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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이란 무엇일까요? ㅣ 철학하는 어린이 (상수리 What 시리즈) 12
오스카 브르니피에 지음, 프레드 베나글리아 그림, 김수영 옮김 / 상수리 / 2024년 6월
평점 :
질문을 통해 생각해보기
아이의 질문시작이 아마도 손가락으로 가르키기시작하며
이거? 이거모야?로 시작된것같은데...
점점 크면서 철학적이 질문이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쉽게 이해할수있게 설명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거든요..
어린이 철학책이있는걸 뒤늦게 알았네요!!
초등 4학년 아이와 같이 봤는데,
글밥이 많지 않고 페이지마다있는 서너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아이의 생각도 알게되고 , 대화 하며 차근차근 읽어나가기 좋았어요.
언젠가 아이가 그런질문을 했었어요.
아이들이 6-7세쯤 죽음을 인지하고 슬퍼하는때가 오는데,
그 시기가 지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엄마 난 왜이렇게 겁이 많고 무서운게 많지? "라고 물었는데, "네가 점점 크고 아는게 많아져서그래. 아는만큼 무서워" 라고 얘기해준 기억이 나요.
이렇게나 많은 질문과 대화꺼리가 있는데... !
귀여운 그림도 한몫해요!
<차례>
왜 무서워할까요?..
무서워하는 것을 좋아하나요? ..
자신이 느끼는 무서운 감정을 들여다봐야 할까요? ..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위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요? ..
용기를 내는 법을 배워야 할까요? ..
이 책을 다 읽고 아이의 친구가 생각났어요.
초등 4학년인데...친구가 학원에서 울었다고해요.
이유는 전쟁날까봐 무서워서...
요즘 바람타고 풍선이 날아오죠. 계속
뉴스로도 자주 접하고, 빽빽 울려대는 알림 문자까지... 어른도 문자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데, 아마 부모님께 이야기를 들은건지 어린마음에 너무 무섭고 겁이났나봐요 ㅠㅠ
📖 .....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무서움, 두려움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게 돼고
그 과정에서 질문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또 질문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웁니다.
우리아이에게 괜찮은 책인것같아서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도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핫한 차노을군 노래에서 등장한 《행복》!
《 01.행복이 뭐예요? 》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고싶어요.♡
#상수리출판사 #어린이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