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론 라인-왓카나이에서 오타루까지 일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서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도로 ... 딱 한마디로 ‘진짜 미쳤다‘고 한다
책의 표지사진이다.
아~ 나도 죽기 전에 아니 아직 팔팔할 때 my car driver로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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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겨울로 가지고 갈 수 없듯이 한 줌의 눈(雪)을 따뜻한 방 안에 저장할 수는 없다. 또한 아름다운 꿈의 한 장면을 현실 속으로 가져올 수 없듯이 초월적 의식의 위안을 경험적 의식 속으로 끌어들일 수 없는 것이다. - P129

인간은 항상 현재 존재하는 자신, 과거에 존재했던 자신, 미래에 존재하게 될 자신이다. 더구나 자신을 뒤덮고 있는 어둠의 덮개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밖에 없는 것이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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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전반부에는 미래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으며 생애의 후반부에는 멀어져 가는 과거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다. - P66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고 들어온 이 험난한 곳이 곧 우리의 생(生)이다. - P83

고뇌는 천재가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다. - P91

어떤 불행이나 고통 속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위안이 되는 것은 자신보다 더 불행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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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시간은 나와는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완전히 객관적인 것이며 실재적이다. 나는 우연히 시간 속에 던져진 존재일 뿐이며 시간의 극히 미세한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이전의 무無로 돌아간 모든 사람처럼 나도 역시 머지 않아 무無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은 실재적이며 내가 죽은 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After
˝나는 존재했던 것, 존재하는 것, 장차 존재하게 되는 것 모두이다.˝

타인의 견해에 반론을 제기할 때 그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나도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 P34

진리를 발견하는 것을 가장 크게 방해하는 것은 오류로 인도하는 사물의 거짓된 모습이나 이성의 나약함이 아니라 선입견과 편견이다. 선입견과 편견은 배를 육지의 반대쪽으로 몰아붙이고 키(舵)와 돛을 무용지물(無用之物)로 만들어 버리는 역풍(逆風)과도 같다.  - P35

한 인간이 죽을 때마다 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세계는 곧 그 사람이 머릿속에 지고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동물에 지나지 않는 인간의 경우에는 죽음과 동시에 멸망하는 그의 세계는 매우 조잡한 ‘광상곡(狂想曲)‘이나 ‘촌극‘에 지나지 않는다. - P44

형태는 사물에 내적 존재를 부여하며 물질은 외적 존재를 부여한다. 라고 - P47

일상생활에서 당신이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면서도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 죽음 이후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경우
"당신은 죽으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당신의 상태가 될 것이다" 라는 대답이 가장 적절하고 정확한 대답이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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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걷고
받은 포인트로 구입한 책
인생 책으로 오래오래 곁에 두고 꼭꼭 씹어 먹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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