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 Past Life Of 김민기 [6CD Box Set]
김민기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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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민기는 정직하다.. 그래서인지 숭고하다. 저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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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근대 기생의 탄생과 표상공간 한국근대사진연구총서 2
이경민 글, 중앙대DCRC 사진 / 아카이브북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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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기생' 관념이 조작된 것임을 차분하게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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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1-04-17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시나요? 이 책은 보내주셨는데, 아껴가며 읽어야겠어요^^

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게 됐어요. 전공했던 국문학과 중문학을 잘 살렸으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새로이 시작하려니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데요......

미지 2011-04-17 20:25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잘되었습니다! 아주 잘하실 거예요. 결혼도 하신다고 하니 겹경사로군요.두루 축하드립니다. 여러 모로 바쁘실 텐데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 잘하시구요.^^

파고세운닥나무 2011-04-18 15:12   좋아요 0 | URL
격려와 축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그 대학 비교문학과에 다행히 중국학을 전공한 교수가 셋 있더라구요. 미국의 비교문학과는 유럽문학 일색인데,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이 대만과 교류가 있어 그런가봐요. 감사하고 있습니다^^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앞으로도 할 미래의 부부를 두고 걱정-이건 다분히 돈과 앞날에 대한 것인데요-도 많이 해주시는데, 윤택하게 사려 새로 시작한 일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굶어죽진 않게 그 대학에서 학비와 생활비는 주더군요.
개념이 다른듯해요. 한국에선 부부가 함께 공부를 하면 '집에 돈이 많은가보다' 하는데, 그쪽에선 조금이라도 공부에 매진할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이에요. 물론 실제로 그 사회를 부딪쳐봐야겠지만요.
봄날씨마냥 화창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요즘은 아니지만 격려해주시는 말씀에 힘을 얻고 돌아갑니다. 종종 소식 전할게요~
 
서양 사진사 32장면 - 1826-1955
최봉림 지음 / 아카이브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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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필독서. 잘 다듬어진 문장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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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시 1.2 SE (2disc + 책자48P)
송두율 외 감독 / 디에스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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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작품을 보면서, 벤야민의 <폭력비판을 위하여>가 마치 송두율 사건 이후에 씌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혼란과 놀라움에 빠져들었다. 인간의 삶이란, 제아무리 기술이 진보하고 뻔뻔한 새로움을 획책하더라도 결국은 반복되고 반복되는 것인가, 아니면 현대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 조건에 대한 벤야민의 통찰력이 특별한 것인가, 이런 생각이 연이어 일어났다... 이상하고 모자라고 심한 놈들에 둘러싸여 송두율과 그 가족이 겪었을 고통... 송두율을 공격하는 자들과 송두율을 감싼다고 나선 자들의 입장이 한국 사회의 한계와 폭력성을 이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들의 신념은 얼마나 비슷하게 천박하며 믿을 수 없는 것이며 아름답지 못한가! 그들에 둘러싸인 천진한, 가련하기까지 한 송두율 선생... 그 사모님의 아련하고 확고한 반듯함이 특별히 인상적이었다. 아마 그래서 그녀의 남편이 '통일은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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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느와르 - Café Noi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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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자본과 동물적 기계성으로 구성된 우리 이 지옥의 삶에서   우리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양을 쌓는 것일지도 모른다. 교양을 통해 기억해 낸 그 모든 아름다움들만이, 바로 그 아름다움들만이, 이 곳에서의 삶, 이 끔찍한 야만을 우리가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를 노래하고 우리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 그대여, 그럴지 모른다, 그러니 노래하라 이 고통 속에서도 아름답고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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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0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1 0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돈케빈 2011-02-23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던 소녀가 떠오릅니다.
중반에도 나왔는데 컨디션이 저조했을때 관람을 해서 그런지 기억이 안나네요..

2021-09-13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