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사라진 세계 - 2012년, 금융 시한폭탄에 대비하라!
소에지마 다카히코 지음, 박선영 옮김 / 예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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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앗!! 충격적인 책이다. 정신이 어지럽다. 과연 정말 책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세계정세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어떻게 되든 이 책은 경제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 기업 및 주가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록에 좋은 정보(?)도 나오니 참고 하길 바란다.

 

  2010년 공황이 다시 온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국채가 관건이다. 중국에서 현재는 미국의 국채를 받아주고 있지만, 조만간 판다고 하고 있다. 몇일자 일본의 신문에서 중국이 미국국채 보유액을 줄이고 있다는 기사까지 보여주면서 주장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실제로 그런가?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이 미국국채를 팔때 일본도 국채를 팔아야 한다고 한다. 일본저자로 지극히 일본 중심적으로 책 내용이 서술되어져 있다. 중점은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팔때가 되면, 중국 및 세계의 힘을 가진 자들이 달러를 대신할 통화를 만들어 사용하고,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미국국채 보유를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달러가 사라진 세계에 살아남는 법은 금을 사라고 한다.

 

  힘이 이동되는 것에는 충분히 동의한다. 그리고 얼마전 신문에서 유로화가 20년(?) 후에는 사라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달러도 충분히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시기의 문제인 것 같다. 과연 2010년의 공황의 초기 2012년에 최악의 경기상황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겠다.  과연 중국의 힘이 커지긴 했지만 과연 미국과 적이 된다면 살아 남을지 궁금해 진다. 인구가 많아 내수 시장으로 충분히 경제를 뒷받침 한다는 이들도 있으나 그 반대의 의견도 있다.

 

  책에 지난 과거의 경제관련 그래프가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떨어질 때가 있으면 또 오를때가 있는 법이다. 그러한 시점을 잘 파악하여 나라의 경제 및 개인의 경제도 풍요로워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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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핑! - 간절히 원하는 삶을 움켜잡는 법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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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삶의 연속인 사람들이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무엇가 변화가 필요하고, 용기를 얻고자 한다면 리스타트 핑을 만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물 속의 개구리"가 무슨뜻인지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책에서 우물은 아니고 연못이다. 이곳을 벗어나 바다를 찾고자 하는 개구리가 있는 반면에 그냥 살고있는 연못에서 살려고 하는 개구리가 있다. 어느 집단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인듯 하다. 이것을 개구리를 통해서 인간들에게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열심히 아니 잘 살라고 말이다.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 핑이라는 개구리가 알려준다. 핑이라는 개구리는 부엉이가 멘토가 되어 주었던 것 같다. 그럼 나중엔 6개구리 중에 도전을 원했던 2개구리 호도와 다이콘이 멘토가 되는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수학의 어려운 문제를 풀려면, 보통의 사람이라면 쉬운문제에서부터 시작해 기초를 공부한 후에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가끔 천재라고 언론에서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푸는 사람이 나오긴 하지만 말이다. 우리의 삶에 무엇을 성취하고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무엇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다가 보면 큰 목표가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가끔 일이 잘 풀릴때가 있으면 안 풀릴때도 있는 법이다. 그러한 슬럼프를 어떻게 지혜롭게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여행을 잼있게 살 수도 있고 재미없게 살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핑을 만나 잼난 인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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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 경청
제임스 셜리반 지음, 김상환 옮김 / 미다스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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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군가의 말을 중간에 자주 자르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대인관계를 잘 하고 싶은 사람 또한 읽어보아야 할 책일듯 하다.

 

  듣는 것 또한 소통이라는 것을 맘 깊이 새길 수 있었다. 가끔 대화를 하다가 보면 정말 듣지 않아도 될 말인데도 들어야 하고, 회의를 할때도 필요없을 것 같은데도 들어 줄때가 가끔 생기긴 했었다. 하지만 그냥 듣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또다른 대화였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한 은사님이 자신은 세미나 같은 것을 가면 강연자와 눈을 마주치고 가끔 고개를 끄덕여 준다고 했었다. 그럼 교육 받고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 가끔 강연 같은 것을 들을 땐 그렇게 하곤 했었는데, 그럼 강연자가 시선을 더 많이 주고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는 듯 했다.

 

  정말 소통 없이는 살아 갈 수 없을 것이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기면 가까운 지인들과 소통을 한다. 자신이 이야기를 듣는 입장일 경우도 생기고, 말할 경우도 생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땐 무성의하게 말고 성의있게 들어주어야한다. 무의성하게 듣는 것은 안 듣는 것만 못하다. 성의 있게 듣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해야 할 듯 하다. 누구와 함께 있을 땐 나의 세계는 잠시 접어두고, 그의 세계에 집중해줄 필요가 있다. 타협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일정부분을 포기하라고 되어 있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부분은 포기하기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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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유쾌한 심리학 1 - 너와 나,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심리 이야기 만화 유쾌한 심리학 1
배영헌 지음, 박지영 원작 / 파피에(딱정벌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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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이다.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읽기도 편하다.

 

  심리학하면 왠지 약간의 따분한 감이 생기곤 했었다. 하지만 만화 심리학에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 그저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간단하게 풀어 놓은 듯 하여 좋았다. 주제에 따라 만화로 그 내용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요점정리를 깔끔히 해 놓았다. 내용 중간중간 잠깐 쉬어가요! 를 두어 시사 상식도 쌓을 수 있었다. 호감VS비호감이 왜 생기는 것일까? 호감의 세가지 요인으로 신체적 매력, 근접성, 유사성을 알려준다. 애정부분엔 사랑의 여러가지 유형이 나온다. 참 첫인상은 중요한것 같다. 인상형성의 단서에는 옷차림, 용모, 표정 등이 있다.

 

  기억에는 감각기억,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이 있다. 공부한 내용이 계속 머리에 있으면 좋으련만 보통 그렇지 않다. 이 내용은 예전에 뇌에 관련된 다른 책을 통해 본 적이 있었다. 반복학습이 포인트고,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어 주어 기억이 오래 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계속 기억할수록 좋은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안 좋은 기억같은 것은 잊혀져야 좋을 것이다. 그래서 망각기능에 대한것 또한 알려주고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과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도 나온다. 감각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배움의 이야기에 징크스가 나온다. 징크스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듯하다. 그러한 징크스가 해결되면 또다른 징크스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나또한 그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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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제왕
리아콰트 아메드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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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600페이지가 넘는 꽤나 두껍한 책, 하지만 분량이 어떻게 되든 핵심은 있는 법이다. 그것을 분석하는 것도 다 틀리게 마련이고, 이해하는것도 틀릴것이다. 두껍한 책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려 한다. 4대 중앙은행이 잉글랜드은행(몬태규 노먼), 연방준비은행(벤저민 스트롱), 제국은행(햘마르 샤흐트), 프랑스은행(에밀 모로)이란다.(괄호안은 1920년대 그 은행의 총재들이다) 그들이 그 시대에 어떻게 금융제도를 택하였으며 경제공황은 어떻게 나타났고, 대처는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나온다. 주로 앞에서 언급한 4명의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는데 어떻게 정리를 다 했는지 약간의 의문이 남는다.

 

  대공황을 많이 들었지만 누가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간단히 1929년부터 1933년 사이에 일어난 세계 경제의 붕괴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게 답변한다면 얼마나 붕괴되었길레 대공황이야 할 것이다. 5년간 GDP가 25%이상 감소 했고, 성인 남성 인구의 4분의 1이 직업을 잃었다고 에필로그에 나와있다. 대공황이 있기 전에는 엄청난 호황의 시기도 있었다. 자동차, 라디오, 가전제품, 전기기계 등 각종 산업의 활기가 넘쳤다. 자동차의 수도 늘어났고, 신소재 개발등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렇게 되다보니 투기가 이어지고 거품이 생기게 마련이었던가보다. 그것이 터지면서 경기하락으로 이어졌다.

 

  몇해전부터 최근에 겪고 있는게 과연 이러한 공황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약간의 충격은 있었다. 왠지 경제는 흐름이 있게 마련인데 그 흐름을 읽어낸다는게 쉽지 않은 듯하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경제도 그런것 같다. 항상 상승하지는 않는 듯하다. 그러한 흐름속에서 좋은 선택으로 자금을 운영하는게 이러한 책을 읽는 이유라면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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