식물이란 생각에 동의할 수 있었다. '가장 조용한 존재가 만든 가장 거대한 변화'의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술술 잘 읽히는 책이 될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2/87/cover150/k9721302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287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