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끊기는 순간부터 남이다
아이는 5분 예쁘고 5일간 괴로운게 정상.
그 동안 아이에게 언어로 상처준 것도 깊이 반성.....

삶이란 무엇인가?
기억이다.

기억은 정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화, 변질될 수 있다
남은 삶, 좋은 기억 아름다운 기억들은 기록으로 남기고
나의 오~~래 참음이 아니라
끝까지 참음이 절실하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사랑은 끝까지 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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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신경을 쓴다
알면 사랑한다
알면 보인다

인문+과학+상식= 박학다식=통섭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의 시대에  우리 인간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현명한 인간인 호모 사피엔스 Homo sapiens‘ 라는 자만을 
버리고 ‘공생인간인 호모 심비우스 Homo symbious‘ 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 P84

자연 세계에는 그들만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끼어들지 않으면 더 잘 돌아갑니다. - P156

 가장 훌륭한 공부는 공부하고 있는 줄 ‘모르면서 배우는 것이다.  - P196

 2002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생태학대회에 얼마 전에 돌아가신 박경리 선생님을 기조 강연자로 모셨었다. 선생님은 그때
인간이란 모름지기 자연의 이자로만 삶을 꾸려야 한다는 생태철학을 전 세계 생태학자들에게 설
파하셨다.  - P239

 자연은 자연이 스스로 정화할 때 가장 효율적이다. - P249

파헤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돈을 버는 시대이다. - P284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는 지금 분명히 진화를 역행하고 있다. 



자식을 갖지 않기로 한 부부의 몸속에서 유전자가 통곡하고 있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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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회귀, 지상의 삶에서
신의 품으로의 귀환.

永眠하시다.

Milan Kundera
1929.4.1~2023.7.12.
享年 94 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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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세상의 끝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기찻길은 끝나고 .......
기차는 더 이상 달릴 곳이 없었고, 좁은 계곡이 휘어지는 곳에는 초록빛 개여울이 소리를 내며 흘렀다. 주머니의 바닥처럼 그곳이 끝이었고, 더 이상은 아무것도 없었다. - P78

아, 얼마나 많은 것이 이 물과 함께 흘러가는가! 마치 마음속 어떤 것이 떨어져 내리거나 흘러나와 이미 물이 데리고 가버리는 것 같았다. 사람의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 것일까만, 쉬지 않고 우울과 슬픔 같은 것이 함께 사라져 갔고, 또다시 다음번을 위해 충분한 양으로 생겨났다. 고독도 그렇게 많이 흘러갔건만 결코 끝이 없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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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KUNAMATATA > 그래 나도 희망이 있다

12년 ....
12년이 지났는데 다만 육체는 늙고 고장난 것 외에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 슬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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