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훔치는 방법 - 배우 헤이든 원의 첫 산문집
헤이든 원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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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내 마침내 발견했다. 여유를 찾는 방법을.

나만의 방법을 기록한 이 글에서 당신의 여유를 훔치길,

나 역시 그랬듯,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쩌면 당신 곁에 있는 '여유'를 발견하길.

그리하여 마주한 여유를 반갑게 맞이하길,

더없이 바란다.

오늘의 행운을 주웠다.

아무렴 어떤가.

그 순간의 우린 부족함이 없었다.

이렇게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제목만 읽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명사 여유의 뜻을 읽어보고

작가 헤이든 원이 말하는 나만의 여유를 읽어보았다.

" 주도적으로 내가 바라보고, 느끼고, 맡고, 만져 보는 삶을 살고 싶다. 소중한 찰나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것. 이것이 내가 유일하게 창작할 수 있는 나만의 여유였다. "

헤이든 원만의 여유가 아닌 나만의 여유는 어떤것일까요?

여유를 훔치는 방법이 더 궁금해졌어요. ㅎ

나도 나만의 여유를 찾아서 '찾았다. 드디어 찾았다.' 외쳐보고 싶네요.



" 우리의 삶은 1,2,3등을 뽑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그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마지막 결승선(아마도 죽음)을 향해 달리는 것이다. 여기에 경쟁은 무의미하다. "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삶에는 우리만의 페이스가 있잖아요. 나만의 페이스 찾는 방법 중 하나가 여유를 찾는게 아닐까 싶어요.


요즘 하늘 보셨나요? ^^

참 이쁩니다.

" 어쩌면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를 위로해 줄 무언가를 자꾸만 멀리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가장 가까운 것들을 통해서도, 그저 잠시 고개만 들어도 우린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음을, 고개 숙인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우리가 올려다보지 않을 뿐. "

어때요 우리 하늘 한번 올려다보지 않을래요!!!!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세요?

" 내 모든 부정의 에너지는 내 스스로 여유가 없을 때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만큼 여유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여유를 잘 지킨다는 게 뭘까요?

여유를 잘 지킨다는 첫걸음은 바로 내 마음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마음속으로 여유의 바다를 그려봤어요.

그려 보자.

나만의 바다.

여유의 바다.

남의 에세이에서 왜 내가 보일까요? ㅎㅎㅎ

작가처럼 나도 여유를 훔치고 싶었나 봅니다.

마음의 소리가 잘 들리나요?

"난 무엇을 기대했는가?"

고독은 나의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 아셨어요?!

나의 생각을 나 스스로 귀하게 여기는 것.

고독은 어두컴컴한 방 안에 혼자 스탠드를 켜고 앉아 있을 때만이 아니라 ...

고독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

"고독을 즐겨야 한다"

앞으로 생각보다 가벼운 이 고독을 즐겨보렵니다. ^^



헤이든 원 작가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모든 것에서 '힘'을 얻는 것 같아요.

"나 스스로가 나를 마주하고 위로하는 그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겼다."

그럼 나는 무엇을 통해 힘을 얻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읽는다. 책을 펼쳐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생각을 읽어 내려간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고귀한 만남이다. "

나는 읽는 것을 좋아하고, 그 시간이 소중하며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새들의 지저귐, 사람들의 웃음소리, 재잘거리는 말소리, 바람이 살랑거림, 나뭇잎의 춤사위, 그 위로 번지는 빛줄기, 하얀 구름, 푸른 하늘, 주황빛 노을, 어둠이 오기 전의 보랏빛 하늘, 밤하늘의 별, 밤 공기 내음,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

여유를 찾는 방법 멀리 있지 않아요.

작가가 찾았던 것처럼 여유를 마침내 꼭 발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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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의 문화사 Breakfast -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
헤더 안트 앤더슨 지음, 이상원 옮김 / 니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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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

아침식사의 문화사 궁금하지 않나요?

아침식사 끊임없는 논쟁의 역사 / 아침식사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 / 아침식사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끼 / 아침식사 집 밖에서는 간편한 게 최고 / 아침식사 예술과 세상을 품다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저의 관심사는 화가들이 본 아침식사 풍경이었거든요.

┌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은 정물화를 주로 많이 그렸지만, 초상화에도 아침식사 풍경을 삽입했다. 먹고 마시는 모습을 그림에 담은 것이다. ┘

피터를 판 슬링엘란트 작 <청년의 아침식사>



에드먼드 애시즈 작 <독신남의 아침식사>



'화가들이 본 아침식사 풍경'을 읽고나서 그런지 전시장에서 화가들이 본 아침식사 풍경이 눈에 잘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아침식사 언제부터 했을까요? 아침식사를 뜻하는 블렉퍼스트 무슨 뜻인줄 알고 있었나요?

┌ 아침식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 브렉퍼스트는 말 그대로 밤새 계속하던 '단식을 깨다'라는 의미다. 꼬르륵거리는 배 속을 채워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기를 돋우는 것이 아침식사다. 농경이 발달하고 돌을 이용해 곡물을 가루로 만들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오트밀이나 달걀 요리가 중심을 이루는 오늘날의 부엌에 이르기까지, 아침식사 메뉴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에 아침식사에 대한 인류의 태도는 급격이 변화해 왔다. ┘



아침식사 메뉴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침식사에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요?

┌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간은 최소 1만 2000년 전부터, 그러니까 곡물 재배 이전부터 빵을 먹었다고 한다. ┘



가볍게 아침을 여는 유제품 중 치즈를 빼놓을 수 없죠.



아침 음료로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 18세기에는 아침식사 전에 코코아를 마시는 풍경을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19세기 초, 코코아는 멕시코 사람들의 주요 아침식사 메뉴였다. ┘



<아침식사의 문화사>를 살펴보면 아침식사의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아침식사 메뉴는 별반 달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아침식사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또 어떻게 변할까요?

┌ "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향후 10~15년 내에 아침식사는 오늘날의 저녁식사처럼 중요한 끼니로 인식되어, 느긋하게 앉아 세 코스에 걸쳐 천천히 먹게 될 것이다." ┘


지금 현재 아침식사 문화라고 하면 이런 모습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간단하게 준비하는 아침식사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아침식사는 빨리~ 빨리~ 거든요.

그래서 아쉬워요.

아침식사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면 아침식사를 느긋하게 천천히 즐기고 싶다라는 희망을 한스푼 더해보게 되네요.

책 읽으면서 역사, 사회, 문화적으로 통찰해 본 아침식사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침식사의 문화사> 읽으면서 아침식사의 미래도 꿈꿔보네요. ^^

무조건 아침식사를 하는 게 좋다라는 게 아니라 아침식사에 대한 태도를 좀 더 긍정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전 미래에는 음식물 섭취를 알약으로 대체되면 넘 슬플꺼 같아요.

먹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ㅎㅎㅎ

아침식사 메뉴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으로 두근두근하네요.

지금부터라도 전 조금 천천히,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즐겨보도록 하려구요.

메뉴는 전 과일, 요거트 주로 먹거든요.

그리고 온 가족이 모두 아침식사를 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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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 편 - 작고 귀여운 캐릭터 키링 20종으로 코바늘 시작!
신은영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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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쌤을 도서관 수업에서 만난 적이 있거든요.

데이지꽃 키링 배워서 3개 만들어 두 따님들과 이쁘게 잘 메고 다니고 있거든요.

넘 반가운 마음에... ㅎ

이번에 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편이 나왔더라구요.

유튜브 구독해서 니팅쌤 소식 들으면서 데이지꽃 키링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연습 또 연습하고 있거든요.

야채친구들 DIY키트와 풀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관심있으신 분들 고고씽~!


야채 안먹는 따님도 "우와~ 너무 이쁘다. 난 완두콩!!!"하면서 책에 관심을 가지네요.

고구마, 감자, 옥수수, 토마토, 대파, 당근, 가지, 알타리무, 고추, 완두콩, 군밤, 버섯,인삼, 오이, 브로콜리, 배추, 땅콩, 양파, 레디쉬, 도토리까지 야채 다 모였어요.



저도 얼른 야채 키링 만들어서 이렇게 가방에 달고 다니고파요!!!


토마토를 사랑합니다.

넘 이뻐요.

벌써 토마토 여러개 만들어서 나만의 토마토 키링 디자인까지 마쳤어요!!!



서술형 도안, 기호 도안 그리고 과정 사진까지 니팅쌤의 친절에 감사 또 감사요. ^^

코바늘 뜨기 초보자이지만 충분히 해낼꺼 같아요.




코바늘 초보자지만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은 건 바로 <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편> 책 덕분이에요.

손뜨개 준비물과 기초 지식 1부터 10까지 아주 친절하게,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손뜨개 기본 준비물 전 데이지꽃 키링 만들때 다 준비해두었어요. ㅎ

도안 보려면 코바늘 기호 볼 줄 알아야 하거든요. 도안 보는 법까지...

정말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책에 설명되어 있어요.



실 거는 법, 바늘 잡는 법, 사슬뜨기 뜨는 법, 짧은뜨기 뜨는 법, 매직링 만들기 아주 기초적인 것밖에 저도 모르거든요. 니팅쌤 코바늘 기초 기법으로 늘려뜨기, 모아뜨개. 미니공 만들기 등등 또 배워요.




얼른 만들고 싶어 집에 있는 실을 찾아봤지만 노랑색, 초로색, 흰색 밖에 없네요. ㅜㅜ

일단 빨간색 실 사기 전에 집에 있는 실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려구요.

난 할 수 있다!!!



내껀 토마토 키링~ 그리고 따님들껀 가지랑 당근으로 정했어요. ^^

토마토 다음으로 가지랑 당근이 왜캐 이쁜지...ㅎㅎㅎ


저처럼 코바늘 도전해보고 싶은데 초보자라 망설이시는 분들 걱정마시고 <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편> 책 보세요.

키링 20종 뜨개 과정 영상 제공도 되니 책으로도 영상으로도 초보자도 충분히 할 수 있겠죠.



내가 직접 만드는 손뜨개 키링 넘 이쁘잖아요~~~

제가 니팅쌤에게 배운 데이지꽃 키링이거든요. 이쁘죠. ^^

이번엔 <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편> 책으로 토마토 키링에 도전해봅니다.

곧 제 가방에 직접 만든 토마토 손뜨개 키링이 달려있겠죠. ㅎㅎㅎ



넘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저처럼 코바늘 초보자 꼭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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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김미쇼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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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너무 사랑했던 책이라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책을 안읽을 수가 없었어요. ㅎ

책으로 이어진 사람들의 경이로운 만남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과 함께한 지구 반 바퀴 여행

어쩜 이렇게 찰떡같이 '불편한 편의점' 속 문장들과 연결시켰을까요? ^^

총 18 챕터가 있어요.

각 챕터마다 이렇게 소제목과 함께 불편한 편의점 속 문장을 적혀있네요.

제가 좋아했었던 '불편한 편의점' 속 문장들...

- 인생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 사람들은 전염된 듯 웃고 있었다. 아니, 웃음이야말로 지구 최강의 전염병이라고 했던가?

- 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살피고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 "전업 작가로 데뷔하고도 20여 년간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작가로 살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원동력'이 아니라 '포기'와 '끈기'라는 두 단어입니다.

작가 김호연에게 '마감'은 존재하지만 '포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려면 '끈기'는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요소이기에. ┘

김호연 작가의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가 불편한 편의점을 만들어냈고, 더 나아가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까지 이루어내지 않았나 싶어요!

┌ 불편한 편의점은 대한민국 내 38개 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

서귀포 여개로에 만개한 벚꽃과 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성품서점 방문 당시 불편한 편의점은 25주 연속 번역문학 1위였다.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생생한 현장 이야기 담겨 있어서 제가 그 속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대만에도 편의점이 정말 많고 분위기 역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대만의 독자들은 '참참참'을 자신들의 버전으로 재구성해 '편의점 행복 세트'라는 SNS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데요.

2023 LOVESOME 불편한 편의점 Festival Concepted by 김호연이라고 쓰인 포스터에 싸인을 하는 K.



한국문화원 로비에 설치된 불편한 편의점 태국어판 조형물과 K.



대만처럼 편의점이 많은 나라도 있지만 문화가 다른 다양한 나라에서 '불편한 편의점' 작품 속 단어와 설정들이 어떻게 번역되었지, 각 나라마다 '참참참'을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넘 궁금하지 않나요? ^^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의 재미, 나는 북투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생생하게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꺅!!!

'임 여사의 경이로운 상점'이라는 뜻을 가진 스펜이어판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스페인에도 한국과 유사한 개념의 편의점이 없대요. 가장 비슷한 소매점은 까르푸 익스프레스와 디아 정도지만 밤 열 시 이후 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열한 시에 문을 닫아요. 따라서 두오모 출판사는 스페인 독자들에게 '편의점'이라는 개념을 오롯이 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새로운 제목을 붙혔대요.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 사실,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것은 횟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었다. 초반에 만난 기사들은 "어떻게 노숙자를 자신의 상점에 들일 수 있느냐? 당신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라며 집요할 정도로 반문했고, 이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어떤 매체는 "그렇다면 이 작품을 판타지로 분류해도 되는가? '염 여사'는 천사의 환생인가?"라고까지 물었다. ┘

K-팝, K-푸드를 잇는 K-북. 아시아뿐만 아니라 스페인 그리고 유럽 전역을 휩쓰는 모습이 넘 자랑스럽네요.

알리브리 서점의 한 자리를 차지한 스페인어판 편편님.

대형 서점 보리 북스의 중심 매대를 도배하듯 채운 이탈리어판 편편님.

보리 북스에서 실시한 K인생 최초의 핸드 프린팅.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2 폴란드어판.



홍콩 국제도서전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불편한 편의점과 망원동 브라더스, 연적 대만판 홍보물.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해외만 돌은거 아니에요.

김호연 작가와 김호연 작가의 전속 북 프로모터 김미쇼 한국 구석구석 찾아달라는 곳은 거의 다 다니셨더라구요.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우리가 사랑한 '불편한 편의점' 책의 경이로운 여행이 한 바퀴를 채워 후속편이 나오길 저도 바래봅니다.

불편한 편의점, 편편님의 애독자로써 말이에요. ㅎ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의 재미, 북투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생생한 분위기 한번 느껴보세요.

편편님 애독자들 모여라!!!

#불편한편의점북투어 #김미쇼에세이 #김미쇼 #나무옆의자 #불편한편의점 #북투어

#서평 #리뷰 #책이야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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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
오가와 히토시 지음, 곽현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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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당연함을 의심하는 것'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당연함을 의심하는 방법을 한가득 축적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당연함을 의심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서양인들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의심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에 도입해 왔다. 그러니 수업중에도 종종 손을 들고 질문을 한다. 질문할 거리가 있다는 것이야말로 의심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대로 동양의 대부분 학교에서는 수업 중에 거의 질문을 하지 않는다.┘

작가의 첫 머리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우리도 '당연함을 의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나부터 먼저 시작해보려구요.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에는 당연함을 의심하는 50가지 방법과, 철학자에게 배우는 50가지 의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당연한 것들을 의심해 본 적이 있나요?

책을 읽으면서 나부터 시작했어요. '이렇게 활용해 보자', '생각해 보시오.' 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첫단추를 끼웠어요.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른다'라고 생각해 보자 -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나'

모른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알고자 노력한다면, 지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현명해질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욕망의 더 깊은 곳을 꿰뚫어 보라 - 라캉의 '대상 a'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과연 하나의 물건일까? 그 실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물건이 있는 일상은 원한다거나, 그 물건을 통해 누군가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본심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시점을 분산해 보자 - 나나이의 '분산된 집중력'

나나이가 말한 것은 이처럼 대상에 집중하는 한편, '주의를 분산'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었다.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도 주의를 분산시켜 보면, 그 당연함이 다른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말이다.

죽음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보자 - 하이데거의 '디자인 존재론'

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서, 대체 불가한 고유의 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죽음을 의식한다며, 누구나 제대로 살아가고자 할 것이다.

'말이 세상을 만든다'라고 생각해 보자 - 소쉬르의 '시뉴'

다른 사람이 "이곳은 남쪽 나라다."라고 말하면 꼭 남쪽 섬에 위치하지 않더라도 마치 그 곳이 휴양지처럼 느껴져 설렐 수도 있다. 또는 어떤 물건을 '명품'이라고 부르면 무엇을 기준으로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물건과는 어딘가 다른 기분이 드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즉,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언어를 통해 형태가 만들어지는 측면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것들인가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 책은 천천히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요즘 현대인들이 꼭 해봐야 할 의심들도 있네요.

이 부분은 꼭 모든 사람이 읽고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족 단톡방으로 사진 찍어 보냈어요.

'구글링하지 않는 편이 좋다'라고 생각해 보자 - 몽테뉴의 '쿠세주

┌만약 우리에게 무엇인가 고민이 되거나, 의문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지 않을까? 그런 태도를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 프랑스 철학바 미셸 몽테뉴이다. 몽테뉴는 사람들이 외부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는 태도가 좋지 않다고 경계했다.┘

'인터넷이 세상을 편협하게 만든다'라고 생각해 보자 - 선스타인의 '인포메이션 코쿤'

사람들은 SNS를 필두로 한 인터넷 기술 덕에 자신만의 인포메이션 코쿤에 둘러싸여 있다. 확실히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스타인은 그것이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한다.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른 견해를 인지하고, 타인의 가치관을 이해하여, 함께 경험을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 인포케이션 코쿤은 그러한 경험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SNS에 이용당하고 있다'라고 생각해 보자 - 한병철의 '정보의 지배'

우리는 SNS를 이용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SNS에 이용당하고 있는 걸까?

기록보다 '기억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해 보자 - 비코의 '토피카'

예쁘다고 생각했던 풍경이나 재미있다고 생각한 사건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기억에 남기고자 할 것이다. 다만 기억은 사라질 테니, 잊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햐면서 때때로 떠올리려 하지 않을까? 그렇게 일상에서 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듯하다.



일상에서 조금만 시점을 바꿔도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일상에서 조금만 시점을 바꾸는 것, 의심은 끝이 아닌 시작인거네요.

의심한다 -> 관점을 바꾼다 -> 재구성한다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 책으로 첫단추 끼우기 성공했어요.

의심하고 관점을 바꿔보고 있는 중입니다.



철학자에게 배우는 새로운 시선 꼭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책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개별 방법을 활용하는 팁을 써두어서 이 방법을 반드시 활용하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일들을 의심하게 될꺼 같아요!

당연함, 의심, 사고의 틀, 변화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네요.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 함께 읽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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