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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 엄마는 잘 모르는 사춘기 아들의 몸 마음 변화와 학교생활, 공부까지
이진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아들이나 딸이나 어떻게 대해야지 몰라 두려움이 큰데...
하물며 성별이 다른 아들 사춘기라니... 정말 암담하더라구요.
저는 엄마는 잘 모르는 사춘기 아들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좀더
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라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춘기를 수월하게 넘기는 비결은 이미 사춘기 전에 시작돼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의 어렸을 때를 상상하며 스쳐가는 필름처럼 생각해보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잘하는 엄마는 아니였지만... 아이들과 희노애락을 하며 잘 지냈다고 생각이 들지만... 우남매에게 는 아닐 수 있기에...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을 했다. 또한, 아들이 아직은 해맑아 사춘기가 아직 안 온 줄 알았는데..이 책을 통해 사춘기가 진행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춘기 상황에 직면해서도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충분히 고민하면 관계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돼요.
사춘기는 '누구나 다 그렇다'라는 사실을 알면 오히려 연대감을 느끼지요.
부모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지, 학업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지, 친구들과 어울리며 엇나가지는 않는지, 스스로 지켜야 할 선은 잘 지키고 있는지..만약 지금 사춘기 아들과의 실랑이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만약 아들을 혼내야 하는데 여러 사람 앞이라면 잠시 숨을 죽일 필요가 있어요. 그러고 나서 나지막이 한마디 해주세요.
"이따가 집에 가서 이야기하자."
어렸을 땐 밖에 나가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했던 상황들이 생각난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그때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설명해도 되는 일들을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한 것 같고,
육아가 힘이 들어서 더욱더 그랬던 것 같다.
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
1. 공감하기
2.잘못한 일에 대해 사실적으로 지적하기
3. 책임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찾기
부모 자신을 먼저 돌보고 아들을 상대한다
내가 기분이 좋을 때 아들과 상대하기
참을인을 생각하며 받아주고 이해해주기
아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계속 이야기한다.
"생각하고 행동해"
사춘기 아들에게는 10대들이 할 수 있는 잘못된 일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아~ 너무 지겨워요."라는 소리를 계속하더라도 끝까지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학교 폭력의 징후까지 올라와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눈여겨 볼 수있다.
아들에게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면 아이의 행동과 생활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점을 기록해보세요.
아들에게 자기보다 힘이 센 아이를 경계하도록 주의를 주는 것도 중요하고, 자기보다 약한 아이를 괴롭히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학교 생활도 잘하고, 대인 관계도 좋고, 아직까지는 말썽 부리지 않고, 잘 지내기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가 사춘기라는 거, 아이에게 관심을 더 갖고, 아이와 대화도 자주 하고, 중2이라 늦었다고 생각했던 공부 이야기도 꾸준히 해주면서 신경을 써야 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사춘기를 수월하게 넘기기 위해서는 이미 사춘기 전부터 아이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아들이 가진 기질을 이해하며 받아주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춘기가 와도 엇나가거나 잘못될 확률이 낫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사춘기 아들의 신체 변화, 학교생활과학교폭력 대처법, 부모&친구&선생님과의 관계, 공부 자존감과사춘기공부법, 건강한성교육 마지막으로 제일 골칫거리인 게임과 스마트폰이야기까지 궁금증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사춘기 아들에 대해 뭐든지 미리 예방을 해야 좋다고, 아들이 사춘기 오기전에 미리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라는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또한, 저는 남매를 키우기에 "딸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라는 책도 작가님께서 적어주셨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