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 3집 고해
임재범 노래 / 새한(km culture)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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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재범이 부른 <빈잔>에 매혹되어 그의 이전 음반을 들어보려는 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앨범이다. 임재범의 보컬과 음악성이 지닌 힘과 스케일의 장대함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녹음 상태도 가장 좋다.)    

앨범 전체가 서사와 감정이 혼융되는 흐름을 이루면서, 삶의 근원을 향하는 임재범의 열정적이면서 동시에 체념적인 역설적 탐구 태도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고통으로서의 생감각'인 주이상스가 일정한  미학적 수준을 성취해낸 작품집이다.  

 이런 바탕 위에 서서 임재범이 <빈잔>을 노래했기에, 온 동네 아줌마아저씨들 선남선녀들이 임재범  노래를 들으며  향유한 자신들의 '특별한' 경험-매개된 주이상스의 경험에 대해 '예술적'이라고 진지하게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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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5-12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3년 전까지 돈 모아 그의 10월 콘서트에 가곤 했었어요.
전 '빈잔'의 곡 해석, 완전 소름이 돋던걸요~^^

2019-07-21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