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 편의점 탐정 미션북 3
지나쌤의 종이친구 지음 / 키득키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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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신기한것도, 예쁜 것도, 맛있는 것도 많은 편의점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어쩜 그렇게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인지.... 특히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은 정말 꿀맛이란다. ㅎㅎ

이런 아이들이 이번에 아주 신기하고 재미난 책을 만나게 되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요즘처럼 덥고 비오는 장마철에 아이들이 집에서 가지고 놀거나 할만한 놀거리가 많이 없다. 게다가 조만간 시작되는 방학 동안 무엇을 하며 놀까 고민도 하며 같이 읽을 책을 찾다 이 책을 알게 됐는데 예상했던 대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었다.

종이접기 책이었는데 우선 주제가 편의점이어서 눈에 띄였다. 그래서 어떤 만들기를 하나 싶어 봤는데 기본 도안은 다 그려져 있고 가위질을 하여 직접 오린 뒤 풀이나 테이프로 붙이며 만드는 놀이다.

그림이 그려지거나 캐리커쳐로 흉내 낸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아이들이 반응이 크지 않았을거 같은데 몇몇은 실사로 만들어진 것들이 있어 만들면서 실물과 비슷해 보인다며 깔깔 웃었다. 만들고 난 종이들은 직접 역할놀이를 하며 충분히 가지고 놀기도 했다.

단순한 도안을 잘라서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이 과정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어떤 것을 만들지 생각하고 선택하여 설명에 따라 단계와 순서별로 이해하고 설명대로 따라서 만들어야 했으며 손을 계속 사용하며 만들기를 하니 세심함과 정교한 과정들이 아이를 더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생각지도 않게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이제껏 많은 종이 접기 교재들을 해보았지만 이번 종이접기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해서 따로 설명을 해주거나 엄마가 같이 해 줄 필요가 없어 수월하기도 했다. 어린 친구들의 경우는 책 안의 QR코드로 동영상을 보며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좋아 보였다. 게다가 두 아이의 수준 차이를 적당히 고려해 추천을 해주었더니 처음엔 서로 투닥거리다 곧 상의하며 나눠 가지고 따로 만들고 또 함께 만드니 서로 협동하고 함께하는 방법도 배우는 거 같아 엄마로서 옆에서 보기 매우 흐뭇하기도 했다.

왜 진작 함께 할 수 있는 종이접기를 추천해 주질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들었지만 다른 종이접기 시리즈가 더 있다 해서 서점에 같이 가서 골라 보려고 한다.

큰 부담 없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종이접기를 알게 되어 도움을 매우 많이 받은 듯 하다. ^^

 

 

 

이 책을 출판사 키득키즈에서 제공 받아 활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사용한 저와 아이들의 개인적인 후기를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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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2권 초등 국어 1-2 (2023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하루 한장 독해 국어 (2023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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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꼬맹이가 처음 공부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하루 한장 시리즈! 예비 초등 준비는 물론 다양한 교과 공부와 기초 학습에 활용하기 좋은 책으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교재들 중 하나다.

이번 첫 초등 여름 방학을 맞이하며 우리 두찌가 시작한 독해 공부는 하루한장 독해 2 이다.

초등 6학년까지 전 단계로 12권까지 있으며 학년별 2권 정도로 나뉘어져 있다.

학년이 표기되어 있으나 참고만 하면 되겠고 나이의 학습 정도에 따라 진도는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한 구성이다.

이번 교재에서는 총 10개의 단원 50일 완성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하루에 한 장씩, 일주일간 총 5장의 학습을 하게끔 내용이 짜여져 있다.


각 단원별 구분이 차례대로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매일 한 장씩 파일에서 뽑아 학습을 하거나 정리해주면 알아서 학습하기 좋게 되어 있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정하고 알아서 챙기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최고의 교재인 듯 하다. ​​

이 단원에서 배우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을 알려 주고 무엇에 집중하여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니 좋았다. 초등 저학년일 경우는 옆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분명하게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고, 우리 집 초등 고학년 언니의 경우는 스스로 읽어 보고 알아서 무엇을 학습하는지에 대해 알고 시작을 한다.

도입부의 만화나 설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하면서도 재미있게 학습을 시작하기 좋게 되어 있고 실제로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며 읽고 학습을 시작하니 부담 없이 즐거운 공부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자연스레 문제를 풀듯이 하며 우리가 무엇을 학습할 것인지 내가 앞 시간에 학습했던 내용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거나 학습했는지를 확인해 보기에도 좋은 도입부이다.

각 단계별 수준에 맞는 적절한 길이와 내용의 지문들이 있고 그에 맞는 문제들이 함께 있어 바로 읽고 바로 풀어내는 형식이라 할 수 있겠다.


본 교재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글밥의 수가 많지 않고 문제 또한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아 혼자서도 얼마든지 학습하기 좋은 난이도였다.

지문의 종류 또한 다양해서 아이가 문제를 풀며 지겹지 않아 했고 내용도 문학 비문학 가리지 않으며 다양하고 재미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했었다.


초등 저학년의 수준에 맞는 문법 설명도 빠지지 않고 챙길 수 있어서 더욱 든든하다. ^^

혹시나 문제를 풀다가 모르겠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카페를 통해 같은 엄마들끼리 소통도 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풀 거나 설명하는 방법도 상의할 수 있고 미래엔 과목별 담당자 선생님께서 친절히 해설도 달아 주시고 설명도 해 주시며 풀이를 해 주셔서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학습을 마치고 나면 다양한 종류의 퀴즈나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하며 재미있게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이 파트를 즐기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ㅎㅎ

독해 교재라고 국어에 국한된 내용만 담지 않고 다양한 상식적인 내용이나 수학 혹은 어휘 등을 골고루 다루어 주기에 공부가 아닌데 공부를 한 것 마냥 무언가 하나라도 알게 되는 놀라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초등 독해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너무 어렵고 양이 많아 부담스러운 아이가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교재이다. 스스로 찾아서 알아서 하는 공부의 습관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놀라운 교재 하루한장 시리즈! 그 중에서도 독해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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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 인간창조편 - 딸아 한자 공부는 필요해. 아들아 너도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김꼴 지음, 김끌 그림 / 꿰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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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렸을 적부터 글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연스레 한자도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한자급수시험도 응해보며 제법 잘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어휘로의 확장이 쉽게 되질 않았다. 이유를 살펴보니 아이는 그저 소리와 뜻과 글자의 모양만 외웠을 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해가 없으니 글자들에게서 뜻을 유추해 낼 수 없고 응용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한자 공부를 잠시 중단 했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한자 공부를 챙기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아이가 고학년이 되며 교과서 안 글들의 수준이 높아지니 수업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한자를 제대로 알려 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자료들을 찾아 보다 자신의 자녀들에게 한자를 알려 주고 싶어 책을 만들었다는 소개를 보며 관심이 생겼다. 한자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며 한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할 수 있다면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어 얼른 챙겨 읽어 보았다.

일단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생도 한자나 글이나 언어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거나 고등학생 이상의 정도가 된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자칫 어려울수도 있을 내용인데 쉽게 풀이 하듯이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글자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으며 글자를 알려주니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 좋았다. 한자가 그림에서 비롯된 글자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전단계인 갑골문, 금문, 소전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한글도 처음과는 모습이나 쓰임이 조금씩 달라진 과정이 있을텐데 이 책처럼 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성경의 이야기처럼 인간이 이 세상에 처음 나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사람들과 관련된 글자에 얽힌 재미난 옛날 이아기들을 엮어 한자를 설명하다보니 양은 좀 많게 느껴지긴 했다.

하나의 글자를 알고 연계하여 글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 뜻이 만들어져 파생이 되는 과정은 아이들의 만들기를 보듯 짐작이 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약간은 단순해 보이기도 했다.

신화 한자, 요소한자, 비교한자라는 용어들이 나오며 정리가 조금 잘 안되는 느낌이 든다 싶었는데 책의 말미에 한자와 이야기들에 대한 구분과 정리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이 부분을 참고해서 읽거나 읽은 뒤 정리하는 용도로 찾아보며 읽으면 더욱 잘 이해가 될 듯 하다. 나의 경우에는 그러했기에 이 방법을 추천해 보고 싶다.

책 속에 나오는 갑골문, 금문 등의 서체는 삽화가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직접 다 쓴 것이라고 하는데 해서는 인쇄한 듯 반듯해서 저자의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세심히 볼 정도로 따라하고 싶은 필체였다. 그리고 언젠가 '저게 한자라고?' 싶었던 어느 집 액자 속의 글귀들을 보며 의아했던 적이 있었는데 삽화가의 금문이나 소전을 보고 나니 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제야 알고서 다시 그 글들을 떠올려보니 단순한 글보다 약간 더 그림 같은 글자라는 느낌이 들어 예술적인 감각(?)을 살린 거 같다며 혼자 웃음이 나기도 했다.

내 기준으로는 읽기에 쉽고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 조금 더 열심히(?) 읽어 본다면 분명히 알게 되는 것도 많아지고 배우게 되는 것도 많은 되게 도움이 되어 줄 책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이 책은 출판사 꿰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모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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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패스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6급 대비 - 저자 직강 전 강좌 무료 동영상 제공
이진하 지음 / 다락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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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올해 2학기부터는 처음으로 한국사를 수업하게 된다. 미리 다음 학기를 대비해 방대한 한국사를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아이가 흐름이나 사건들에 대해 이해는 잘하고 있는지 혹시 어느 정도나 알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초등학생이 응시할 수 있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어디까지 알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다양한 교재들을 살펴보다 다락원에서 나온 3~6급 시험 대비 교재를 선택해 보았다.

이 교재의 특징은 아직 어린 초등학생 수험생들을 위해 간결하게 꼭 봐야 할 것들만 잘 정리되어 있어 한 권으로 학습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화와 그림, 사진 자료들을 통해 무조건 외워서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역사는 시간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이 교재는 연표를 만들어 주요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 단원의 상단에 QR 강의 영상이 첨부되어 있어 혼자서 공부를 하더라도 막힘이나 어려움이 없이 강의를 들으며 학습을 할 수 있어 보였다.

시험에 잘 나오는 주요 키워드들을 뽑아 연상하며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마인드맵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 시험 직전 빠르게 정리하며 보기에도 좋겠다.

중간중간 기출 미니 테스트가 있어 학습한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하기 좋았고 최종 점검 기출문제를 풀어 보며 제대로 이해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좋았다. 심화문제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같이 풀어보았고 심화문제라고 해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생소한 내용이 아니어서 충분히 풀어 보기 좋을 문제였다.

부록으로 모의고사 문제지가 책의 뒷면에 첨부되어 있어 실제 시험을 앞두고 활용해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고 시험 응시에 대한 정보와 준비물 결과 확인까지 함께 알려 주어 정말로 시험을 응시해 볼 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

목차를 보다 제일 마지막 챕터에 테마별 정리라고 되어 있어 살펴보았는데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세시풍속, 민속놀이 등에 대한 설명이 있어 상식적인 면으로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 꼭 챙겨서 보라고 알려 주어야겠다.

해설지에도 문제지와 같은 구성으로 묶어서 세심하고도 상세하게 첨삭이 되어 있었다. 아이에게 직접 참고하며 학습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였고 아이를 지도해 줄 때에도 직접 찾아가며 알려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 활용하기 좋겠다.

한국사를 한 두번 정도 더 살펴 보고 이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마치고 나면 정말로 시험에 응시를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한국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정말로 쓸모 있고 핵심적인 교재를 찾은 거 같다. 아이와 함께 학습하고 시험까지 같이 치를 수 있도록 이 교재를 더 많이 그리고 더 열심히 활용해 보아야겠다.

이 책은 출판사 다락원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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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 : 용안의 습격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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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깨너머로 읽기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엄마가 더 열심히 챙겨서 읽어 본다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8편이 나왔다.

이번은 지난번 기다렸던 것보다는 일찍 만난 것 같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근거 없는 느낌에 더 룰루랄라이다.

아이들이 학교 간 틈을 타서 얼른 챙겨 두었던 책을 꺼내 읽어 보았다. 용감한 쿠키의 팔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망고스틴 맛 쿠키에게 강한 적대감과 분노를 표출하던 람부탄 맛 쿠키를 통해 왜 그들이 대하였는지 무슨 일이 있어서 망고스틴 맛 쿠키가 추방 당했는지를 듣게 된다.

지난 이야기를 읽을 때도 느꼈었지만 난 아직 망고스틴 맛 쿠키가 의심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망고스틴 맛 쿠키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한 게 아오~~ ㅎㅎ

돌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과 쿠키멀즈 등 모든 이들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련낙원섬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가는 도중에 추러스 맛 쿠키의 고향도 망고스틴의 고향도 찾게 되지만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 탐험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가는 도중에 두리안 해적단을 만나는데 냄새 공격을 당하는 장면을 보며 궁금했다. 사실 두리안의 냄새가 고약하다는 소리를 익히 들었어서 미리 가까이하질 않았기에 과연 어느 정도길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궁금해도! 냄새는 맡지 않는 걸로 ^^;

아무튼 수련낙원섬에 도착하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단 하나의 소원을 빌게 되었고 뭔가 끝이 나는 것 같았지만 절대 그럴 일 없다는 거. 그럼 쿠사대를 끝까지 읽어 온 재미가 없지 ㅎ 결국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용감한 쿠키의 새파랗게 질린 모습으로 이번 48화는 끝이 났다.

이번 화에서는 안전 상식이 나도 몰랐던 것들이 있어서 배운 것이 많았다. 특히 뱀이 소리를 듣고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항아리에서 갑자기 나와 눈앞에 움직이는 피리를 보며 흥분해서 반응한다는 거! 나는 피리 소리에 반응을 하는 것은 왠지 조련된 뱀들의 반응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심지어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혀를 통해 냄새를 맡는(?) 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이외에도 휴가철 바닷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휴대폰 침수 시 대처 방안이나 불쾌한 냄새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향수로 인해 자주 겪게 되는 후각 피로 현상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매우 현실적이면서 유익한 정보와 상식이 될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과연 이 쿠서대의 끝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야기들이 참신하고 재미가 있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다.

부디 다음 이야기도 재미나면서 유용한 상식들을 많이 많이 담아와 얼른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비가 잦은 장마철 집에서 아이들의 심심풀이 타파로 이만한 아이템이 있을까? ㅎ

이 책은 출판사 서울문화사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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