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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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국민견 "상근이"가 있다면...

스펜서마을에..아니 미국에는 "듀이"가 있다!

 

이책은 한마디로 온갖 역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남은 질긴 생명력과

내면의 강인함에 관한얘기이다.

듀이가 그랬고,작가의삶이 그랬고,스펜서라는 마을도 그러했다. p334

 

아주 추운겨울날 경제적위기로 희망을 잃어가는 한마을에 싱글맘인 여자가

도서관 반납안에 작은고양이를 발견하면서 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는 고양이를 도서관에서 키우기로 결심하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고양이 털로 인해 아이들 천식을 걱정하거나,임산부들에게는 고양이 배설물 노출로 인해 유산에 이를수 있다는

섬뜩한 이야기로..

그러나 작가는 전문적 소견을 가지고 그들을 설득해 결국 듀이는 그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겪는 일화를 소개하고..듀이의 사랑을 느끼고...교훈을 얻는..그런이야기이다!

 

사실..듀이와 작가와 스펜서 마을은 공통점이 있다.

마지막 바닥까지 경험했다는거...

듀이는 추운겨울 도서관 반납함에 버려졌고..

작가는 오진으로 인해 자궁을 들어내야했으며..유방암에 걸려 가슴까지 도려내야했다.게다가 알콜중독 남편까지...

여자로서는 정말 너무나 비극적인 일들을 겪어야만했다.

스펜서 마을도 그랬다.

너무나 경제적위기로희망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겨낸다.!

작가는 듀이를 살렸다고 생각했지만...

듀이가 작가에게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마을사람들을 위로한다는것을 발견하며 이 기적같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된것같다.

 

사실 듀이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것도 아니고 경제가 회복된것도 아니지만..

경제가 나쁠때 받는 가장 큰 피해는 마음의상처가 아니던가...

듀이는 잠시나마 사람들의 고달픈삶을 잊게 해준 큰 장본인이다.

 

사실..애완동물을 한번쯤 키워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말로 대화하지는 못하지만..교감을 느끼고..때론 힘들때 내 옆에 있어준다는 자체만으로도 큰힘이 된다는것을..

아마 하나님께서..작가와 이 스펜서 마을을 너무 사랑하셔서..

듀이 를 통해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려고 보내주신 선물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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