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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 자기만의 손익비를 찾아라!
깡토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14년간 전업투자에 대한 내용을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가치 투자와 추세추종을 함께 하는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다. 한 번의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저자는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으로 많은 수익을 거두었고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었다. 지금의 패러다임이 AI인 것은 확실한데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저 PBR(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 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이라고 좋은 기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PBR이 조금 높더라도 앞으로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기업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15%는 필립 피셔이고,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라고 했는데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 투자 이론을 만들었으며 대공황을 거치며 2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20%을 기록했었다. 한 해 동안 20%도 쉽지 않은데 20년이라니 엄청난 것 같다.
추세 전환으로 큰 수익을 냈었던 제시 리버모어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반드시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 투기꾼의 임무라고 했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직접 기록도 해야 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판단 결론을 내리고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윌리엄 오닐이 말한 컵의 모양 U자를 말하는 것이다. V자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모양이 만들어지기 전 30% 상승하고, 컵의 모양은 7주~65주까지 다양한 기간이며 대개의 경우 3~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컵의 앞 천정에서 아랫부분까지 12%~33% 정도의 하락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 CAN SLIM 투자)
1963년 5천 달러->20만 달러(1년에 40배)
C (Current quarterly earnings)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높을수록 좋다
A (Annual earnings) 연간 순이익 증가율: 높은 성장률
N (New product, management and highs)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 적시에 매수
S (Supply and Demand) 수요와 공급: 발행 주식 수와 높은 수요
L (Leaders and laggards)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증시를 이끄는 주도주
I (Institution) 기관의 뒷받침: 큰 손인 기관투자가들이 매수를 시작
M (Market direction) 시장의 방향: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Bull Market 황소) vs(Bear 곰)
책 부록에는 전업 투자자의 하루 생활과 추천도서, 투자 시 참고할 만한 사이트와 거장들의 트위트 주소가 있어 투자 시 참고할만하다. 서두르다가 낭패를 보는 것보다 공부를 하면서 시기를 놓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기회는 또 오게 마련이고 아는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74
나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특별함보다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으로 온 우주의 기운을 끌어당긴 것 같았다.
비교를 통해 최대한 좋은 회사들을 샀고, 산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했다.
p.77
투자라는 것이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되면 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투자와 연결이 된다. 처음에 연결이 잘 안되는 이유는 기업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루하더라도 기업 보고서를 읽어 보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p.194
처음부터 대박 종목을 고르겠다고 생각하지 마라. 기업을 하나하나 스터디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찾아온다. 많이 알아야 기회도 자주 찾아온다.
p.360
투자 공부란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