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루나문님의 서재 (루나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7 May 2026 06:08:3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루나문</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루나문</description></image><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월 9,900원,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고백보험‘ -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208104</link><pubDate>Fri, 10 Apr 2026 1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2081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822&TPaperId=172081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6/coveroff/k9721368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822&TPaperId=172081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a><br/>고수진 지음 / 여섯번째봄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br>고백을 보험으로 들 수 있다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월 9,900원,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고백보험’이라니—이 설정부터 호기심을 확 끌어당기죠. 저희 1호는 이거 보자마자 “나 무조건 들래!”라며 과몰입 시작이었답니다.이 작품 속 ‘고백보험’은 가상의 설정이지만 꽤나 현실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인하트 앱’에 가입하면 AI 설계사 ‘아이라’가 등장해, 상대방의 취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백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맞춤형 시나리오를 짜줍니다. 심지어 ‘두근두근 안심 패키지’를 이용하면, 고백에 실패하더라도 관계 회복까지 도와주는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이 정도면 진짜 어딘가에서 출시될 것 같은 느낌… 아이도 “이거 진짜 생길 것 같다”고 할 정도였어요.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 남지온이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남사친’ 도현호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온이는 고백을 결심하게 되죠. 하지만 고백에서 가장 두려운 건 거절 그 자체보다, 지금의 소중한 관계가 어색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잖아요. 이 지점에서 청소년 독자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그래서 지온이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고백보험’에 가입하게 됩니다. AI가 만들어준 완벽한 시나리오에 따라 고백을 반복하지만, 결과는 번번이 거절. 그 과정 속에서 지온이는 점점 고민하게 돼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이 감정, 정말 내 마음이 맞을까?”게다가 ‘두근두근 패키지’를 사용할수록 약정 기간은 점점 늘어나고, 결국 18년이라는 긴 시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 보험을 해지하려면 고백에 성공하거나, 자신의 데이터를 AI에 넘겨야만 하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이 설정은 사랑이라는 감정마저 계산 가능한 결과처럼, 어떤 대가를 치러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씁쓸함을 남깁니다.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런 질문도 던져봤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이런 조건이어도 고백보험에 가입하고 싶어?”<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아이의 대답은 인상적이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편하긴 한데… 계속 쓰다 보면 내 감정이 뭔지 나도 모를 것 같아.”맞아요. ‘고백성공’이라는 결과를 위해 상대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를 맞추다 보면, 결국 진짜 나의 감정이 흐려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다시 물어봤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그럼 너라면 어떤 특약을 넣고 싶어?”<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고백하고 거절당해도 다시 친구로 지낼 수 있게, 내 마음도 정리되게 해주기.”<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이 대답을 듣고, 괜히 웃으면서도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현실에서는 쉽지 않으니까요.<br>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지온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완벽하거나 지나치게 착한 ‘캔디형’ 주인공이 아니라, 질투도 하고 속상해하고, 부끄러워하다가 흑역사도 만드는 아주 현실적인 인물이라 더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1호도 “진짜 내 친구 같다”며 무척 좋아했어요.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관계의 고민, 좋아하는 마음의 복잡함, 그리고 진심과 선택에 대한 질문까지—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국어의 ‘갈등과 성장’, 도덕 교과의 ‘나와 너’와도 연결되는 주제라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은 작품이에요.<br>그렇다면, 지온이와 현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지온이는 과연 고백에 성공해 보험을 해지할 수 있었을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solid rgba(13, 13, 13, 0.05); margin: 0px; padding: 0px; user-select: auto !important;">그 결말은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6/cover150/k9721368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90606</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국 전통 설화라 더 재미있는, 호랑이를 삼킨 아이 모란이! - [호랑이를 삼킨 아이, 모란이 - 레벨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9029</link><pubDate>Thu, 19 Mar 2026 0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90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920&TPaperId=171590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91/coveroff/k0221369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920&TPaperId=171590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호랑이를 삼킨 아이, 모란이 - 레벨 3</a><br/>고재현 지음, 김상욱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2월<br/></td></tr></table><br/>요즘은 전통 설화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 이 책도 그런 흐름 속에서 인상 깊게 다가온 작품이었어요.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야기라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읽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어요.이야기의 바탕은 한국 전통 설화인 ‘창귀’인데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이 죽어서도 호랑이의 종이 되어 또 다른 사람을 유혹한다는 설정이 긴장감을 더해 주었어요.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 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읽는 내내 몰입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이름을 부른다는 설정은 신기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잘 살려 주었어요.주인공 모란이는 ‘쓸모 있는 딸’이 되고 싶어 하지만, 주변에서는 정해진 운명을 이유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려 해요. 하지만 모란이는 그 흐름에 그대로 따르지 않고, 의녀가 되어 사람들을 살리고 싶다는 꿈을 향해 스스로 길을 선택해 나가요.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면서, 단순한 설화 이야기를 넘어 성장 서사로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또한 이 책은 호랑이라는 존재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두려움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오늘날에는 호랑이가 다소 친근한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실제로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고 그로 인해 다양한 설화가 만들어졌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런 배경을 알고 읽으니 이야기의 분위기가 더욱 실감 나게 느껴졌어요.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이에요. 독후활동지도 있어서 정말 좋답니다. 정해진 운명과 사회적 규범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려는 모란이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오늘날에도 충분히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야기였고, 성장과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었어요.<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91/cover150/k0221369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9178</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즐거운 생물책을 찾으신다면, 슈뻘맨의 숨은 생물찾기를 읽어보세요~ -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 -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9027</link><pubDate>Thu, 19 Mar 2026 0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90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6748&TPaperId=171590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7/7/coveroff/k212136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6748&TPaperId=171590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 -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 지식</a><br/>류수형 그림, 안치현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2월<br/></td></tr></table><br/>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이것저것 챙길 일이 많아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런 때일수록 아이가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찾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꽤 만족스러웠어요.이야기는 농촌 봉사활동을 떠난 인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관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구마밭에서 수확을 하다가 지렁이를 만나고, 주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발견하는 과정이 이어지는데, 아이가 실제로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여기 있을까?” 하고 스스로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특히 좋았던 점은 생물에 대한 설명이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다는 부분이에요. 지렁이가 땅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쥐나 도마뱀의 특징이 무엇인지가 이야기 흐름 속에서도 알려주고 따로 정리도 해주니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는 느낌이었어요. 억지로 학습하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다가 알게 되는 구조라 더 좋았어요.중간중간 들어 있는 활동 페이지도 아이가 꽤 흥미롭게 참여했어요. 숨은 생물을 찾는 문제나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앞에서 읽은 내용을 다시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초등 과학 교과와 연결되는 내용이라는 점이에요. 책을 읽다가 “이거 학교에서 배운 건데?” 하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니, 교과 학습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부분은 학부모 입장에서 특히 반갑게 느껴졌어요.전체적으로 재미와 학습이 균형 있게 담긴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끼며 읽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물에 대한 지식까지 얻어가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생물이나 자연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라면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7/7/cover150/k212136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70702</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테디셀러 내동생 싸게 팔아요! - [내 동생 싸게 팔아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2179</link><pubDate>Sun, 15 Mar 2026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521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41665&TPaperId=171521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6/71/coveroff/8937841665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41665&TPaperId=171521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동생 싸게 팔아요</a><br/>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06월<br/></td></tr></table><br/>막내와 함께 웃으면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던 그림책이에요. 제목부터 “동생을 판다고?”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펼쳐보게 되었어요.이 책은 반복되는 문장과 리듬감 있는 구성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시장 가요, 동생 팔러 가요”처럼 계속 이어지는 문장이 있어서 아이와 번갈아 읽거나 역할을 나눠 읽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구조라 더 좋았어요.이야기는 동생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선 짱짱이로부터 시작돼요. 장난감 가게, 꽃집, 빵집을 돌며 동생을 팔려고 하지만 아무도 사지 않아요. 처음에는 동생의 단점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웃음이 나더라고요.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져요. 친구에게 동생을 그냥 주려고 했다가, 동생의 장점을 하나둘 이야기하게 되면서 마음이 바뀌기 시작해요. 심부름도 잘하고, 같이 있으면 덜 무섭고, 역할놀이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이걸 그냥 줘도 되나?” 하는 마음이 드는 거죠. 이 부분이 참 귀엽고도 따뜻하게 느껴졌어요.특히 재미있었던 건 이야기의 흐름이 뒤집히는 부분이에요. 처음에는 아무도 동생을 사지 않더니, 나중에는 오히려 다들 사겠다고 하고, 정작 짱짱이는 동생을 팔지 않겠다고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웃음과 함께 여운을 남겨요.읽고 나면 형제자매 사이에서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들이 떠오르면서, 괜히 동생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생기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너도 이런 적 있어?” 하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은 그림책이었어요.가볍게 웃으며 읽기 시작했지만, 다 읽고 나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오래 사랑받아온 이유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에요.&nbsp;.<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6/71/cover150/8937841665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67198</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물 vs 인간, 법정에 서다! 《누구의 잘못일까?》 - [누구의 잘못일까? 1 - 인간 VS 동물, 제8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7075</link><pubDate>Fri, 27 Feb 2026 0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7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059&TPaperId=17117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9/coveroff/k5721350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059&TPaperId=17117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의 잘못일까? 1 - 인간 VS 동물, 제8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a><br/>곽영미 지음, 윤소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2월<br/></td></tr></table><br/>누구의 잘못일까? 이 책은&nbsp;&lt;재판으로 읽는 우리 사회&gt; 시리즈 1권으로, 재판이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어린이 교양서예요. 제8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으로, 주제의식과 구성 모두 탄탄하게 느껴져요.<br>이 책은 인간과 동물이 법정에서 만나 서로의 책임을 묻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해요. 연쇄 살인범으로 고발된 모기, 폭력범으로 지목된 까치, 범죄 조직으로 불리는 들개, 소음 공해의 주범 참매미, 그리고 마지막에는 인간까지 피고로 서요. 자극적인 설정처럼 보이지만, 이야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아요. 각 존재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왜 그런 행동이 발생했는지 함께 생각하게 해요.&nbsp;<br>특히 인상적인 점은 실제 재판 절차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이에요. 소장 접수부터 재판 준비, 증인 신문, 반대 신문, 최후 변론과 판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판사, 검사, 변호인, 배심원, 증인 등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아이들이 법원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뉴스나 교과서에서 접하던 법률 용어가 이야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해요.<br>모기 재판에서는 인간의 생명권과 동물의 생존권이 충돌해요. 검사는 감염병을 이유로 강한 처벌을 주장하지만, 변호인은 일부의 행동을 전체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타당한지 묻어요. 독자는 자연스럽게 배심원의 자리에 앉아 고민하게 돼요. 이어지는 재판들 역시 흑백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던져주며, 판단의 기준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해요.마지막에 인간이 피고로 서는 장면은 특히 의미 있게 다가와요. 그동안 판단자의 위치에 있던 인간이 책임을 묻는 대상이 되면서 시선이 전환돼요. 환경 문제, 개발과 생태의 갈등, 공존의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해요. 책을 덮고 나서도 제목이 오래 남는 이유예요.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하고요.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요. 대신 여러 입장을 비교하고 근거를 살펴보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도록 이끌어요. 토론 수업이나 가정에서의 대화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아요. 2022 개정 교과 사회 4~6학년의 민주주의, 법과 인권 단원과도 연계되어 학습 확장성도 높아요.법을 어렵고 딱딱한 영역으로 느끼는 아이들에게 재판이라는 흥미로운 장치를 통해 사고력과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사회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키워주고 싶은 독자에게 충분히 권하고 싶은 작품이에요.<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9/cover150/k5721350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6951</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묘신계 요괴전 5권, 완결! 인문 고전 속 요괴만화!! - [묘신계 요괴전 5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6756</link><pubDate>Thu, 26 Feb 2026 2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67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5859&TPaperId=171167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29/coveroff/k9421358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5859&TPaperId=171167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묘신계 요괴전 5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a><br/>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화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2월<br/></td></tr></table><br/>묘신계 요괴전 5권이 나와서 얼른 읽어보았는데요, 처음에 묘신계 요괴전 1권이 나왔을 때는 ‘요괴 이야기’라 조금 무섭지 않을까 걱정했던게 떠올랐어요. 하지만 읽어보니 단순한 공포 만화가 아니라 인문 고전 속 요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훨씬 흥미롭고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었답니다.&nbsp;이번 5권에 등장하는 요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해골귀신, 그슨새, 해태, 삼신할머니, 그리고 묘신까지. 우리나라 고전과 설화에 등장하는 존재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br>묘신계 요괴전은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세계 ‘묘신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설화와 문헌에 등장하는 요괴, 귀신, 신수들이 ‘묘시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들을 새롭게 만나게 되는 것이 이 시리즈의 큰 매력입니다.<br>이번 권에서도 인간 가죽을 바꿔 입는 귀신, 사악함을 물리치는 신수, 아이를 점지해 주는 신 등 다양한 존재가 등장합니다. 설정만 보면 오싹할 수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각자의 사연과 역할이 담겨 있어 무섭기보다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br>또한 책 뒤에 실린 ‘인문 고전 속 요괴 이야기’ 코너를 통해 해당 존재가 어떤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지, 어떤 문화적 배경을 지니는지까지 정리해 주어 학습적인 만족감도 높습니다.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뒤에서 한 번 더 정리하는 구조라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br>요괴들이 단순히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개성과 성격을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는 점도 매력적인데, 해태 이야기가 더 와닿았어요. 케데헌의 더피의 모델이 된 해태여서 그런지 궁금한 면이 많이 해소되었답니다. 그리고&nbsp;&nbsp;긴장감 있는 본 이야기 뒤에 등장하는 네 컷 만화는 소소한 웃음을 더해 주며 시리즈의 매력을 더 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nbsp;<br>무엇보다 묘신계 요괴전은&nbsp;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요괴 만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익숙한 해외 요괴가 아니라 우리 문화 속 존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면서도 한국적 배경의 이야기를 찾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29/cover150/k9421358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22934</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0 : 빛과 전기의 이용 -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0 : 빛과 전기의 이용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6622</link><pubDate>Thu, 26 Feb 2026 2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66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011&TPaperId=171166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2/93/coveroff/k2821350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011&TPaperId=171166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0 : 빛과 전기의 이용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a><br/>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1월<br/></td></tr></table><br/>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미스터리과학조사단 10권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읽어보았어요. 이번에 나온 미스터리과학조사단 10권은 학교 괴담 분위기가 더해져서 그런지 읽는 내내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2호도 “이번 건 좀 무섭지만 더 재밌어!”라며 단숨에 읽어 내려가더라고요.이번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의뢰인의 부탁으로 시작돼요.<br>두둥~ 바로 교장선생님이지요. 학교가 처음 개교할 때 세워진 전통 있는 별관에서 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귀신을 봤다거나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하고, 심지어 복통을 호소하는 일까지 생겼다고 해요.학교 괴담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잖아요. 오래된 건물, 떠도는 소문, 아픈 학생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별관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과학조사단. 때마침 비까지 내리면서 분위기는 점점 더 으스스해져요.하지만 역시 미스터리과학조사단답게 이야기는 단순한 공포로 끝나지 않아요. 조사단 멤버들이 단서를 하나씩 모으며 과학적인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심이에요. ‘정말 귀신일까?’ 싶던 상황이 점점 과학 원리로 설명되기 시작하지요.이번 권에서는 빛과 색의 성질, 전류가 흐르는 과정, 전지의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 등 교과와 연계된 과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만화 속 미스터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 상식이 머릿속에 쏙 들어오더라고요.<br>2호는 특히 ‘신기한의 미스터리 수첩’ 코너를 좋아해요. 그 페이지가 나오면 꼭 멈춰서 읽고 넘어가더라고요. 단순히 스토리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거지?” 하고 생각해보는 모습이 엄마로서는 참 뿌듯했어요.겉으로 보면 무서운 괴담 같지만 알고 보면 과학 현상이라는 점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에요.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미스터리과학조사단은 단순한 학습 만화라기보다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책’에 더 가깝게 느껴져요. 문해력, 관찰력, 탐구력까지 함께 자극해주는 책이거든요.오싹한 분위기 속에서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미스터리과학조사단 10권. 그리고 이번 10권을 끝으로 시리즈가 완결되었다고 하니 더 아쉽기도 하네요.<br>개학 전에 1권부터 몰아서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다시 정주행해보려고요. 과연 별관에서 벌어진 일의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복통을 일으킨 사건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서점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nbsp;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2/93/cover150/k2821350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29312</link></image></item><item><author>루나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 읽기 독립책으로 추천! -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5071</link><pubDate>Thu, 26 Feb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674148/171150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5433&TPaperId=171150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2/91/coveroff/k1721354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5433&TPaperId=171150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a><br/>윤정 지음, 할미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2월<br/></td></tr></table><br/>유치원 입학을 앞둔 막둥이와 함께 읽은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예요. 요즘 혼자 책 읽기를 조금씩 시작해보는 단계라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은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잘 맞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글밥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이가 스스로 읽어 내려가기 어렵지 않아요. 그림도 따뜻하고 표정이 섬세해서 글을 완벽하게 읽지 못해도 이야기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무엇보다 ‘한 권을 끝까지 읽었다’는 경험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br>이야기는 동생이 생긴 뒤 마음이 복잡해진 꼬마 너구리 떼구리의 이야기예요. 엄마의 관심이 줄어든 것 같아 서운하고, 친구들과 놀 때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떼를 부리지만 사실 그 행동 뒤에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어요.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장면들도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어요.<br>아이도 읽으면서 처음에는 “형님이 왜 저래!” 하다가, "떼구리가 친구들과 잘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요. 떼구리의 감정을 따라가며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단순한 생활 동화가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더라구요!!!<br>또 책 뒤에는 활동 페이지가 있어서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보고 단어를 익히며 생각을 표현해볼 수 있어요.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점도 좋았어요. 완독 후 아이가 보여준 뿌듯한 표정을 보니 읽기 독립 첫걸음으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




특히 동생이 생긴 아이나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환경이 달라지는 아이들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올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낯선 감정과 상황 속에서 서툴게 표현하는 마음을 다그치기보다 먼저 이해해보게 해주는 책이라 부모 입장에서도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너는 어땠어?” 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책이랍니다!!<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2/91/cover150/k1721354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2916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