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속의 비밀 1
댄 브라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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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속의 비밀

댄 브라운

문학수첩

그 이름, 댄 브라운!!!❤️

시작부터 정말 확 끌어당긴다.
게다가 이 소설이 1·2권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한다.
1권에서 여기저기 던져놓은 떡밥들이 2권에서 어떻게 회수될지 궁금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 이건 2권까지 가야 한다”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가 더 ‘진짜’처럼 느껴지는 건 프라하라는 실제 도시가 배경이라는 점이다.
골목길, 광장, 오래된 건물들이 지도 그대로 표현되어, 그냥 소설을 읽는 게 아니라 그곳을 따라 걸으면서 사건을 지켜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책 머리말에 적힌 이 문장!

“이 소설에 나오는 예술작품, 유물, 상징, 문서는 전부 실제다. 모든 실험과 기술, 과학적 결과도 사실 그대로다. 등장하는 조직 역시 실제 존재한다.”

이 한 줄이 몰입도를 미친 듯이 끌어올린다.
순간 “어? 이게 픽션이 맞아?” 싶은 묘한 느낌이 들고, 어느 순간 현실과 소설의 경계가 흐려진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1권은 미스터리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끝나지만, 그 안에 깔아 놓은 단서들과 질문들이 꽤 강력하다. 예술, 과학, 철학이 뒤섞여 퍼즐처럼 굴러가는데, 댄 브라운 특유의 속도감도 딱 살아 있다.
2권을 당연히 찾아 읽게 만드는 1권.

읽는 동안 체코 프라하의 공기까지 느껴지는 작품이다.

P.s 랭던과 캐러린이 사귄대... 🫢

또 영화로도 나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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