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할 때 현재 존재하는 자기 내면의 의지만 보는 우를범하지 않으려면,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존재하게될 여러 상황 요인들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람의 말은 한 번정도 걸러내고 듣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 P211

미래에 무엇을 할지 선택해야 할 때는 가장 좋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편이 좋다. 그 편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섞어놓은종합선물세트를 골랐을 때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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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탁월함에 대해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탁월한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탁월해질 가능성이 높다. 안주하는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면 안주하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높다. 우리 중 누군가는 탁월함유발자이고, 누군가는 안주함유발자인 셈이다. - P179

좋은 프레임은 나를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게 바뀐 나는 빛나는 C가 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프레임이 될 수 있다. ‘저런 못된사람에 비하면 나 정도는 괜찮다‘는 소극적 위안과 안일함을 유발하는 프레임이 아니라, ‘저 사람처럼 사는 게 정말 잘 사는 거야‘라고 기준을 바꿔주는 C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상황이다‘를 굳이강조하고 싶었던 이유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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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프레임이인도하는 지혜의 끝은 ‘나 자신이 타인에게는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 P170

우리는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친구의 힘은 인식하면서도, 우리가 친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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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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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작가가 작품 사진을 찍지 못하는 이유가 사진기의 성능에 있다기보다 ‘멋진장면‘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P86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 선택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프레임은 단순히 ‘마음먹기‘에만 달린 문제가 아니다. - P89

‘경험을 위해 구매한 물건‘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누군가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여행을 가는 것, 혼자 관람하더라도 연주자들의 탁월한 연주 솜씨에 감동하면서 그들과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처럼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자는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지려고노력한다. 에리히 프롬의 충고처럼 소유의 프레임보다 경험의 프레임이 삶의 질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P91

공간상의 비교, 시간상의 비교, 심지어 상상 속의 비교에의해서도 현실은 주관적으로 재구성된다. 그만큼 우리의 현실은본질적 애매성을 가지고 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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