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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 -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
이승욱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여러분은 괜찮을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이승욱 지음 / 출판사 : 생각학교


내가 애정하고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가 있다.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는지에 대한 코칭을 하는 걸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수많은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있고, 그 방법을 몰라서 힘들어하는 가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나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되어지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심리를 미리 알차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라는 도서를 통해 그 답을 찾아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아이들이 있다보니 공감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나는 이 도서를 부모가 아닌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 도서에서는 괜찮은 나는 성적이 올라가고 친구가 많아지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인정받은 나가 아닌, 나 자신을 이해하고 더 넓게는 자신의 개성대로 살아가는 나를 찾길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탐색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요즘 학업이며, 그리고 많은 사회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있따면 이제 고민하지 말고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해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을 통해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법, 어른이 되는 법, 더불어 세상과 관계 맺는 법, 행복을 찾는 법부터 배워보길 꼭 권해보고 싶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여러분은 괜찮을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이승욱 선생님과 함께 정신분석을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는 법을 5부로 각 주제를 나눠 10대들과 공유하고 그만의 통찰과 정신분석가만이 할 수 있는 자기 발견과 자기 이해에 관해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이제 우울한 고민은 그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전지대를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내가 부모이다 보니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아이들이 성숙하고 자아가 건강한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쩌면 내가 이 도서를 읽으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이 이런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누구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겠다는 결정, 그리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자기 안의 확정이 있으면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p.122)
이 글귀를 보고 나는 내가 또 하나 자주 보고 있는 티비 프로그램이 생각났다. 바로 고딩엄빠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들이 세상의 편견견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누구가 흥미 있어 할 주제인 성욕, 하지만 이 성에 대한 부분 역시 성숙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어쩌면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가 된다라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한 성관계 그리고 건전한 교제, 그리고 나아가 성인이 되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알 수 있길 바라듯이 말이다. 이런 부분들도 청소년기 그리고 어른들까지 미흡한 성문화가 아닌 건강한 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힘든 시기를 겪는 청소년부터 성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멘토 역할을 해주는 도서를 통해서 더 넓은 세상으로 자신을 이끌어주는 어른스러운 친구를 만난 것 같은 역할을 해준다.
이외에도 공부, 친구, 진로 등 내 안의 수많은 갈등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면 내 마음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이제 고민 말고 정신분석! 마음속의 고민을 솔직하게 터놓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 어쩌면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 도서를 통해서 온전히 나에 대해 집중 할 수 있고, 나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길 꼭 권하고 싶다. 청소년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지만, 힘든 시기를 겪는 성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멘토도 될 수 있으니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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