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선명해진다 - 내 안의 답을 찾아 종이 위로 꺼내는 탐험하는 글쓰기의 힘
앨리슨 존스 지음, 진정성 옮김 / 프런트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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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선명해진다는 이 제목이 시선을 확 끌었고 글쓰기의 의욕과 설렘을 불러일으켜서 구매한 책이다. 글쓰기 관련 책은 꾸준히 읽어야 자꾸만 게으름에 빠지곤 하는 나를 멈춰 세울 수 있다. 더구나 요즘 홍수처럼 쏟아지는 영상 미디어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구는 꼭 독서인만이 아니라 직장이나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창의적 글쓰기로 유명한 아티스트 웨이를 쓴 줄리아 카메론이 자신을 위해 모닝페이지를 고안한 것처럼 이 책의 핵심인 탐험쓰기도 저자가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책으로 나왔다.

 



탐험쓰기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는 출판사 창업을 앞두고 재정적인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던 어느 날 새벽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잠이 깨어 공황상태에 빠진다. 절박한 심정으로 노트에 글을 써 나가면서 불안감은 해소되었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얻었다. 유레카를 외친 순간이었다. 이처럼 탐험쓰기는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글쓰기를 말한다. 저자는 불확실한 상황이 펼쳐지거나 불안할 때마다 글쓰기를 하며 효과를 보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과 도구로 개발했다. 탐험쓰기는 잘 닦인 길에서 벗어나 숲속과 들판을 달려가는 오프로드 모험이라고 한다. 이제 탐험쓰기를 활용하면 어떻게 나의 일상이 마법처럼 바뀌는지 알아보자.

 

1부 탐험쓰기의 발견에서는 탐험쓰기의 장점과 탐험쓰기의 방법 그리고 일터에 발휘되는 탐험쓰기의 힘에 대해 말한다. 글쓰기는 여러 신경학적 특성 중 저장성은 글쓰기의 존재 이유와 직결되어 있다고 한다. 최초의 글쓰기는 뇌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외장하드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인류가 오늘의 발달을 이룬 것은 언어, 특히 글쓰기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이클 닐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현실을 경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자신의 생각을 경험한다.”(p44)라고.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가.

 



먼저 탐험을 떠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탐험가의 마음가짐으로 호기심, 겸허, 적응력, 유머 감각이 필요하고 탐험가의 도구상자는 볼펜이나 연필, 크고 투박한 종이패드(또는 공책), 글을 쓸 수 있는 편안한 장소와 스스로 정한 시간 등이다. 언제든 마음 내킬 때 쓰면 좋으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일에 정신을 빼앗기기 전에 하루의 방향을 정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탐험쓰기는 최대 6분 동안 손을 멈추지 않고 생각의 속도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고작 6분이라니.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이 탐험쓰기는 자신의 글쓰기 습관과 역량을 키우는 데도 좋지만, 일터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2부 종이 위에 펼쳐지는 탐험에서는 구체적으로 탐험쓰기를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탐험쓰기의 마법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세 가지 근본 요소를 언급한다. 역량, 의사결정, 주의집중이 그것이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자신의 역량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 요소야말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또 센스메이킹으로의 탐험, 좋은 질문으로 탐구하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웰빙에도 탐험쓰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로 사람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데 사람이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을 폭넓은 의미로 센스메이킹이라 한다.

 



그런데 웰빙의 혜택을 누리는데 탐험쓰기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글쓰기의 역할을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글쓰기를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치유했던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정적 자기 대화를 멈출 수 있다. 탐험쓰기를 이용하여 마음속의 자기 대화를 밖으로 끌어내기만 해도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제어할 수 있다. 흔히 명상의 중요성을 과학적인 설명을 들어 말하곤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는 마음챙김은 영성에 뿌리를 두는 것이므로 탐험쓰기를 영성의 측면에서 바라보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깊이 공감한 부분이었다. 탐험쓰기를 통해 자신과 대화를 하며 하루를 돌아볼 수 있다면 마음챙김과 글쓰기 훈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는 영적 존재에게 모든 것을 쏟아내도록 해준다. 크고 안온한 신적 존재는 내가 털어놓는 슬픔, 죄책감, 불안, 고통을 모두 받아들이고 나아가 새로운 시각을 찾도록 돕는다.’(p162)

 



마지막 3부에서는 글자를 넘어 그림으로 탐험쓰기를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가장 대중적이고 유용한 시각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인드맵이다. 저자가 효과를 보았던 도표나 특성요인도(fishbone diagram)를 그리는 자세한 방법도 알려주며 과정도, 순환도, 관계도 등 세 가지 개념도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는 목표와 계획의 실천 등 업무에도 활용하면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의 주된 목표가 일상과 직장에서 개인적 탐색과 발전을 위한 도구로 글쓰기를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이 글을 꾸준하게 잘 쓰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런데도 왜 꾸준하게 지속할 수 없는 걸까. 아마도 남을 의식하거나 단번에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거나 글을 쓰는데 완벽한 시간과 장소를 원하다가 지레 포기하는 건 아닐까. 우리가 알고 있는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필사하기, 무작정 쓰기, 메모하고 일기 쓰기 등 정해진 답은 없다. 무엇을 하기에 완벽한 시간은 없다. 단 하루 6분의 글쓰기 훈련으로 마법 같은 일상을 만들 수 있다면 솔깃하지 않은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탐험쓰기는 이전보다 더 꾸준하고 즐거운 글쓰기 습관을 심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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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5-18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는 것을 쓰는 게 아니라 쓰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2025-06-21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5-05-31 0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6분 동안 쓰기, 5분이 아니고 그것보다 1분 많은 6분이군요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쓰고 싶은대로 쓰면 자기 감정을 조금 알지도 모르겠습니다 탐험쓰기 다른 거 하기 전에 하는 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다른 거 하다 보면 글 쓰기 어려우니...

모나리자 님 오월 마지막 날이네요 유월 반갑게 맞이하세요


희선

2025-06-21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6-24 0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7-11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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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책 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절이 있었던가 싶다. 충격적인 뉴스로 도배하다시피 한 몇 달 동안 도파민 중독자처럼 지냈다. 양파 껍질을 벗기듯이 자꾸만 쏟아지는 뉴스를 보다가 하루가 가곤 했다. 그래서 좀 정신을 차려 보려고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이 신작을 골라잡았다. 금세 뚝딱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20여 일이나 걸렸다. 그 사이 또 한눈을 팔았던 거다. 23년 전 내 인생을 바꾼 스무 살 여행으로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처음 만났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기계발 전문가이며 수많은 CEO와 인풀루언서들이 멘토로 꼽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눈부신 성공의 결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무엇이 당신을 안주하게 하는가 2장 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 3장 성공을 가속화하는 성장 마인드셋 4장 목적지를 정해야 출발할 수 있다 5장 빠르게 시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라 6장 나 자신의 첫 번째 후원자가 되라 7장 멀리 보아야 멀리 간다 8장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9장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 10장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 열 개 주제가 들어있다. 주로 기업가 비즈니스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저자라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일하는 직장인이 읽기에 유익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업무 역량을 키우거나 성공하고 싶은 개인이 적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왜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이 소수일까. 무엇이 우리를 안주하게 하는 걸까. 각자 상황은 달라도 성공하지 못하는 핑계에는 공통점이 있다. 출신과 배경을 탓하거나 컴포트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긋기 때문이다. 이만하면 됐다고 현재에 만족하며 적당히라는 함정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자신이 지닌 잠재력의 2퍼센트도 채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이자 행동심리학 박사 데니스 웨이틀리(Denis Waitley)우리는 백 번을 살아도 다 쓰지 못할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났다.”(성공의 10대 원리, 백만문화사, 2012)라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잠재력을 최고조로 끌어낼 수 있을까. 저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보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자존감에 대한 얘기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가진 능력은 쓰여지기 위해 아우성을 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만 이러한 내면의 아우성을 잠재울 수 있다.”(59p, 에이브러햄 매슬로)

 

사실 성공 메커니즘은 알고 보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먼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 실천하는 것이다.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 그것밖에는 없다.

 

명확한 목표를 정한 뒤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것 그리고 즉시 행동에 돌입하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는 것, 이것은 절대 비밀이 아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뻔해 보이기에 간과되곤 하는 성공 원칙이다.’(67p)

 

모멘텀의 법칙: 외부의 방해를 차단하고 내면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면 목표를 향한 동기는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69p)

 


하지만 아무리 좋은 목표와 계획을 세웠어도 작심삼일에 그치곤 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무언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두운 터널 속을 걷는 것과 같다. 부정적인 생각이 피어오르고 주저앉게 된다. 절실한 마음이 부족해서다.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이자 하버드대 교수였던 윌리엄 제임스(Willian James)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것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81p)라고 했단다. 시크릿에서 말하는 이미지화이고 시각화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효과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먼저 목표란 무엇인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흔히 행복해지고 싶다’, ‘큰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말은 목표가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소원이다. 소원에는 목표와 달리 에너지가 없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7단계 프로세스의 단계는 1.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떠올려라, 2. 목표를 적어라, 3. 기한을 정하라. 4.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작성하라, 5.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 6. 한 걸음만 내디뎌라, 7. 계속하라, 이 순서로 세우면 된다. 연말연시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본 적 있을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세워본 적 있는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한을 정하고 해야 하는 목록을 작성하고 그것을 꾸준히 계속 실천하는 일일 것이다. 목표란 정확한 목적지로 안내하는 나침반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오직 행동만이 행동이다.

말을 하거나 간절히 바라거나

희망을 품거나 의도하는 것은 행동이 아니다.”(98p)

-루트비히 폰 미제스(경제학자, 인간행동론저자)

 


나는 이 문장에 깊이 공감했고 지난날 목표와 계획을 실천하면서 얼마나 허술했는지 반성하였다. 간절함이 아니라 행동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뼈를 때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매일 성실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도 왜 어떤 사람들은 더 큰 소득을 얻는 것일까. 1950년대 하버드대학교의 사회학자이자 정치학자였던 에드워드 밴필드(Edward Banfeld)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 관점이 모든 사회 경제적 수준에서 급속한 상향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장기적 관점은 장기적 목표를 세우는데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장기적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이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서 새롭게 다가왔던 시간 관리의 사분면을 언급해 보겠다.



시간 관리의 사분면



위 사진에서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1~4분면이다. 순서대로 열거하면 즉시성의 사분면, 효과성의 사분면, 낭비의 사분면, 착각의 사분면이다. 1사분면은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이고 2사분면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들이다. 효과의 사분면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인생에서 장기적이고 잠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을 넣으면 된다. 업무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나 강연 프로그램, 제안서나 보고서 작성 연습,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가 여기에 속한다. 3사분면은 휴대폰으로 각종 SNS를 확인하며 광고성 이메일 훑어보기 등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낭비의 사분면이라고 부른다. 4사분면은 동료와의 잡담, 점심 메뉴 정하기 등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로 착각의 사분면이라고 부른다. 장기적인 관점을 키워주는 일은 모두 2사분면에 있다. 사업과 성장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2사분면에서 보내는 시간을 점점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 사분면 시간 관리는 커리어 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개인의 행복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 10장의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도 꽤 유익한 내용이었다. 잘 알면서도 평소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다. 충분한 수면, 운동,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책으로 명상하기 등이다. 이중 책으로 명상하기는 마음을 다스리는 보통의 명상도 좋지만 사색할 수 있는 내용이나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의 책을 15분 정도 읽으면서 긍정적이고 희망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좋은 루틴을 많이 가지면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 좋은 루틴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나씩 지워가다 보면 성공의 루틴에 가까이 갈 수 있다. 휴대폰 들여다보는 시간만 줄여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의 끝에는 핵심 정리실행 프로젝트가 있다. ‘핵심 정리는 본문의 내용을 기억하기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고, 실행 프로젝트에는 독자 스스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질문이 있는데 이에 대한 답을 정리해 나간다면 자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고 성공의 습관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작은 실천이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였다.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수정하고 실천하는데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독자가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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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4-22 0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쁜 버릇을 고치기보다 좋은 버릇을 만들라는 말을 보기도 했군요 좋은 버릇을 많이 만들면 나쁜 버릇은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기한을 정해야 뭔가 할 것 같습니다 행동, 실천하지 않아서 잘 안 되는 거겠지요


희선

모나리자 2025-05-17 11:33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하지 않아도 되는 일보다 우선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는 일이 어렵지는 않겠지요.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게으르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상반기도 다 지나가는구나, 하고 놀라게 되네요.
작심삼일이라도 다시 한번 힘을 내야겠어요.
잘 지내시죠. 희선님.^^
 
コンビニ人間 (單行本)
무라타 사야카 지음 / 文藝春秋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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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원서는 무라타 사야카가 18년 동안 편의점에서 일한 경험을 소설로 써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편의점이 소설의 소재가 될 수 있다니. 실제로 작가는 내게는 성역 같은 곳인 편의점이 소설의 재료가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라고 하며 수상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직접 읽어 보니 편의점을 향한 작가의 러브레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졌다.

 



이야기의 도입부는 소리에 대한 묘사로 시작한다. 편의점은 소리로 가득 차 있다. 손님이 들어올 때 나는 차임벨 소리, 가게 안에서 흘러나오는 유선방송의 신상품을 선전하는 아이돌의 목소리, 점원이 말을 거는 소리, 바코드를 스캔하는 소리, 바구니에 물건을 넣는 소리, 빵 봉투를 잡을 때 나는 소리, 또각또각 걷는 하이힐 소리 등. 이 모든 것이 합쳐져 편의점의 소리가 되어 나의 고막에 닿는다. 이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편의점 내부를 보는 듯 생생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모습이 그려진다. 작가의 촉은 이런 사물의 모습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구나 싶어 감탄했다.

 



화자는 후루쿠라 게이코 서른 여섯 살 미혼이다. 멀쩡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으니. 유치원생이던 어느 날 죽어있는 참새를 발견하고 이거 먹자라고 말해서 부모님은 물론 친구들과 어른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아빠가 야키토리를 좋아한다며 무심코 한 말이었다. 동물이 죽으면 무덤을 만들어 주며 불쌍히 여기는 것이 보통의 아이들인데 이런 말을 했으니 놀랄 만도 하다. 이런 일은 또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싸우는 남자아이들을 말리는데 삽으로 머리를 때려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가장 빠른 방법으로 싸움을 멈추게 하려고 그랬단다. 그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고 후루쿠라는 이상한 아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게이코 자신도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걸 깨닫는다. 점차 입을 다물게 되었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그것이 게이코의 처세가 되었다.

 



그렇게 조용한 아이로 지내다가 대학 1학년생이 된 어느 날, 시내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히 사원모집 광고를 보게 되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스마일 마트라는 편의점이었다. 부모님이 보내주는 용돈은 충분했지만 아르바이트에 흥미가 있었다. 대학생, 파트타이머 주부, 밴드를 그만둔 남자아이 등이 같은 색의 제복을 입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법, 인사하기, 물건을 포장하는 법 등 점원으로서 해야 할 예절과 행동을 배웠다. 일이 끝난 후 제복을 갈아입으면 평소의 자신으로 돌아오는데 그 느낌도 좋았다. 게이코는 편의점에 오는 손님들을 대하면서 자신도 세상의 부품의 하나로써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함께 연수를 받았던 동료들은 모두 떠나고 지금의 점장은 여덟 번째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은 모두 응원해 주었다. 세상과 접점이 없었던 딸이 자진해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딸을 보고 부모님은 걱정했다. 20대 때 취업 활동을 한 적이 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일도 거의 없었고 겨우 면접을 보게 되었을 때도 왜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가 없었다.

 



게이코는 지금의 를 형성한 것은 곁에 있던 사람들 덕분이라고 한다. 3할은 이즈미씨, 3할은 스가와라씨, 2할은 점장, 나머지는 이미 그만둔 여러 명의 동료 덕분이었다고. 아르바이트생이 말도 없이 갑자기 결근하는 바람에 힘든 일도 있었다. 그런 불만을 동료들에게 털어놓으면 함께 공감해 주어서 연대감이 생겼고 자신이 괜찮은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도했다. 이제는 손님이 들어올 때 울리는 차임벨이 마치 교회의 종소리처럼 느껴졌다.

 



편의점에 손님으로 온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된 계기로 동창회에도 나가고 여러 친구가 생겼다. 편의점에서 손님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뀐 것 같다. 특별한 사건이 없는 잔잔한 소설이지만 우리가 평소에 자주 가는 편의점이라는 장소를 소재로 쓴 이야기라 친숙하고 재미도 있다. 작가는 상을 받는 날에도 편의점에서 일하다 갔다고 하는데 이 작품에는 소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일을 하면서 소설을 끄적였던 계기나 에피소드가 들어있었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다.

 



여기서 시선을 끌었던 캐릭터는 신입 아르바이트생 시라하였다. 그는 툭 하면 조몬시대를 들먹이며 투덜거리는 남자였다. 가부장적인 사고방식과 기성 사회의 잣대를 비판하면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다. 며칠 되지 않아 해고를 당했는데 편의점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그를 후루쿠라는 집으로 데려온다. 집세도 밀려서 쫓겨난데다 고향으로 돌아갈수도 없다고 넋두리하는 그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 남자친구가 생긴 줄 알고 좋아하던 여동생은 그를 만나보고 실망하며 언니의 병이 아직 낫지 않았다고 슬퍼한다. 시라하는 자기를 먹여주고 숨겨주기만 하면 후루쿠라에게도 이익 일거라는 궤변을 하며 눌러 앉으려고 한다.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지 않고 결혼도 하지 못한 여자가 남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생판 모르는 남자를 집에 들여서 어찌 하려는 걸까 걱정했는데 시라하에게서 이상한 아이였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 되었나 보다. 어린 시절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이다. 후루쿠라가 보통의 아이와 다르다는 걸 일찍 알아채고 가족 모두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쏟은 덕분이 아닐까. 시라하와 후루쿠라는 나름 진지한 대화를 통해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기 위해 면접길에 나선다. 하지만 결국 후루쿠라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편의점이라며 시라하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이런 결단과 자신감은 모두 편의점에서 배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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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버지니아 울프 - 한 사람의 인생이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수사네 쿠렌달 지음, 이상희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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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름만 보고 급구매한 책이다. 책을 받고 펼쳐 보니 그림이 가득한 만화였다. 만화의 일종인 그래픽 노블이었다. 뜻밖이라 당황했지만 읽을 만했다.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에 대해서는 대략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는 그의 많은 작품을 언급하며 배경이나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커다란 판형에 양장본이라 편하게 자주 들춰 볼 것 같다. 또 성인만이 아니라 청소년 학생이 읽기에도 너무 무겁지 않은 내용이라 가뿐하게 읽을 수 있겠다. 이 책을 쓴 수사네 쿠렌달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복잡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이 공감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매력을 느껴 그래픽 노블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었으며 울프의 대표작 올랜도를 준비 중이라 한다.

 



겉표지를 넘겨 안쪽에는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물들의 얼굴이 나와 있다. 가족은 물론 버지니아가 교류하던 지인들이다. 본문을 읽을 때 찾아보며 읽으면 이해하기 쉽다. 특별히 목차나 소주제는 없고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마지막까지 이야기로 쭉 이어진다. 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 작품 세계와 일대기를 다룬 내용이니 시기별로 나누거나 소주제로 구분했다면 읽는데 훨씬 편했을 것 같다.

 



버지니아 울프는 각각 재혼이었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딸이었다. 이부 오빠, 이복 자매까지 합치면 여덟 명이나 되고 잭슨 부인과 외할머니, 그리고 일곱 명의 하인까지 꽤 북적이는 집안이었다. 울프는 만 두 살이 되어서야 말을 하기 시작할 정도로 늦었지만 다섯 살이 되었을 때는 형제자매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정도가 되었다. 여섯 살 때 직접 쓴 편지 내용도 들어있다. 성격은 자기표현을 주저하지 않았던 것 같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감언이설을 해서라도 얻어내고 그게 통하지 않으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반드시 얻어냈다. 화를 내면 모두가 두려워했다고 한다.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울프가 열세 살이 되던 1895년에는 엄마인 줄리아 스티븐이 세상을 떠난다. 가족과 친지들 모두 슬픔으로 가득했는데 너무 충격을 받은 것일까. 울프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사고 자책하기도 하며 우울증에 빠진다. 이런 감정은 델러웨이 부인이나 파도등 작품에 묘사된다.

 



나는 웅덩이 앞에 왔어.

로다가 말했다.

나는 넘을 수가 없었어.

나는 나 자신에게 그 어떤 것도

느낄 수가 없었어.

우리는 아니야.

나는 이렇게 말하고 쓰러졌다’(p19)

 



이래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이 어려웠나 보다.자기만의 방은 여러 번 읽었는데 등대로등 다른 작품은 읽다 그만둔 게 많다. 바로 버지니아가 성장해 온 환경이나 성격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작품으로 덤벼들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시대적 상황도 책을 좋아하는 버지니아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야 하는 전통적 구습은 울프의 마음을 옥죄는 듯했다. 신경 쇠약증으로 오래 요양을 해야 했을 때는 더욱 불안해했다. 의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해야 하며 친구와 만나서도 안 되고 책도 안 된다며 휴식을 강조했다. 사람들과 나누는 지적인 대화를 얼마나 갈망했는지 모른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지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당찬 버지니아 울프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열정이라면 자신의 마음도 잘 다스릴 수도 있었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우울증과 신경 쇠약증에 시달리다가 강에 몸을 던졌을까,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마음이 잘 맞는 버네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다가 자신을 돌보지 못한 엄마나 결혼한 지 3개월도 안 되어 죽은 스텔라 언니처럼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언니 버네사와 미래 계획을 세우며 자유로워질 거라고 말하며 희망으로 설렌다. 나중에 이 둘은 블룸즈버리 그룹을 만들고 그 핵심 멤버가 된다. 학교에 다닐 수 없었지만 이러한 지적 교류 활동이나마 가능했기에, 강연 활동을 하고 작품을 써서 성공적으로 발표하는 등 어엿한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작가인 비타 색빌웨스트와의 우정을 넘은 연인 관계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많은 편지를 주고받았고 울프가 아플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올랜도는 비타를 모델로 쓴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 젊은 귀족 남자로 나오는 모양이다. 작품이 완성됐을 때 제일 먼저 알리는 등 함께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비타는 울프가 오빠 제럴드 덕워스로부터 거울 앞에서 당한 성추행의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는데 그 공포를 치유해 주기도 했다. 올랜도192810월에 발표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비타는 울프를 자랑스러워했다.

 



평생 버지니아를 사로잡게 했던 주제는 남성의 명예남성들의 오만함이었다. 여성 차별의 직접적인 대상이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은 작품에 오롯이 묘사하곤 했는데 작품을 낼 때마다 세간의 비난이 두려워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 그럼에도 울프는 쓰고 또 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울프의 마음과 정신에 조금 더 가까이 간 것 같다. 앞으로 울프의 작품을 읽는다면 좀 더 몰입할 수 있을까 기대된다. 의식흐름 기법으로 쓴 글쓰기 방식이어서 놓치기도 할 테지만 분명 아무것도 모르고 작품을 대했을 때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한다. 백 년도 더 오래전에 강조했던 울프의 말이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시간이었다.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 글이 영원히 기억될 가치를 가질 것인지,

단 몇 시간 만에 잊힐 만한 것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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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3-04 2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너무 좋아해요. 댈러웨이 부인이나 올랜도를 읽었지만 등대로가 더 좋더라구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싶은데 일단 내용이 워낙 만만찮아서 선뜻 안 들어지네요.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어려운 버지니아 울프의 책이 조금은 더 다가가기가 쉬울거같네요.

모나리자 2025-03-06 22:49   좋아요 0 | URL
울프이 작품은 읽기 어려운데 많이 읽으셨네요. 대단하세요.^^
저도 좋아하는 작품이 생기면 좋겠네요. 울프는 신경쇠약증이나 우울증을
오랫동안 겪었기에 그러한 마음의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실린 것
같아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읽기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희선 2025-03-05 0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픽 노블로 나온 버지니아 울프 이야기를 보고 버지니아 울프가 쓴 글을 보면 좀 낫겠습니다 그래도 어려울 듯하지만... 읽다 만 책 이번에는 보시겠군요


희선

모나리자 2025-03-06 22:52   좋아요 0 | URL
네, 아무래도 성장해 온 환경이나 작가의 성격 등을 파악한 다음 읽으면
어려운 작품 읽기가 훨씬 도움이 되겠지요. 읽다말고 오래 지나면 또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해서 귀찮은 생각도 듭니다. 왠만하면 쭉 읽어나가는 것이 시간
낭비도 하지 않고 좋을 듯합니다.
 
나, 버지니아 울프 - 한 사람의 인생이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수사네 쿠렌달 지음, 이상희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과 인생 이야기. 이 책을 읽고 울프의 작품들을 관심목록에 올려두었다. 커다란 판형과 튼튼한 양장본이라 더욱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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