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상대에게 관심을 쏟는 태도는 "정에 이끌린 해답을 찾으려는 충동적인 행동을 낳고 문제에 미온적으로 접근하게 해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결론을 내렸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기심 없는 기버를 연구했을때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 ‘나는 타인의 필요를 내 필요보다 우선한다‘ 같은 문항에 동의한 사람은 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까 봐 걱정하며 이익을 포기하고 상대의 제안을 수용했다 - P320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만일 피터가 계속해서 리치에게 감정이입만 하고 있었다면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터다. 초점을 리치의 감정에서 생각으로 옮긴그는 테이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었다. - P321

가까운 관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베푸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남성이 더 기버에 가깝게 행동했다.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이나 응급상황에 처한 낯선 사람을 도와줄 확률이 높았다.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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