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초등 과학 3-2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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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때문인지 요즘 나날이 과학 과목에 대한 이야기들과 걱정이 많이들 들려옵니다. 과학을 점점 어려워하는 나머지 과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ㅜ ㅜ


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할순 없는거잖아요?

이왕하는 과학 공부! 개념은 탄탄하게! 이해는 확실히! 쉽고도 재미있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초코와 함께 시작부터 단디! 잘 해보자구요 ^^

 

초코 시리즈를 사용해 학습을 해보니 무엇보다 교과서 중심의 구성과 학습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 덕분에 선행도 가능하고 현행은 물론 복습까지 든든하고도 다양하게 활용하기 참 좋더라구요.

 

개념이 탄탄


과학 공부는 생각보다 다양한 능력을 통해 학습을 하는 과목입니다.

이해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탐구라는 과정을 거쳐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논리적으로도 증명해야 하거든요. 게다가 생각보다 많은 개념들과 내용들이 나오니 아이도 엄마도 부담스러울 밖에요. !!! 걱정마세요!!

초코를 통해 핵심적인 부분만 아주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


무엇보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들을 통해 막연히 외우거나 이것저것 찾아 볼 필요가 없이 아주 정확하고도 제대로 이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용어 설명 및 해설이 첨삭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수월했구요 스스로 확인해요 와 개념 탄탄 파트를 통해 엄마가 일일이 물어보며 확인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체크해 볼 수 있고 모르는 것은 바로 찾아보기 좋았답니다.

이런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시작인거겠죠?

아이들이 학교에서 해야 할 각종 실험들과 그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히나 더 많은 동영상 강의들이 있어 이것만 봐도 다했다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실력이 쑥쑥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며 더욱더 확실하게 학습을 해봅니다.

문제가 어렵지 않았지만 제대로 학습하지 않았다면 실수가 나올 수 있을 문제들도 많기에 중간체크하기 좋았어요.

 

교과서 완벽 대비

 

맨 첫 페이지에 보았던 도입 부분부터 마지막 마무리 활동과 실험관찰에 수록된 문제까지 철저하게 교과서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 따로 자습서를 사지 않아도 될만큼 유용했습니다.

그림과 사진들을 통해 마무리 학습을 하는 구성도 인상적이었어요. 아직은 교과서 안 어휘들이 낯설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이해하기도 좋았구요 이렇게 문제를 풀고 칸을 채워가며 용어학습도 한번 더 할 수 있는데다 개념이해 확인까지!

 

학습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많은 부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셨구나 하는 느낌이 너무 느껴져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

 

각종 학교 시험에도 걱정없게

 

학습을 하며 수시로 시행되는 각종 수행평가들과 단원평가를 위해 총 2회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어요. 시험 대비와 마무리 학습을 위해 충분히 활용가능하구요 문제의 출제의도와 관련개념 확인 및 서술형 답안 작성시 포커스를 어디에 두고 답을 작성해야 하는지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때요?

이정도면 초등과학공부는 초코 아닐까요?

 

저희 아이가 슬슬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때이기도 해서 저는 무엇보다 부담없는 양에 아이 혼자 학습을 해도 힘들지 않은 구성, 철저한 교과서 위주의 학습과 다양한 실험 영상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문제지이기도 합니다.

아이도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초코와 함께 흥미롭고 재미난 과학 공부 해보자구요. ^^

 

 

#미래엔 #초코 #자기주도학습 #3학년2학기과학 #초등과학문제집 #개념학습 #학교시험대비 #3학년과학 #초등과학선행 #쉽고재미있는초등과학초코 #초등과학 #교과서중심문제집




이 교재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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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거였다 - 관계에 지친 나를 보듬어주는 치유의 심리학
하정희 지음 / 한밤의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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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인듯 하다. 오랜 인연이든 짧게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든 사람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일은 알면 알수록 부담스럽고 힘들어져 점점 여럿 보다는 둘 혹은 혼자를 택하게 되는 것 같다.

혼자서 행동하고 생활하다보니 트러블이 없어지고 신경 쓸 일이 적어지니 훨씬 나다워지고 편해졌었다.

혼자 골똘히 생각이라도 할 참이면 혼자서 굴파고 자꾸 숨으려 한다는 핀잔이나 구박(?)을 받지 않게 되니 살 것 같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혼자여서 내게만 세상이 작아지거나 모르는 것들이 많아지고 생각이 좁아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솔직히 걱정이 됐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피하고 싶었던거지 세상을 등지고 싶었던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인간들 사이에 끼여들어 도태되지 않기 위해 그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이런 나의 생각을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 주는 책이 있어 진지하면서도 재미나게 읽어 보았다.

저자는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심리학 전문가였다. 많은 사례와 사람들을 만나며 나처럼 관계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많이 봐 왔다고 했다. 이 책 역시도 그런 사례들을 담아 살짝 돌려 말하며 사례자들의 입장에서 문제는 무엇이었고 어떤 점을 고쳤어야 했는지, 그리고 상담을 하는 제 3자적인 시점에서 해주고 싶었던 말을 해주며 마무리를 하는 구성이었다.

덕분에 책을 읽기가 어렵지 않았고 저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지 생각을 해볼수가 있었다.

관심의 정도를 다르게 하고 관계의 거리를 정하여 서로가 힘들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됐었다.

완전히 세상을 등지거나 사람을 대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거리와 간격을 적절하게 유지하면 되는 거라 했다. 마치 지구와 달처럼 말이다.

가족인데.... 사랑하는 사이인데 라는 전제를 달지 않고서 상대에 대한 반응도 기대치도 염두해 두지 말고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사실 이걸 알면서도 내가 행동하고 생각하는 일이 제일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말했다. 무엇보다 제일 먼저 내가 나와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모든 기준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결국 내가 찾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다른 이들의 고민과 해결 과정 및 방법들을 보며 참고해서 내가 나만의 정답을 찾아야 한다. 답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도 각자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읽으며 고민했듯 나는 계속 생각하고 답을 찾으며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세상 속에 있어도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치우치지 않을 나만의 방법을 찾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도움이 되어줄 힌트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말이다.

이 책을 출판사 한밤의 책에서 제공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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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하지 않는 진짜 엄마표 영어 - 우리 아이의 영어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엄마표 영어의 모든 것
류미현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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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10년 정도는 영어를 배우고 익혔던 기억이 있는데 왜 내 머릿속과 입안에서는 영어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맴돌고 있는지 모르겠다.

들리기는 들리길래 한마디 대답이라도 하려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입술은 옴짝달싹거리기만 해서 내가 나 스스로에게 너무 답답함을 느낄 정도인 수준이라 내 아이들 만큼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요즘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고 해도 우리 아이들도 영어로 힘들기는 매한가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어는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진다. 게다가 말하는 영어와 학습을 위한 영어가 따로 있으니 오히려 더 복잡하고 까다로워 보여서 아이와 함께 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모든 학습이 그렇듯 엄마와 아이가 같이 배우고 익히며 적절한 자극과 보조를 해주게 되면 아이의 경우 학습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여기 엄마표로 영어를 하려는 엄마들을 9년째 코칭해 주시고 있는 코칭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아이와 엄마가 영어를 힘들지 않고 친숙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레벨업이 되는지 알려주시기 위해 책을 내셨다하여 읽어 보았다.

보통의 엄마표 영어의 경우 엄마의 발음이 다르고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과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들이 달라서 영상이나 음원들을 주로 활용하는 편이다. 예전 큰아이가 어렸을적만 해도 흘려듣기, 집중해서듣기 등 여러 방법으로 아이의 귀를 열어주는 방법이 있었다. 이후 원서 읽기로 유행이 넘어가 지금까지 쭈욱 책읽기는 병행이 되고 있으며 원어민과의 화상대화, 영어권 나라로의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왜 노력에 비해 효과가 더디기만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파악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보게끔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인거 같았다.

내가 처음 엄마표 영어를 접했을 시절보다 책안에서 소개되어지는 책들과 음원, 영상들은 정말 다양해졌고 재미있어 보였으며 수준 또한 디테일하게 나뉘어져 있어 선택하기 좋아 보였다.

각 매체들을 통해 모두가 똑같은 영어를 공부하고 접하고 있지만 결과인 아이의 영어 수준은 각자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것을 아이의 성향과 학습 방법 등을 짚어 보고 체크하고 코치하며 엄마가 아이의 영어를 컨트롤 해줄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한다.

나는 책을 읽으며 이 책 안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영어가 처음엔 자연스러운 사용과 익숙한 영어만이 목표인줄 알았는데 입시를 위한 머리 아픈 영어도 시간을 들여 일찍 시작했다면 어쩌면 이 방법들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었다.

그만큼 엄마표 영어의 수준이 이젠 만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 확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영어를 잘하게 되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고 저자가 반드시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것은 바로 책읽기다. 모국어인 국어 실력이 바탕이 되어 주거나 뒤따라 주지 않는다면 빠른 성장과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읽으며 많이 공감이 됐었고 요즘 너무 느끼는 바였기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였다.

그리고 책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딱 영어만이라고 한정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공부에서 어떻게 발맞춰서 서포트 해주고 함께 앞서 나아가게 해주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느껴질만큼 많은 부분들이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던 책이었다.

책의 뒷편에 추천 원서편은 읽을 수 있을때 읽혀 보려고 몇가지 메모해 두었고 엄마와 함께 연습해 보기 좋은 실생활 영어 표현은 아이와 말하기 연습하듯 자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현실을 책을 통해 한번 더 체크하고 확인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 영어에 신경을 쓰면 좋을지에 대해 점검해보는 계기가 된 듯 하다.

우리 아이들은 좀 더 영어에 자유롭게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가까이두고 자주 참고하며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출판사 대경북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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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라이트 다이어트
김근혜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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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이나 지금보다 젊었을 시절에 내가 다이어트를 하려했던 이유가 예뻐지고 싶어서였다면 지금의 다이어트는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물론 미적인 부분도 같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과정의 차이가 있었다면 드러나는 결과는 그에 따라 차이가 난다. 그것을 몇 번 느끼고 난 후라서 그런지 더더욱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실천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제법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 글을 쓴 저자도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본인이 느끼거나 겪었던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지난 8년간 운동과 식이를 겸하고 유지하며 쌓아온 나름의 노하우를 풀어 내어 보고자 시작한 일이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흔히들 말하는 다이어트 앞에서의 의지박약을 탓하지 말고 제대로 된 방법과 나에게 맞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서 책을 썼다고 한다. 나도 과연 다시 건강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책을 읽어 보았다.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과 원리는 어디서라도 한번쯤은 들었을법한...그러니까 한번이라도 들어 봤고 읽어 봤던 내용들도 많았다.

최근에 많이 회자되었던 혈당 스파이크를 줄여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실험도 나왔었고 식사를 천천히 오래 씹으며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의 순서대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지는 않았다. MBTI를 통한 운동법도 처음 들어본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글을 따라 읽으며 체크리스트나 스스로 일지를 작성해보며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하고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이자 노하우인거 같았다. 거기다 저자가 직접 겪었던 상황과 식이에 대한 고민들을 같이 문답 형식으로 적어서 정리해 놓았던 부분도 괜찮았던거 같다.

책의 후반에는 비록 그림이지만 무리하지 않으며 따라해보기 좋은 신체 부위별 운동들에 대한 소개도 첨부되어 있었다. 글을 읽으며 잠시 따라해 보기도 했는데 몇몇은 따라하기가 꽤나 어려거나 쉽지 않았던 동작들이 많았다.

외식이나 바깥음식을 먹어야 할 경우 주의 혹은 조심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건강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제품의 실명과 누구나 알만한 메뉴의 이름으로 정리를 해 둔 부분도 나름 참고해 두었다가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우선이라는 것이었다.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땐 저래서 못하고 등등의 핑계보다 나의 의지와 건강한 생활의 습관화가 더 우선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더운 날이 가고 이제는 선선하다 못해 제법 썰렁해진 계절이 돌아온거 같다. 이참에 쉬는 날 모두 함께 나가서 가볍고 즐겁게 동네 한바퀴부터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이 책을 출판사 마음연결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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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3 : 과학자 편 파뿌리 직업 체험 3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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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은근 아이들이 먼저 기다린다는 파뿌리 직업체험 시리즈의 새 이야기가 나왔다. 벌써 3번째 이야기로 이번엔 정말 중요한 과학자편으로 구성되어져 있었다.

이 책안에 나오는 과학자는 총 4분야로 나누어 지는데 각 분야에 맞추어서 물리학자, 화학자, 생명 과학자, 지구 과학자들이 소개되어 졌다. 전부 중요한 분야이기도 한데 너무 어려운 분야들이기도 해서 제대로 알아들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역시나 초등 고학년인 첫째는 내용을 이해하며 혼자서도 읽을 수 있는 정도였지만 초등 저학년 둘째는 처음엔 그냥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었다하고 다시 읽을때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자꾸 질문을 하며 읽었다. 관심 분야도 각자 달라서 첫째는 생명과학파트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하고 둘째는 슬러쉬 만들기편이 너무 신기해서 따라해보고 싶다고 말해 주었다. 아이들이 말해준 내용 외에도 뭘 이런 실험을 다할까 싶은 것들도 많았고 현재 밝혀진 이론들 중에서도 엉뚱한 호기심과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들도 많다해서 읽는 내내 신기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중간 중간 진렬이의 직업 노트 부분이 이번 과학자편을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됐었다.

제일 마지막에 있었던 나도 꼬마 과학자편에서는 실제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들과 비슷한 것들도 많았고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간단하지만 꽤 의미있는 실험들이 많았어서 둘째 아이말대로 진짜 따라해볼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들도 많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과학에 큰 관심이 없었던 작은아이는 과학과 과학자에 대해 솔깃한 관심이 살짝 생기는 것 같았고 큰 아이는 과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조금은 친근해질거 같다(?)는 애매한 소감을 남겨 주었다.

알고보면 현실 생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 아이들이 조금만 더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져주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 과학 분야에 대한 개발과 관심과 지원이 저조해진다는 말을 부쩍 자주 듣게 되는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번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아주 조금이라도 가지게 된 거 같아 권해주길 잘했다 싶었다.

다음 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아마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 다음편도 꼭 같이 함께 읽어봐야겠다.

이 책을 출판사 겜툰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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