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 서울.수도권 (2011년 전면 개정판) - 한나절 걷기 좋은 길 52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박미경.김영록 지음 / 터치아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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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듯하다. 크게 1부는 고궁과 함께, 2부는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3부는 포근한 숲길, 4부는 강물과 함께 걷기 좋은 길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게는 기본적으로 그 길 주변에 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또 그 명칭의 유래 및 역사에 대해서도 나온다. 코스별 거리 및 시간이 나오는데 쉬는 시간 및 구경하는 시간은 제외 된 시간이라고 한다. 찾아가는 길에 지하철 및 버스편이 소개되었고, 돌아오는 길또한 마찬가지이다. 여행정보에는 매점 및 화장실, 관람가능한 곳의 입장료 등 필요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처음 부분에서는 걷기여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으로 옷차림, 준비물, 걷기습관, 장거리 걷기 준비물에 대한 내용이 있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한강일주 및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소개해 두었다. 왠지 어디든 떠나고픈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책이다.

  지난주 청계천 시작부터 동대문까지 걸어보았다. 동대문부터는 다음에 걸어보아야 할듯하다. 처음 생겼을때와는 왠지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청계천하면 거의 대부분 종로 뒷편의 짧은 거리만 구경했었는데, 길게 걸어보니 짧은 구간을 볼때와는 달랐고, 혼자걷기에도 좋을듯 싶고, 친한사람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은 걷기가 될듯싶다.

  책을 보면서 대부분 이곳이구나 싶긴 하지만 책에서처럼 긴 구간을 걸어본적은 없었다. 한달에 한구간쯤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걸어보는 것또한 재미있을 것 같다. 집근처 가까운 곳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과 함께 떠나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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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 - 임석재 교수의 대중을 위한 건축 강의
임석재 지음 / 안그라픽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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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거나, 국내여행 및 외국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네요. 우리나라의 서원 및 외국의 다양한 건축물들에 대한 사진도 함께 있어 책 페이지도 잘 넘어갑니다. 혹시나 가보셨던 곳이 자료로 나와 있다면 또다른 책의 매력에 빠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에 대한 자료가 많아 좋았었고, 양동마을을 가보지 못했는데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는거 같고, 예전에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보았던 건축물들이 이러한 이유 및 이런 구성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에 대해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차는 크게 건물 구성 요소 및 건축의 구성 원리, 건물의 감상법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세부항목으로 한국의 건축하나와 외국의 건축하나를 예로 들어 세부적인 설명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구조미학에 있어 병산서원 만대루에 대한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하나의 건물에 요구되는 안정성, 경제성, 심미성이라는 조건이 잘 이루어진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것과 더불의 서양의 건축물에 대한 내용 및 로지에의 원시 오두막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계단과 축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봉정사의 돌계단과 라우렌티안 도서관 곡선계단에 대한 것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밖에 여러 사찰들의 돌계단이 사진으로도 나오고 주변의 지세에 맞추어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는 등 자연스러운 변화도 주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계단의 사진도 있는데 얼마전 보고 온 것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대칭과 비 대칭에 대한 내용, 중첩과 관입, 프레임과 투시도 등 다양한 내용이 나옵니다.

   거대한 건축물 및 작은 건축물 등 옛 조상 및 건축물을 만든 사람들이 정말 무슨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웅장함이나 자연과의 조화등 신기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건축 서양건축 함께읽기를 통해서 두 문명의 각종 가치를 발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산 및 낙동강을 보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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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원자 - 세상만사를 명쾌하게 해명하는 사회 물리학의 세계
마크 뷰캐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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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행동의 특징 및 사회적 현상들의 법칙 등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일 듯 하다. 정말 신기하게 인간들의 집단에서는 책에서 말하고 있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어떠한 집단을 형성하든지 마찬가지인듯하다. 무질서한 가운데 집단을 형성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특징, 특성 등으로 인하여 집단이 나뉘어 지고 패턴을 형성한다. 사회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고 서로의 작용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사회에 나타나는 각 사건들에 대해 우리의 무지함을 자각하게 해 줄 것이다.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정말 가치가 낮았던 도시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높아졌다. 예측은 힘들지만 어떻게 시간이 지나니까 그렇게 흘러가게 되었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시장의 힘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가속시키는 집단 행동의 패턴이라고 이야기 한다. 인간의 사고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예시문제를 준다. 공과 방망이 가격의 합이 1.1달러이고 방망이가 공보다 1달러 비쌀 때 공이 얼마냐고 물었을 때 56%가 틀린답을 말한다고 한다. 우리들의 마음은 일부만 합리적이고, 어떠한 때는 전혀 분석도 하지 않는 것이다.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와 사람들의 투자법칙, 성향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펭귄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사람들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 판단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다. 정보가 부족하면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때 이용후기를 읽어보는게 그래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이기적 이타주의, 집단행동에 대한이야기, 부의 불균등한 분배 등 다양한 내용을 볼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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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업무 반으로 줄이는 파워포인트 2010 업무 반 시리즈 1
채종서 지음 / 멘토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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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를 반으로 줄이기 보다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읽어야 할 책이다. 파워포인트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기에는 약간 어려울 듯 하다. 만약 파워포인트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너무 쉬울 것이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다가 어떠한 부분이 궁금할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은 대부분 기능설명, 예제, 자주묻는 질문으로 구성되고, 가끔 내 업무 반으로 줄이는 파워팁, 모든 메뉴를 한눈에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툴을 사용함에 있어 설명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핸드폰을 처음 샀을 때 그 구성이나 사용밥법을 사용설명서를 통해  알아가듯이, 파워포인트를 알기 위해서 이 책과 함께하면 좋을 것이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보통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한다.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3요소가 준비, 디자인, 전달이라고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잘 만들기 위해 중요한 점은 슬라이드 수 최소화, 글꼴과 글자 크기 선택, 슬라이드 텍스트를 간결하게 표시, 시각적 요소를 사용하여 메시지 표현, 차트와 그래프의 레이블을 이해하기 쉽게 지정, 세련되고 일관성 있는 슬라이드 배경적용이라고 되어있다. 파워포인트를 보는 사람들을 좀더 잘 이해할수 있도록 작성기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2010를 알아보자. 파워포인트의 모든 내용이 다 나온다. 쳅터만 보더라도 파워포인트 구성및 사용방법, 슬라이드 및 테마다루기, 텍스트 및 그림 삽입하기, 도형 및 SmartArt삽입하기, 표 및 차트삽입하기, 오디오 및 비디오 클립 삽입하기, 에니메이션 및 슬라이드 쇼 설정하기가 있다.
 
  책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이 파워포인트2010이 기존의 것과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였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파워포인트 2010의 새로운 기능
1.프레젠테이션 만들기, 관리 및 다른 사람과의 공유
2.향상된 비디오 및 그림 기능으로 프레젠테이션 꾸미기
파워포인트 2010에서 이전과 달라진 기능
도움말로 궁금증 해결하기
파워포인트 2010 설치 및 업그레이드하기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처음에 구성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그리고 보통 처음 구성화면에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는 경우 보다는 편집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 기존에 사용했던 파워포인트에 내용을 첨가 또는 삭제할 것이다. 그러한 작업을 할 때 책에서 언급한 세세한 기능을 알면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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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회계학
하야시 아쓰무 지음, 오시연 옮김, 김성균 감수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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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처럼 회계학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만만한 회계가 되었음 좋겠다. 회계에 사람들이 모르는 전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파레토 법칙은 각 분야에서 적용되는 듯하다. 제품의 매출 및 시간에 대한 것도 해당되었다. 하루 업무시간 8시간 중 과연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전체 매출 80%는 상위고객20%가 점유한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런 것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각종 이벤트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의 정보를 수집할 때는 엉터리 정보가 아닌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회사를 분석할 때에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현금 흐름표를 잘 볼수 있어야 한다. 현금 흐름을 책에서 물통에 비유해 놓았는데 이해를 돕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경영자는 새(집중), 곤충(360˚), 물고기(흐름)의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내용은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내용이었다.

 

CVP분석 : 비용(원가,Cost), 매출액(조업도 Volume), 이익(Profit)

조업도와 원가의 변화가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 기법

 

  CVP분석 관련해서는 라면 장사에 대해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작업일지를 현재는 작성하지 않지만 작성해 본적이 있다. 작업일지를 작성함으로써 개인의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수 있고,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사 업무를 가시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회계에 돈이 중요하지만, 시간을 빼 놓지 않는 것을 보면 그것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돈이든, 시간이든 얼마나 가치있게 쓰는가는 개인스스로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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