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개정판
텐진 갸초(달라이 라마) 지음, 공경희 옮김 / 문이당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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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방황을 하고 계신분들이 이책을 보면 좋을 듯 하다. 언제든 어디서든 순서에 상관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러고보니 목차없는 책 왠지 처음 보는거 같다. 아님 못 찾거나, 못 보았을 수도 있다. 365장으로 한장한장 좋은 글귀들이 꽉꽉은 아니고 여백의 미가 넘치게 구성되어 있다. 두줄로 되어 있든 세줄이상이 되어 있든 내용의 중심은 마음을 찡하게 만들어 준다. 내용은 왠지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이어지는 듯하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는 제목이 딱인거 같다. 그런데 참 그러한 마음을 비울 수 있는지 의문이다. 책을 보면서 주로 나오는 단어들도 계속 이어진다. 친절, 마음, 수행, 명상, 경험, 긍정, 연민, 궁극, 사랑, 시간, 용서 등등이 그러한 단어다. 삶을 어떻게 사는게 현명하게 사는것인지 알려 준다. 우선 자신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대한 부분도 많이 강조되어 있다. 우리속담에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것이 있듯이 왠지 티베트에도 약간의 그러한 정신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고, 진실한 친구, 진정한 자아등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 인간관계 및 존재의 이유도 생각해 봐야한다.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 같다. 모든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며 좋은 삶을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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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바이러스 H2C
이승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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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니 큰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 누군가가 이런 물음을 던진다면 과연 답변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게 만든다. 꿈이 없이 산다면 정말 불행한 거라고 누군가 말한거 같다. 어차피 가질 꿈이 라면 한번 크게 가져보길 바란다. 이 책을 보면 꿈을 왜 크게 잡아야 하는지 충분히 공감이 갈 것이다. 작가는 일을 시작할때 꿈의 크기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 성과물에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정말 그런거 같다. 목표를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서 결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을 우리들은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에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책 내용으로 봤을 때는 왠지 창조라기 보다는 저자의 삶의 마인드, 철학 및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가에 대한 자서전으로 볼수도 있을 듯하다. 정미소집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이야기, 청소년기, 삼성그룹의 입사, 회사생활, 현재의 홈 플러스가 만들어진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어져 있다. 그 중간중간 그 부분의 이야기에 맞는 좋은 말들을 전해준다. 누구나 인생의 갈림길이 있게 마련이다. 그 또한 그랬었던거 같다. 그런 기회에 옳은 선택을 했던게 지금의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하는것을 보면 많은 경험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홈플러스!! 한번쯤은 가 봤을 것이다. 책에 언급된 안산점을 가 본 적이 있다. 1층에 각종 시설에 대해서 왜 그렇게 만들어 졌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 없이 그냥 스쳐 지나쳤다. 그런데 책에서 언급된 이유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되면 좀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생각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그런거 같다.

 

  마지막 쳅터에 홈에버의 인수 이야기를 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게 정답인 듯 하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이다. 큰바위 얼굴이야기와 꿈, 내인생 점검표'스티어링 휠'은 삶에 있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부분일 것이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이란 시가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 왜 일까?? 큰 꿈을 가지고 좋은 생각,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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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짠
노희정 지음 / 책나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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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주가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일 것이다.

  "***을 위하여" 무엇을 위할께 그렇게 많은 지 가끔 단체로 술을 마시로 가면 우리 테이블 뿐만 아니라 주위의 테이블에서도 건배제의를 연신 하곤한다. 술의 종류도 엄청나다. 요즘은 와인도 한 몫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토속주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이 소주라 한다. 소주의 역사는 조선시대에서부터라고 한다. 술은 오래된 것일수록 좋은지는 모르겠다. 사람도 예전에는 오래된 사람이 좋고, 물건은 새것이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이책을 보면서 왠지 의문아닌 의문을 가져보게 된다. 정말 오래된 사람이 좋은 것인지 말이다.

 

  술벗은 많은 것보다는 소수라도 자신이 부를때 확실히 나와서 마셔줄 술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전화번호도 공개하며서까지 술을 마실려고 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듯 하다. 여러 종류의 박물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술박물관이란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쯤 구경하면 좋을 듯 하다. 월미도의 추억이라고 하면 바이킹 또는 디스코 팡팡의 디제이 입담이 떠오르는데 저자는 술이 떠오르는 듯하다. 암튼 술은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가끔 즐겁게 마시는 술은 삶을 재미있게 살수 있도록 하긴한다. 무엇을 잊기위해서라기 보다 즐겁게 마실수있는 술이 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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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시리즈 4
애덤 골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보누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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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리미어리그를 즐겨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며, 아스널 팬이라면 더더욱 읽어 보아야 할 책일 것이다.

 

  리버풀에 이어 두번째로 접하는 프리미어리그 책이다. 거의, 비슷한 내용전계이지만 선수들의 이름이나 경기 결과등이 아스널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스널역에 대한 내용이다. 런던 지하철 공사에서 처음에는 아스널 역이 아닌 다른 역이 였었는데 팀이 생기면서 역명을 바꾸는데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역시 일은 진행될 당시에 확실히 처리되어야 하는 것 같다. 그 당시의 감독이었던 분의 노력이 지금의 아스널역을 남긴 것이나 다름 없다.

 

  티에리 앙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프랑스 대표선수로 더욱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종종 국가대표 경기를 통해 공격수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것을 보아 왔었다. 앙리는 아스널 팀의 선수이기도 했다. 아스널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선수라 생각된다. 경기수 대비하여 득점력도 상당했다. 중간중간 선수들이 전설로 되어 소개되었으나 특히 기억되지는 못했다. 경기는 승부를 내야 하는 것이기에 어쩔수 없이 승부차기를 할때가 있다.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가 15번으로 소개되어 있다. 축구 경기를 하면서 승부차기를 해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것이지 알 것이다. 이겼을때의 기쁨은 좋겠지만, 졌을때의 아픔은 더욱 슬프다. 키커들의 부담감도 크다. 무패 우승신화는 아무팀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아스널은 해 냈었다. 정말 대단한 팀인듯 하다. 책을 통해 아스널의 역사를 만난다면 TV에서 보는 경기 못지 않게 재미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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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의 왕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4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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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당한 책인듯 하다. 글이 아주 크게크게 되어 있어 눈에 쉽게 들어온다. 그림도 아주 많다. 고대 국가국왕에서 조선시대의 국왕까지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떻게 왕이 되었고, 관심있는 것은 어떤것이었는지 등등이 나와있다. 읽다보면 신기한 내용도 나오고, 알고 있는 내용도 나오리라 생각한다.

 

  주몽의 내용에서 그 무렵 활 쏘는 능력은 군사집단 우두머리로서의 필수적인 자질로 여겨졌다고 나와있다. 주몽이 활을 잘 쏘아 다른 형제들이 시기한 내용이 나온다. 지금도 군에서 평가점수중 나름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격일 것이다. 광개토태왕은 처음엔 그 이름이 아니었었는데 업적이 많다보니 후에 그렇게 불려지게 되었다. 안장완의 최소의 연애전쟁을 치루었다고 한다. 백제의 개로왕은 속임수에 빠졌다고 나온다. 바둑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고구려에서 도림이라는 스님을 스파이로 보냈던 것이다. 정말 정보전이 왜 중요한지를 알수 있게끔 해준다.

 

  신라왕 유리이사금은 경쟁심을 활용한 통치자라고 한다. 요즘 정치나 어느 집단에서든 해당하는 상황인듯하다. 약간의 경쟁심이 있어야 발전도 이루어 지는듯하다. 약밥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까마귀가 약밥을 좋아하기는 하는건가? 고려의 태조왕건 및 다른 왕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었겠지만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는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릴때 강에서 잡아먹었던 은어라는 고기가 있는데, 선조때 이름이 지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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