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박한선 지음 / 해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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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이기적인 듯 이타적이고 합리적인 듯 비합리적인 현 인류를 해석하다!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이 안내하는 흥미로운 인간 수업

먼저 진화인류학의 숲에 들어서기 전에 '진류인류학이란 무엇인가' / '인류 진화' 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요.


┌ 진화인류학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듯이 우리 인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매혹적인 학문입니다. 몇백만 년에서 몇십억 년에 이르는 광대한 시간 속에서,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지금이 모습으로 발전해 왔는지를 탐구하죠. 예를 들어 인간은 왜 한 명의 연인과 오래도록 사랑하는지, 두뇌는 왜 이토록 발달했는지, 몸의 털은 왜 사라졌는지, 문화는 어떻게 나타났는지 등의 질문입니다. ┘

진화인류학 흥미진진한 학문이네요.

인류학은 기독교 세계관을 넘어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관점을 제시하며 발전을 시작했어요. 특히 부정적인 영향 중에는 '우생학'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도 있네요.

┌ 무지는 편견을, 편견은 혐오를, 혐오는 증오를 낳습니다.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진화인류학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 즉 나와 다른 사람을 동떨어진 존재로 폄하하고 사람의 우열을 나누고 싶어하는 본성을 깨트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를 배우지 못하면 우리는 타고난 본성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에 입각한 진화인류학은 우리의 눈을 열어주고 인간과 세계에 관한 참신한 시각을 가지게끔 도와줄 것입니다. ┘



 


조금씩 알면 알수록 진화인류학 매력에 빠져드네요.

인류의 진화에서 보면 '적응하거나 이동하거나', '자연선택과 성선택'을 빼놓을 순 없네요.

고등학교 생물 시간이 생각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할 때즈음 이렇게 영상을 볼 수 있게 책에 친절하게 큐알코드가 있어요. 어렵다면 어려운 부분인데 친절한 책 덕분에 이해가 쏙쏙 잘 되더라구요.



 

 

책에서 하이델베르크인에서 호모 사피엔스까지 "결과적으로 적응에 성공한 개체가 살아남아 우리의 조상이 되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네요."라고 했어요.

┌ 약 3만 년 전, 다른 종은 사라지고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퍼져가고 나중에는 아메리카 대륙에도 도닥했습니다. 불과 수만 년 만에 전 세계로 이주한 셈입니다. ┘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아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적응에 성공한 개체가 살아남아 우리의 조상이 되었다는데 호모 사피엔스만 적응에 성공한 개체였을까요?




인간을 다른 유인원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두발걷기에요.

두발걷기와 관련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일까요?

┌ 사실 두발걷기와 관련한 가장 큰 변화는 골격이 아니라 신경입니다. 네발자전거보다 두발자전거가 훨씬 타기 어렵듯이,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걷게 되면서 끊임없이 균형을 조절해야 했죠. 두발자전거는 아주 효율적인 운송 수단이지만, 익숙해지려면 연습이 필요합니다. 두발걷기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뇌신경 기능이 떨어지면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발걷기를 시작하면서 인류는 전신 골격 및 감각운동에 관련한 신경계가 광범위하게 진회했습니다. ┘

그리고 두발걷기 곧은 자세를 가지게 되면서 두 손은 자유를 얻었어요.

┌ "도구를 만들고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손을 쓰기 위해서는 정신과 신체의 공조 능력이 필요했지만, 자유롭게 된 두 손은 이러한 공조 능력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

'걷고 말하는 생각하는 존재'

인간의 뇌는 완벽함을 추구하도록 진화한 게 아니라 다양한 생태적 조건에서 살아남고 번성하기 위해 진화했네요!


 


 

이 책의 최고는 아마도 '토론해 봅시다'가 아닐까 싶어요.

주제별로 '토론해 봅시다'가 나오는데 바로 답이 안나와요. ㅎ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해 보면 넘 좋은 토론 주제들이 많아요.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일정한 본능적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동시에 경험과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발달합니다.

<진화인류학 강의> 책에는 방대한 영역을 다루는 난해한 진화인류학을 쉽게 풀어썼어요.

그래서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편안하게 읽어내려갔거든요.

진화인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인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통해 이기적인 듯 이타적이고 합리적인 듯 비합리적인 현 인류를 이해하게 되네요.

"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우리 인간은 왜 이처럼 서로 다르고 또 비슷한 걸까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 책으로 한번 이해해보셔도 좋을꺼 같아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일정한 본능적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동시에 경험과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발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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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 -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도덕
함규진 지음 / 유노책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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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역자, 함규진 작가의 새로운 책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

어떤 책인지 제목에서 많이 유추할 수 있었어요.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담아냈다고 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이 시끄럽기 짝이 없는 세상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정한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해요. ^^

┌ 우리는 다시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개인주의자가 되라는 말은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나 자신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 관심, 이해관계 등을 중심에 두되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오느날 우리가 보는 문제는 무척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사람들 모두를 절대적으로 납득시킬 하나의 기준을 찾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나만 옳다고 우기는 사람 벗어나기, 자유면 다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때때로 불편한 질문이 필요한 이유,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나만 옳다고 우기는 사람 벗어나기의 다른 말은 '서로 이해하기 위한 도덕'이네요. ^^

그래서인지 더 푹 빠져 읽었어요.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왜 안 될까?'

'지금 차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그런데 격렬한 찬반 논란 누가 맞고 누가 틀린걸까요?

여기서 뽀인트는 바로 이거 아닐까요!!!

차이를 바로 앎으로써 화합할 수 있다.

비대면에서 더욱 중요한 '역지사지'

'자기 이야기만 하지 말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좋았을 텐데'




아이를 위해 비행기 좌석을 바꾸는 것이 옳을까?

'상대의 선의를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불편해하는 엄마'와 '그리 대단치 않은 양보를 거절하며 깐죽거리기까지 하는 남자'를 둘러싼 대결이에요.



너도 나도 알빠노(내가 알 바 아니다)!!!

왜 내게 양보할 책임이 있는 것이냐?

양보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세상 vs 호의를 보인 사람이 문제가 되는 세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나라면 어떤 세상을 선택할까요?

지옥에서 살기 않게 위하여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태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책을 1장, 2장, 3장 차례대로 읽다보면 얼추 떠올라요.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도덕 크지 않아도 나 자신부터 조금씩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요.



노키즈존은 정당한 권리 행사일까요?

노키즈존을 12년전 즈음 처음 접했을 때 엄청 불쾌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은 저도 노키즈존을 많이 이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노키즈존에서 노시니어존, 미래에는 노40대존이라면 어떡하실래요?

자유지상주의에서 문제가 되지 않치만 작가는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을 백인과 흑인을 분리하는 '짐 크로 법'과 비교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깜둥이인들이 있는 곳에 흑인은 들어오지마!'인데 같은 결로 봐서는 안되겠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읽어보면 노키즈존, 노시니어존 참 무서운 말이네요.

슬픔을 강요하면 안 된다, 그러나 ...

남들은 몰라도 나는 별로 슬프지 않다. 그게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누칼협("뭐, 누가 그때 그 자리에 가서 있으라고 칼 듣고 협박했나?")은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요?



우리는 지금 '엔드게임'을 하고 있어요. 그것이 '가망이 없는 것'일지, '희박하지만 유일한 희망을 찾아가는 것'일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대요!!!

인간은 누구나 혼자 살아가는 존재이며,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에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말세가 되지 않도록 애써 보아야겠지요. ^^



"행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애써라."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태도의 최종 목표이지 않을까 싶네요. ^^

서로 이해하기 위한 도덕에서부터 갈등을 멈추는 데 필요한 도덕까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도덕을 담은 책 추천해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나만 옳던 사람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으로"



"행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애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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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 - 인생을 두 배로 살기 위한 마음공부 10가지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유진상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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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표지 속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었어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미루지 않을 용기"

그래서인지 <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 책에서 희망이 느껴졌어요.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한다.

그것은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다. 자신을 믿을 용기, 자신을 믿고 한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마음의 행로, 이 책과 함께 시작해봐요. ^^

- 우리는 경험의 충격, 이른바 외상으로 고통스러워할 게 아니라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의 목적에 합치되는 바를 발견해 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바로 그 의미에 의해 '스스로 결정한 사람'이 된다.

- 기억이란 아무리 하찮아 보이더라도 그에게 있어서 무언가 기억할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 준다. 기억을 떠올릴 때 그 일은 인생에 대해 어떤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치가 부여되는 것이다. 기억은 그것을 떠올리는 사람을 향해서 이야기한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과제이며 우리는 거기에 대처할 수 있다. 우리는 행동의 주인이다. 낡은 것이 변화되고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면 그 일을 수행할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스스로 결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야 하네요. ^^



그럼 용기 있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요?

용기 있는 사람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몸으로 나타낸대요. 용기 있는 사람은 표정도 다르며 나중에는 얼굴 모습 전체가 달라진다네요. 두개골의 형태마저도요.

"열등감이란 어느 정도는 우리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감정이다."

열등감은 그들이 자신들의 인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는 일을 금지해 버린다.

열등감은 그들에게 말한다. "협동하면서 이루어지는 성공이란 너에게는 맞지 않다."라고 말이다.

"왜 그렇게 불완전한 것을 두려워하는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 어떤 특정한 방향에서 방해되고 있다고 느끼면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돌파를 발견해 내기 마련이이에요.




이 열등감에 대한 해답은 바로 이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책 속에 다양한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바로 이것 '협동 능력'을 찾았어요.

부모 입장이다 보니 '내 아이를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해답을 항상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교육은 협동 능력을 훈련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좋은 결과를 낳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모든 것이 결국 이 단 하나의 인자, 즉 협동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갖는 이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협동 능력'과 '사회적 관심' 높여주기!!!

쉬워보이나요? 절대 아니죠.

협동 능력을 몸에 익힐 때도, 사회적 관심을 높일 때도 우리는 '용기'가 필요하네요.

이 '용기'는 어릴 때 이렇게 얻고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릴 때 나는 어떻게 했지?', 그리고 '지금 내가 만나는 초등학생들에게도 꼭 이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협동이라는 최종 목표로 이끄는 많은 방법을 갖고 있어요.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당신이 이 규칙에 따른다면 2주 안에 완치될 것입니다. 매일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째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까? 다른 사람들은 나를 기쁘게 하려고도 하지 않는데."라고 반박할꺼에요. 지금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대부분은 이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말고, 나부터 먼저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게 손해보는 일일까요?!

책에서는 관심의 인류애라고 말하고 있네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세상을 이끈대요.



처음에 <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책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했었잖아요.

다 읽고나니 그 희망이 어렵다면 어렵겠지만 내가 우리가 할 수 없는건 아니네요.

'협동 능력'과 '사회적 관심' 높여주기!!!

이렇게 하려면 우선 첫번째가 바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마세요.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미루지 않을 용기' 지금 바로 필요해요. ^^

우리 미리미리 준비해요.

삶이 흔들리기 전에 미리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한다.

그것은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다. 자신을 믿을 용기, 자신을 믿고 한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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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고 말하고 싶습니다 - 자신감, 신뢰, 호감을 얻는 말과 태도의 기술 40가지
최다희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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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결국 마음에 달려 있구나.'

인생이 새로워지는 말하기 수업

'말하기는 결국 마음에 달려 있구나.'

조금만 노력해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말하기가 늘 어려운 걸까요? 답은 바로 '눈치 보는 마음'에 있대요.

'눈치 보는 마음'

솔직히 누구에게나 다 있지 않나요?!

몸에 박힌 습관들은 얼핏 바꾸기 어렵게 느껴지디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대요. 힘을 주고 또렷하게 말할 소박한 용기와 소소한 실천력만 있다면 말이죠.

┌ 다만 그 용기를 어떻게 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실천해야 할지는 상냥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독려도 필요하고요. 그래서 이 책을 썼습니다. ┘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지만, 두고두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바로 그런 책이네요.

자, 이제 눈치 보지 않고 말하는 비법 알아볼까요? ^^

자신감, 신뢰, 호감을 얻는 말과 태도의 기술 40가지.

어렵지 않은데 작가의 말처럼 상냥한 가이드가 필요하네요. ㅎ

처음은 무조건 '눈치 보지 않기'에서 출발해야 한대요!!!

'만성 을 증후군'

내면의 문제를 먼저 탐색해야 타인과 세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 곧 말히기를 수정할 수 있어요. '나는 왜 이럴 때 과하게 힘들고 긴장하고 두려울까? 무엇이 무서운 걸까? 무엇을 피하고 싶은 걸까?



"내가 나에게 친절해야 남도 나에게 친절해요." 이 문장만큼이나 "아쉬운 건 아쉽다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세요" 이 문장도 중요한것 같아요.

상냥한 가이드답게 예시 문장이 있어요.

"아,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인데, 저는 이런 지점이 조금 걱정되기는 해요."

칭찬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아, 그랬구나"하고 넘어가고 욕하고 싶지 않다면 "힘들었겠다"하고 넘어가세요.



코미디언 박나래가 비키니를 입으면서 "비키니는 기세다!"라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말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기세가 좋대요.

마음이 개운해지는 말하기 비결 4가지 꼭 기억해두자구요.

특히 아무렇지 않은 건 어렵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건 가능하대요. 연기하면 된대요. 당당함을 연기하고, 긴장되지 않은 척, 평온한 척, 여우로운 척 연기를 하래요. '척'을 계속하면 정말 그렇게 된대요.



'척'을 계속하면 정말 그렇게 된대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여유로움은 금세 이미지가 된다는 사실을요~^^



할 말 다 하면서 호김 놓치지 않기 만큼이나 부정적인 말도 듣기 좋게 하는 법도 중요하잖아요.

상냥한 가이드 이럴때 필요하죠~.

예시 문장이 완벽하네요.

"이게 좀 별로고요." 대신 "~가 아쉽네요."

"느낌이 좀 별론데..." 대신 "아쉬운 게 있는데 저도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만 더 고민해 볼게요."




조금 더 세상을 긍정적을 보기 위한 노력은 필요해요. 사소한 습관이 세상을 보는 나의 렌즈를 바꾸는 법이잖아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기 위한 사소한 습관 어렵지 않네요.

긍정적인 사람을 흉내 내도 좋고, 사소한 것에도 감탄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연습도 좋대요.



<눈치 보지 않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냥한 가이드 덕분에 말끝 흐리지 말고 똑바로 말할 수 있을꺼 같아요.

만성 을 증후군에서 벗어나야죠. ㅎ

누구 앞에서나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 대화 기술을 얻고 싶다면

모든 말하기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잊지마세요. ^^







누구 앞에서나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 대화 기술을 얻고 싶다면

모든 말하기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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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이효원 지음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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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이 책은 독자들이 헌법을 가볍고 쉬운 기분으로 편하게 일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되었다고 해요. 헌법 전체를 조문 순서대로 제시하며 그 객관적인 의미와 핵심 내용을 기술했네요. 일생에 한번 헌법을 읽는다면 지루하고 따분하게 조항만 읽는 것보다는 그 안에 담긴 속뜻까지 자세히 알고 파악하는 것이 좋겠지요.

국민의 권리와 의무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

지방자치

경제

헌법개정

참 멀게만 느껴지던 이야기인데 책에서 조금은 편안하게 읽게 되었네요.

다 읽고나면 자유, 공정, 권리, 존엄, 행복, 죽음, 부, 다양성에 대한 나의 생각이 더 깊어졌어요.



헌법 본문은 10장, 총130개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1장 총강은 말 그대로 모든 헌법 조문을 벼리는,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내가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나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을 민주적 법치국가로 만드는 것은 결국, 국민의 몫입니다.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누구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택하고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의 개념은 고통의 개념만큼이나 다의적이고 주관적이며 상대적입니다."




제34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인간다운 생활은 개인이 자율적 인격체로서의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개인은 국가에 최소한의 물질적 급부를 요구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스스로 노력해 획득해야 합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대통력은 단순히 헌법을 위반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헌법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대통령이 국회에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는 것은 국회와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 타인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언어로 서로 서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정치인이 '국민'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특정집단에 국한해서는 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심을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되면 내 생각을 바꾸고 그 의견을 수용할 여지를 두고 소통해야 합니다. 내가 이러한 소통방식을 타인과 공유할 때에만 우리는 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화와 소통의 힘'은 대통령, 국회, 정치인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 '나', '너',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여러번 읽었어요.



대화와 소통만 된다면 우리 사회, 우리 나라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이 문장 꼭 소개해주고 싶네요.

"사람은 성인이 아닌데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는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을 수 없다."

- 중국의 고전 '좌전'



이정표가 여러개인 사진이 꼭 우리네 삶인것 같아요. 여러갈래 길 중 우리는 어떤 길로 가야할까요?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이 책으로 나의 운명, 동등한 기회, 인간다운 삶, 행복추구권, 차이와 차별 등등 훨씬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선택할 때 더 나은길, 더 행복한 길로 갈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헌법을 읽어볼 일이 우리가 언제 있겠어요?!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매일 1조씩 130조문 우리 헌법 읽기 시작해보세요. ^^






"사람은 성인이 아닌데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는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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