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5 : 한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5
김기수 외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출판사 서울문화사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서 무한의 계단 5번째 나라로 만나게 되는 한국.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여서 그런지 책을 읽기 전부터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역사에 대한 글이나 책을 읽으려면 한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할거라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읽어 온 무한의 계단 시리즈로는 충분히 재미나게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게다가 이번에도 역시나 EBS 사회탐구영역의 김준우 선생님이 감수를 해주셔서 학습적으로도 배울 것이 많아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는 무한의 계단이다.

첫 시작은 단군왕검의 고조선으로부터 시작되지만 시간의 순서가 아닌 사건 중심의 이야기 전개로 한국사를 처음 만나는 친구들보다 한국사를 배워 본 친구들에게 훨씬 재미난 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스토리에 각 나라의 역사적인 사실을 더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읽으며 그 나라를 배우게 되는 구성은 그대로였고 덕분에 아이는 한국편도 재미나게 읽었다.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억지스럽게 엮어 있지 않아서 좋았다. 요즘 아이들은 위인전을 잘 읽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렇게 무한의 계단을 읽으며 세계 여러 위인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독서활동으로 연계까지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혹시 책을 읽으며 어휘가 어려워 이야기를 읽기가 힘든 친구들이 있을까봐 각 페이지의 하단에 설명이 달려 있어서 참고하며 읽으면서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늘의 미션 부분에서는 나중에 학교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던데 역사적 사실과 인물에 대한 정리가 교과서나 문제집들과 비교할수 있을만큼 너무 잘 되어 있었다. 다만, 점차 근현대사에 대한 학습 비중이 점차 많아진다고 하는데 너무 적게 다루어져 있어서 요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원래가 한국사에서 조금 어렵고 헷갈리는 시대(근현대) 부분인지라 이 책에서 만이라도 재미나게 읽어 보며 흐름을 이해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책을 읽고 나서 퀴즈나 각종 OX퀴즈들과 상식들을 풀고 읽으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었어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세계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즐기는 책인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시리즈였는데 이번엔 한국사 여행을 재미나게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왠지 일석이조의 기분이 든다랄까? 세계 속의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귀여운 그림과 알찬 내용, 재미난 스토리로 늘 지혜와 즐거움을 주는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시리즈를 앞으로도 열심히 읽을 것이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도록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념 + 유형 기초탄탄 라이트 중학 수학 1-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등 개념+유형 수학 (2025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출판사 비상교육에서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학습해 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학습일지 겸 교재 후기입니다.

이젠 정말 마지막 초등 겨울 방학도 끝이나 버렸고 졸업만 하면 진짜 중학생이 됩니다. ㅜ ㅜ

지금까지 이만큼 잘 자라준 것은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중학생이 된다는 건 조금은 설레이고 걱정도 되는데다 약간의 두근거림이 생기게 되는거네요. ^^

 

무엇보다 좀 더 깊이 있고 빠르게 학습이 진행될 중등 과정에 잘 적응할수 있을지가 걱정인데 저희는 중학교 입학까지의 남은 시간을 비상교육 개념+유형 1-1으로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두껍지 않게 분리해서 다닐 수 있어 좋구요

아이가 초등 과정에서도 개념+연산과 개념+유형(라이트/파워) 교재를 사용하였기에 너무나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친근감이 느껴져 좋았어요. ^^

 

개념편이라고 해서 문제수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핵심적인 부분만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개념의 내용을 적용한 문제 풀이를 하며 이해를 하게 해주는 구성이었어요.

 

학습 중간중간 교재에 이런 용어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 유익했어요. 한자어의 경우 한자를 뜻과 소리로 풀어서 그 용어가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이해시켜 주더라구요. 생각보다 이런 용어의 이해가 힘들어서 수학이 힘들다는 친구들도 있다하니 잘 참고하고 챙겨봐야 겠습니다.

 

학습과정 또한 단계별 진행이 되어 있어 차근 차근 풀어보고 꾸준히 학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루한 반복이 아닌 개념서인데도 다양한 종류와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보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교과서에는 없지만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입니다."

정말로요.... 진짜루요....

교과서 기본 개념보다 오히려 더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학습했던거 같아요.

학교 내신대비로는 이만한 문제팁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문제인 필수문제를 풀어보고 닮은꼴 문제를 바로 같이 풀어 봅니다.

 

게다가 문제를 풀며 아이들이 개념에서 놓친 부분이거나 문제를 푸는데 힌트와도 같은 첨삭이 바로 옆에 같이 있으니 개념 부분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낭비할 틈이 안보이네요.

 

단원 마지막의 마인드맵은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잘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수 있도록 해주며 확장하며 학습 범위를 넓혀가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유형편은 이름대로 개념 교재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념 정리에 나온 내용들을 한번 더 읽어 보고 기억하여 문제를 풀게 해주고요 만약 이 부분의 학습이 부족하거나 저희처럼 병행하여 학습하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념 교재와 연계되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어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해 보입니다.

 

쌍둥이 기출문제와 단원마무리를 통해 내신대비도 충분하겠고 유사문제 반복 풀이를 하며 유형 익히기에도 좋겠어요.

 


개념에서 부족했던 문제 풀이를 좀 더 보완해주는 성격으로 함께 풀어도 좋고 개념서를 먼저 학습하고 나서 유형서를 통해 빠르게 복습하며 확실한 이해와 적용을 할수 있는 중등 수학의 기본 학습에 충실한 중등 수학 문제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념에서 유형 문제집까지 어렵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예비 중등이나 수학 선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첫 시작으로 활용하기 좋겠구요 빠르게 한 학기 분량의 학습을 정리하기 위한 문제집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큼 목적에 따라 활용도가 다양한 문제집이라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찾으실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중등 수학 문제집이라는 건 정말 숨길수가 없는 점이네요.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이 교재로 학습을 해보며 부족했던 부분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한 캐치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등 수학을 어려워 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의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었기에 감사했고 믿음직한 교재였어요. 앞으로 남은 분량의 학습도 수학에 대한 부담이나 힘듬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끝까지 노력해 보겠습니다. ^^

 

​​

 

 

#개념+유형중학수학1-1 #예비중 #예비중학 #예비중등수학문제집 #중등수학교재 #중등수학선행 #예비중등겨울방학 #중학수학개념서 #중학수학유형서 #비상교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비상교육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책 표지에 보이는 "잘 읽고, 쓰고, 말하는 법"이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확 들어 온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나는 이미 EBS 교양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한 번 들은 적이 있다. 너무나 인상 깊었던 강연이었기에 더 기대가 됐었고 글로도 차근히 읽어 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다.

나는 이 책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읽고 이해해 보기로 했다. 딱 국어스럽게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로 말이다. 10강이나 되는 긴 글을 아무리 (강의)소리로 들어 보았지만 어떻게 하면 잘 읽고 이해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질 않았기 때문에 내 나름의 방법으로 이렇게 갈래를 지어 저자의 이야기들을 최대한 잘 이해해 보려 했다.

저자는 우리가 왜 국어를 이렇게 어렵게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왜 우리가 국어를 지금에라도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크게는 나와 세상에 대한 소통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배우게 되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라 한다. 그 외에도 각자의 목적에 따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사실 찾아보면 정말 다양하다.

책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굳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해내기가 참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읽기가 일이기도 하면서 책읽기를 참 좋아한다고 했다. 그래서 책읽기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싶어 다른 이들에게 이런저런 책도 한번 읽어 보라며 끊임없이 영업(?)을 하기도 한다. 그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목표를 향한 귀여운(?) 노력에 살짜기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문학에서 저자가 추천해주는 여러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선 아는 글이나 책 혹은 저자의 이름이 나오면 사실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 .... 이런 책()이었구나 하며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 그리고 벌써 그 책들을 다시 꺼내 들고 싶어졌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와 책을 잘 읽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 보았는데 책읽기와 국어가 힘든 아이들, 그리고 책육아를 고민중인 부모들에게 매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고 나 역시도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던 파트였던거 같다.

 

듣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일단 듣기는 잘 생각해 보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듣기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의 우리는 남의 이야기와 내 안의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고 한다.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왜 더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쭉 해오다 저자의 마지막 이 한마디에서 듣기에 대한 중요함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찐하게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의 말은 듣는 사람 마음속에 들어가 영원히 살아 있다. 


나는 말하는 것을 참 좋아라했던 사람이었지만 말에 지치고 나서는 글의 힘을 조금 더 믿는 편이다.

글을 잘 써서 그런걸까? 아니다. 활을 쏘듯 내뱉어버린 말의 책임과 무게에 비해 글은 단 한번이라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 부터이다.

저자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부터 진심으로 즐기며 글을 쓰는 것,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알려 주며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책에서 글을 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에 대한 나의 말에 조금은 무게를 느꼈던 글귀가 있었는데 우리가 하루만에 읽는 책을 작가는 최소 1여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한권의 책을 만들어 낸다는 글.

이 글을 읽고 나서도 과연 글쓰기가 말하기가 수월하다, 마음이 편하다고 할 수 있을까. 갑자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괜시리 한글자 한글자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되어진다. ^^;

 

하지만 또 한 문장이 내게 부담을 덜어 주었는데 저자도 하얀 종이가 두렵고 첫 문장이 어렵다 했다. 모두에게 다 쉬운 일은 아니라는거다. 이래서 국어가 평생 공부라 말했나보다.

 

지금껏 나는 제대로 된 국어를 사용해 보려고 어려워도 힘들어도 책을 계속 펼쳤다. 이해도 못하는 걸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놓치기는 싫었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저자의 인용글이 내게 어려워도 다시 책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 장석주 시인

 

우리가 어려워도 힘들어도 국어를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그 방법중 하나로 책과 글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이 이상 어떤 말이 이유가 되고 답이 될 수 있을까? 이맛에 오늘도 (어렵지만) 책 읽는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 10대를 위한 수업
안석훈.이경민.홍혜민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 넥스트씨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경제와 세계의 산업에 대한 뉴스를 보고 듣거나 주식 시장의 흐름을 배워 보려고 귀 기울이고 들어 보면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기초적인것 부터 이해하고 싶어 책을 찾아 보려면 와.... 이건 더 어렵다. ㅜ ㅜ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아이와 함께 읽었던 10대를 위한 시리즈에서 빅테크에 대한 책이 나왔다 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나처럼 기술, 산업,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싶거나 이쪽 분야로 진로를 찾아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으로 일단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책의 각 구절마다 용어나 명칭들에 대한 설명이 잘 첨부되어 있었고 가상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등장하여 그들의 기업 탐방기를 읽는 듯한 스토리도 재미 있어서 읽기가 좋았다.

빅테크라는 단어를 보며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는 짐작은 됐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가까우면서도 방대한 범위의 내용들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참 많이 좁았고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누려왔던 많은 것들로부터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누리게 될 기술들과 세상에 대해 이 책에서 다 읽어 볼수는 없겠지만 이미 책 속의 읽어 본 내용만으로도 한계가 거의 없어 보였다.

사실 나는 그동안 코로나 시기를 겪은 이후로 아이들에 인터넷이나 컴퓨터에 대한 사용을 꺼리거나 자제시키려고 노력했었다. 득보다는 실이 더 많아 보였다.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편리해 보이지만 무섭게 느껴졌었다. 피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젠 과연 내가 그동안 생각하고 염려했던 것들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혼란이 생겼다. 이미 세상은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것을 너머 어떻게하면 윤리적으로도 문제 없이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빠른 이들은 이미 M7을 통한 기술 개발 가능성 및 앞으로의 산업에 대한 각자의 전망들을 통해 향후 어디에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예측과 계산까지 끝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투자와 미래에 대한 예상까지는 내게 어렵더라도 내가 어렸을적부터 궁금했던 것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떠올랐는데 과연 어느 분야를 선택하고 빠져 들어야 하는지, 어디에 몰두를 해야 하는지 하는 것이다. 이제 이 질문은 내가 아닌 내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작과 끝이 되겠지만 확실한건 산업 구조와 판도는 이전과 비교해서 더 빠르고 더 다양하고, 더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 그렇구나하며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게만 읽었던 이 책 덕분에 많은 것들을 깨닫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제는 두려워하지 말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피해서도 안될 것 같다. 세상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이제는 우리들 각자마다 대처하고 동참하거나 앞장 설 수 있을 각자의 노하우를 발휘할 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언 당신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마법
한창욱 지음 / 빅마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출판사 빅마우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왠지 제목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내 생각이 다 현실이 되어버리다니.... 만약 정말로 그럴 수만 있다면 나는 세계 평화까지라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싶어질 기세이다. 그런데 또 막상 정반대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면.... 암울한 생각과 어두운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면.... 아우, 그건 싫을 것 같다. ㅎ 

제목에서 시작된 나만의 엉뚱한 상상들 속에서 이 책을 읽어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생각과는 반대로 진지하고 구체적이었다랄까? 

약간은 뜬구름 같았던 제목과는 다르게 내 바람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생각과 상상이 아닌 현실로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세한 조언들을 받은 기분이었다. 

사실 사람마다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 다르고 종류도 다양한데다 구체적으로 그것을 생각하고 이루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이것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가 되어 버리는 것이기에 사실 매우 애매한 개념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것을 결정하는 열쇠는 결국 '나'였다. 내가 얼만큼 그것을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지, 얼마나 구체적인 노력과 방법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희망이 될 수도 있고 구체적인 나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얼마만큼 해낼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는 것은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 그리고 자존감이 큰 몫을 한다는 것 또한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 생각과 믿음을 스스로 확신하거나 뒷받침해 줄 만한 한마디가 부족할 때가 있다. 그럴 때를 위해 각 글에는 도움이 되거나 답이 되고도 남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 명언들이 들어있었다. 이 명언들만 따로 받아 적어서 필사를 하거나 메모해 두고 자주 꺼내 보고 싶을 만큼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각 글의 말미에는 내용에 해당하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세 가지 지침이 꼭 달려 있다. 왠지 여기까지 읽고 나면 뜬구름 같았던 나의 바람이 점차 뚜렷한 목표가 되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어쩐지 그렇게 실천해야 할거 같다는 마음도 생긴다. 

예언이 되었으면하는 많은 바람과 희망이 있듯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갈래를 정해 필요한 것이 있거나 내가 가진 문제에 대한 답을 당장 찾아 보고 싶을 때 목차를 보고 바로 찾아가면 되게 구성되어져 있다. 꼭 흐름을 따라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읽기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힘이 되어주었다. 심지어 학생때는 진저리치게 싫었던 윤리와 철학이 이 책에서 듣고 읽다보니 철학과 사상에 대해 슬쩍  관심이 생길만큼 재미도 있었다. 

또, 나는 평소 막연하게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더욱 그렇게 노력하고 생각하며 살아야 할거 같다는 긍정의 확신이 들었다. 굳이 뭔가를 이루기 위해 바라며 그렇게 노력한다기 보다는 긍정적인 행동과 생각 자체로 나와 내 주변을 기운을 밝게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형태로든 바라거나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막막하다거나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내면 좋을지에 대한 자문이 생겼다면 나는 이 책을 꼭 한번 부담없이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생각이 좀 더 명확해지고 분명해지며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볼까 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힘찬 성공의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