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웨이 - 시장점유율 98%, 경쟁자들을 지워버리는 대체 불가 기업의 비밀
이덕주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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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비디아가 모든 뉴스의 중심이다.

AI 를 업고 무섭게 상승하다가, AI 의 과도한 기대를 이유로 급락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무섭게 오른 한미 반도체와 하이닉스도 엔디비아와 함께 무섭게 하락 하고 있다.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 세상을 주무를 것 같았던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도 과열을 넘어 이제는 공포에 가까워 지는 듯 하다.

하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견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엔비다아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엔비디아가 없는 미래 테크는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AI 혁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총을 가진 회사로 우뚝서기 까지의 엔비디아의 역사와 젠슨황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다. 모름지기 회사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역사를 아는 것이 첫 걸음이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게임, 자율주행, 그래픽 전문가라는 네개의 고객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각각의 고객과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분야, 모빌리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엔비디아에 대한 기업문화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해 설명하고 있는데, 스타트업의 민첩함을 잃지 않은 시총 1위의 공룡이라는 제목과 내용을 보고, 엔디비아에 대한 열풍은 오래 지속 될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다.

엔비디아에 대한 경쟁자들에 대한 분석이 마지막 섹션인데, 경쟁자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1위 자리를 수성할 지에 대한 분석이 들어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엔비디아 개론을 전부 공부한 느낌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래 기술에 대한 기초는 완전히 다져졌다. 엔비디아에 대한 공부가 미래 기술에 대한 공부와 마찬가지라고 본다. 더 깊은 분야를 알고 싶으면 해당하는 방송이나 글 책등을 통해 심도 깊게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이책이 만들어 준것 같다.

엔비다아와 미래 기술이 궁금하신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듯하다. 저자가 읽기 편하게 글도 잘 쓰고,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이나 사진이 적절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확신은 깊어 졌는데, 지금의 주가 하락은 대처하기에 벅찬 느낌이다. 하지만 먼 훗날에는 분명히 엔비디아가 1위자리를 너끈하게 지키고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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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101 - 뉴욕 연방준비은행 트레이더가 말하는 연준의 모든 것
조셉 왕 지음, 존 최 옮김 / 비즈니스101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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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준비 제도에 관한 관심이 핫하다.

투자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미국 연방 준비 제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하다.

투자를 하면서 요즘 가장 많이 접하는 뉴스가 연방 준비제도 에 관한 것이며, 의장인 파월에 관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해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 제대로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해도,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냥 뉴스에서 쏟아내는 헤드라인과 전문과들이 이를 해석하는 내용을 듣고 이해 할 뿐이다.

나만의 인사이트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연방 준비 제도를 이해하려고 해도, 기초부터 상세히 알기 위한 루트도 거의 없는게 현실이다.

이책은 뉴욕 연방준비은행 트레이더로서 수년간 근무했던 저자가 연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처음 읽었을때 느낌은, 진짜 연준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려준다는 느낌이었다. 화폐부터 설명을 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을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준다는 느낌이었다. 책을 고른 이유가 (연준을 제대로 이해해 보고자 하는)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는 방송에서 뉴스에서 접하는 거의 모든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예금, 국채, 레포, 역레포, 리츠, 금리, 수익률 곡선, FOMC 성명서/기자회견, 연준 대차 대조표 등 연준과 연준과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시장을 다루는 섹션 II 가 실질적인 궁금했던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책 한 번 읽어서 바로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내용들이 있었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게 1차 적인 이유일 듯 하다. 그리고 완전 초보자를 한번에 이해하게 하려면 이보다 훨씬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니,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을 독자로 보고 쓰여진 듯 하다.

한 번 더 정독이 필요하고, 필요할 때 마다 참고서 처럼 한번씩 더 들추어 봐야 할 듯 하다. 이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 한다면 연준과 이와 관련된 매크로에 대해서 나만의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을 듯 하다.

연준에 대해서 깊이 있는 방송이나 해설을 듣거나 시청할 때, 이해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 분들이 선택해서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연준에 대해서 아직 이렇게 잘 설명한 책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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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투자 처음공부 처음공부 시리즈 8
홍용찬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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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 베이스로 투자를 지속하는 동안, 수익율 정체 구간이 있었고, 이를 타개하고자 여러 주식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퀀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부하고 싶어서 여러 권의 퀀트 투자 서적을 읽었다.

퀀트 투자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이때까지 이렇게 힘들게 투자를 하고 있었나 하는 자조섞인 후회도 했다. 하지만 퀀트 투자는 만만하지 않았다. 중간 중간 출렁임도 있었고 매도 매수에 대한 수 많은 유혹이 있었다.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퀀트를 믿고 가만히 지켜보는게 아주 힘든 일이었다.

퀀트에 대해 호감있게 지켜본 상태에서, 퀀트 직접 투자를 하여 생긴 힘든 부분이니, 퀀트를 기반으로 하는 간접투자를 하기로 결심하고 몇몇 상품을 알아본 후 가입해 보았다. 하지만 이도 약간의 버퍼가 있어서 조금 덜 할 뿐이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지 하기가 힘들었다.

포기 하고 다시 가치 투자 베이스로 직접투자를 해 보았지만, 수익율은 시장 평균 수익율 정도라,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직장인인 관계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서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능력과 운이 부족한 내가 괜히 소중한 시간을 들여서 직접 투자하는 것 보다는 간접투자등 다른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

다른 여러 간접 투자 방식으로 눈을 돌리는 도중에 퀀트 투자에 관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 간에 읽은 퀀트 관련 책은 좀 가벼운 느낌 이었다고 할까, 이 책은 묵직했다. 진짜 실전 투자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퀀트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퀀트 투자를 해야 시장을 이길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더 과적합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현재 퀀트 기반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저자의 진심이 담겨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퀀트 투자를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처음부터 잘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그에 딱 맞는 선택이라는 느낌이 든다. 너무 초보자 용도 아니고, 퀀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 투자자도 제대로 된 개념 정립과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다시한번 퀀트 투자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지금 투자 방식에 퀀트 로직을 추가하여 투자를 하려한다.

또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저자가 운용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시간도 아끼고 나의 노력을 다른데 쏟아도 되니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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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손쉽게 투자해서 확실히 수익 내는 ETF의 모든 것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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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개별종목에 투자하여 준수한 수익율을 거두기가 힘든 일이란 걸 깨달아 가고 있다.

제대로 공부를 하고 Study 를 해야 시장 수익율을 비트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개별종목을 공부하고 스터디를 소화하고, 집안일하고 자녀와 놀아주기는 힘든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수익율이 높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몇몇 재능있는 분들이, 그리고 어느정도 운이 따라준 분들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성과를 가져가고, 또 열심히 공부하는 선 순환이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본다. 선 순환이 되지 않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날아갈 수도 있고, 직장생활에 전력투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오는 피해도 있을 듯 하다.

그러면 직장인이 할 수 있는 다른 투자분야는 뭐가 있을 것인가 라고 생각해볼때, 간접투자(사모,공모 펀드 투자) 또는 ETF 직접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모 펀드는 최저 가입 금액의 허들이 높아서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고 공모펀드와 ETF 직접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TF 는 여기저기서 듣고 본것이 있어서 모른다고 하기는 애매하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ETF 투자를 위해 개별 주식 만큼 공부를 해야 확신이 든 상태에서 비중을 싣을 수 있기 때문에, ETF 자체에 대해 A부터 Z 까지 공부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결심이 든 순간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주 초보적인 부분부터 깊은 부분까지 그 동안 결과만, 겉모습만 알고 있었던 ETF 에 대해 더 확실히 로지컬하게 알게 되었다.ETF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들어봤거나 지금 투자중인 분들에게도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 당장 내용이 쓰이지 않더라도, 궁금할 때 펼쳐볼 수 있는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본다.

ETF 에 대해 전혀 잘 모르는 투자자 분이나, 어렷품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좀 더 깊게 알고자 할 때 유익한 책 인 듯 하다. 또한 ETF 투자에 대한 꿀팁도 있고, 유망 ETF 도 엄선해 놓아서 참조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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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자의 원칙 - 성공적인 반도체 투자로 이끄는 산업의 이해와 투자 포인트
우황제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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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연관된 모든 산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론 같은 느낌의 책이다.

대학에서 전공에 들어가기전 무조건 공부해야 하는 개론서적 같은 책이다. 개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은 아주 깊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더 유익한 책이었다.

저자가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던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도 알면 도움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투자자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도 읽으면 상식을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대한민국의 투자자는 반도체 투자를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게 현실이 되었다. 반도체 분야를 투자하지 않고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가 힘들 것이다. 

반도체완연관된 분야에 대한 역사부터 시작하여 맥락을 짚어주고 있어서, 이 책 덕분에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제대로 반도체 분야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종목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분석한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식,상식뿐만 아니라 약간의 통찰도 얻은 기분이다.



책속에서

- 투자다운 투자를하려면 테크주식이라 해서 기술력 분석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기업이 돈을 버는 구조와 호황, 불황시기 부터 집중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 초보 투자자는 실적 증가에 집중한다. 그러나 노련한 투자자는 실적 증가 속도에 더욱 집중한다.

- 세계적인 투자들만 보더라도 고성장주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보다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들이 훨씬많다. 이유를 살펴보자면,우선 급격한 성장일수록 성장구간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반도체 산업 투자에 있어 전방산업이 무슨 제품을 채택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기술변화가 빠른 영역일수록 자신의 판단이 틀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지만 많은 투자자는 오히려 과앙확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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