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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合陽一 / 小學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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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치아이 요이치 (落合陽一) 1987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 대학원 학제정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인간과 컴퓨터가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디지털 네이처세계관을 바탕으로 디지털 출판, HCI 및 컴퓨터 기술 응용 영역인 VR, 자율주행과 신체 제어에 관한 연구 등 AI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월드 테크놀로지 네트워크WTN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산업통상부인 경제 산업성 산하 독립행정법인 정보처리추진기구가 공식 인증한 슈퍼 크리에이터이자 천재 프로그래머이기도 하다. 저서로 다가올 미래를 기술과 예술 측면에서 다룬 첫 책 마법의 세기魔法世紀초판이 발매 5일 만에 매진됐으며, 크리에이티브 클래스これからの世界をつくる仲間たちへ를 비롯한 모든 저서가 출간 즉시 아마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저서로는 10년 후 일자리 도감10年後仕事圖鑑이 있다

 

 


이 책은 전작 크리에이티브 클래스これからの世界をつくる仲間たちへ를 새롭게 업데이트 한 책이라 한다. AI를 비롯하여 디지털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사람의 일은 점점 기계로 대체되는 현실에 있어,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가야 하는가 이야기로 시작한다. 기계에 일을 빼앗겼다기보다는 인간이 시스템에 짜넣어진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버 이츠]를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주문이나 결제 등 대부분의 일은 서버에서 자동적으로 되고 상품을 받는 것만이 사람이 맡게 된다. 물론 이런 중에도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부가가치 높은 능력을 가진 인재가 점점 더 요구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인재를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로 부른다.

 



[우버 이츠]처럼 인터넷을 통한 단발적인 일을 맡아 돈을 버는 [긱 이코노미 Gig Economy]가 널리 퍼져 격차를 확대시키는 등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의 변화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수렵사회 1.0] [농경사회 2.0] [공업사회 3.0] [정보사회 4.0] 에 이어 새로운 사회는 AI나 로봇이 폭넓은 분야에 진화하여 인간과 함께 일하는 시대, [5.0]으로 보고 펼치는 이야기다. 또한 위드 코로나라고도 말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가미한 얘기이기도 하다. 이제는 컴퓨터와 인간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세계다. 이전에 쓴 책을 업데이트하여 썼음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이 해야 하는 것]의 본질은 부엇인가를 생각하고 [앞으로의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생각을 제시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저자가 8세 때 처음 자신의 컴퓨터를 갖게 되고, 마치 장난감인 듯 만지며 놀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당시 친구들은 만화나 잡지를 보았으며 컴퓨터를 갖고 싶다는 아이는 없었다. 문명의 혜택을 일찍부터 접해서 그런가. 천재 게이머이며 시대의 흐름을 논하는 저자로 저서도 18권이나 된다니.

 



많은 사람들이 말했듯이 21세기는 마법의 세계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거리 개념이 없어졌고 뭐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저자는 이제 컴퓨터는 단지 편리한 전기제품이 아니라, 우리의 제2의 몸이며, 뇌이고, 지적처리를 행하는 단백질 유전자를 가진 집합형 이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세계 공통어인 영어교육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을 말하면서 컴퓨터의 뛰어나 번역기술을 얘기한다. 이런 시대에서는 단순한 영어 실력보다 모국어의 논리적 언어능력, 생각을 명확하게 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세상은 정말 많이 변화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얘기가 실감나는 세상이다. 이제는 그동안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도 21세기를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할 것 같다.

 



1장에서는 사람이 마침내 로봇과 살아가는 현실을 이야기한다. 크라우드 소싱에 의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우버 택시의 사례로 긱 이코노미들이 양산되고 있는 실정을 언급한다. ‘오리지날이 아닌 어릿광대는 시스템에 지게 된다. 인간이 시스템의 하청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 인간은 인공지능의 인터페이스로써 기능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운전을 하고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지기 위한 인간이 되었단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이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은 컴퓨터와 인터넷이었다. 학교 교육도 배우는 상황도 바뀔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 내용은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향해 쓴 책이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묻고 있다.

 



2장에서는 화이트칼라의 공동화, 무가치화를 언급하면서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의 대두를 이야기한다. 21세기는 재마술화의 시대라고 한다. IC카도로 전철을 타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일본의 예를 들고 있다. 이밖에도 복사할 수 없는 [암묵적인 지식]을 자기 안에 쌓아두어야 하고, [온리 원]으로 [넘버 원]이 되라고 한다.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보다는 디지털 네이쳐가 되라고 한다. 현대의 자연관은 소위 데카르트적 자연관이지만 이것이 붕괴되면, 미래는 AICG, 컴퓨터 시뮬레이션, 디지털 휴먼이 결합하면 물질, 정신, 신체, 파동, 온갖 거들을 컴퓨터 관점에서 통일적으로 기술하게 되는 계산기적 자연관으로 디지틸 네이쳐라고 한다.

 



마무리 장에서는 천재수재를 비교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변태의 미래가 밝다는 의견을 펼친다. 무슨 무슨 천재란 한 가지 일에 한정되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저자가 말하는 [변태]는 비교적 넓은 전문성을 가졌고 선택할 수 있는 직종도 넓다는 것이다. 이제는 사회에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시스템에는 모티베이션이 없다고 말이다. 모티베이션이 없는 인간은 극도로 발달한 컴퓨터에 언젠가 삼켜지게 될 거라고 말한다. 거꾸로 말하면 [이것이 하고싶다]는 모티베이션이 있는 인간은 컴퓨터가 도움이 되어줄 거라는 말이다. 모티베이션은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에게 꼭 필요한 전문성의 원천이란다. 코로나19시대를 길게 겪으면서 더욱 디지털 세상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플랫폼도 많이 생겨났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위축될 것이다. 지금의 현실과 미래의 전망에 귀를 기울이며 어떻게 일하며 살아야 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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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なる!돈에 강해진다!>- 야마자키 하지메

 


이 책의 저자 야마자키 하지메는 대학 졸업후, 종합상사 재무부를 시작으로, 증권회사, 은행, 생명보험회사, 투자신탁회사 등에서 주로 돈을 늘리는 업무를 종사해 왔다.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보내기 위해 도움이 되는 노하루를 많은 독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썼다. 돈 때문에 걱정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는 것이 맨 처음 할 일이라고 한다.

 


그는 오랫동안 돈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생각한 것은 두 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다루는 돈의 액수의 크기는 달라도 연금자산이나 투자신탁 등 프로 운용자가 돈을 운용하는 노하우와 개인이 하는 방법이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나 하는 방식은 똑같다고 생각한 점이다. 또 하나는 금융기관이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 방법에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금융기관의 수법을 널리 알려서 쓸데없이 손해를 보는 사람이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1장 돈과 생활 이야기 2장 운용의 실천 3장 운용의 응용력, 사고방식 이렇게 총 3장으로 되어있다.

 


1장의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돈과 잘 지내는 방법, 돈을 벌고 늘리는 방법,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빚은 빨리 갚아라, 는 내용이 들어있다. 저자는 인생에 있어 돈은 목적이어서는 안되고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러 내용 중에서도 [무료상담]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는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은행원이나 증권맨이 무료상담을 하면서 접근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나 회사를 위해 돈을 벌려는 행위라는 것이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것이 무료상담의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한 상담 상대로 적당한 사람은 누구일까?

 


1. 금융기관과 관계없는 사람

2. 정확한 운용지식이 없는 사람

 


이런 무료상담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충분한 레벨까지 공부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덧붙여 말하고 없다. 여기서 예전에 내가 보험회사 직원의 상담전화에 휘말려서 생각지 않게 보험 구좌가 여러 개 늘게 된 일이 생각났다. 금융지식이나 보험의 효용에 대해서 공부해 두었더라면 그렇게 휘말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보험은 보험일 뿐, 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 갈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집을 사야 할지 빌려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일본은 월세 아니면 자가라서 이런 내용이 나오는 것 같다. 저자는 [비싸면 사지 않는다] [싸면 산다]는 의견이다. 현재 갖고 있는 돈과 장래에 손에 들어오는 돈은 같더라도 가치가 다르다는 얘기다.

 


생명보험은 어떨까? 요즘 보험 구좌 하나 없는 사람이 없겠지만, 일본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3배 정도 많이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명보험을 원칙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히 말하면 [원칙적으로 가입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보험의 본질은 [손해보는 벌이]라고 한다. 필요가 최소한 인 것에 울면서 드는 것이 보험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고.

 


건강과 장수에 대해 대비하기 위한 가장 흔한 것이 보험이 아닐까.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손해라고 언급하고 있다. 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를 대비하는 방편으로 가장 흔한 것인데. ‘의료보험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자극한 상품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에 고액의 요양비 제도가 있기 때문에 무용하다는 것이다. 또 개인연금은 이율도 나쁘고 적립기간이 긴 대표적인 피해야 할상품이지만, 노후 대책으로써 추천할 만한 것이지만 불안에 휩싸여서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사실 어떤 보험이든지 내가 낸 만큼 받는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보험가입이 만능이 아닌지도 모른다. 현명하게 연구하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젊었을 때 많이 벌어 미리 노후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 대책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건강하게 일하는 것이라고 한다. 건강할수록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연령이 높아질 때마다 줄어드는 자신의 가치 [인적 자본]을 생각하며 대비하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등 돈을 실제로 운용하며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덱스 펀드, 비교적 안전한 국채 등 분자투자 하는 법, 잃어도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금액으로 투자를 실천하는 방법 등이다.

 


마지막 3장에서는 초심자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상품이나 플랜은 없다는 얘기였다. 투자에는 초심자도 상급자도 없다는 말이다. 투자신탁은 전문가가 하는 것이 맞지만, ‘전문가만이 사용하는 마법같은 이익 운용술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한다. 운용자를 너무 믿고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한다. 또 의사결정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투자를 하다가 손실이 난 매몰비용은 빨리 잊도록 조언하고 있다. 투자하는 비용과 얻을 수 있는 효과만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보다 낮은 주식에 집착하다가, 전망이 좋지 않은 주식을 계속 갖고 있는 것도 매몰비용에 집착하는 전형적인 예라고 한다. 버블은 반복되고 저성장에서도 주식은 하이리턴을 낳는다고 한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문제로 요동치는 주식시장이나 투자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요즘 주식시장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는데, 돈을 대하는 태도와 돈을 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실천할 수 있는 팁까지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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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トルズのビジネス戰略(祥傳社新書244) (新書)
武田 知弘 / 祥傳社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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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밴드 비틀즈를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반짝반짝 스타로 떠올랐다가 금세 잊히고 마는 스타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는 비틀즈이기에 그 안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읽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러한 책이 나온 것 같다. 비틀즈 멤버들의 음악활동을 자세하게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비즈

니스적 관점으로 분석한 성공과 해산하기까지의 과정을 읽으면서 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비틀즈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음악에, ‘자기들의 오리지널에 신경을 썼다. 그것이 비틀즈가 많은 명곡을 창출하는 요인이다.’, 또 타협에 수용하는 태도였다. 록밴드라면 거칠게 고함치는 장면이 떠오른다. 비틀즈도 역시 가죽점퍼와 리젠트 머리 스타일을 깔끔한 슈츠 차림으로 바꾸라는 브라이언의 제안에 협조한다. 정장차림의 록밴드라니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다. 이것도 나중에 나오지만 유대인의 기본적인 상법(商法)인 여성팬을 끌어들이려는 공략이었다. 이처럼 비틀즈의 성공요인 중 중요한 한 가지는 유대인이 큰 관여를 했다는 점이다. 대략 이런 내용을 본문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 타케다 토모히로는 비틀즈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거기에 어떤 비즈니스 전략이 있었는지 탐구한 결과 이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또 비틀즈의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한다.

 


아키바계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는 아이돌 그룹 <<AKB48>의 기원이 비틀즈였다고 한다. 이들을 비롯하여 <모닝구 무스메>등 다수의 아이돌 전략은 비틀즈가 개척한 것이라고 했다. 보통의 팝스 아이돌은 1인이 기본이고 보컬 이외 멤버는 백밴드 같은 존재였지만, 비틀즈는 보컬인 존 레논 뿐만 아니라 각각 모두 아이돌 역할을 하였다. 다수의 그룹은 팬을 배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EMI에서 오디션을 받을 때,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은 클리프 리처드(당시 영국 팝스타)를 검토하고 있었다. 한 사람씩 마이크 앞에 세워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비틀즈 멤버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이들은 곡에 따라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불렀으므로 1인으로 고정하지 않았다. 조지 마틴은 비틀즈의 연주를 듣는 동안 생각을 고쳐 제각각 가진 자신의 맛을 살리는 것도 재미있겠다, 는 것에 착안하여 나누어 부르는 방식으로 레코딩을 한다.

 


당시 활동하고 있던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챠드는 비틀즈의 성공의 이유를 [4인의 리드 보컬이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비틀즈는 결성시 부터 4인 전체 캐릭터를 세우자, 는 것을 컨셉으로 했으며, 서로 대등한 관계를 갖기로 했다. 이런 대등한 관계와 분위기 속에서 각각 개성을 충분히 발휘했을 거라고 짐작한다. 존은 인터뷰에서 우리들 중 누구도 한 사람으로는 비틀즈가 아닙니다. 4인으로 비로소 비틀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존과 폴 두 사람이 대표라는 전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에서는 유래를 찾을 수 없었다. 이처럼 당시에 드물었던 비틀즈의 철학은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비틀즈를 하나의 기업으로써 보는 경우에도 인재 육성에 있어서도 훌륭하다고 말한다. 데뷔 때부터 연주능력이 뛰어났지만, 그 후에도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한다. 일찍이 기타로 먹고 살지 못한다는백모의 말을 들었던 존은 더욱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당시 유행했던 로큰롤을 하고 있었지만 후기에는 다른 밴드인가 여겨질 정도로 진보했고 현재의 팝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바리에이션이 풍부하다. 그들이 실제 활동기간은 겨우 8(실질적으로는 7년 조금 넘는)이었다. 그 짧은 기간에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밴드 자체가 인재를 육성하는 우수한 구조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로큰롤만이 아니라 발라드도 받아들이도록 제안한 점, 당시 흔하지 않았던 레코드에 해설을 만들어 붙인 점, TV 등 매체를 이용하여 선전효과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팝계의 황제로 등극하는데 성공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역시 스타는 혼자되는 것이 아니었다. 시장을 읽고 무엇에 환호하는지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슈츠 차림의 복장을 제안하자 받아들이지 않은 밴드는 스스로 해체되는 팀도 있었다.

 


브라이언이 정력적으로 힘을 써 TV출연 교섭을 한 후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에드 설리번 쇼]3주 연속 출연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비틀즈의 개런티는 터무니없이 낮아서 브라이언의 직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는데, 브라이언은 이렇게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달랬다. 비틀즈의 출연 후에 [헤럴드 트리뷴]지는 비틀즈에 대한 기사를 냈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75%가 선전으로, 20%가 헤어스타일, 5%가 씩씩한 고함소리]라고. 정말 웃겼다. 비틀즈를 야유 했지만, 그만큼 선전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영향력은 지금도 대단하지 않은가. 오랜만에 비틀즈의 음악을 엄청 들었다. 특히 <렛 잇 비>>는 왜케 좋은지. ㅎ 들어도 들어도 물리지 않았다.



렛 잇 비>

 

비틀즈의 비즈니스로써의 성공은 혁명적인 부분이 많은데, 무엇보다 팝계에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는 것이다. 그것도 데뷔 1년 조금 넘어 그런 도전을 하고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데뷔 1년 후 스웨덴 투어, 파리 공연, 유럽을 제압하고 미국에 상륙한 것이다. 처음부터 미국이 순조로웠던 건 아니었다. 조지 마틴이 [플리즈 플리즈 미][프롬 미 투유]EMI산하의 레코드회사 캐피탈에 보냈더니 [이런 영국스러운 음악은 미국에서 받을 수 없다]는 답장이 왔다. 그래서 다시 시카고를 거점으로 R&B나 가스펠 곡을 내고 있던 [비 제이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하지만 거의 팔리지 않고 빌보드 차트 100위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

 


이런 상황에 참 난감했을 것이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었겠지. “비틀즈 프로젝트 팀은 미국 진출 전략을 바꾸기로 한다. 존과 폴은 아메리카 스피리츠(위스키, 보드카 등)를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해서 고심해서 나온 노래가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였다. 브라이언은 캐피털을 직접 설득하는 노력과 방송출연을 따내기 위해 힘쓴 결과 3주 연속 출연하게 되고 워싱턴 시카고 라디오국에 그 노래가 흘러나오는 등 반향이 일자, 레코드 회사 캐피털의 태도가 바귀기 시작한 것이다. 비틀즈가 도미했을 때 이미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는 히트 차트 1위를 획득하고 설리번 쇼에 처음 출연한 날(196429)은 시청률 72%를 기록했으며 청소년 범죄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비틀즈에 대한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 빌보드 차트 1~5위가 비틀즈였고 미국 레코드 판매 6할이 비틀즈였다고 한다.

 


칼럼 코너에는 비틀즈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와서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조지 마틴과 비틀즈는 선생과 학생 사이 같았다고 한다. 파리 공연을 하고 독일에서 레코드를 발매하기 위해 독일어 더빙 작업을 해야 했다. 독일어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는 독일 EMI의 권고 때문이다. 그런데 스튜디오에 와 있어야 할 멤버들이 없었고, 멤버들에게 연락을 하자 독일어 레코드 작업은 안하겠다는 매니저에게 전해 들은 마틴은 격노한다. 조지 마틴은 호텔로 찾아가서 녹음은 안해도 좋지만 버릇없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고 혼을 내자 그제야 사과를 하고 녹음에 착수하여 서독 음악 차트에서 넘버 원이 된다. 인기와 유명세로 각종 투어와 연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숨었을까, 짠한 마음도 들었다. 10대에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1년도 안 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그들이었지만 아직 어린 그들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그후엔 영어 외의 언어는 레코딩하지 않았다. 이미 세계를 제패했으니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비틀즈의 성공요인이 여러 가지 있지만 유대인이 있었던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비틀즈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었던 브라인언도 유대인이었지만 처음 미국 진출을 권유한 것도 유대인이었다. 음악 프로덕션 회사아에 다니며 밤에 음악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던 번스타인에게 스승은 영국신문을 보라고 권유했고 데뷔 직전의 비틀즈를 알게 된다. 그들의 성공을 직감했던 번스타인은 전혀 미국 진출 생각도 하지 않았던 브라이언에게 권유한 것이다. 이렇게 여러 분야의 성공적인 장면에는 유대인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 도니다. 비틀즈, 스타벅스, 맥도널드간의 공통점을 들면서 성공요인을 얘기하는 부분도 정말 흥미로웠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여러 책을 통해서 알았는데 맥도널드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딕과 마크 형제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시골에 햄버거를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팔기 시작했는데 팡판이 좋았다. ‘재고가 남지 않게 판매하는 것이 목표였고, 점점 소문이 나서 햄버거가 그곳의 명물이 될 정도였다. 이 소문을 듣고 레이 크록이 찾아오는데 그가 맥도널드 창업자다. 나중에 한 유대인이 찾아와서 자기도 맥도널드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둘은 관점이 달랐다. 크록은 자신의 본업인 믹서기를 더 많이 팔기 위해서 체인을 늘리는 거였고, 소나본은 햄버거 사업으로 벌어보자는 생각에 직영식 점포를 늘리는 거였다. 후에 레이와 소나본의 관계가 악화되어 회사를 떠났는데 맥도널드는 그의 공적을 갚기 위해 퇴직 후 매년 1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비틀즈, 스타벅스, 맥도널드의 성공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대인 비즈니스맨이, 지방의 인기 상품의 평판을 우연히 듣는다.

2. 그 상품을 실제로 보러 간다.

3. 유대인 비즈니스맨이 그 상품에 홀딱 반하고, 자기의 인생을 건다.

4. 상품을 대중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어렌지(arrange)해서 대중적으로 팔기 시작,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다.

 


성공스토리는 이렇게 간단한데 세상에 성공자는 극소수이다. 역시 그들만의 호기심과 촉수, 도전정신이 보통 사람들과 달라서겠지. 잡화점, 디스카운드 등 무엇이든 유대인이 최초로 도입한 것이 많았다. 유대인이 말했다는 여자와 입을 공략하라는 지금도 적중하는 명언이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비틀즈는 왜 해산을 하게 되었을까. 브라이언 앱스타인은 자신을 포함하여 조지 마틴과 딕 제임스를 무적의 트리오라고 불렀는데 브라이언의 죽음으로 비틀즈의 결속력도 조금씩 느슨해졌다. 당시 음악활동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던 배경이나 비틀즈가 팝계에서 선구자였지만 그만큼 고뇌도 상당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멤버간의 불화 등 여러 해체설이 있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세금 문제였다고 한다. 수익의 80~90%를 세금으로 내야 했단다. 여기에 부수적인 이유로써 그들을 모든 면에서 돌봐주었던 브라이언의 죽음도 상당한 몫을 했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저작권 문제였다. 딕 제임스의 배신으로 멤버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존이나 폴이 자신이 만든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갖지 못했다니. 음악가에게 있어 한 곡 한 곡의 노래는 생명과 같은 것인데. 그리고 한때는 마이클 잭슨이 비틀즈의 저작권을 갖고 있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있다. 저작권 문제는 비틀즈 이후 뮤지션들은 그렇게 자신의 권익을 침해당한 경우가 없다고 한다. 어쩌면 비틀즈의 희생이 후배 뮤지션들에게 반면교사가 되었을 것이다.


 

비틀즈의 역사와 음악활동을 자세히 알고 나서 노래를 들으니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다. 반 세기가 넘었는데도 전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비틀즈가 너무 브라이언 등에게 너무 의지했다는 점,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일찍이 부자가 되었음에도 자신들의 권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까웠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경제관념과 지식, 자신의 일에 대한 최소한의 법률지식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삭막한 생각인가. 아니다. 자신을 지키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움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렇게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음에도 비틀즈는 행복하지 않았다, 는 부분에서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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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1-31 2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틀즈의 성공을 저렇게 분석하기도 했군요. 저는 저런 전략 이전에 노래를 너무 잘만든게 결정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존이랑 폴은 리얼 천재고, 조지도 상당한 능력자라 생각해요 ㅋ 상대적으로 링고스타만 좀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ㅜㅜ
저는 Across the universe, Blackbird, In my life를 Top 3라고 생각합니다 ^^

모나리자 2022-02-02 16:38   좋아요 1 | URL
네, 꽤 재미있었어요. 너무 짧은 활동에 존의 단명도 많이 안까운 일이예요.
그쵸. 두 사람은 정말 재능있는 사람이죠. 해산하는 동의서에 존은 끝까지 서명을 안 했다고 하네요. 비틀즈로 남기를 원했다는 것..
말씀해 주신 노래 중 맨 끝에 있는 노래 들어봤는데 역시 좋네요. 나머지도 들어봐야겠어요.
설 연휴가 아쉽게도 끝나가네요.ㅎ
편안한 저녁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파랑님.^^
 
いのちの車窓から (單行本)
星野 源 / KADOKAWA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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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호시노 겐은 작사, 작곡, 싱어송라이터, 가수, 배우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책을 여러 권 쓰기도 했다. 작년에도 가수가 쓴 책을 읽었는데, 이번이 두 번 째다. 그는 14세에 처음으로 노래를 만들었고 18세에는 독립하여 혼자 살기 시작했다. 바퀴벌레와 쥐와 나누어 쓰는 작은 아파트였다. 기타소리가 나면 관리인에게 혼났기 때문에 최소한의 소리를 내며 작곡을 했다.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마음 편히 노래 부르고 기타를 칠 수 있었다. 그 무렵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 닿지 않을까 생각하며 확신하기도 한다. 20세에는 SAKEROCK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야기는 작가가 음악 활동 이야기와 그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함께 무대에 섰던 배우 후루타 씨, 택시 운전을 하는 기사와 나눈 여운을 말하는 부분도 있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 특히 예술 분야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중요하게 와 닿을 것 같다.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노래를 만드는 과정의 에피소드나 사람들을 만나 일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된 생각을 가감없이 들려준다. 밴드 멤버 중 하마 오카모토는 습관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데, 분노는 품고 있으면 몸에도 안좋으니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며 그의 얘기를 즐겁게 들어주고 풀어주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왔다. 또 얼굴도 모르는 SNS에서 만나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었던 친구들 이야기도 이어진다.

 


오사카 공연을 마친 연배의 지인에게 불려가 술을 마시면서 만담을 하게 된 계기나 이런저런 얘기를 듣기도 한다. 공연을 할때 들뜬 분위기와 달리 공연이 끝난 후에는 외톨이가 된듯한 허전함 등 예능인으로써 애환을 털어놓는다. 사람들에게서 언젠가는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보였다. 그래도 쓰루베 씨는 마지막에 [인간은, 죽어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해서 여운을 남겨 주었다.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음악가가 되고 신곡의 테마를 1년 정도 걸려서 준비한 다음 [SUN]이란 노래의 배경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노래를 만들기 위해 마이클 잭슨과 소울 아티스트의 박자, 스네어(snare)에 대해 연구를 했단다.  세상에서 가장 밝은 태양, 모두에게 빛을 주고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아무도 그 실체에 가까이 갈 수 없는, 마치 마이클 잭슨 같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외톨이 같기도 한, 마이클 잭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숨겨놓은 노래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그의 노래를 찾아 몇 곡을 들어보았는데 음악이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발랄함이 느껴졌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특이했다. 집안의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를 3개월이나 쉬었다가 학교에 왔는데 이틀 후에, 반에서 인기 있던 친구가 밴드 하지 않을래?” 하고 물어오는 거였다. 그는 이미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하고 있었는데 멤버로 들어와 타악기를 맡아 해달라고 한 것이다. 그 이후로 음악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병으로 쓰러져 복귀한 후, 청백가합전에 출연할 때 가장 먼저 연락해 주고 자기를 챙겨주었던 구성 작가와의 인연 이야기 등, 사람들과 일에 대한 이야기에서 따뜻함과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1020대를 살면서 항상 외톨이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한다. 예전에는 자신을 칭찬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바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장벽을 치고, 행복한 기분을 평생 느끼지 못할 것 같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해야 한다든가 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정답이 없는 세상이고 세상 사람 수 만큼이나 많은 정답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전차 안에서 차창을 들여다보며 사색하는 장면이 많았다. 인생의 차창은 여러 가지 방향이 있고, 현실은 하나지만 어느 창으로 세계를 볼 것인가, 에 따라 인생의 목적지는 바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삶에 있어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살아갈 때 행복하고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을까, 공감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도입부에 2013년에 개두 수술을 받을 정도로 긴박한 시절을 경험했음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여서 이야기 하나하나가 의미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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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수면‘은 이런 상태를 피하기 위해 필요하다. 몸은 잠들고 있어도 뇌만 깨어나서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것이 렘 수면으로, 30분 가량 이어진다. 참으로 신비로운 인체의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렘(REM)은 Rapid Eye Movement(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다)의약자이다. 말 그대로 안구가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지만, 다른신체 근육의 긴장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P145

인간의 양쪽 발에는 몸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 모여 있다.
발은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존재이다. 때문에 발을 ‘제2의 심장‘ 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 P179

자식을 아침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것에 중점을 둘 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할 것인지, 목적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늦게까지 안 자는 아이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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