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 여기
행복이 있고

어제 거기
추억이 있고

멀리 거기에
그리움이 있다

알아서 살자

오늘은 내 생의 남은 날 가운데 언제나 첫날이다 이 얼마나 무섭고 도 절실하면서도 솔직한 말인가 하루가 세 달이고 알아 르아루가 세 날이고 하루의 세 날 앞에 우리 또한 세 사람이다 다만 자기가 낡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주지 않은 사람 포기만 하는 사람 많이 낡은 사람이고 그날 날만은 낡은 날이 되는 것이다 - P20

여기에 나는 한 가지를 더 보태고 싶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기가잘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던 시간들이다. 그래서 나는 고쳐서말하고 싶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면서 어린 시절에 자기가 꿈꾸었던 자기를 나이 들어가면서 조금씩 만나는 사람이라고.
성공이 먼저가 아니고 가치가 먼저다. 가치가 있는 삶이면성공은 저절로 따라오도록 되어 있다. 나도 실은 지금 그 사람,내가 어려서 꿈꾸었던 나 자신을 만나러 가는 중이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그리고 성공했는가
나는 지금 행복하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건강해서 행복하고 내 주변에 많은 좋은 이가 있어 행복하다) - P25

가장 나쁜 것은 포기다. 시작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더욱 나쁘다. 그야말로 그것은 생명현상에 대한 훼손이요, 거부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에 방점을 찍고 밑줄을 그어야 한다. (비록 사실은 그러하지만 그것과는상관없이‘. ‘nevertheless, yet, nonetheless.‘) 그렇다. ‘아직, 아직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사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로 악수를청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잡고 먼 길을 떠나보자. 판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깰 것이 있으면 깨고 뒤집을 것이 있으면 뒤집자 - P33

부디 다른 사람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지 말자. 상대방을 나보다 나은 사람, 과분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자. 나자신이 이런 좋은 말씀을 보다 일찍 알았더라면 젊은 시절 아내에게 좀 더 잘해주었을 것이고 자식들에게 더 잘해주는 아빠가 되었을 텐데, 너무 늦게 알아 아쉬운 마음이다. 그렇지만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스런 일이 아닌가! - P68

마지막으로 ‘기록하기를 좋아하라.‘ 오늘날의 메모 습관을가리킨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므로 생각날때 적고, 보았을 때적고, 들었을때적어야한다. 무릇 베스트셀러 작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메모하는 습관이란 말도 있다. ‘적자생존‘이란 말은 다윈의 법칙 가운데 하나지만 사람들은 더러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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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이 어려워하는 관습적인 표현아래와 같은 표현은 그림책이나 저학년 생활동화에 많이 나온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말도 포함되어있다. 뜻을 주거니 받거니 사용하면서 익혀두면 책을 읽다가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
울며불며, 물이 들다, 깐깐하다. 비가 개다. 난처해서, 머뭇거리며, 질척이는 질퍽거리는, 눈을 흘기다. 일그러지다 화끈거린다. 오도카니, 미심쩍다. 멋쩍은웃음, 몸져 눕다. 귀 기울이다. 얼얼하다. 다짜고짜 안성맞춤이다. 곧추세워서,
인사성 밝다. 종종걸음으로, 쥐 죽은 듯, 너나 할 것 없이, 눈썰미 있다. 실없다.
마음이 삐뚤어져, 풀이 죽은 듯, 어이가 없는

<참고 속담 관용어책>
<속담 특성상 학습만화와 일러스트 비중이높은 책이 많다).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 다락원
●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 속담편, 관용어편,
고사성어편 - 파란정원.
<EBS 초등 어맛! 속담 맛집> -EBS 스•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키움●·<저학년 속담> - 계림북스 - P207

읽기독립 기간 동안 아이가 자주 반복하는 실수에 비난의 눈초리를 거두고 윽박지르지 않아야 한다. 다른 아이의 독서와내 아이를 비교하지 않으면 아이를 닦달할 일이 적다. 부모의욕심과 기대심리를 숨겨야 한다. 아이는 읽으면서 매일 실수하고 넘어진다. 그런 실패 경험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진정성 있는 격려에 아이는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재도전을 반복할 것이다. 이런 반복은 회복 탄력성을 기른다. 실패에비난받지 않아야 끝까지 도전하는 야성이 자란다. 이 과정에서부모도 마찬가지 회복탄력성이 자라야 한다. 매일 실망하지만다시 믿어주기를 반복하는 신뢰와 기대감을 늘 장착해야 한다.
용기와 뻔뻔함, 재도전의 용기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필요하다. 엄마가 굳건하게 믿고 나아가면 아이도 따라갈 수 있다. 엄마의 한숨은 ‘불가능과 무능력에 대한 좌절감‘으로 아이의 가슴에 박힌다. 읽기독립에서 보여야 할 부모의 태도와 그 중요성은 이 책이 끝날 때까지 반복하고 싶은 가치다. - P213

끝까지 다정하기

앞에서 수차례 강조했던 이야기는 부모의 태도다. 친절함을유지하고 다정하게 다가가야 한다. 읽기의 기능을 익히게 하려고 아이와 씨름하다가 관계가 악화되서는 안 된다. 부모의 애정어린 말도 아이들에게는 잔소리가 된다. 아이들의 자율성을 어디까지 믿고 허용해야 할지 걱정이 많을 것이다. 믿어보니까 아이가 느슨해지는 것 같고 엄하게 말하면 고집부리며 따라오지않는 것 같고, 이래저래 답답한 게 부모 마음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일 어려운 한계에 돌아앉아 울음을 삼키는 일 아닐까.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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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낭독은 띄어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행과 연이 분명하고 짧아서 띄어 읽기 좋다. 저학년 단원에 동시띄어읽기를배운다. 동시를 읽으면 띄이읽기 훈련이 어렵지 않다. 그러면줄글을 의미 단위로 띄어읽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띄어읽는 것을 ‘의미 단위 읽기‘라고 한다.
- P135

동시 읽기 tip.
행과 연의 띄어읽기를 의식해서 읽게 한다.
• 천천히 읽는다.
반복해서 읽는다.
읽은 후 모르는 표현은 질문한다.
.흉내내는 말을 여러번 반복하거나 동작으로 따라 한다.(놀이처럼 해야 한다)
●비유가 나오면 다른 낱말로 표현해본다. - P136

칭찬하는 말
"뛰어나지 않아도 돼."
"천천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넌 노력하는 아이야. 성실한 네가 대견해." - P154

여러번 강조하지만, 한글교육 이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한언어환경은 문자중심 세상을 살게 된 아이에게 든든한 기초가된다. 
부모가 읽어주는 것을 즐기는 아이는 그 시간이 평생에자산이 된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면서 대화하고재미있는 말을 따라하면서 상호작용한다. 
그렇게 이야기는 즐거운 것임을 몸에 새긴다. 어려운 말이 나와도 부모의 적절한설명으로 어휘가 발달한다. "피노키오는 고래 배 속에서 무슨생각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공감력도 자라게된다. 풍성한 음성언어생활을 누리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문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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