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에 그려진 실편백나무는 흔히 죽음의 상징으로, 묘지의 나무로 여겨진다. 반 고흐 자신의 말에 따르면 ‘죽음은곧 해방‘이다. 그것이야말로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 P39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1890년 5월 19일 파리로 올라가서 동생 테오를 잠깐 만난 반 고흐는 오베르쉬르와즈 마을로 떠났고, 70일 뒤에 하늘로 올라가 그렇게 별이 되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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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13 1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이 된 고흐.
밀란 쿤데라가 94세로 별세했다고 하네요.
아는 작가가 이 세상 떠났다는 소식은 언제나 아쉬움을 갖게 하네요...

모나리자 2023-07-13 23:07   좋아요 1 | URL
네, 소식 들었어요. 그쵸 인간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존재라는 걸 상기시켜 주네요.
그러니 우리가 가진 현재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화면을 병치시키고 선영을 넣는 등 이 작품은 고갱이 주도한 종합주의 기법의 특징을 보여준다. 그는 세잔에게서 빌려온 이 같은 붓놀림으로 현실 세계를 모방하지 않고 모티프를 표현할 수 있었다. 매우 강렬한 색의 사용 역시 그가 풍경을 주관적이고 장식적으로 해석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P30

매표소를 지나면 맨 먼저 반 고흐의 자화상 복제품이 그림은 도로 전시되어 있다)이 우리를 맞이한다. 그는 1886년에서 생에 아무튼 1889년 사이에 40여점의 자화상을 그렸다.
특히 생폴드모쏠레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자화상을 여러 점 그렸는데, 이 자화상도 그중 하나다. 자화상에는 왼쪽 옆얼굴만 보이는데, 이는 손상된 왼쪽 귀를 감추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린 것이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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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제주인공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림 속 작품 일부는 사라져서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아를에는 반 고흐가 이젤을세웠던 장소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1888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반 고흐는 이를 시내에 있는 카페의 밤 풍경을 그린다. <밤 카페>는 라마르틴 광장에있었던 역전 카페를 그린 것인데, 이 카페는 아쉽게도 지금남아 있지 않다.
- P23

"테라스에서는 꼭 인형처럼 생긴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어. 커다란 노란색 등이 테라스와 카페 정면, 인도를 환하게 밝혀주고, 심지어는 장밋빛과 보랏빛 색조를 띤 거리의 포도 위에까지 빛을 비추지 별이 총충한 하늘 아래 사라져 가는 길거리 양편에 서 있는집들의 박공은 짙은 푸른색이나 보라색을 띠고 있어.
나무는 초록색이고…. 자, 이렇게 해서 아름다운 푸른색과 보라색, 초록색뿐 검은색은 없는 그림이 탄생했단다. 그리고 이 주변 풍경 속에서 환히 밝혀진 광장은 연한 유황색과 초록색이 섞인 노란색으로 물들었어. 현장에서 직접 밤 풍경을 그린다는 건 꽤 재미있는 일이야."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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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마음은 의식의 한 상태입니다. 마음은 일종의 사이버 공간이며, 생각할 때마다 당신은 그 속으로 들어갑니다. 마음은 환상의 세계입니다. 마음은 분리의 세계입니다. 마음속에 있을 때, 당신은 과거의어느 곳이나 미래의 어느 곳에 있습니다. 당신이 있지 않은 유일한곳은 지금 여기입니다. - P101

당신의 마음은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합니다.
"거봐, 나는 또 이런 일을 당하잖아. 내 말이 늘 맞았어."


자신의 이런 무의식적인 믿음들을 알아차리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 믿음들은 당신이 경험하는 삶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들이 의식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한, 그것들로부터 놓여날 길은 없습니다. - P107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당신은 과거의 경험, 아마도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퇴행하여, 그 과거의 경험을 지금 이 순간으로 투사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과거의 경험으로 퇴행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그래도 문제는 없습니다. 자신이 현재 경험하는것이 현실에서는 아무 근거가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당신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꿈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꿈의 성질을 알아차리면 깨어나는 일은 쉽습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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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7-08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2023-07-08 18:3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곡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내가 읽은 공쿠르의 글은 그런 경향을 가진 나를 후회하게만들었다. 어쩌면 그 글을 통해 나는 삶이 독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걸 가르쳐 주고, 또 작가가 자랑하는 것이 대단한 것이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또한 독서가 반대로 삶의 가치를 높인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우리가 제대로 평가할 줄 몰랐던 가치, 책을 통해서만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되는 그런 가치를 부득이한 경우 뱅퇴유나 베르고트 같은 인물과의 교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었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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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09 15: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12권째이십니까?
저는 5권짜리 레 미제라블,을 읽기 시작했어요. 틈틈이 좋은 문장 올리겠습니다.^^

모나리자 2023-07-10 11:35   좋아요 2 | URL
11권까지는 작년에 마쳤는데 완결이 또 나와서요.
쉬었다 읽으니 잘 안 읽히네요.ㅎ 프루스트 글은 읽다가 헤매는 일이 많아요.
레미제라블 좋은 문장 기대할게요. 페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