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만두 웅진 우리그림책 98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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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연 작가님의 신작 <목련 만두>를 만났습니다.
새하얀 목련과 만두라니 제목을 보자마자 얼른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목련 만두 속에 쏙 들어간 동물친구들을 보면서 이제 봄이 왔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기도 했어요.
면지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토닥 토닥 심은 식물을 심고 나니 잠을 자고 일어난 다람쥐가 나타났네요!
다람쥐로부터 시작된 목련 만두 이야기!
다람쥐를 닮은 청설모의 이야기도 함께 나옵니다.

목련 만두를 읽으면서 내내 따뜻한 느낌이 들어 봄햇살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얼른 목련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요.
누군가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

쉽지 않은 일을 다람쥐가 해냅니다.
다람쥐의 따쓰함으로 청설모가 따뜻한 봄을 즐겁게 지내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제 곧 목련이 필 시기네요.
목련으로 만든 만두를 먹으며 오해했던 관계를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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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빛의 수수께끼 웅진책마을 117
김영주 지음, 해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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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야기 하며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얼핏 들은 적은 있었지만 숙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김영주 작가님의 신작 <하얀빛의 수수께끼>를 통해 숙수들을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서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3-4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아주 좋은 동화지만 5학년 역사 공부를 할 때 함께 읽어보면서 

조선시대에 모습을 재미난 이야기로 살펴 볼 수 있을 듯 하고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처음 제목을 보면서 하얀빛의 수수께끼? 과연 어떤 수수께끼를 내었을까? 왜 수수께끼가 나올까? 상상해보면서 읽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미리 상상해보면서 얼른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림책 국경선부터 팬이 되었던 해랑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하니 더욱 몰입하면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주인공 창이에게 몰입이 많이 되었다. 

어릴 적 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임금님이 드시는 음식을 만든다고 아버지까지 귀하게 대접받는 건 아니었으니까" 


아버지를 응원하면서도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어린 시절과 겹쳐 보이며 

아버지를 많이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던 하얀빛의 수수께끼 


역사 동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필수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요!


출판사에서 좋은 기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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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떡집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얼리리더 스페셜 멘션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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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프로젝트에서 즐겁게 떡 놀이를 하던 <호랭떡집>이 유쾌한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너무 궁금했는데 읽는데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면서 

너무 행복한 미소로 책을 읽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표지에서 다양한 떡들로 호랑이의 얼굴을 표현한 것도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표지를 넘기자 너무 즐거운 노래로 시작해서 책을 읽을 때도 신나게 노래 부르듯 

읽었습니다!


떡 배달을 하는 아저씨(?)에게서 떡의 맛을 알고서 떡집을 차리게 된 호랭이!

전문적으로 떡을 배우고 왔는데 어디서 배우고 왔을까요?

우리의 옛이야기에서 떡 전문가 000에게 다녀와서 전문 수료증까지 얻고서 

호랭떡집은 오픈했습니다!!


호랭떡집이 맛집이었나봐요!!! 

염라대왕님의 999999999999999999999999번째 생신 맞이 떡을 호랭떡집에서 

맞추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떡케이크를 만들어 배달을 하러 간 호랭이에게 생긴 여러 일들이 정말 유쾌하면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전국의 떡돌이 떡순이 분들과 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작가님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전작의 인물들도 등장한답니다!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의 주인공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얼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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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쫓던 사슴 : 내 안의 빛
조안나 매키너니 지음, 풍 응우옌 쿠앙 & 후인티 킴 리엔 그림, 박지숙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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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표지에 감탄하며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을 쫓는 사슴의 뒷모습을 보면서 빛을 따라 가는 사슴의 여정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면지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한창 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붉은 꽃들이 활짝 펴 있는 모습을 보니 당당한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처음 사슴의 여정을 볼 땐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태양을 쫓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낸 사슴의 모습을 살펴 본 것은 두 번째 읽을 때였어요. 

시간에 따라 성장하는 사슴의 모습을 보니 사슴이 힘들게 떠나온 길이 

사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성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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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찾아서
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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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빛과 어둠 3부작의 시작 <엄청난 눈>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된 

박현민 작가님의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빛을 찾아서>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2년 동안 3권의 작품을 출간하시느라 정말 바쁘게 작업하셨을 작가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소중한 그림책 <빛을 찾아서>를 만나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빛과 어둠 3부작인 <엄청난 눈> <얘들아 놀자!> <빛을 찾아서> 모두 작가님의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빛을 찾아서>는 유종의 미를 완벽하게 거둔 작품이라 자신합니다!!


표지에서 건물 뒤에서 빛이 나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 빛을 찾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수 하나하나 그린 창틀도 정말 감각적이었습니다. 


면지에서는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 있었어요.

새가 어딘가로 날아 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 길을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며 중간 중간 보이는 황금빛 동물들을 

보면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 

빛을 찾고 돌아온 후의 모습이었는데, 정말 마지막 장면이 가슴 깊이 남아 있네요. 


작가님의 3작품을 읽어 보며 빛과 어둠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한 후기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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